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여호와의 증인 분류

영원한 지옥 형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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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00년 08월호>

『그 고통의 연기가 영원 무궁토록 올라가리라. 그 짐승과 그의 형상에게 경배하고 그의 이름의 표를 받는 자는 누구든지 밤낮 쉼을 얻지 못하리라』(계 14:11).

여호와의 증인들이 말하길 구원받지 않은 사람들은 영원한 지옥형벌이 이루어지는 장소에 가는 것이 아니라 그 존재 자체가 사라진다고 한다. 하지만 이는 파수대의 신세계역본(New World Translation)을 포함하여 그 어떤 성경의 번역본에 있는 내용과도 상반되는 것이다. 영원한 불못은 실제로 존재하는 곳이며,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제시하신 구원을 거부한 사람들에게 지옥은 운명처럼 피할 수 없는 곳이다. 때문에 그리스도를 구세주로서 받아들이길 거부하는 것은 진정으로 당신이 원하는 일이 아닌 것이다.
이제 다시 강조하지만, 우리는 지금 실수투성이인 사람의 말을 믿을 것인가 아니면 다음과 같이 경고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를 것인가를 결정해야 하는 기로에 서있다.
『누구든지 그 짐승과 그의 형상에게 경배하고 그의 표를 자기 이마나 손에 받는다면 그 역시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게 되리니, 그것은 그의 진노의 잔에 혼합하지 않고 부은 것이니라. 또 그 사람은 거룩한 천사들의 면전과 어린 양의 면전에서 불과 유황으로 고통받으리니, 그 고통의 연기가 영원 무궁토록 올라가리라. 그 짐승과 그의 형상에게 경배하고 그의 이름의 표를 받는 자는 누구든지 밤낮 쉼을 얻지 못하리라』(계 14:9-11).

󰁮 구원받지 않은 죄인들은 마귀가 져야 할 지옥형벌을 같이 지게 되는 것이다.

지옥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는 다른 구절들을 살펴보면 모두 마귀를 위해 준비된 지옥형벌임을 말씀하고 있다. 이는 아주 중요한 사항인데, 그 이유는 마귀가 가야할 지옥에 사람들도 같이 가게 되기 때문이다.
『그들을 미혹하던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지리니 그곳에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영원 무궁토록 밤낮 고통을 받으리라』(계 20:10).

신세계역본 역시 “영원 무궁토록 밤낮 고통을 받으리라.”고 분명히 적어놓고 있다. 또한 주목해야 할 사항은 우리에게 지옥형벌을 경고한 분이 바로 그리스도 자신이셨다는 사실이다. 『...그들을 따로 갈라놓으리라. 그때에 왕이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도 말하기를 ‘너희 저주받은 자들아, 내게서 떠나 마귀와 그의 천사들을 위하여 준비한 영원한 불 속으로 들어가라’』(마 25:32,41). 마태복음 25:31-46 까지 전체를 읽어보라.
마지막 46절은 이 모든 구절을 한 마디로 정리한다. 『그러므로 이들은 영원한 형벌에 들어갈 것이라. 그러나 의인들은 영원한 생명으로 들어가리라』(마25:46).
그러나 신세계역본은 46절의 “형벌”이란 단어를 “삭제, 제거”(cutting-off)라고 바꾸어 놓음으로써 영원히 계속되는 동작을 단번에 끝나버리는 것으로 바꿔 버렸다.
신세계역본을 읽다 보면, 특히 그리스도의 신성과 관련하여 신성을 격하시키거나 교리적 차이를 보이는 곳에서는 번역하는 과정에서 파수대 교리에 짜맞춰 옮기는 일이 흔하다는 것을 알게된다.

󰁮 영원한 지옥형벌을 말하고 있는 신약의 다른 구절들

다음에 나오는 구절들은 신세계역본에도 있는 구절들이며, 거기서도 역시 영원한 지옥형벌을 말하고 있다.
『인자가 그의 천사들을 앞서 보낼 것이라. 그러면 그들이 실족케 하는 모든 것들과 불법을 행하는 자들을 그의 왕국에서 가려내어 모으리라. 그리하여 그들을 불타는 큰 용광로 속으로 던지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갈고 있으리라』(마 13:41- 42).
『세상의 끝에도 그러하리라. 천사들이 나아와서 악인들을 의인으로부터 가려내어, 그들을 불타는 큰 용광로 속으로 던지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갈고 있으리라』(마 13:49-50).
『네 눈이 너를 실족케 하거든 뽑아버리라. 두 눈을 가지고 지옥불에 던져지는 것보다는 한 눈으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더 나으니라. 그 곳에는 그들의 벌레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막 9:47-48).

