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다락방을 떠난 이유

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00년 09월호>

“이유없이 계속 실패하십니까!(가정, 직장, 사업, 학업), 마음과 영혼이 괴롭고 정신적 스트레스로 시달리십니까! 인생이 허무하고 무의미하며 미래가 불안하십니까! 불치병도 아닌데 원인도 모르고 아프지 않습니까! 점을 치고 굿을 해야 잠시라도 마음이 편안하십니까! 자녀 문제로 인해 고민하고 있습니까! 교회에 다니는데 기도 응답이 없고 기쁨이 없습니까! 인생 모든 문제에서 해방받는 해결책이 있습니다. 언제든지 연락 주십시오.”
위 글은 다락방에 참여하는 교회의 어느사모님께서 가지고 있던 명함 뒷편에 표기된 글입니다. 이 명함의 주인공인 사모님은 다락방에서 아주 유명하며(교회 부흥과 전도의 열매로) 여러 곳에서 간증을 하고 계시는 분입니다.
다락방 복음은 사도 바울이 전한 은혜의 복음(고전 15:2-4)이 퇴색해 버린 경우가 많습니다. 위 글처럼 생활에 주 예수 그리스도를 모셔들이라는 ‘복음’을 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순수한 복음이 퇴색하고, 현재의 모든 문제가 창세기 3장에서 사람이 하나님을 떠나서 생기는 일이며 창세기 3:15에 예언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고 다른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다락방에서는 불신자의 상태를 여섯 가지로 말하는데, 그 중 “지옥”은 다섯 번째로 아주 희미하게 비쳐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많은 죄인들이 지옥의 형벌로부터 구원받기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에 영접하기 보다는, 현재의 생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 예수 그리스도를 삶에 영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다락방을 하는 교회에서 처음 복음을 듣고 주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것은 1998년 8월경이었습니다. 저의 삶 자체가 너무 힘들었고 위 명함의 말처럼 미래가 불안하고 가정은 계속 실패하고 너무나도 어려운 가운데 있을 때 위 “복음”은 너무나도 저에게 충격이었습니다. 저의 가정문제, 저의 모든 문제가 창세기 3장의 여인의 씨인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니 얼마나 놀랄 일이고 충격적인 일이었겠습니까! 그때부터 저는 열성적으로 교회에 참석하게 되었고 인터넷에서 다락방의 모든 메시지를 계속적으로 읽고 기도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저에게도 기쁨이 오기 시작했고 평온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다락방 메시지 속에서 저의 모든 문제가 창세 전에 하나님이 계획하셔서 하나님의 주권 속에서 모든 일이 일어났고 앞으로도 하나님이 주권 속에서 모든 문제들이 일어날 것이라는 설교를 들었을 때 너무나도 기뻤고 행복했습니다. ‘아! 내가 구원받은 것은 하나님께서 창세 전에 이미 나를 선택하신 것이고 가정의 어려움도 우연히 발생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 속에서 예정된 것이구나’ 하고 믿었을 때는 너무나도 기뻤습니다. 지옥으로 가는 사람들이 이 세상에는 많은데 저를 창세 전에 구원하기로 예정하셨다니 이처럼 감사하고 가슴 벅찬 일이 또 있겠습니까! (이것이 거짓복음이라는 것도 모르면서) 제 자신은 너무나도 기뻐서 계속적으로 헌신하며 다락방에서 나오는 메시지를 읽고 감동받고 살았습니다.
다락방에서는 이렇게 말을 합니다. ‘다락방 교회 성도들은 세계복음화의 언약을 붙잡고 있습니다. 모든 민족에게 복음이 증거되어야만 주님께서 오시는데 그 일을 하는 우리 다락방 요원들을 하나님께서 얼마나 소중히 여기고 아끼시겠습니까? 모든 민족에게 복음을 증거할 수 있는 유일한 단체는 다락방이기 때문에 다락방 요원들에게 하나님께서 복주시는 것은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세계복음화를 위해 여러분을 가난하고 어렵게 만들어 지금 이 자리까지 나오게 만든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잘 살고 아무 문제가 없다면 지금 이 자리에 나올 수 있었겠습니까? 앞으로 지구는 엄청난 혼란이 올 것이고 많은 어려움이 올 것이지만 다락방 요원들과 자녀들은 세계복음화의 언약을 붙잡고 있기에 절대로 망하지 않고 앞으로 많은 복을 하나님께로부터 받아서 쓰임받을 것입니다.’ 다락방 참여자들은 이러한 가르침을 그대로 받아들여 그들의 마음은 그릇된 자존심과 긍지로 가득하게 되었습니다.
