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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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회 전체가 “이단”임을 보여 준 변승우 목사를 위한 궤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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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12년 06월호>

<읽는 자는 깨달을 찐저!>라는 책이 한 권 도착했다. 통합교단소속 교회 안수집사라는 “강순방”이라는 이가 자기가 쓴 거라며 직접 보내 온 책이다. 강씨가 책을 보낸 목적은 예장통합에 의해 “이단”으로 정죄된 “큰믿음교회 변승우 목사”를 변호하기 위함이다. 필자는 예장통합이 변 목사를 이단으로 정죄한 내용을 조금도 신뢰하지 않는다. 예장통합은 칼빈주의 5대 강령이라는 이단 교리를 신봉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이단 교리를 잣대로 누군가를 이단으로 정죄했다면, 오히려 정죄받은 그 ‘이단’이 진리를 실행하는 교회일 수 있다. 진리를 배격하는 무리가 누군가를 이단으로 정죄했다는 것 자체가 웃기는 일 아닌가? 우리가 다루고자 하는 것은, 강씨가 책을 써서 변호해야 할 만큼 변 목사가 “이단”이 아닌가이다. 살아 계신 하나님의 말씀이 그것을 밝혀 주실 것이다. 하나님께서 그분의 말씀으로 이단이라고 하면 이단인 것이고, 아니라면 아닌 것이다. 이단 판별의 기준은 절대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있다.
신약 교회사에 등장한 “이단들”은 모두가 그들의 “구원론”이 잘못되어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이 구원받기로 예정된 사람들에게만 적용된다고 주장하며 그 구원이 영원히 보장된다고 가르치는 칼빈주의 교단들이 있는가 하면, 행위로 구원을 유지하며 끝까지 견뎌야 구원받는다는 알미니안주의 교단들도 있다. 어떤 교단들은 침례가 구원의 수단이라고 가르친다. 성령을 받은 증거가 방언이라는 자들도 있다. 이런 모든 잘못된 구원론을 가르치는 자들이 “진짜 이단”인 것이다. 그렇다면 강씨가 열렬히 변호하는 변 목사의 구원론을 확인해 보자. 그의 “치명적인” 구원론을 “성경으로” 판별해 낸다면 이단인지 아닌지 “성경으로” 알 수 있게 된다. <읽는 자는 깨달을 찐저!>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변승우 목사는 구원을 잃어버리는 것이 가능하다는 증거로써 여러 성경구절들을 제시하고 있다(히 6:4-6, 고전 9:27, 마 7:21, 약 2:14, 빌 2:12, 갈 5:19-21, 겔 18:24, 롬 11:17-22, 마 3:7-10 등등). 또한 감리교의 창시자 존 웨슬리는 ‘거듭남을 경험한 크리스천이라도 구원을 잃어버릴 수 있다’고 주장했고 구원받은 사람도 버림받을 수 있다는 교리는 감리교와 성결교 그리고 순복음교회에서 인정하고 있는 교리이다. 심지어 변승우 목사 저서에 추천서를 썼던 통합교단의 나겸일 목사도 인정하고 있는 교리이다... 만약에 구원받는 사람도 버림받을 수 있다는 교리를 이유로 이단시하려고 한다면 감리교와 성결교 전체를 이단시해야 하고 존 웨슬리, 윌리암 씨무어, 디 엘 무디, 조용기 목사, 케네스 헤긴 등을 모두 이단이라고 주장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통합교단 내부의 상당수의 목사들도 이단이 될 것이』(pp.44-45). 그리고 기독교대한성결교회 <헌법 유권해석집>에서 다음을 인용해 놓았다. 『라. 한번 구원받은 사람은 무슨 죄를 범하고 타락해도 구원을 결코 잃지 않는지요? 해석: 잃게 됩니다. 한번 구원받은 자라 할지라도 하나님을 저버리고 범죄하고 타락하면, 다시 회개하고 용서받지 않으면 구원을 얻을 수가 없습니다』(pp.74-75).

죄인이 구원받은 후 알아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은 그가 받은 구원이 영원히 보장된 것이라는 사실이다. 이 구원의 확신이 없다면, 설령 구원받았다 해도 그 후 행위로 자신의 구원을 유지하려고 한다. 그렇게 되면 구원을 위해 “하나님의 의” 외에 “행위”로 “인간의 의”를 추구해야 한다는 이단 교리를 만들어 내게 된다. 바로 그 일을 한 것이 존 웨슬리였다. 그는 순회설교로 하나님께 쓰임받은 점이 인정되지만, 성경적인 구원론(구원의 영원한 보장)을 정립하는 데에는 실패했다. 이것이 감리교와 성결교의 알미니안주의이다.
