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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테러에 흔들리는 프랑스의 자랑 “똘레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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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16년 01월호>

얼마 전 프랑스 파리에서 과격한 이슬람 세력이 주도한 테러가 발생하면서 많은 인명피해로 전 세계가 분노하고 프랑스 국민들이 공포에 시달리며 충격에 빠진 적이 있다. 2015년 11월 13일 밤 프랑스 파리의 공연장과 식당 등 6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테러가 발생해 수많은 사람들이 죽고, 수백 명이 다치는 참사가 벌어진 것이다. 필자는 유럽으로 유입된 시리아 난민들 중에 테러범들이 포함되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그날 참상을 일으킨 테러범들 중에는 그리스를 통해 입국한 시리아 난민이 포함돼 있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우려했던 일들이 곧바로 일어난 것이다.

프랑스인들이 사용하는 "똘레랑스"(tolerance)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의 의미는 "타인의 생각이나 행동 또는 종교 등에 대해서 존중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말은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매우 멋있고, 요즘 유행하는 말로 "쿨"하게 들리기까지 한다. 즉 프랑스인들의 전통적인 관대함, 특히나 서구사회가 대부분 그렇듯이 개인의 사생활에 대한 존중을 말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다른 한편으로 보면 지극히 자기중심적인 측면이 강한 개인주의적인 사고에서 나온 산물로서, 더불어 사는 사회에서는 환영받을 만한 것이 못된다. 자신과 직접적으로 상관이 없는 일이라면 굳이 관여하지 않는 사회성이 결여된 사람들의 무관심과도 같은 것이다. 그런데 이제는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의 여러 나라들이 늘어나는 테러를 통해, 타인의 일이니까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관여하지 않는다는 사고방식이 얼마나 위험한 결과를 초래하는지를 조금씩 경험하고 있는 중이다. 그리하여 몇 년 전부터는 프랑스에서 모슬렘 여성들이 머리와 얼굴을 가리기 위해 쓰고 다니는 "히잡"을 금지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하지만 모슬렘들의 인권을 운운하며 이를 반대하는 사람들이 지금 대책 없이 당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프랑스는 직접적으로 무서운 테러를 당하고 나서야 "똘레랑스"의 이면을 보게 되고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해 보인다. 단지 자신들의 신념 때문에 사람들을 잔인하게 살해하고 테러를 밥 먹듯이 하는 사악한 무리들, 즉 극단적 이슬람교도들에게 "똘레랑스"라는 단어는 그야말로 한심한 언어의 유희에 불과하며 인본주의에서 비롯된 오만과 만용의 산물일 뿐임을 어렴풋이 느끼고 있는 중이다. 현재 유럽에 반이슬람 분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종교와 상관없이 모든 난민들을 수용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던 독일 메르켈 총리를 비판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메르켈의 통 큰 선언이 있은 후 독일의 상징이나 다름이 없는 자동차 산업에 직격탄을 맞고 정신이 혼미한 상태에 있다. 얼마 후면 언제 그랬냐는 듯 까맣게 잊게 되겠지만 제대로 한 방을 맞고 휘청거리는 중이다.

그런데 프랑스에서 일어난 테러로 전 세계가 소위 "이슬람포비아"에 빠지게 됨으로써 이슬람이 위축될 것을 우려한 일부 모슬렘들의 "감성팔이"도 다시 시작되었다. 시리아의 익사한 어린이 알란 쿠르디의 사진이 전 세계적으로 난민에 대한 여론을 바꿔 유럽의 많은 나라들이 난민들을 수용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번 역시도 사람들의 감성에 호소하는 그들의 특유의 방식을 볼 수 있다. 사람이라면 그 누구라도 눈물어린 호소에는 약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많은 경우, 특히 과격한 모슬렘들 중에는 양의 탈을 쓴 이리들이 많다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

언론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 시내 한복판 광장에 머플러로 눈을 가리고 서 있는 한 청년을 많은 사람들이 둘러싸고 있다. 한 명, 두 명, 여러 명이 이 청년에게 다가가 포옹한다. 수백 명의 파리 시민이 이 청년을 껴안아 준다. 이 청년은 스스로를 무슬림이라고 소개하는 팻말을 바닥에 놓고 있다. 또 다른 팻말에는 '저는 당신을 믿습니다. 당신은 저를 믿나요? 그렇다면 저를 안아 주세요.'라고 적혀 있다. 이윽고 이 청년은 머플러를 풀어 헤치고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이들과 눈을 맞춘 뒤 자신을 안아 준 이들에게 고마움을 표한다. 그리고 청년은 '저는 무슬림입니다. 하지만 무슬림이라는 사실이 저를 테러리스트로 만드는 건 아닙니다. 저는 결코 누구도 살해하지 않았습니다.'라고 강조한다. 청년은 무슬림이 테러리스트는 아니라고 거듭 강조한다. 진정한 무슬림은 결코 다른 사람을 해치려는 행동을 하지 않는다고 얘기한다. 무슬림은 테러집단이 아니라고 항변한다."고 했다.

그렇다. 모슬렘이라고 해서 모두가 다 테러리스트들인 것은 아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지구촌 곳곳에서 발각된 주요 테러 집단들이 모슬렘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이 부분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그런데도 이렇게 사람들의 감성에 호소하고 쇼를 하며 자신들을 변명하기 여념이 없다. 참으로 이 교활한 모슬렘 집단은 사람들에게 감성으로 호소하며 물타기를 하고 있지만 그리스도인의 영적인 눈으로 바라보면 그들의 참 모습이 훤히 들여다보인다. 코란은 분명히 테러를 합법화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처럼 발뺌을 하며 변명한다는 것은 손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시도에 불과한 것이다. 마귀는 이 세상의 신이다. 그는 대단히 영악한 존재로서 인간에 관한 한 수천 년을 다루어 온 베테랑이다. 그래서 사람들을 "눈물"로 속이는 일은 일도 아니다.