또 이렇게 말을 합니다. ‘다락방을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세계를 움직이신다.’ ‘내가 가는 곳에 하나님의 계획이 있고 나 때문에 그곳의 환경이 바뀐다.’ ‘다락방 요원이 할 것은 오직 사도행전 1:8의 언약을 붙잡고 정시, 무시, 집중, 24시간 기도를 하기만 하면 된다.’ 그래서 저는 24시간 계속 기도했습니다. 어느 곳에 있던지 계속 기도했죠! 세계복음화 1천만요원, 민족 복음화 40만요원, 천안시 복음화 4천요원(제가 다니던 다락방 교회가 천안시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을 주시옵소서! 병든 이 세상 문화를 변화시킬 전문교회가 세워지고, 후대와 미래를 살릴 문화센터, 타락한 도시와 경제를 변화시킬 산업선교원, 세계복음화 큰문인 교포훈련원, 세계적 문제를 해결할 치유 사역원을 세워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언약(세계복음화)을 감당할 그릇으로 준비되도록 전도신학원에 등록하여서 공부할 수 있는 여건과, 이를 위한 인력, 영력, 체력, 경제력, 지력을 주시옵소서! 그리고 이 직장이(제가 근무하는 직장) 나를 통해 복음화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렇게 기도제목을 잡고 계속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다락방에서 중요시 하는 제자와, 300명에서 500명의 영접운동에 대해서도 기도했습니다. (300-500명을 영접시키면 30-50명의 제자가 그중에 감추어져 있다고 주장한다.) 지금도 다락방의 많은 사람들은 이렇게 기도하고 있을 것입니다. 매우 안타까운 일입니다.
이렇게 기도하기를 몇 개월, 언제부터인가 저에게는 풀리지 않는 의문들이 나타났습니다. 다락방 메시지를 계속 보면서 기도만 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되고 현장이 변화되고 세상 사람을 살릴 수 있다고 하는데, 다락방 참여자들을 볼 때 정말 다락방 말씀처럼 현장을 변화시키는 사람이나 실제적인 변화는 거의 없었습니다. ‘정말 다락방 참여자들이 세계 복음화를 하는 것이 맞을까’ 하는 의문이 들 때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정생활에도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계속적인 어려움이 왔습니다. 하지만 이런 불신앙은 사탄의 역사라고 배웠기에 사탄을 집중적으로 결박하는 기도를 많이 했습니다. 그래도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었습니다.

다락방에서는 예수님이 그리스도라는 것을 강조하면서, 요한복음 14:6을 선지자로, 로마서 8:2을 제사장으로(이 구절로 인하여 다락방에서는 죄를 회개하라고 가르치지도 않고 성도가 짓는 죄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전혀 안합니다.) 요한일서 3:8을 왕으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저도 한 때는 복음을 전할 때 ‘예수님이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아십니까? 창세기 3:15에 예언된 그분을 아십니까? 인생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신 그리스도를 아십니까?’ 이렇게 복음을 전하곤 하였습니다. 어떤 목사님은 이렇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불신자에게 복음을 전하여서 그가 예수님을 영접할 때 그에게 예수님이 그리스도라는 것을 영접해야 한다고 말입니다.
다락방은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 때에 이미 사탄의 머리가 완전히 깨어졌다고 가르치며 그렇게 거의 모든 사람이 믿고 있습니다. (사탄의 완전한 결박은 재림 때 일어날 일인데 속고 있는 것입니다 - 롬 16:20.) 예수님께서는 현재 제사장으로 계시며 앞으로는 만왕의 왕 만주의 주로 오실 위대하신 왕이시라는 성경적 사실은 접어두고 말입니다.
그리고 다락방의 설교는 거의 매번 같은 메시지입니다. 모든 사람이 하나님을 떠났고 그 결과 죄와 저주에 매여서 이 땅에서 실패하고 죽으면 지옥에 간다는 것입니다. 또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모든 문제를 해결하셨고 구원받은 성도를 통하여 다른 사람이 구원에 이르는 것이 하나님의 소원이라는 것이죠! 그러므로 다락방에서는 결코 진리의 지식에 이를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의 지식에 이르기를 원하시는 것을(딤전 2:4) 모른 채, 다락방은 진리의 지식은 중요하지 않고 오직 전도만 중요하며 오직 세계를 복음화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것이 오로지 다락방에서 해야 하는 일이라고 가르치니 다락방의 참여자들은 진리의 지식을 외면한 채, 복음, 오직 복음만을 외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성경 말씀을 알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계속적으로 집회에 참석하려고 노력했고 거의 매일 있는 전도학교라든가 자체 신학원, 주일 메시지를 계속 접했지만 매번 반복되는 내용이 다반사였습니다.

