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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명절들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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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1997년 06월호>

주의 명절들과 재림의 두 단계
레위기 23장은 일곱 가지 주의 명절들을 기록하고 있다. 주의 명절들은 이스라엘이 지켜야 할 영원한 규례이며 동시에 예언으로 미래 사건에 대한 모형이다. 어떤 부분은 이미 성취되었고 어떤 부분은 앞으로 성취될 것이다. 일곱 가지 주의 명절들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는데, 첫 부분은 유월절, 무교절, 초실절이고, 두 번째는 오순절(칠칠절)이며, 세 번째는 나팔절, 속죄일, 장막절이다. 이 가운데 가장 큰 세 명절은 유월절, 오순절, 장막절이며, 이스라엘의 모든 남자는 일 년에 세 번 이 명절들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예루살렘에 와야 했다(신 16:16). 유월절은 무교절과 초실절을 포괄하고, 오순절은 독립적이며, 장막절은 나팔절과 속죄일을 포괄한다. 처음 세 명절은 초림과, 오순절은 교회와, 마지막 세 명절은 재림과 관련이 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연관된 주의 명절들을 고찰함에 있어 한 가지 주목할 사실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 두 단계로 성취된다는 점이다. 첫 번째 단계는 공중 재림, 곧 휴거(rapture)이고, 두 번째 단계는 지상 재림(revelation)이다. 휴거는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성도들의 부활과 그리스도 안에서 살아 있는 성도들의 몸이 영광스런 몸으로 변모되는 것으로(살전 4:15-17, 고전 15:51-57) 휴거의 대상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성도들, 곧 “교회”이다. 이와 같은 휴거의 두 요소에 대해 예수님께서는 요한복음 11:25,26에서 직접 말씀해 주셨다.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연관된 주의 명절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 재림을 통해 성취되는 이스라엘의 회복과 천년왕국을 나타내는 “나팔절과 속죄일, 그리고 장막절”은 물론, 교회의 시작과 휴거를 나타내 보여 주는 “오순절”도 함께 고찰해야 한다.
오순절(五旬節, Pentecost) - 교회의 시작과 휴거
수확의 첫열매들의 단을 제사장에게 가져오는 날인 “초실절”(初實節, the feast of firstfruits)은 무교절 기간 중에 있는 『안식일 후 다음 날』이며(레 23:11,15), 이 날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그 주의 첫날인 주일날이다. 바로 “초실절”로부터 세어서 일곱 안식일이 지난 다음 날, 즉 『일곱째 안식일 이튿날』이 오십 일이 되는 날로 오순절이다(레 23:15,16).
초실절 이후 일곱 안식일이 있으므로 이 날을 구약에서는 주로 “칠칠절”(七七節, the feast of weeks)이라고 불렀고(신 16:10,16, 대하 8:13), 출애굽기 34:22에서는 “밀 추수의 초실절”(the feast of firstfruits of wheat harvest)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이는 유대력에 따르면, 오순절은 셋째 달인 시완 월(the month Sivan)에 있는데, 양력으로는 5월 말이나 6월 초에 해당하며, 이 때가 밀의 첫수확을 얻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오순절에는 주께 “새로운 음식제사”를 드렸는데(레 23:16), “새로운”이라고 말한 이유는 첫 번째로 수확한 곡식으로 드렸기 때문이다. 그래서 민수기 28:26에서는 오순절을 “첫열매들의 날”(the day of firstfruits)로 부른다. 이 날에는 낟알을 갈아 고운 가루로 만들어 거기에 “누룩을 넣어” 구운 “두 덩어리의 빵”을 드렸고(레 23:17), 이것이 주께 드리는 첫열매들이었다.
오순절 날에 드려지는 “두 덩어리의 빵”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 사도행전 2장에서 오순절 날에 사도들을 포함하여 120명의 제자들이 성령에 의해 한 몸 안으로 침례를 받음으로써(고전 12:13) 성령께서 내주하시는 성도들로 구성된 “그리스도의 몸”으로서의 “교회”가 시작되었다. 두 덩어리의 빵은 바로 이 교회를 구성하는 두 부류의 사람인 “유대인과 이방인”을 나타낸다. 그리스도 안에서, 곧 교회 안에서 이 둘 사이에 가로막힌 중간의 벽이 허물어진 것이다(엡 2:14). 특히 빵에 누룩을 넣으라는 명령은 매우 이례적인 것인데, 이것은 비록 교회의 성도들이 구원은 받았지만 아직 몸의 구속을 받지 못하고(롬 8:22,23) 육신 안에 거하고 있기 때문에(롬 7:15-25) 불완전한 성도에게서 나타나는 결점이나 죄들을 상징하는 것이며, 또한 교회 안에 거짓 교리가 퍼져 있다는 사실을 나타내 보여 주는 것이기도 하다. 오순절과 나팔절 사이의 4개월 동안에는 곡식과 포도의 수확물을 모았다. 그러므로 바쁜 이 기간에는 함께 모이지 않았다. 이 기간은 성령님께서 내주하시는 교회 시대를 상징하며, 이 기간 동안 이스라엘은 전 세계에 흩어졌던 것이다.