사실 영원한 지옥형벌이 이루어지는 장소가 아예 있지도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드는게 정상일지도 모르겠다. 우리가 어떤 번역본을 읽든지 지옥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싶겠지만 그렇다고 이 구절들이 영원히 지속되는 형벌이 아니라 인간의 존재가 사라지는 것을 말하고 있다고 해석할 수는 없다. 그렇다면 왜 우리가 그렇게 끔찍한 지옥에 가야 한단 말인가?
·『그러다가 그 거지가 죽었는데 천사들이 그를 아브라함의 품으로 옮겼고 그 부자도 죽어서 장사되었더라. 부자가 지옥에서 고통받는 중에 눈을 들어 저 멀리 아브라함을 보았더니 나사로가 그의 품에 있는지라. 그가 소리질러 말하기를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저를 불쌍히 여기셔서 나사로를 보내시어 그가 자기 손가락 끝에 물을 적셔 내 혀를 식히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고통을 받고 있나이다.’ 라고 하니 아브라함이 말하기를 ‘아이야, 너는 네 생전에 좋은 것을 받았고 나사로는 나쁜 것을 받았음을 기억하라. 그러나 이제 그는 위로를 받고 너는 고통을 받느니라. 이 모든 것 외에도 우리와 너희 사이에는 커다란 구렁이 놓여 있어서 여기에서 너희에게로 건너가고자 하여도 갈 수 없고 거기에서 우리에게로 건너오고자 하여도 올 수 없느니라.’고 하더라』(눅 16:22-26).
여호와의 증인들은 이 구절을 놓고 문자그대로 받아들일 것이 아니라, 단지 비유로 이해해야 한다고 말하곤 한다. 하지만 만약 그 내용이 사실이라면, 거듭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엄청난 충격이 될 것이다. 그리스도의 비유는 진리를 가르치기 위한 이야기이며, 특히 이 이야기는 구원받지 않은 사람이 몸이 죽은 후에라도 의식이 있으며 고통을 받는다는 것을 명확히 알려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 뒤의 몇구절을 더 읽어보자. 성경을 믿지 않는 사람은 혹 죽은 자가 지옥으로부터 올라와 그 무시무시한 곳에 대하여 경고한다 하여도 회개하지 않을 것이며, 심지어 그리스도 자신이 몸소 죽은 자들 가운데서 올라오셔셔 곧 다가올 지옥에 대해서 경고하신다 하더라도 그것을 믿지도 않고 회개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지금 그리스도께서는 역시 당신에게도 경고하고 계신다. 영원한 지옥형벌이 있음을...그리고 그 곳에 가지말고 지금 구원을 받아야 한다는 것을!
또한 다음 구절들도 신약에 나타난 영원한 형벌을 보여주고 있다.
(마태복음 8:12; 13:50; 22:13; 24:51, 누가복음 13:28, 요한계시록 19:20; 21:8)

󰁮 구약에 나타난 영원한 지옥형벌

영원한 지옥형벌의 존재는 구약에도 잘 나타나 있다.
『땅의 흙 속에서 잠자는 많은 사람들이 깨어날 것이며, 얼마는 영원한 생명을 얻겠고, 얼마는 수치와 영원한 모욕을 받으리라』(단 12:2).

󰁮 지옥, 어떻게 그곳을 피할 것인가?

여호와의 증인 대부분이 지옥은 영원한 형벌의 장소라는 것을 부인한다. 왜냐하면 죽은 사람들은 거기에 영원토록 머무는 것이 아니라 심판을 받기 위하여 거기에서 빼내진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심판을 받기 위하여 지옥에서 잠시 나오는 것은 사실이지만, 심판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다음 구절을 읽어보라.
『바다도 그 안에 있던 죽은 자들을 넘겨주고 또 사망과 지옥도 그들 안에 있던 죽은 자들을 넘겨주니 그들이 각자 자기들의 행위에 따라 심판을 받으며 사망과 지옥도 불못에 던져지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계 20:13-14).
심판이 있은 후에 그들은 불못으로 던져질 것이다. 이 불못에 던져지면 어떻게 되는가는 요한계시록 20:10에 기록되어 있다. 『...영원 무궁토록 밤낮 고통을 받으리라.』

다음 구절 (계 20:15)은 누가 구원을 받게 되고 누가 그렇지 않은가를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있다. 『누구든지 생명의 책에 기록되지 않은 자는 불못에 던져지더라.』 구원받은 사람들은 생명의 책에 기록된 사람들이며, 그리스도께서 구원해 주신 사람들이다. 이를 명확히 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이 생명의 책은 또한 요한계시록 13:8과 21:27에서는 어린양의 생명의 책이라고도 쓰여 있다.
영원한 형벌의 지옥은 분명히 실제 존재하는 장소이며, 여러분이 그곳에 가고, 가지않고는 여러분을 구원해주신 그리스도를 믿을 것인가 아니면 인간 자신의 일에 훨씬 가치를 두는 종교지도자들을 따를 것인가 하는 선택에 달려있다. 당신이 그리스도를 믿는다면 당신의 이름 역시 우리의 죄를 사하기 위하여 화목제로 희생되신 하나님의 어린양의 생명의 책에 쓰여질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죄를 짓지 않고 살수 없다는 것을 아시고 하나님의 의를 나타내는 방법으로 우리에게 구원을 제시하셨다.
『이는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다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을 통하여 그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게 되었음이라. 하나님께서는 그의 피를 믿는 믿음을 통하여 그를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 가운데서 이전에 지은 죄들을 사하심으로 인하여 그의 의를 선포하려 하심이요 곧 이때에 자기의 의를 선포하심은 자신도 의롭게 되시고 또한 예수를 믿는 자도 의롭다 하려 하심이라』(롬 3:23-26).

이제 선택은 영원한 생명이냐 아니면 영원한 지옥형벌이냐 이다. 우리는 모두 죄인이었으며 지옥에 갈 수밖에 없었지만 그리스도께서는 그 누구도 받아보지 못한 아주 커다란 선물을 우리에게 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