죄인이 구원받는 데에는 “하나님의 의”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왜냐하면 죄가 거하는 죄인의 육신으로는(롬 7:18,20)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는 의를 행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롬 3:23). 인간의 의는 하나님 앞에 더러운 걸레와 같다(사 64:6). 주님께서는 이런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값을 대신 치르시고 우리에게 자신의 의를 주신 것이다. 이것을 “전가”(Imputation)라 한다. 우리의 모든 죄를 가져가시고 주님의 의를 주신 것이다. 따라서 “하나님의 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그분의 의를 내 것으로 받아들이기만 하면 율법의 행위가 아닌 주님의 의를 근거로 하나님께 의롭게 여겨지는 것이다(롬 3:22-24). 그러나 하나님의 의를 자신의 의로 받아들인 성도가 주의해야 할 점은, 구원받은 뒤에도 필요한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의”라는 것이다. 고린도전서 1:30을 보라. 『주께서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셔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와 거룩함과 구속이 되셨으니 기록된 바와 같이 자랑하는 자는 주를 자랑할지니라』(고전 1:30-31). 고린도전서의 이 말씀은 “이미 거듭난 성도들”에게 하시는 말씀이다. 구원받은 지금도 우리가 “자랑해야” 할 것은, 주님께서 “여전히” 우리의 지혜이시고, 우리의 의이시며, 우리의 거룩함이시고, 우리의 구속이시라는 사실이다. 구원받을 때나 구원받은 후나 하나님 앞에서 유효한 것은 “하나님의 의”이신 예수님 한 분뿐이시다! 구원받은 후에 구원을 유지하려고 행함으로 자신의 의를 자랑할 생각은 하지도 말라. 자랑하는 자는 주를 자랑하라고 말씀하지 않는가! 우리의 구원은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아무도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엡 2:9)고 주님은 말씀하신다. 구원을 잃어버릴 수 있으므로 행위로 끝까지 견뎌서, 즉 인간의 의를 자랑하며 구원을 유지시켜야 한다고 하는 알미니안주의는 분명히 “이단”인 것이다!
『주의 의는 영원한 의요, 주의 법은 진리니이다』(시 119:142). 주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영원한 의이시다. 우리의 구원은 영원히 보장된 것이다. 우리는 바로 이것을 믿고 살아야 한다.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롬 1:17).

변 목사가 제시한 구원 상실과 무관한 구절들
강씨는 변 목사가 구원을 잃어버리는 것이 가능하다는 증거로 든 아홉 성경 구절을 제시했다. 그 중 몇 구절을 살펴볼 터인데, 거기엔 “행위”를 강조하는 구절들이 포함되어 있다.
1. 『한 번 깨우침을 받고 하늘의 선물을 맛보며, 성령의 동참자가 되고 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오는 세상의 능력을 맛본 자들이 만약 떨어져 나간다면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시킬 수 없나니, 이는 그들이 스스로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십자가에 못박아 공개적으로 조롱함이라』(히 6:4-6). 이것은 교회 시대가 아닌 대환란 시대의 환란성도들에 관한 구절이다. 『오는 세상』은 환란성도들이 기다리는 “천년왕국”을 뜻한다. 대환란 시대에는 믿음과 “행위”가 동시에 요구되며 구원을 받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뿐만 아니라 율법을 “행하며” 끝까지 인내해야 한다(계 14:12). 그 시대에 믿음으로 구원받았다가 “행위”로 인내하지 못하고 죄를 지으면 회개할 기회가 사라진다는 것이 히브리서 6:4-6의 의미이다. 그런데 이것은 강씨가 인용한 성결교 교리와 정면으로 대립된다. 성결교 교리는 “다시 회개하고 용서받으면 구원을 얻을 수가 있다.”고 하지만, 히브리서의 그 구절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시킬 수 없다.”고 말씀한다. 어느 모로 보나 성결교 교리는 모순덩어리 이단 교리이다. 변 목사는 성결대학교 신학과 82학번 출신이다.