성경에서 말씀하는 부활은 몇 가지로 구분된다.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하면 영의 부활과(엡 2:5,6) 몸의 부활이며(엡 5:14), 실제적인 몸의 부활은 생명의 부활, 즉 의인의 부활과 저주의 부활, 즉 악인의 부활로 구분된다(요 5:28,29, 행 24:15). 또한 의인의 부활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한 구약 성도들의 부활(고전 15:20,23, 마 27:50-54), 그리고 신약 성도들의 부활과(고전 15:22-24) 환란 성도들의 부활로(계 11:11; 20:4) 구분되며, 악인의 부활은 죄인들이 백보좌 심판을 받는 것을 말한다(계 20:5,11-15). 그런데 세 가지 의인의 부활은 주의 명절들 가운데 추수를 나타내는 세 가지 명절들과 연관이 있다. 곡식을 거두어들이는 추수 때는 크게 세 시기였는데, 보리를 수확하는 첫수확의 시점인 무교절 기간의 초실절은 구약 성도의 부활과, 밀을 추수하기 시작하는 칠칠절(오순절)은 신약 성도의 부활과, 모든 곡식들을 거두어들이며 한 해의 농사를 끝내는 장막절은 환란 성도의 부활과 관련이 있다. 특히 신약 성도와 환란 성도의 부활은 “휴거”되는 것이다. 이와 같은 세 가지 부활은 곡식을 수확하는 순서가 처음 익은 “첫열매들”을 거두는 것과, 곡식을 모으는 “추수”와, 땅에 떨어진 곡식을 거두는 “이삭줍기”로 구분되는 것과 일치한다.
고린도전서 15:23,24에 따르면, 『각자 자기의 서열대로』부활하게 되는데, 『그리스도가 첫열매들』이며, 『그 다음은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 그분께 속한 사람들』이고, 『그후에는 끝이 오리니』라고 말씀한다. 여기서 첫열매들(firstfruits)이라는 표현은 그리스도의 부활만을 지칭하지 않고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한 구약 성도들이 있음을 알려 주며(마 27:50,52,53), 초실절과 연결된다. 그 다음 순서인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 그분께 속한 사람들』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부활과 휴거를 말씀하는 것이며, 두 번째 수확기인 칠칠절(오순절)이 예표하는 것이다. 솔로몬의 노래 2:11-13에 따르면, 겨울이 지나고 비도 그치고 무화과나무와 포도나무가 열매를 내는 시점은 6월경으로 칠칠절(오순절)이 있는 시점이며, 이때 주님께서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라고 부르시는 교회에게 『일어나 떠나자.』라고 말씀하신다. 이와 같이 교회의 휴거가 있은 다음에, 즉 『그후에는 끝이 오리니』(고전 15:24)라고 말씀하는 것은 교회가 대환란을 거치지 않고 대환란 전에 휴거된다는 사실을 보여 주는 것이다.
환란 성도들의 휴거는 주님의 재림을 예표하는 장막절 직전에 이루어진다. 장막절은 한 해의 마지막에 있는 수확의 시기이며(출 34:22) “이삭줍기”는 이때 이루어진다. 즉 환란 성도들은 마지막 “이삭줍기”로 비유되는데 대환란의 거의 끝시점, 곧 주님의 재림 직전에 휴거되며, 대환란 때 사역하는 두 증인의 부활과 휴거로 대표된다(계 11:11,12). 환란 성도는 끝까지 견디고 나서(마 24:13) 휴거되는 것이다.
나팔절(喇叭節, the feast of trumpets) - 유대인의 이스라엘 귀환
나팔절은 일곱째 달의 첫날이다. 이 날을 안식일로 삼고 나팔들을 불어 기념일과 거룩한 모임을 가졌다. 이 날에는 어떤 육체 노동도 하지 말아야 하며, 주께 불로 드리는 제사를 드렸다(레 23:24,25).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때에 실제로 나팔이 불려지기 때문에 나팔절은 재림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마 24:31). 그러나 재림 때의 나팔은 많은 전천년주의자들이 오해하는 것처럼 휴거 때의 나팔과는 전혀 상관없다. 휴거의 상황인 고린도전서 15:52의 “마지막 나팔”이나 요한계시록의 일곱 번째 나팔(계 11:15)은 서로 다른 나팔이다. 이는 교회가 대환란을 통과하지 않고 환란 전에 휴거되기 때문이다. 또한 휴거의 상황인 데살로니가전서 4:16의 “하나님의 나팔 소리”는실제적인 나팔이 아니라 “하나님의 음성”을 말하는 것이다(계 4:1; 1:10). 따라서 나팔절을 교회의 휴거라고 설명하는 것은 비성경적이다.
