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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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귀는 지성의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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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1996년 07월호>

서양에서 용은 일반적으로 마귀로 알려져 있다. 이것은 물론 성경의 영향이겠지만 반드시 성경이 아닐지라도 동화나 고대 소설 속에서 용은 악한 존재로 등장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동양에서 용이라는 존재는 위대한 신으로 등장한다. 특히 중국의 영향 속에 있는 동남아나 극동의 나라들에서 용의 위대한 모습은 두드러진다. 여의주를 물고 가는 용의 그림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다. 이처럼 마귀를 위대한 신으로 숭배하는 현상은 이교도들의 특징이다. 이들에게 있어서 용은 지혜와 용맹의 상징이다.
그래서 그런지 소위 지성의 전당이라는 대학에서 그 상징물로 용을 내세우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중앙대학교에 가보면 연못에 커다란 용이 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 얼마 전 인하대학교에서 학생모집 광고를 냈는데, 거기에도 커다란 용 한 마리가 세계를
장악하고 있는 사진이 있었다. 소위 최고의 지성을 자랑한다는 대학에서도 사탄의 존재는 가려진 것이다. 오히려 그들의 지성은 마귀를 향하고 있다. 성경은 일찍이 이러한 현상에 대해서 『그들의 상상들이 허망하여지고 그들의 어리석은 마음이 어두워졌나니』(롬 1:21)라고 말하고 있다. 이것은 당연하다. 왜냐하면 세상의 지혜는 그 발원지가 사탄이기 때문이다. 사탄이 준 세상의 지혜로는 하나님을 알지도 못하고, 무엇이 옳고 그른지, 무엇이 아름답고 추한지도 알 수 없으며, 오히려 그들의 지혜를 모아서 하나님을 대적할 뿐이다. 최고의 지성의 자리에서 나오는 것은 세상의 유치한 원리인 철학(딤후 2:8)과 거짓되이 일컬어지는 과학(딤전 6:20)과 불경스럽고 허탄한 꾸며낸 이야기(문학, 딤전 4:7, 딤후 4:4)와 진화론과 인본주의뿐이다. 이것들 중 어느 것 하나 하나님께 합당한 영광을 돌리지 못한다. - H.R. 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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