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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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백성이여, 염려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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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15년 10월호>

눈밭에 난 토끼 발자국처럼 주름살은 그 사람의 인생사를 보여 주는 상형문자라고 했다. 또한 흰머리는 그 그리스도인이어떻게 어려움을 겪어 왔는가를 보여 준다. 염려는 흔들의자와 같다. 뭔가 하기는 하는 것 같은데 조금도 전진하지 못하기때문이다. 미국 남부 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게! 고칠 수 있는 것이면 고쳐 버리고 염려하지않으면 돼. 고치지 못할 것이면 처음부터 전혀 염려할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야." 성경은 『너희의 염려를 다 하나님께맡기라. 이는 그분께서 너희를 돌보심이니라.』고 말씀한다(벧전 5:7). 그렇게 하면 성령님께서 주시는 『모든 지각을초월하시는 하나님의 평강』을 얻을 수 있다(빌 4:7). 그리스도인들은 그래도 염려한다. 그리스도인들은 도대체 무엇에대해 염려하는 것인가? 먼저 어떤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의 구원에 대해서 염려한다. 나는 그런 사람들을 수도 없이 많이 만나봤다. 어떤 그리스도인들은 구원의 확신을 갖고 싶은데 갖지 못하기도 한다. 그런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책에서말씀하신 그 말씀들을 믿고 자기 혼을 쉬게 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내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 이런것들을 씀은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며, 또한 너희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도록 하려 함이라』(요일5:13).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이 구원받은 것에 대해서 염려하기도 하지만, 친구들과 가족의 구원에 대해서도 염려한다. 물론 이것은있을 수 있는 염려이며, 그리스도인으로서 혼들의 구원에 대해 부담을 갖는 것은 마땅한 것이다. 교황들은 모두 그들이 만난그 어떤 죄인에 대해서도 진심으로 염려를 해 본 적이 없다. 교황이 어떤 죄인을 개인적으로 만나서 그의 혼에 대해염려했다거나, 어떤 교황이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무엇인지를 알았다는 그 어떤 증거도 없다. 교황들은 그들의 "통치"(?)기간 중에 단 한 번도 죄인의 혼을 이겨오려고 노력한 적이 없다.

필자는 구원받고 나서 부모님의 구원에 대해서 염려했었다. 부모님께 여러 번 복음을 전파했지만 구원받지 못하셨다. 필자가아는 한, 두 분 다 죽어서 지옥에 가셨다. [물론 마지막 순간에 약물의 영향력이 있을 때이긴 했지만, 그때 부모님께서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했었더라면 하는 바람이 있기는 하지만 그 역시나 헛된 바람이다. 두 분이 하는 어떤 말도 알아들을 수없었고, 부모님께서 구원받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신뢰했다는 간증을 들을 수 없었다. 부모님과 함께 살 때에도, 나는 두분이 새로운 출생이나 구원에 대해서 말씀하시는 것을 한 번도 들어 본 적이 없다. 부모님은 회중교회를 다니셨고, 그 교회"목사"는 교구목사(rector)였다. 그 교회를 부모님과 함께 20년가량 들락거리면서(물론 출석하기도 하고 빼먹기도했지만), 나는 그 목사가 단 한 번이라도 구원 계획을 전파하는 것을 들어보지 못했다. 그 사람이 바로 나의 부모님을불못에다 밀어 넣은 것이다.]

부모님을 구령하기 위해서 정말 최선을 다했지만, 구원받지 못하셨다. 당신도 이런 경험이 있다면, 필자처럼 마음먹어야한다. 즉 당신이 만일 당신의 부모님을 그리스도께로 이겨오려고 최선을 다했는데 그들이 구원받기를 거부했다면, 당신은그것을 주님의 손에 맡기고 더 이상 염려하지 않아야 한다. 만일 당신이 부모님을 주님께로 이겨올 수 없다면 다른 사람의어머니와 아버지를 주님께 이겨 와야 한다. 또 아들이나 딸에게 최선을 다해 복음을 전했는데 받아들이지 않았다면, 다른사람의 아들이나 딸을 주님께 이겨오면 된다. 당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했다면 속상해 하거나 염려하지 말라.