구약에서 하나님께서는 출애굽 때 광야에서 은으로 나팔 두 개를 만들어 집회를 소집하거나 진영을 이동시킬 때, 경고를 할 때, 회중이 함께 모여야 할 때, 대적과 싸우러 나갈 때 등 여러 경우에 불도록 하셨다(민 10:1-10). 또한 나팔을 특별한 날에 불도록 하셨는데, 성경은 이렇게 말씀한다. 『또한 너희 기쁨의 날들과 너희 엄숙한 날들과 너희 매달의 시작에도 너희는 번제물 위에와 화목제의 제물들 위에 나팔로 불지니라. 그리하면 그것들은 너희 하나님 앞에서 너희에게 기념이 될 것이니라. 나는 주 너희 하나님이라.” 하시니라』(민 10:10). 이와 같은 의미에서 “일곱째 달의 첫날”에 나팔을 부는 것은 매달의 시작에 불었던 나팔과는 구분되는데, 특히 일곱째 달의 핵심인 장막절과 관련이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천년왕국과 이스라엘의 안식)을 예표하는 장막절을 위해 나팔을 부는 것이다. 장막절 전에, 곧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전에 이스라엘은 대환란을 통과하여 민족적으로 회개하고 구원받는 일이 먼저 있어야 하며(롬 11:25,26), 또한 유대인들이 이스라엘 땅으로 돌아와 그들의 나라를 다시 세우는 일이 선행되어야 한다.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의 재림 전에 이스라엘을 모으시는 일을 하실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광야에서 이스라엘 회중을 함께 모으거나 진영을 이동할 때 나팔을 불게 하셨던 것처럼 일곱째 달의 첫날 나팔을 부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전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그들의 땅으로 모으시는 것을 예표하는 것이다.
속죄일(贖罪日, the day of atonement) - 이스라엘의 회개와 구원
속죄일은 일곱째 달 십일로(레 23:27), 해마다 이스라엘 백성 전체의 죄를 깨끗이 하는 날이었다. 그 날 지켜야 하는 의식에 대해서는 레위기 16:1-34에 자세히 기록하고 있다. 이 날은 유월절 어린 양으로 자신을 드리심으로써 영원한 속죄를 이루신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을 예표한다. 대제사장으로서 자신을 위한 속죄제물을 드리는 대신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속죄제물로 드리셨던 것이다(히 9:11-14). 그러나 속죄일이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성취되는 나팔절과 장막절 사이에 놓여 있기 때문에, 또한 일곱째 달의 세 명절들이 교회가 아니라 이스라엘과 더 긴밀하게 연관된 것이기 때문에 이스라엘을 향한 예표가 따로 있다.
이스라엘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을 믿지 않고 거부했기에 대환란을 통해 그들의 죄에 대한 징계를 받고(렘 30:7), 그 과정에서 그들의 죄를 회개하고 구원받게 된다. 속죄일 앞에 있는 나팔절이 아직 회개하지 않은 이스라엘 민족이 그들의 땅으로 돌아온 것을 예표하기 때문에, 나팔절 다음에 오는 속죄일은 이스라엘, 즉 다윗의 집과 예루살렘의 거민들에게 죄와 불결을 씻는 것(슼 13:1), 야곱에게서 경건치 아니한 것을 제거하는 것을 뜻한다(롬 11:26). 이스라엘의 완악하고 돌 같은 마음이 살 같은 마음으로 바뀌는 것은(겔 11:19; 36:26) 이스라엘이 대환란이라는 극심한 고난의 용광로를 거쳐 정련되기 때문이다(사 48:10). 속죄일이 본래 이스라엘의 민족적인 속죄일이었던 것처럼 이 속죄일은 앞으로 대환란 후에 이스라엘 민족 전체가 하나님께로 돌아옴으로써(슼 12:10-14) 회개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메시야로 받아들여 구원받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다. 따라서 모든 죄를 용서받은 이스라엘을 향해 성경은 『내가 그들의 죄악을 용서할 것이며 그들의 죄를 더 이상 기억하지 아니할 것임이라. 주가 말하노라.』(렘 31:34b)고 기록하고 있다.
