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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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증거하지 말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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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20년 12월호>

『너는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지니라』(출 20:16).
『그러므로 거짓을 버리고 각자 자기의 이웃과 더불어 진리를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이기 때문이라』(엡 4:25).

제9계명은 제10계명 다음으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범하는 계명이다. 『악인들은 모태로부터 벗어났으며 그들은 태어나면서부터 거짓을 말하며 곁길로 나가는도다』(시 58:3). “아기”가 어떻게 거짓말할 수 있단 말인가? 사실 아기들은 아무것도 잘못된 것이 없는데 운다. 말하자면 자기를 좀 봐 달라는 것이다! “선하고 경건한” 사람도 거짓말에서 예외가 될 수 없다. 시몬 베드로도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거짓말하지 않았던가? 『나는 그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마 26:74). 그것은 분명 거짓말이었다. 바울도 거짓말한 적이 있다. 그가 공회 앞에 섰을 때 대제사장 아나니아가 대제사장인 줄을 몰랐다고 했다(행 23:1-5). 사실 바울은 알고 있었으면서도 거짓말을 한 것이다.

먼저 성경에는 유독 눈에 띄는 몇 명의 “거짓말쟁이들”이 나온다. 베드로와 바울, 두 사람에 대해서는 이미 언급했다. 구약에서는 우선 거짓말쟁이 “발라암”이 눈에 띈다. 하나님께서는 세 가지 요점을 담은 메시지를 모압 왕 발락이 보낸 사람들에게 말하라고 발라암에게 명령하셨다. 『① 너는 그들과 함께 가지 말고 ② 그 백성을 저주하지도 말라. ③ 그들은 복을 받았느니라』(민 22:12). 하지만 다음 날 발라암은 발락이 보낸 자들에게 “주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시기 때문에 당신들과 갈 수 없소!”라고만 말했다. 거짓말을 한 것이다. 마땅히 해야 할 말들을 빠뜨림으로써 거짓말했다. 그는 하나님께서 말하라고 하신 메시지의 3분의 2를 그 모압인들에게 전하지 않고 빠뜨린 것이다.


또한 성경은 “사탄”을 『거짓말쟁이요 또 거짓말의 아비』(요 8:44)라고 말씀한다. 그는 여자에게 다가와 『너희가 반드시 죽지는 아니하리라.』(창 3:4)라고 말했다. 그러나 여자는 죽었으니, 사탄이 거짓말을 한 것이다. 선지자 엘리사의 종 “게하시”도 거짓말쟁이였다. 그는 엘리사가 낫게 해 준 나아만을 뒤쫓아 가서 엘리사가 은 한 달란트와 의복 두 벌을 원한다고 거짓말했다(왕하 5:22). 그가 돌아왔을 때 엘리사가 그에게 어디를 갔다 왔느냐고 묻자 『당신의 종이 아무 데도 가지 아니하였나이다.』(왕하 5:25)라고 말하면서 또다시 거짓말했다. “유다 이스카리옷” 역시 거짓말쟁이였다. 그는 뻔한 거짓말을 했다기보다는 자신의 의도를 감추고 말함으로써 거짓말했다. 마리아가 향유 옥합을 깨뜨려서 예수님의 발에 붓자, 그는 『어찌하여 이 향유를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지 아니하였느냐?』(요 12:5)라고 물었다. 실로 경건한 말처럼 들리지 않는가? 과연 그렇게 팔아서 얻은 돈을 유다에게 주었다면 그가 가난한 사람들에게 썼을 것 같지 않은가? 하지만 절대로 그렇지 않다! 이는 성경이 그를 도둑이라고 말씀하기 때문이다(요 12:6). 유다는 자신의 몫을 챙기면서 금액 일부를 “떼먹었을” 것이다.


