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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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도 먹었다는 식인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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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12년 08월호>

성경에는 정상적인 사람으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끔찍한 내용들이 사실로 기술되어 있는데, 차마 입 밖으로 발설하기가 꺼려지는 내용들로 인해 상황에 따라서 돌변하는 사람의 사악함을 다시 한 번 더 실감하게 된다. 해 아래 새 것이 없다고 했듯이 사람이 사람을 잡아먹는 인류의 역사는 참으로 야만적인 역사가 아닐 수 없다. 인육을 먹는 그 끔찍함이 치를 떨게 하는데 그것도 자신이 낳은 자식을 잡아먹었다는 성경 기록을 대할 때면 사람이 자기 생명을 위해서 피부로 피부를 바꾼다는 말과 함께 참으로 역겨운 생각이 들 수밖에 없다. 『사람의 피부로 사람의 피부를 바꾸오니 정녕 사람이 자기 생명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 소유를 주리이다 』(욥 2:4).
하나님께서는 일찍이 목이 굳은 백성인 이스라엘 민족에게 닥칠 무서운 일들에 대해서 미리 예언하신 적이 있는데, 그것은 그들이 자기 자식을 잡아먹는 상황에 처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었다. 『너희 가운데 아무리 유순한 사람도 그의 눈이 그의 형제와 자기 품 속의 아내와 그가 남겨 둔 자기의 남은 자식들을 향해서 악하게 되리라. 그리하여 그가 먹은 자기 자식의 고기를 그들 중 누구에게도 주지 아니하리니, 이는 네 원수들이 네 모든 성문들 안에서 너를 괴롭히는 포위와 곤경 가운데서 그에게 남은 것이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라 』(신 28:54-55). 이것은 남편이 아내와 자식들을 잡아먹을 것이라는 예언이다. 그런가 하면 상황에 따라서 남편은 물론 아내까지도 돌변하여 그녀 역시 자신이 낳은 자식들을 잡아먹을 것이라는 예언을 보게 된다. 『너희 가운데서 유순하고 연약한 여인, 즉 연약함과 유순함 때문에 그 발바닥으로 땅을 한 번도 밟아 보지 아니한 여인의 눈이 자기 품의 남편과 자기 아들과 자기 딸을 향하여 악하게 되어 그녀의 다리 사이에서 나오는 그녀의 어린 것과 그녀가 낳게 될 자신의 자식들에게 향하리니 이는 네 원수가 네 성문들 안에서 너를 괴롭히는 포위와 곤경 가운데서 그녀가 아무것도 얻지 못하므로 남몰래 자식들을 먹을 것임이라 』(신 28:56-57). 이것은 사람들 가운데 가장 유순한 사람도 상황에 따라서 이처럼 돌변한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이런 말씀을 통해서 보는 사악한 사람들의 모습은 마치 동물의 세계에서 일어나는 약육강식, 즉 먹이사슬을 연상케 해서 소름이 끼친다.
그런데 얼마 전 연약한 여자를 죽여 시체를 유기하려다 붙잡힌 살인마 오원춘에게 사형선고가 내려졌는데, 그의 죄목에는 “인육제공을 위한 살인”에 대한 의심을 받고 있다고 한다. 언론에 따르면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시신의 살점을 365점 도려낸 잔혹성과 엽기성을 고려했을 때 오 씨가 피해자를 강간하려 납치했다기보다는 사체 인육을 제공하려는 목적이 상당하다고 볼 수 있다.’고 판시했다. 재판부 역시 정황상으로 ‘인육제공을 위한 살인’을 인정한 판결로 다시 한 번 중국의 ‘인육 문화’에 대해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게 한다.”고 보도했다.
앞서도 밝혔듯이, 성경에 등장하는 인육을 먹는 사건은 전쟁 중 적군에게 포위되어 먹을 것이 없는 극한의 상황에서 자신의 자식들을 잡아먹을 것이라는 예언이 있은 후에 이루어졌다. 『또 왕이 그녀에게 말하기를 “너를 괴롭히는 것이 무엇이냐?” 하니 그녀가 대답하기를 “이 여인이 내게 말하기를 ‘네 아들을 내놓으라. 오늘은 우리가 그를 먹고 내일은 내 아들을 먹으리라.’ 하기에, 우리가 내 아들을 삶아 먹고 다음 날 내가 그녀에게 말하기를 ‘네 아들을 내놓으라. 우리가 그를 먹으리라.’ 하니 그녀가 자기 아들을 숨겼나이다.” 하더라 』(왕하 6:28-29).