분명히 말하지만, 코란에 따라서 진정한 모슬렘이 되고자 한다면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모슬렘이 되지 않으면 그들을 "적"으로 여겨야 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그리스도인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 즉 "모슬렘이 아닌 사람은 모두 다 코란이 아니면 칼을 받아야 할 이교도들"인데, 그들이 "이교도들"에게 행해야 할 일이 무엇이겠는가? 그들이 가짜가 아닌 진정한 모슬렘이라면 "코란의 명령에 따라서 테러를 감행하는 것"이 그들이 해야 할 일이다. 그들은 특히 "그리스도인들"에 대해서는 특별한 증오심을 드러낸다. 이번 테러에도 인질들을 향해서 종교를 물은 뒤 총을 난사한 사실이 밝혀져 이들의 잔인함을 만천하에 드러내고 말았다. 얼마 전 일어난 미국의 한 청년이 종교를 묻고 나서 그리스도인만을 총격을 가한 것과 맥을 같이한다는 사실이 이를 증명한다.

문헌에 따르면, 프랑스는 제2차 세계대전 후에 영국과 미국이 주도하는 "식민지 해방 정책"에 정면으로 반대하고 북아프리카를 계속 식민지로 유지하려고 고집을 피우는 통에 영국과 미국이 별 도리가 없었다고 한다. 당시 프랑스에서 대중적 지지를 누리고 있던 급진 좌파가 강하게 프랑스 정부를 압박했기 때문이었는데, 만약 프랑스가 식민지를 포기하면, 실망한 유권자들이 급진 좌파를 선택할 것을 우려한 때문이었다. 정치인들의 손익계산 때문에 프랑스 우파 정치인들은 "급진 좌파"를 이용했던 것이다. 그리하여 북아프리카 사람들(모슬렘들)이 프랑스에 대거 유입되어 지금까지 시한폭탄의 뇌관 노릇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이들에게 테러를 당하고만 있는 것은 과격한 오리지널 프랑스 청년들에게는 굴욕으로 받아들여지게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제는 그들의 반격이 곧 시작될 것이라고 예상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필자 역시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이곳 캐나다에서도 이슬람 사원인 모스크에 방화를 하고, 모슬렘 여인에게 폭행을 가한 사건이 최근에 발생했다.

성경대로 믿는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는 말 중에는 "음주운전이 나쁘다는 것을 알기 위해서 꼭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해 봐야 하는가?"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상식적으로도 알 수 있는 일을 굳이 경험을 통해서 확인할 필요는 없다는 말이다. 사람이 죽어서 지옥에 가 봐야만 지옥불의 뜨거움을 인정하겠다고 우기는 것처럼 어리석은 일은 없을 것이다. 어떤 일이고 간에 미연에 방지하지 않으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자신들의 몫이 된다는 사실은 상식에 속하는 것이다. 프랑스는 이러한 현 상황을 되돌리기에는 너무 늦었다고 봐야 하는데 그 인근 국가들도 마찬가지이다.

대한민국도 앞으로 모슬렘들의 테러로부터 자유롭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미 근로자를 빙자해 국내에 잠입한 모슬렘들이 대단히 많은 가운데 그들의 작전대로 하나하나 수행해 가는 과정에서 많은 한국 여성들을 꼬드겨 결혼을 한 후 국적을 취득하는 다양한 방법으로 입지를 넓혀 가고 있다. 다수의 시리아인들도 난민 신분을 인정받아 거주하고 있다고 하는데 그들이 자신들을 받아 준 대한민국을 마냥 고마운 나라라고 감사하며 숨죽이며 지낼 것이라고 생각하면 대단히 순진한 생각이다. 얼마 전에는 위험한 폭발물을 만들 수 있는 원료를 반입하려던 모슬렘들이 발각된 바 있다. 앞으로 더욱더 주의하지 않으면 큰 일을 당하게 될 것이다.

그런데 대한민국 국회에서는 시급하기 짝이 없는 테러방지법을 야당의 어깃장으로 말미암아 통과를 시키지 못하고 있다. 그 법이 통과되면 과도한 단속이 벌어질 것을 우려한다는 야당의 목소리는 과거 프랑스 급진 좌파들의 목소리와도 맥을 같이하는 것으로서 머지않아 당하고 나서야 후회할 것이다. 떳떳한 사람들에게 아무런 문제도 되지 않는 과도한 단속이 왜 그들에게 그처럼 걸림돌이 되는지 모르겠지만 앞으로 어떤 일이 닥칠지는 지난 과거의 역사를 통해서 다 경험한 일이기 때문에 더 이상 말할 필요도 없다. 이처럼 테러방지법을 미루는 대한민국 국회의원들은 누구를 위해서 존재하는지 모르겠다. 정치인들 중에도 자신이 그리스도인이라고 자처하는 사람들이 있겠지만, 그가 진정 거듭난 그리스도인이라면 그리스도인들을 철저하게 박해하고 살해하는 자들이 곁에서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정신을 차리고 깨어 있으라. 이는 너희의 대적 마귀가 울부짖는 사자처럼 삼킬 자를 찾아 두루 다니기 때문이니라』(벧전 5:8). 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