“다윗”은 행동으로 거짓말했다. 골리앗의 고향인 필리스티아인들의 가드라는 성읍에 갔을 때 아키스 왕에게로 안내되었는데, 다윗은 자신이 골리앗의 머리를 잘라 버렸듯이 그 왕이 자신의 머리를 자를까 봐 두려워 “정신병자”처럼 행동하면서 문을 긁적이고 수염에 침을 질질 흘렸다. 거짓말을 한 것이다. 왜냐하면 다윗은 미친 사람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사울”도 사무엘에게 거짓말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아말렉인들을 남녀노소 가리지 말고, 심지어 가축까지도 죽이라고 명령하셨다. 그러나 그는 가축 중에서 좋은 것들을 전쟁의 노획물로 남겼고, 아각 왕을 전쟁의 승리를 기념하는 금자탑으로 남겨 둠으로써 거짓말을 했다. 사울이 거짓말했을 때 양들과 소들이 그가 거짓말쟁이인 것을 드러냈다(삼상 15:13,14). “메에, 거짓말쟁이!”, “음매, 거짓말쟁이!” “유대인들” 역시 예수 그리스도를 거짓으로 고소했다. 『이 자가 우리 민족을 현혹하고, 카이사에게 세금 바치는 것을 금하며, 자칭 그리스도 왕이라고 하더이다』(눅 23:2). 그러나 주님께서는 그렇게 하신 적이 없는데, 이는 베드로를 시켜서 세금을 내게 하신 적도 있기 때문이다(마 17:27). 또한 바리새인들에게도 세금을 내는 것이 옳은 일이라고 말씀하셨다(마 22:21).


한편 성경에는 하나님께서 거짓말을 묵과하시는 때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일례로 진실을 말하면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백성들이 죽게 되는 경우이다. 출애굽기 1장에는 파라오의 명령대로 히브리인 남자 아기들을 죽이지 않았던 두 명의 히브리 산파가 나오는데, 그들은 파라오가 왜 죽이지 않았냐고 물었을 때 거짓말을 했다(출 1:19). 산파들은 올바른 목적을 위해, 즉 어린 유대인 아기들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거짓말을 한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거짓말을 묵과하셨을 뿐만 아니라 그들에게 복을 주셨다. 누군가가 살해되는 것을 막기 위해 거짓말을 하는 것은 인정이 된다. 창녀 라합 역시 두 명의 이스라엘 정탐꾼들을 보호하기 위해 거짓말을 했다(수 2:4,5).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라합의 생명을 구해 주셨고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에까지 들게 하셨다(마 1:5). 문제는 거짓말이 허용되는 예외적 상황을 악용하여 죄인들이 자기들의 거짓말을 정당화한다는 데 있다.

미국에는 유명한 거짓말쟁이들이 많다. 예컨대 국가의 예산을 균형 있게 쓰겠다고 호언장담한 모든 대통령과 상하원의원들이 거짓말을 했다. 이 글을 쓰는 지금 미국은 빚이 3조 달러에 달한다. 미국 정부가 정말로 예산을 균형 있게 사용하여 이 엄청난 빚을 갚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는가? 미국 대통령들은 하나같이 공직 생활을 하면서 거짓말을 한다. “루스벨트”는 미국의 젊은이들을 다른 나라들의 전쟁에 내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젊은이들을 파병하여 407,300명을 죽음으로 내몰았고 671,801명의 부상자를 냈다. “해리 트루먼”은 유엔이 “평화를 위한 마지막 희망이자 최고의 희망”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유엔이 1945년에 창설된 이래로 2000년까지 전 세계에는 151번의 전쟁이 일어났다. “빌 클린턴”은 TV에 출연하여 “나는 그 여자(르윈스키)와 성관계를 갖지 않았다.”라고 말했지만 새빨간 거짓말이었다. “존 F. 케네디”는 반혁명 운동가들에게 “쿠바로 가서 카스트로 정권을 전복시키라. 그러면 미국이 도와주겠다.”라고 했지만, 그는 그들이 피그스 만에서 살육되는 것을 알고서도 그냥 내버려 두었다. 개처럼 거짓말을 한 것이다. 미국에서 골프와 낚시를 포함하여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거짓말하도록 부추기는 존재는 다름 아닌 “미국 국세청”(IRS)이다. 낚시꾼들도 항상 “엄청난 놈을 놓쳤다.”라고 즐겨 말한다. 그러나 미국 국세청이야말로 거짓말을 유발하는 주범이다! 거짓말을 해야 정부가 돈을 덜 강탈해 가니까 그런 것이다.