그리스도인들은 또한 생활비를 감당하는 것을 염려한다. 이것도 이해할 만하다. 신경을 써야 할 일이기 때문이다. 성경은『서로 사랑하는 것 외에는 아무에게도 어떤 빚도 지지 말라.』(롬 13:8)고 말씀하시고, 또한 『빚진 자는 빌려 준자의 종이 되느니라.』(잠 22:7)고 말씀하신다. 그리스도인이여, 만일 당신이 십일조를 드리고 주님의 일에 드리는 데있어서 인색하지 않다면, 또 게으른 사람이 아니라면,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돌봐 주실 것이며, 지출해야 할 생활비를 감당할수 있게 해주실 것이다. 과소비하면서 빚을 져 놓고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과소비에 대한 필요를 채워 주실 것이라고기대해서는 안 된다. 매년 차를 바꾸고 분수에 맞지 않는 집을 사고서는, 하나님께서 재정적인 문제들을 해결해 주실것이라고 여길 수는 없는 것이다.

또한 그리스도인들은 다른 그리스도인들이 자신에 대해서 하는 말에 대해서 염려한다. 오래전 내가 사역에 뛰어들기 전에필자의 친구인 글렌 슝크(Glen Schunk)가 이렇게 충고해 줬다. "럭크만, 자네는 그리스도인의 인생에 대해서 두가지를 깨닫게 될 걸세. 자네가 하나님께 가까이 가면 갈수록, 마귀와도 점점 가까워진다는 거야. 또 하나는 자네의 사역에있어서 자네에게 가장 큰 상처를 주는 사람들은 다름 아닌 다른 그리스도인들이라는 사실이야." 슝크 형제의 말이 옳았다.육신적인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일을 전혀 하지도 않으면서 입을 놀리고 소문을 만들어 내기만 하는데, 그것이 그들이 사는방식이다. 다른 그리스도인들이 하는 말은 정말 물 흘러가듯이 지나가게 내버려 둬야 한다. 신경 쓸 일이 아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결과가 없는 것에 대해서 염려한다. 이것도 그럴 법한 염려다. 혼들에 대한 부담이 있는 사람이라면 자신이복음을 전하는 사람마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기를 거부할 때 속이 상하기도 한다. 당신이 기억해야 할 것은, 당신이『추수의 주』(마 9:38)께서 돌아오시기 전에 "이삭줍기"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미국에서 사람들이 집체적으로 예수그리스도를 믿고 나아오던 시절은 이미 오래전에 있었던 옛 이야기가 되어 버렸다. 오늘날 미국에서 "물고기들"을낚으려면(마 4:19) 감옥으로 가는 것이 낫다. 집집마다 방문하고, 거리설교하고, 개인적으로 복음을 전한다 해도한꺼번에 많은 사람이 주님을 믿는 것을 볼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실망하지 말라. 복음을 전하는 것을 중단하지 말라.하나님의 말씀을 계속 전파하면 얼마 지나지 않아 주님께서 열매를 주실 것이다. 결단을 촉구하라. 어떤 죄인들은 복음을전파하는 그리스도인들이 강력하게 결단을 촉구하지 않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고 넘어가기도 한다. 그러나 계속복음을 전파하라, 복음 전도지를 나눠 주고, 거리에서 계속 설교하라. 그러면 주님께서 분명히 열매를 주실 것이다. 많지는않아도 당신은 열매를 거두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은 또한 하나님의 뜻에 대해서도 염려한다. 이것도 근거 있는 염려라 할 수 있다.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은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하려고 한다. 하나님께서 원하는 삶을 사는 것은 매일매일 실행해야 할 문제다. 밥 존스 시니어는"내일에 대한 최상의 대비는 오늘 해야 할 바를 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또 "올바른 길을 따라가면 올바른 목적지에도착한다."라고 하기도 했다. 지속적으로 당신 스스로를 점검하여 하나님께서 무엇을 원하시든지 자신이 그것을 하기 원하는지살펴보도록 하라. 할 수 있는 일이라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그 일을 자신이 하려고 하는지 테스트해 보도록 하라.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의 권리에 대해서 염려한다. 이것은 라오디케아 교회 시대를 사는 그리스도인들의 특징이다. 오늘날그리스도인들은 "시민의 권리"라는 미명하에 특권들과 사치를 원한다. "권리"에 대해서 계속 말하고 다니는 것 자체가주님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는 것을 보여 준다. 성경에 따르면 그리스도인에게는 두 가지 권리가 있다. 곧 죽음과심판이다. 죽을 권리가 있다는 것은 죄의 삯이 사망이기 때문에 당연히 죽게 되기 때문이고(롬 6:23), 그 후에는하나님을 만나 자신의 삶에 대해서 결산(심판)을 봐야 하기 때문이다(롬 14:12). 필자가 아는 한 그것이야말로 나의마땅한 "권리"이며, 그 이상은 모두 "사치"이다.

