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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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적 슈퍼스타 한국에 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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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1996년 11월호>

마이클 잭슨이 한국에 왔다. 물론 성경대로 믿는 사람들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지만, 그의 방문은 라오디케아교회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그리스도인들로 하여금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한다. 그가 오기 전부터 메스컴들은 사상 최대의 대규모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일행과 장비만 해도 비행기 몇 대가 필요했다. 그는 이렇게 어마어마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서 한바탕 쇼를 하고 돌아갔다. 그는 공연기간 중에 잠시 짬을 내서 김수환 추기경과 면담을 하기도 했다. 김 추기경측은 그가 평화운동과 환경보호운동에 노력해 왔으며, 불우이웃 돕기를 위해 자선단체에 거액을 기부하는 등 사회적으로 크게 기여해 온 점을 높이 평가해 면담요청을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귀도 이와 비슷하게 올 것이다. 그는 외계로부터의 슈퍼스타로 올 것이며, 온 인류를 속여왔던 그도 마이클 잭슨 못지 않은 수많은 수행원들을 거느리고 올 것이다(계 12:4-9). 그가 오면 인류의 “아버지”이자(요 8:44) 평화의 창시자요, UN의 수장이며, 거룩한 성모교회의 통치자의 타이틀을 단번에 획득할 것이다. 그리고 세상을 단결하고 이 땅에 평화를 가져오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을 무참하게 죽일 것이다(계 6:9).
마귀도 마이클 잭슨처럼 교황청을 방문할 것이다. 그래서 평화, 환경운동, 불우이웃돕기 등 여러 가지 자질구레한 이유들을 들어서 서로 협력하고 단결할 것을 합의할 것이다. 인류는 지금 이러한 분위기에 충분히 무르익어 가고 있다. 단결과 화합과 평화를 위해서라면 종교도 신앙도 믿음도 성경도 그리고 우리를 위해서 자신의 목숨을 아끼지 않고 내어주신 분도 중요하지 않게 된 것이다.
사실 마이클잭슨의 쇼보다는 현재 배교한 기독교계에서 벌어지는 “교회일치운동”이 더 볼만하다. 교회일치를 위해서는 추기경이나 목사나 신학교 교수나 어린이를 성추행한 팝 가수나 모두다 한 마음으로 모일 수 있는 것이다. 물론 개신교 지도자들은 마이클잭슨의 공연에 극구 반대했었다. 그러나 얼마가지 않아 그의 공연을 막을 수 없음을 알자 그에게 성경을 증정하기로 했다.
마귀가 처음 이 땅에 내려오면 어떤 사람들은 반대할 것이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서 한 마음과 한 뜻으로 모여 평화와 단결이라는 명목하에 살아계신 하나님과 그분의 살아있는 말씀을 배척할 것이다. 마귀도 마이클 잭슨처럼 이 세상에서 7년 동안 한바탕 쇼를 하고 나서 영원한 불길 가운데로 던져질 것이다. 그리고 모든 종교를 통합해서 적그리스도 아래로 모으려고 했던 거듭나지 않은 목사들과 신부들, 중들, 점쟁이들 그리고 그들을 따르던 수많은 무지하고 완악하고 불쌍한 죄인들은 영원한 형벌의 장소로 던져져서 울며 이를 갈게 될 것이다. - W.J.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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