전 세계에서 흔히 하는 유명한 거짓말로는 무엇이 있는가? 인사치레로 하는 거짓말인데, 즉 “잘 지내세요?”라고 물으면 “네, 잘 지내요!”라고 대답하는 것이다. 아파서 병원에 누워 있는 사람들도 그렇게 대답한다. “목사님, 잘 지냅니다!” 온몸에 튜브를 꼽고 반쯤 죽어 가면서도 그렇게 대답하는 것이다. 또한 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다. “다음 달 돈 생기면 제일 먼저 갚을 게!” 한편 사람들은 실제로 거짓말을 하지 않고 있는데도 거짓말을 할 수 있다. 어떤 변호사가 자기 의뢰인이 어떻게 죽었는가에 대해 이렇게 설명한 적이 있다. “그분은 공식 행사에 참석했다가 단이 내려앉아 죽었습니다.” 사실 그의 의뢰인은 공개적으로 교수형에 처해져서 죽은 것이다. 변호사가 한 말은 모두 맞는 말이지만 핵심적인 정보를 빠뜨림으로써 거짓말을 한 것이다.

그런가 하면 유명한 “거짓말쟁이 그리스도인들”도 있다. 대표적으로 현대의 성경 개정자들은 모두 거짓말쟁이들이다. “제리 폴웰”은 “뉴”킹제임스성경이 나왔을 때, “권위를 인정받은 <킹제임스성경>이 371년이 지난 시점에서 매우 신중하게 업데이트되어 다시 한 번 하나님의 영원한 진리들을 분명히 말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선전했다. 이것은 371년이 지나오면서 <킹제임스성경>이 하나님의 진리를 불명확하게 말해 왔다는 뜻인데, 과연 존 낙스, 조지 휫필드, 빌리 선데이, D.L. 무디 등이 성경을 명확하게 전파할 수 없었다는 것인가? 분명 제리 폴웰은 거짓말을 한 것이다. 뉴킹제임스성경은 디모데후서 2:15의 『공부하라.』와 요한복음 5:39의 『상고하라.』라는 명령을 삭제했다. 사도행전 4:27,30에서도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라 하나님의 “종”으로 바꾸었다. 또한 『주』(Lord)를 66회, 『하나님』을 51회, 『하늘』을 50회, 『회개』를 44회, 『피』를 23회, 『지옥』을 22회 삭제했다. 제리 폴웰도, 그의 교수진도 모두 거짓말쟁이들인 것이다.
그다음으로 “존 R. 라이스 박사”가 있는데, 그는 “내 생각에는 NASV가 정직한 번역본이다.”라고 말했다. “윌버 스미스 박사”도 그것을 가리켜 “최고의 영어 번역본”이라고 평가했다. 정말 그러한가? NASV의 요한복음 1:18에는 “태어나신 하나님”과 “태어나시지 않은 하나님”이 나온다. 하나님께서 두 분이 되시는 것이다. 라이스가 죽은 뒤 <주의 칼>을 맡은 “커티스 허트슨”은 “럭크만은 우리가 성경을 고친다고 비난하지만 럭크만이야말로 성경을 고쳤다. 특히 영어 성경으로 헬라어 원문을 고쳤다.”라고 거짓말을 했다. 그러나 애당초부터 단 하나의 정해진 “헬라어 원문” 같은 것은 없다. 지금 당장이라도 시중에 나와 있는 20개 정도의 헬라어 원문의 이름을 줄줄이 읊어 줄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위스콘신 주 벌링턴에는 유명한 거짓말쟁이들이 있다. 그들 중에는 “거짓말쟁이들의 클럽”이라는 단체가 있어서 매년 “콘테스트”를 열어 누가 제일 황당무계한 거짓말을 했는지 가려낸다. 어떤 해에는 다음과 같은 거짓말이 당선된 적이 있었다. “캐나다에서는 날씨가 너무 추워서 개가 울타리를 넘으려고 점프했다가 공중에서 얼어 버렸어요!” 누군가가 “그래도 만유인력의 법칙이 작용하니까 개가 아래로 떨어지지 않았을까요?”라고 반문하면, “정말이지 너무 추워서 만유인력의 법칙도 얼어 버리고 말았다니까요!”라고 거짓말을 했던 것이다.