언론의 자유? 해외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은 언론의 자유를 누리지 못하기도 한다. 종교의 자유? 그것도 공산주의나 모슬렘국가에 있는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은 누리지 못하고 있다. 사도 바울은 복음을 전파한 것으로 감옥에 갇혔었다. 당신은 자신이사도 바울보다 더 많이 누려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프랭클린 루즈벨트는 자신의 임기 동안 "네 가지 자유"에 대해서 강조했다. 언론의 자유, 경배의 자유와 함께 "가난에서의자유"와 "두려움에서의 자유"를 강조했다. 루즈벨트는 제정신이 아니었던 것이다. "두려움에서의 자유"라고? 농담하는가?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와 지식을 받을 수 없다(잠 9:10; 1:7). "가난에서의자유"라고? 이 말은 정부가 사람들에게 음식을 제공해 주고 시민들의 공과금과 제반 생활비용 등을 내주는 것을 말한다.(흑인들은 이렇게 말하곤 했다. "예수님은 나를 인도해 주시고, 정부가 나를 먹여 주네.") 잘 들어 보라. 정부가당신에게 "권리"를 줄 수 있다면, 정부가 그것을 빼앗아 갈 수도 있는 것이다. 정부의 요구를 따르지 않으면 음식도 주지않고 복지 연금도 끊어 버리는 것이다. 무슨 말인지 알겠는가?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오히려 너희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더해 주시리라』(마 6:33). 무엇을 말씀하시는 것인가? 음식과 의복을 말하는 것이다(마 6:25-32). 바울은이렇게 썼다. 『우리에게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으면 이것들로 만족할 것이니라』(딤전 6:8). 왜 오늘날의그리스도인들이 "권리"에 대해서 떠벌리는지 아는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사치와 특권들에 만족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그리스도인들은 미래에 대해서 염려한다. 이것을 "미지에 대한 두려움"이라고 부른다. 미래에 어떤 일이 생길지모르니까 염려하는 것이다. 예수님은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내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그 날의 재앙은 그 날로 충분하니라』(마 6:34). 앞에서 제시한 밥 존스 시니어의 조언을 따르고 오늘 해야 할 일을한다면, 내일의 일은 구색을 맞추게 될 것이다. 혹자가 다음과 같은 시를 썼다.

그대 소심한 마음이여, 왜 내일을 염려하는가?

왜 미래의 길을 두려워하는가?

우리의 마땅히 해야 할 바를

오늘, 사랑하는 이여, 오늘 하라.

과거는 기록이 끝났으니, 책을 덮으라.

그 슬픔과 기쁨의 페이지들을 들여다보지 말고,

미래도 들여다보지 말라.

오직, 오늘을, 오늘을 살라!

만일 당신이 구원받지 못했다면 당신은 미래에 대해서 염려해야 한다! 즉 당신의 혼의 영원한 운명에 대해서 걱정해야 하는것이다. 구원받지 못했다면 당신은 불못으로 가고 있는 것이며, 그곳은 한 번 가면 다시는 돌아올 수 없다. 구원받지못했다면 지금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한다. 내일이 아니라, 지금 당장 믿어야 한다.

"미루는 것이 바로 나의 죄였네. 나에게 영원한 슬픔을 안겨 준 것이 미루는 죄였네. '언젠가 구원을 받아야지,' '꼭그렇게 할 것이다,' '내일 그렇게 할 것이다.'라고 생각했네." 미뤄서는 안 된다. 성경은 말씀한다. 『너는 내일을자랑하지 말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일어날는지 네가 알 수 없음이라』(잠 27:1). 당신은 불의의 사고가 나서식물인간이 될 수도 있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기 이전에 죽을 수도 있다. 그래서 성경은 이렇게 말씀한다. 『보라,지금이 기뻐 받아들여진 때요, 보라, 지금이 구원의 날이라』(고후 6:2). 다른 것은 미룰 수 있어도 구원만은 미루지말라.

독자여, 더 이상 염려하지 말라. 고칠 수 있는 것이면 염려하지 말고 고치면 된다. 오늘 고치고 내일까지 미루지 말라.고칠 수 없다면 주님께 맡기고 잊어버려라. 하나님의 백성이여, 무엇을 하든지, 또 무엇에 대해서도 염려하지 말라.『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의 구하는 것들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알려지게 하라』(빌4:6).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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