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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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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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07년 03월호>

『주가 말하노니, 반역하는 자손들에게 화로다. 그들이 계획을 세우나 나로부터 말미암지 않았으며, 덮개로 덮으나 나의 영으로 하지 않았으니, 그들이 죄에다 죄를 더하려 함이며 이집트로 걸어 내려가도 내 입에 묻지 않았고, 파라오의 힘으로 자신들의 힘을 삼으려 하며, 이집트의 그늘로 피난하려 하는도다! 그러므로 파라오의 힘은 너희의 수치가 될 것이요, 이집트의 그늘 안의 피난처는 너희의 치욕이 될 것이라. 그의 통치자들은 소안에 있고 그의 대사들은 하네스에 왔으나 그들 모두가 그들에게 이익을 줄 수 없는 백성으로 인하여 부끄러워졌으니 그들은 도움이나 이익이 되지 못하고 수치와 질책이 될 뿐이라. 남쪽 짐승들에 대한 엄중한 말씀이라. 그들이 자기들의 재물들을 어린 나귀들의 어깨에다 싣고 그들의 보물들은 낙타들의 안장에다 싣고 젊은 사자와 늙은 사자와 독사와 나는 불뱀이 나오는 고난과 고통의 땅으로 가지고 가리니 곧 그들에게 이익을 주지 않을 백성에게라. 이는 이집트인들의 도움은 헛되고 무익함이라. 그러므로 내가 이것에 관해 부르짖기를 “그들의 힘은 가만히 앉아 있도다.”라고 하였더라』(사 30:1-7).
이스라엘 자손들에 대한 하나님의 다루심은 교회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한 매우 소중한 교훈과 통찰력을 제시해 준다. 성령님에 의해 기록된 성경의 역사적인 사건들은 우리의 교훈을 위해 기록된 것으로(롬 15:4), 우리는 이 영적인 교훈들을 우리 자신들에게 잘 적용시켜야 한다.
위 본문의 내용은 이스라엘이 막강한 군사력을 갖고 있는 앗시리아의 침공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주의 음성으로 인하여 앗시리아인이 맞으리니 그가 막대기로 치심이라.』(사 30:31)는 말씀과 같이 하나님의 백성도 마찬가지로 어떠한 대적 자들의 위협도 분쇄시킬 수 있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약속으로 보장받고 있다.
그런데 지금까지 앗시리아는 그들 주변의 어떠한 적도 무력화시켰기 때문에 이 사실로 인하여 하나님의 백성들은 그들 자신의 안전에 대하여 의문을 갖게 되었다. 따라서 그들은 자신들이 처한 곤경을 해결하기 위하여 하나님을 신뢰하는 대신에 이집트에 도움을 청하려 했던 것이다(사 30:1,2). 그들은 곤경에 대한 해결책을 이집트에서 찾아야 한다고 권고하는 잘못된 계획(세상적인 힘과 지혜의 한 유형인)에 귀를 기울였던 것이다. 오늘날도 사람들은 오랜 전통의 성경적인 교리를 신뢰하는 게 아니라 기독교 심리학이나, 타협과 통합의 결과물, 그리고 세계적인 프로그램들을 신뢰한다. 현대의 기독교 신앙은, 절대적이고 불변의 진리에 의존하지 않는다. 이것은 실용주의와 전통적이며 세상적인 지혜에 의존해서 결정하는 과정에 있어 수반되는 하나의 겉치레에 불과하다.
위 본문은 세상적으로 그리고 육신적으로 막강한 힘에 의존하고 그것에 신뢰를 두고 있는 사람들은 결국 낙담해서 하나님의 축복으로부터 떨어져 나갈 수밖에 없다는 것을 경고해 주고 있다(사 30:3-7). 주님은 그분의 약속을 지키시고 우리를 보호해 주시며 모든 필요들을 공급해 주신다. 실족하는 것은 진리에 대하여 여러분의 신뢰가 비틀거릴 때 불가피하게 발생하기 마련인 것이다. 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