이처럼 동서양을 막론하고 고대로부터 인육(카니발)이 문명 이전에 신에게 바치는 제사의식을 통해 이루어져 오거나 극한의 상황에서 목숨을 연명하려고 시신에 손을 대는 형태로 나타났던 것을 수많은 문서들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그중에서 오원춘이 살았던 중국에서의 식인의 기록들은 차마 거론하기조차 역겨운 것이 사실이다. 식인문화는 중국 4천 년 역사에 면면히 이어져 내려왔다고 한다. 한나라가 건국된 기원전 206년부터 청나라가 멸망한 1912년까지, 중국에서는 식인의 기록이 220차례나 정사(正史)에 기록되어 있다고 하니 참으로 역겨운 생각이 든다. 중국에서 관습으로서의 인육 제공이 공공연히 “시장 형태”로 자리잡은 것은 진시황이 중국을 통일하고 나서 생겨났다고 하는데, 같은 문화권인 조선, 일본, 몽골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성경에 등장하는 식인과는 달리 중국의 식인문화는 먹을 것이 풍부한 상황에서도 인육을 즐겨 먹었다는 것이 그 특징이다. 문헌에 따르면 근대로 넘어와서는 중국 국공내전 기간인 1948년 5월부터 10월 사이 창춘의 시민들이 기아에 허덕이자 거리에서 인육을 파는 상점이 등장했다고 역사는 기록하고 있다. 또한 60년대 말에는 중국 문화대혁명 기간에 광서성에서 홍위병들이 137명의 반혁명분자를 붙잡아서 식인잔치를 열어 충성을 보였다는 기사가 뉴욕타임스에 대서특필되기도 했다고 하는 것을 보면 중국의 식인문화의 역사가 현대까지 이어져 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언론에 따르면 “중국 내몽골 자치구 태생인 오원춘은 2007년 한국에 입국한 뒤 막노동을 하면서 중국을 8차례나 드나든 것으로 밝혀졌다. 십 원 한 푼이 아까워 벌벌 떨었다는 그가 휴대폰을 4개나 사용해 가면서 중국을 오간 경위와 ‘왜 시신을 365점으로 도려냈는지’에 대해서는 속 시원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인체를 잔인하게 조각낸 것이 ‘중국 사람들이 전통적으로 즐기던 ‘해’(인체를 잘게 썰어 누룩과 소금에 절인 고기)를 만들기 위한 작업이 아니었나.’ 하는 의심이 계속되고 있다. 그만큼 보통 사람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지는 곳이 바로 중국이기 때문이다. 유가족은 물론 재판부 역시 인육제공을 위한 살인에 무게를 두고 있는 만큼 더욱 더 철저한 추가 조사가 필요한 시점이다. 지구상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풍년이 든 해에도 인육을 즐겼다.’는 중국의 인육 역사를 곰곰이 파헤치면 해결의 실마리가 나올지도 모를 일이다.”라고 보도했다. 오늘날 대한민국 땅에서 이처럼 끔찍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주목해 볼 일은 춘추시대 공자는 ‘해’라고 불리는 인육을 즐겨 먹었다고 전해진다. 공자는 이 ‘해’를 너무 즐겨 먹어서 ‘해’ 없이는 식사를 안 했다는 말이 있을 정도였으나 공자가 아끼던 제자 “자로”가 위나라의 신하로 있다가 왕위다툼에 휘말려 살해되고, 그의 시체가 잘게 토막 내어져 ‘해’로 만들어지고 말았는데, 이 ‘해’가 사자에 의해 공자의 식탁에까지 전해졌다고 한다. 이 일 후로 공자는 그렇게 좋아하던 해를 다시는 먹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이러한 사실은 세계 “사대성인”이라고 불린 사람치고 독특한 식습관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참으로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그야말로 마귀의 자식이었던 것이다. 그처럼 윤리와 도덕을 강조한 사람의 행위치고는 참으로 한심하기 짝이 없었던 것이고, 그 역시 하나님께서 정죄하시는 사악한 죄인에 불과했던 것이다. 그래서 성경에 기록되기를 예수님께서 율법에 관한 한 선생들인 바리새인들을 정죄하시며 그들의 가르침은 배우되 그들의 행실은 본받지 말라고 하셨던 것이다.
『그들이 너희에게 지키라고 한 모든 것을 지키고 행하라. 그러나 그들의 행위는 본받지 말라. 이는 그들이 말만 하고 행하지 않음이라 』(마 23:3).
사람의 사악함이란 바로 이런 것이다. 사람이 상황에 따라서 얼마나 무섭게 돌변하는지는 다음의 성경 구절로 다시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다. 『가련한 여인들의 손이 자기 자식들을 삶았으니 내 백성의 딸이 멸망할 때에 그 자식들이 그들의 음식이 되었도다 』(애 4:10).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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