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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례”받지 않으면 지옥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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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24년 05월호>

할례는 이스라엘의 조상 “아브라함”의 시대부터 주어진 “하나님의 명령”이자, “아브라함의 언약”(창 12:1-3,7; 13:14-17; 15:5,18-21; 17:1-8; 22:15-18)을 위한 “표적”으로(창 17:9-14), “하나님과 백성 사이의 관계성”을 보여 주는 중요한 의식이었다(창 17:13,14). 그래서 할례를 받지 않으면, “하나님의 백성 중에서 끊어지게” 된다(창 17:14). 물론 “끊어진다는 것”은 “여호와의 증인들”이 오용하듯 “죄인이 지옥에 간다는 뜻”이 아니고, “육체적인 죽음”(창 12:13; 19:20, 출 4:24; 31:14, 민 15:30,31)이나 “단순한 출교”(민 12:15; 19:13, 레 7:20,21)를 의미한다.

“할례”를 받기 위해서는 “포피의 살”을 베어 내야 했는데(창 17:11), 이런 사실은 하나님께서 “창조주”이자 “생식시키는 분”이심을 보여 준다. 왜냐하면 『죽은 자들을 살리시며 없는 것들을 있는 것처럼 부르시는 하나님』(롬 4:17)께서 『죽은 것』(롬 4:19)으로 생각된 “아브라함”과 “사라”로 하여금 생식할 수 있도록 하셨기 때문이다. 그래서 할례는 “씨”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사실 “아브라함의 언약,” 특히 “씨에 관한 언약”(창 17:1-8)의 표적으로 “할례의 명령”(창 17:9-14)을 받은 이스라엘 백성은 다른 이방 민족들과는 “구별된 씨”였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거룩한 민족』(출 19:6)과 『독특한 백성』(신 14:2; 26:18)으로 삼으셨고, 또 『거룩한 씨』(스 9:2, 사 6:13)로 명명하셨다. 따라서 할례받지 않은 사람들은 “이스라엘 민족 중에서 떨어져 나갈(끊어질)”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한편 여호수아 5:2-9에서는 할례를 받지 않은 “무할례 상태”를 『이집트의 치욕』(수 5:9)이라고 말씀하는데, 이는 할례를 행하지 않는 이방 민족 “이집트인”처럼, 광야 생활 40년 동안 이스라엘 백성이 “할례받지 않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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