2. 『내가 내 몸을 억제하여 복종하게 함은 다른 사람들에게 전파한 후에 어떻게 해서든지 내 자신이 버림을 받지 않게 하려는 것이라』(고전 9:27). 이것은 구원을 잃어버린다는 뜻이 아니라, 사역자가 몸 관리를 잘못하여 건강을 잃으면 사역에서 버림받게 된다는 뜻이다.
3. 『나에게 ‘주여, 주여.’ 하고 부르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나의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자라야 되느니라』(마 7:21). 예수님의 산상설교(마 5-7장)에 속하는 이 부분은 천년왕국에 들어갈 왕국 백성에 관한 말씀이다. 여기서 『천국』은 흔히 말하는 “천당”이 아니다. 『천국』은 유대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그들의 메시아로 받아들이면 들어가게 되는 물리적인 지상왕국으로, 대환란 뒤에 이 땅에 세워질 “천년왕국”이다. 따라서 이 구절은 이방인이 아닌 “유대인”에게만 적용된다. 왕국 백성인 유대인들이 천년왕국에 들어가려면 입으로만 주님을 부르지 않고 실제로 그분의 뜻을 “행해야” 한다.
4. 『나의 형제들아, 만일 누가 믿음을 가지고 있다 하면서 행함이 없다면 무슨 유익이 있겠느냐? 믿음이 그를 구원할 수 있겠느냐?』(약 2:14) 이 구절은 교리적으로는 믿음과 행위가 강조되는 대환란 시대의 구원에 적용될 수 있지만, 정확한 뜻을 위해 18절과 함께 문맥으로 살펴봐야 한다. 『...행함이 없는 네 믿음을 내게 보이라. 그러면 내가 행함으로 내 믿음을 네게 보이리라』(18절). 즉 사람이 자신의 믿음을 보이는 방법은 “행함”으로 보이는 것이다. 18절은 눈에 보이지 않는 믿음을 행함이 보여 준다는 뜻이다. 말로만 믿는다 하면서 악을 행한다면 그 사람의 믿음을 어떻게 신뢰할 수 있겠는가? 그런 믿음으로 구원받을 수 있겠냐고 야고보는 반문한다. 18절에 의하면 14절은 구원과 행위가 함께 간다는 뜻이 아니다. 참된 믿음으로 구원받았다면 그 믿음에 부합하는 행함이 자연스럽게 나온다는 뜻이다.
5.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항상 복종했던 것처럼 내가 있을 때뿐만 아니라 내가 없는 지금도 더욱더 두려움과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온전히 이루라』(빌 2:12). 『구원을 온전히 이루라.』는 말씀은 “행위”로 구원을 완성하라는 말이 아니다. 다음 13절은 “우리에게 구원을 주신 하나님의 선한 기쁘심에 따라 뜻을 두고 행하는 것”이라고 그 뜻을 밝혀 준다. 한 구절만 딱 떼어서 해석하는 것은 바른 성경 해석법이 아니다. 문맥을 살피라! 빌립보서 2:1-15의 전체 문맥은 자신을 낮추신 예수 그리스도의 생각을 가지고(5-11절) 우리도 서로 겸손하게 복종하며 하나님의 뜻을 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6. 『이제 육신의 일들은 분명히 나타나나니... 그런 짓들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지 못할 것이라』(갈 5:19-21). 이 구절의 『상속』은 천년왕국에서 땅을 유업으로 받는 것을 뜻한다.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지 못한다는 것은 구원을 상실한다는 뜻이 아니다. 신약 교회 시대의 성도가 죄를 지으면 천년왕국에서 상속받을 “유업”이 없다는 뜻이다.
7. 『그러나 그가 많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이 그의 침례 베푸는 데 오는 것을 보고 그들에게 말하기를 “오 독사들의 세대야, 누가 너희에게 다가오는 진노에서 피하라고 경고하더냐?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들을 맺고... 이제 도끼가 나무뿌리에 놓였으니, 그러므로 좋은 열매를 맺지 못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 속에 던져지리라』(마 3:7-10). 이것은 십자가 이전의 초림 때에 참된 회개 없이 침례를 받으러 온 『바리새인과 사두개인』, 즉 유대인 종교주의자들에게 하신 말씀이다. 우리가 아니다. 십자가 이전은 여전히 율법에 속해 있기 때문에 형식적인 종교 행위로 침례만 받을 뿐 율법을 “행함”으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지 않으면 지옥에 던져진다.