이들이 하는 거짓말들은 허풍으로 재미 삼아 하는 것들이지만, 수백만 명의 사람들의 생명을 앗아가는 거짓말을 하는 자들도 있다. 예를 들어 “모든 사람은 똑같이 창조되었다.”라고 거짓말하는 것이다. 사실 쌍둥이조차 똑같지 않다. 또한 “인간은 만물의 척도이다.”라는 거짓말도 많은 불행을 낳았다. 인간은 어떤 것의 척도도 될 수 없다. 인간은 죽어서 벌레들의 밥이 될 뿐이다. 만물의 척도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며, 오직 “성경”만이 “하나님의 잣대”이다. “인간은 동물에서 나왔다.”라는 거짓말 때문에 히틀러는 1,200만 명을, 스탈린은 6,000만 명을, 마오쩌둥은 1억 명을 죽였다. “미국의 공민권법으로 더 많은 권리를 누리게 되었다.”라는 말 역시 새빨간 거짓말이다. 이 법으로 인해 성경 읽기와 기도가 공립학교에서 금지되었고, 부모의 동의 없이 변태 성행위를 학교에서 가르치게 되었으며, 아이들은 이슬람교의 기도를 배우고 코란의 구절들을 외우며 이슬람 복장을 하게 되었다. “변태 성행위는 또 다른 생활 양식의 하나일 뿐이다.”라고 말하는데, 사실 “동성연애”나 “복장 도착증”은 하나님께서 주신 본성의 기능과 질서를 고의로 왜곡한 행위이다. “사회주의와 공산주의가 가난을 퇴치할 것이다.”라는 말도 있지만, 이런 일은 한 번도 일어난 적이 없고 앞으로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또한 “종교적 신념은 국제 정치에 아무런 영향도 끼치지 않는다.”라는 거짓말 때문에 2천만 명의 사람들이 죽었다.

사람들을 지옥에 던져 넣는 가장 무시무시한 거짓말은 “사람들은 본성적으로 선하다.”라는 말이다. 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보소서, 주께서 내 날들을 손 너비만큼 주셨으므로 내 연수가 주 앞에서는 없는 것 같사오니 진실로 가장 좋은 상태에 있는 모든 사람도 다 헛될 뿐이니이다. 셀라』(시 39:5). 이외에도 그것이 거짓말임을 보여 주는 많은 성경 구절들이 있다(전 7:20, 사 64:6, 롬 3:10-18,23 등). 성경 말씀에 의하면 사람들은 그 “속”까지 완전히 타락해 버렸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을 신뢰하지 않으셨다(요 2:24,25).


사람이 지옥에 가는 것은 무언가를 해서 가는 것이 아니고 무언가를 하지 않아서 가는 것이다. 변태 성욕, 음행, 거짓말, 포르노, 살인, 소아 성애, 남색 등이 사악한 죄들이지만 그것 때문에 지옥에 가는 것은 아니다. 사람들을 지옥에 보내 버리는 보다 더 사악한 죄가 여기에 있으니, 곧 “그저 생긴 대로 그렇게 살다 보면 어떻게 잘 되겠지.”라고 여기는 것이다. 『아들을 믿는 사람은 정죄를 받지 아니하나 믿지 않는 사람은 이미 정죄를 받은 것이라. 이는 그 사람이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않았기 때문이라』(요 3:18). 성령께서는 잃어버린 바 된 세상 죄인들에게 죄를 책망하시려고 오셨다. 『죄에 대하여라 함은 그들이 나를 믿지 않기 때문이요』(요 16:9). 하늘나라는 그 어떤 선행으로도 갈 수 없는 곳이다.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당신을 위해 이루신 공로를 신뢰할 때만 들어갈 수 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의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지옥에 갈 수밖에 없다. 하늘나라에 가고 싶은가? 그렇다면 십계명, 황금률, 성체성사, 이슬람의 샤하다, 라마단, 팔정도 등을 지켜서 구원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말라. 오직 하나님의 아들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당신의 개인적인 구주로 믿으라. 『그 아들이 있는 자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는 생명이 없느니라』(요일 5:12).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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