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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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기를 품은 사기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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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12년 04월호>

전도서를 기록한 솔로몬왕은 최고의 권세, 최고의 부, 최상의 쾌락을 누려 본 사람으로서 그가 살아온 생을 관조하고 자평했을 때 그의 인생이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라는 탄식이 절로 나왔다(전 1:2).
뿐만 아니라 그가 행했던 일들은 후회 막급한 “미친 것”이었음을 알았다(1:17; 2:2,12; 7:25; 9:3). 그 다음으로 많이 튀어나온 말은 “영의 고통임을 알았다.”는 표현이다. 『내가 지혜를 알고 미친 것과 어리석은 것을 알기 위하여 내 마음을 썼으나, 이것 역시 영의 고통임을 알았도다』(1:17, 참조 - 2:11,17,26; 4:16).

선거철이 되면 무자격 정치인들이 미친 채로 날뛴다. 자기의 주제도 모르면서 민의의 대변자로 나서려 한다. 그들은 국민을 속였고 속이고 있으며 또 속이려 하고 있다. 그들의 광기는 대낮에 거리와 시장통과 산책로까지 나와 얄궂은 웃음을 지으며 “이번에는 나에게 속아 주세요!”라고 추파(?)를 던진다.
자유민주주의라는 표어답게 누구라도 국민을 향해 사기를 칠 수 있기에, 거짓 공약에 허풍을 떨며 열심히 일하겠다는 거짓말을 상투적으로 써먹고 있다. 그렇게 해서 지금까지의 사기꾼들보다는 더 심하지 않다는 듯 뻔뻔스러움을 노골적으로 드러내 보이고 있다.
그렇다! 지금까지 등단한 대통령들도 그들과 조금도 틀리지 않는 행보를 통해 어리석은 자들의 표를 도둑질해서 권력을 누렸다. 국민의 형편을 고려하지 않은 채 매년 세수를 늘려서 원없이 썼다. DJ가 노벨평화상을 받으려고 김정일에게 약속한 돈의 액수가 부족하다고 해서 김정일은 만남을 연기하겠다고 협박(?)했다.
DJ 자신의 영달을 위해 국민이나 국가 재정이나 비열한 수단은 별 게 아니었다. 그가 오래 살면서 그 수치를 되씹어야 했는데 불현듯 그는 지옥으로 떠나고 말았다. 그 다음 사람은 임기를 몇 개월 남겨 놓고 형님에게 찾아가 돈 주겠다고 또 하나의 공동서약서에 서명하고 왔다가 얽히고설킨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워 자살해 버렸다.
전자는 그가 대통령이 된 뒤에 철저하게 호남을 배제해 버리고 자기의 남은 임기에 노무현을 끌어들여 그에게 표를 몰아주는 데 썼다. 그 일로 영호남이 친해졌을까? DJ의 호남 똘만이들만 낙동강 오리알이 되어 버렸다. 토사구팽 되었던 것이다.
무능하고 사기적이며 국민을 위해 아무 일도 하지 않은 자들이 또다시 권력의 술에 취해 미친 짓을 하겠다고 뻔뻔스럽게 국민 앞에 서서 미친 짓을 펼치려 하고 있다. 이번에는 표를 도둑질하기 위한 온갖 미끼들을 던져 놓고 있다.
1. 비정규직의 월급을 80%까지 올리겠다, 2. 중소기업 취업 대학생에게 1년간 등록금을 면제하고 정년 연장을 법제화하겠다, 3. 만 5세 이하 아동에게 23만 원의 양육 수당을, 4. 군 장병에게 월 40만 원의 봉급을, 5, 무상급식, 의료, 보육을... 그렇게 하려면 340조 원이나 든다. 그들이 누구에게 그 돈을 내라는 것인가?
왜 지난 회기 동안 그들은 전 총선 때 공약했던 일들을 겨우 56%밖에 실행하지 못했는가! 이와 같은 공약이라면 세계 제1국가가 될 터인데 왜 이제 와서야 내놓는가?
그런 헛소리는 집단 광기, 즉 미친 짓인데 그런 줄 모르고 미친 짓으로 다시 국민을 속이려 하는가!
대통령, 국회의원, 지자체장, 교육감 선거에서 지지자들로부터 표를 받았다고 생각하는가, 아니면 찍을 사람도 없고 찍을 정당도 없어서 망설이다가 아무 데나 찍었다고 생각하는가? 나는 정말 그랬었다. 투표를 포기했다면 정치 이야기에 묵비를 해야만 양심적이기에 찍을 사람이 없어 찍었는데 내가 찍은 사람은 재수 없게시리 거의 다 당선되었다.
북한에 끌려다니는 듯한 정치, 그들의 상투적인 협박에 애기봉 크리스마스 점등도 못한 정부, 국방개혁을 비롯한 7천여 건의 민생법안이 폐기되어야 할 시점에서 우리는 지난 4년간 비정규직들인 국회의원들이 200가지가 넘는 특혜를 누리지 않게 하겠다는 거짓말 앞에서 또 한 번 속아 줘야 하는가!
이런 게 민주주의라면 누가 민주주의를 사랑하겠는가? 텅텅 빈 국회의사당을 볼 때마다 그것이 민의의 전당이란 사실을 믿을 수가 없었다. 허구한 날 멱살이나 잡고 공중부양이나 하고 최루탄이나 터뜨리고도 회비를 타먹는 그들의 양심은 어디서 생겨난 것인가? 그들은 누구를 위해 국회의원이 되려 했던가? 왜 되려 했던가?
잘 속는 국민이 잘 속인 사기꾼들에게 표를 주면 그들은 광기를 품고 국민을 우습게 보고 또 4년간 개판을 칠 것이다.
이것이 세상이다. 정의도 진리도 없고 거짓과 속임수만 난무한 세상이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속히 오셔서 통치하실 천년왕국(The Millennial Kingdom)을 믿고 기다린다(눅 2:31-32).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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