장막절(帳幕節, the feast of tabernacles) -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천년왕국, 이스라엘의 안식
장막절은 일곱째 달 15일부터 21일까지 7일 동안 계속되는데, 수확이 끝나는 시기이며 추수를 감사하는 명절이다(레 23:34, 신 16:13). 따라서 출애굽기 23:16; 34:22에서는 연말의 “수확절”(the feast of ingathering)로 불리며, 모든 수고를 끝내고 한 해 중 가장 기쁨을 누리는 시기였다. 장막절의 첫째 날과 여덟째 날은 각각 거룩한 모임을 갖고 어떤 노동도 하지 않는 안식일로 지키며, 7일 동안 불로 제사를 드린다(레 23:35,36,39). 장막절 기간 동안 이스라엘 사람들은 올리브 나무 가지와 소나무 가지와 도금양나무 가지와 종려나무 가지와 무성한 나뭇가지들로 초막을 만들었고(느 8:15) 초막에 거했는데, 태어난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이 7일 동안 초막에 거해야 했다(레 23:42). 이는 이집트 땅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나올 때 초막에 거했음을 후대로 알게 하기 위함이었다(레 23:40-43).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스런 재림의 모습을 보여 주는 변형산 사건은 장막절이 재림과 연관된 사실을 보여 준다. 변형산에 나타난 모세와 엘리야(마 17:3,4)는 주의 날, 곧 재림과 천년왕국이 임하기 전에 나타나는 인물들로, 이들은 재림 직전인 대환란 때 두 증인으로 나타난다(계 11장). 변형산에서 예수님의 얼굴은 “해”처럼 빛났는데, 재림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의의 태양』(말 4:2)이라고 말씀한다. 또한 시편 19:4,5은 “태양”을 위하여 “장막”을 세웠다고 말씀하는데, 태양은 신랑방에서 나오는 신랑 같고, 경주하는 강한 남자처럼 기뻐한다고 말씀한다. 이것은 어린 양의 혼인식을 마치시고 오시는 신랑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는 모습을 말하는 것이며, 이스라엘의 모든 원수들을 멸하고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위해 오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의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이다. 변형산에서 베드로는 영광스런 주님의 모습을 보고 그곳에다 “장막” 셋을 짓겠다고 주님께 말씀드렸고(마 17:4), 베드로후서 1:16에서는 이 때의 상황에 대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과 오심, 그리고 그의 위엄을 목격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베드로가 바랐던 것처럼 주님과 함께 거하는 것은 앞으로 주님의 재림으로 오게 되는 천년왕국 때에 이루어질 것이다. 또한 스카랴 14:1-15은 주님의 위엄있는 재림의 모습을, 14:16-21은 재림과 함께 세워질 천년왕국에서 “장막절”이 지켜지는 것을 기록하고 있다. 이와 같이 장막절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천년왕국을 예표한다.
천년왕국 때 주님의 보좌는 이스라엘의 예루살렘에 있으며, 이스라엘은 아브라함에게 약속되었던 모든 땅을 유업으로 받고 주님의 통치 아래 안식을 누리게 된다. 따라서 재림을 예표하는 장막절은 또한 이스라엘이 천 년 동안 안식하는 것을 나타낸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장막절의 첫날은 안식일로 시작하여 칠 일 동안 이 명절이 계속되다가 “여덟째 날”의 안식일로 넘어간다(레 23:39). 이것은 인류 역사의 일곱 번째 천 년 기간이 천년왕국의 안식을 누리고, 또 천년왕국 이후에도 “새 하늘과 새 땅”에서 펼쳐지는 영원한 안식으로 들어가는 것을 나타내 보여 준다.
결론
성경에 기록된 일곱 가지 주의 명절들은 교리적으로, 역사적으로 이스라엘에게 주어진 영원한 규례이며, 동시에 미래에 있을 주요한 일들에 대한 예언인 동시에 예표이다. 교회는 율법에 따라 주의 명절들을 지킬 의무가 없다. 성경은 주의 명절들이 다가올 것들의 그림자이며 그리스도의 몸이 그 실체라고 말씀하기 때문이다(골 2:16,17). 따라서 소위 교회력에 따라 로마카톨릭처럼 각종 절기들을 지키는 한국 교회들은 성경적 신약 교회의 정체성이 결여된 것이며, 비성경적인 교리들을 실행하는 것임을 깨달아야 한다.
주의 명절들은 교회와 이스라엘을 위한 교리적 말씀들과 영적 교훈들을 풍성히 제공해 주고 있다. 성경적인 신약 교회는 주의 명절들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에 나타난 구속 사역과 교회의 기초가 세워진 사실들을 온전히 배워야 하며, 재림을 예표하는 소망의 말씀들을 통해 휴거와 재림의 복된 소망을 지니는 신앙을 지켜야 할 것이다.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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