변 목사의 문제는 한국 교회 전체의 문제
변 목사가 구원을 상실할 수 있다는 근거로 제시한 구절들은 “행위”를 강조하고 있으며, 믿음으로 말미암아 은혜로 구원받는 신약 성도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엡 2:8). 거듭난 성도가 죄를 지으면 구원을 잃게 된다는 것은 분명 이단 교리이다. 그렇다면 이것이 비단 변 목사만의 문제인가? 강씨의 글을 다시 보라.『구원받은 사람도 버림받을 수 있다는 교리는 감리교와 성결교 그리고 순복음교회에서 인정하고 있는 교리이다. 심지어 변승우 목사 저서에 추천서를 썼던 통합교단의 나겸일 목사도 인정하고 있는 교리이다... 만약에 구원받는 사람도 버림받을 수 있다는 교리를 이유로 이단시하려고 한다면 감리교와 성결교 전체를 이단시해야 하고 존 웨슬리, 윌리암 씨무어, 디 엘 무디, 조용기 목사, 케네스 헤긴 등을 모두 이단이라고 주장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통합교단 내부의 상당수의 목사들도 이단이 될 것이다』변 목사의 문제는 변 목사만의 문제가 아니다. 그것은 한국교회 전체의 문제이다. 이 이상한 교회는 은사주의를 포함한 각종 이단 교리 위에 세워진 완전히 잘못된 교회인 것이다. 강씨는 여기서 D.L. 무디까지 포함시키는 어리석음을 범했지만, 누가 되었든지 구원받은 성도가 버림받을 수 있다고 가르친다면 그는 하나님께서 정죄하시는 분명한 “이단”이다. 『이단 종파에 속한 사람은 한두 번 훈계한 후에 거절하라』(딛 3:10). 성경대로 믿는 그리스도인들이 그들과 교제하지 않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죄인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거듭날 때 그리스도의 몸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고전 12:13). 그리스도의 몸 안에 든 성도는 절대로 그 몸에서 빠져 나올 수 없다. 성령에 의해 그 몸에 들어가는 순간 그리스도의 몸과 살과 뼈의 지체가 되었기 때문이다(엡 5:30). 주님은 자신의 몸의 지체인 성도가 죄를 지었다고 잘라내어 지옥에 던져 넣지 않으신다. 다만 죄에서 정결케 하실 뿐이다(엡 5:26-27, 히 12:5-11). 우리를 구원하신 주님의 뜻은 우리의 거룩함이다(살전 4:3). 그리스도의 몸인 우리는 우리의 머리이신 주님의 생각과 일치하여 거룩하게 행해야 한다. 이 “행함”은 구원을 유지하려는 것이 아니라 우라를 위해 십자가의 질고를 지신 주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그분의 뜻을 행하는 것이다.
변 목사를 위시하여 십자가의 구원의 복음을 망치는 모든 자들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십자가의 원수들”이다. 그들이 교리적 차이에도 불구하고 연합하려 하는 것은 “목구멍이 포도청”이기 때문이다. 각종 이단 교리들로 분열된 그들은 교인들이 떨어져 나가 헌금액이 줄어드는 것을 가장 두려워한다. 따라서 그들이 먹고살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서로의 이단 교리를 눈감아 주고 교파를 초월하여 연합하는 것뿐이다. 그래서 교회라면 다 똑같은 줄 알고 찾아온 혼들을 이용해 돈 장사를 하는 것이다. 자신들도 구원받지 못하고, 구원받으려고 교회에 찾아온 이들도 구원받지 못하게 하는 그들, 오로지 교회를 세워서 헌금이나 걷고 자기 배를 채우며 교회성장이나 외치는 그들의 종말은 무엇인가? 주님은 그들의 종말을 “파멸”이라고 말씀하신다. 거듭나지 못한 그들의 파멸이란 곧 “지옥”을 말한다. 그것은 하나님과 무관한 자들이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이름을 팔아 자기 배를 채웠기에 맞아야 할 숙명이다(빌 3:18-19). “읽는 자는 깨달을 찐저!”
지옥에 가는 것이 두렵다면, 지금이라도 정확히 믿고 정확히 구원받도록 하라.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의 지식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는 말씀을 잊지 않도록 하라!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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