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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24년 04월호>

박동일 / 성경대로믿는사람들 기자

“성인지 감수성”이란 일상생활에서 성별의 차이로 인한 차별과 불균형을 감지해 내는 능력을 말한다. 이것을 설명하기 위해 “평등”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양성평등”(Sex Equality)의 의미로 설명한다. 여기서 양성평등은 “남과 여”라는 선천적 생물학적 차이에서 오는 불평등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뜻이다. 하지만 “성인지 감수성”(Gender Sensitivity)에서 말하는 실제적 평등은 “Gender”라는 용어에서도 일치하는바, “성평등”(Gender Equality)의 뜻을 내포한다. 성평등은 양성평등과 크게 다르다. 우선 성에 관한 개념부터 다르다. “성평등”에서의 성(Gender)은 생물학적 성이 아닌 환경이나 문화 등 사회적으로 형성된 자아가 후천적으로 선택한 성을 말한다.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사람의 성은 생물학적 성과는 상관없이 자신이 인정하는 성이 바로 그 사람의 성으로 결정된다. 따라서 생물학적으로는 남성이지만, 자신을 여성이라고 생각한다면 그 남성은 여성이 되는 것이다. 또한 “성평등”에서 주장하는 평등(Equality)은 그렇게 자신이 여성이라고 생각하는 생물학적 남성을 사회 구조적으로 차별받지 않고 여성들과 평등하게 대우받을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서구 사회에서는 이미 성평등에 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져 왔고 그들의 주장을 받아들이는 곳이 생기기 시작했다. 미국 대학스포츠협회(NCAA)가 그중 하나다. 이 협회에서는 성평등주의자들의 주장에 따라 2021년도 1월에 자신이 여성이라고 인정하는 남자 선수의 여성 대회 참가를 허용했다. 결국 그해 3월 리아 토머스라는, 당시 남자부 대회에서 462위였던 한 수영 선수가 자신은 여성이라며 여자부 대회 출전을 희망했고 NCAA가 이를 허용하는 일이 벌어졌다. 성전환 수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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