얼마 후 시간이 지나 풀리지 않는 의문들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성경말씀을 보면 여러 말씀들이 있는데 “오직 전도,” “오직 세계복음화”는 좀 앞뒤가 맞지 않는 것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어느날부터 인터넷에서 다른 교회들은 어떻게 복음을 전하며 어떻게 성경을 가르치는지 알고 싶어 많은 교회들을 검색했습니다. 조금 복음적인 내용의 메시지들이 몇 있었지만 그렇게 저의 마음에 드는 글들은 없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성경대로믿는사람들>이란 사이트를 보게 되었죠! 우연이라면 우연이라도(지금 생각해 보면 절대로 우연이 아니었고 성령님의 인도였기에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해 읽게 되었죠! 이루 설명할 수 없는 충격과 놀라움, 정말 다른 교회와는 말씀 자체가 틀리다고 판단을 했고, 저는 흥분하게 되었습니다.
다락방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절대로 증거하지 않습니다. 다락방에서는 마태복음 24:14의 이 천국 복음을 성도들에게 전할 때 천국이라는 단어는 삭제하여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된 후에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 있다고 가르치기에 많은 다락방 요원들은 모든 복음을 같은 것으로 잘못 알고 있습니다. 모든 민족에게 복음이 증거 되려면 아직 멀었기에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은 아주 멀게만 느꼈고 나와는 거의 상관이 없는 것이였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거짓 복음이며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곧 오신다는 성경 말씀이 제시되어 있는 것을 보았을 때 가슴이 터질 것만 같았습니다. 이 상황에서 한편으로는 ‘혹시 나를 다락방에서 실족시키려는 사탄의 계략이 아닌가!’ 싶어 매우 신중했습니다. 그래서 저를 바른 말씀으로 인도해 달라고 주님께 계속 기도드렸습니다.
얼마의 시간이 지나서 혹시 혼자서 판단을 하면 실수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불안에 다락방 교회 목사님과 상담을 했습니다. 목사님은 단호히 <성경대로믿는사람들>은 자기도 알고 있으며 거기는 성경이 이렇고 저렇고만 말하는 단체니 다시는 그 말씀을 읽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담임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나니 갈등이 많았습니다. ‘그래! 이것은 사탄이 나를 실족시키기 위한 전략이야! 다락방을 떠나면 사탄에게 속는 것이야 ’ 하고 혼자서 다짐하곤 했습니다. 이렇게 하여 다시 다락방 교회에 헌신을 하기로 정하고 교회에 참석을 했지만 왠지 저의 마음에는 이상하게도 전에 보았던 <성경대로믿는사람들>의 말씀들이 생각났습니다. 다시 고민을 하다가 인터넷을 통하여 말씀보존학회의 홈페이지에 게재된 말씀들을 다시 보았고 놀라운 사실들이 너무나 많다는 것을 발견하고는 서점에 가서 말씀보존학회에서 출판된 진리의 말씀이 담긴 책들과 <한글킹제임스성경>을 구입했습니다.
말씀들을 찬찬히 읽다보니 다락방의 문제점이 조금씩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 하늘 나라, 천국이 다르다는 것도 너무나 충격이었고, 마태복음 24장의 왕국 복음은 다락방에서 모든 민족에게 증거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가 휴거된 후 대환란 기간에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통하여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전해진다는 것을 알았을 때 말할 수 없는 갈등과 혼란, 그리고 기쁨이 교차하였습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큰일이 난 것이었습니다. ‘수많은 다락방 사람들은 이것을 모르는데... 지금도 다락방에서 모든 민족에게 복음을 증거한다고 기도하고 있는데...’ 이 사실을 알았을 때 너무나도 마음이 아팠고 ‘이 말씀을 어떻게 그들에게 알려줄 수 있을까!’ 하며 많이 괴로워했습니다.
다시 이 문제를 가지고 담임 목사님과 상담을 하게 되었는데 목사님은 그냥 얼버무리면서 우리는 복음만 증거하면 된다고 말씀하시고 절대로 현혹되지 말라고 당부를 하셨습니다. 이런 일이 있은 후 하루는 <한글킹제임스성경>을 가지고 예배에 참석하였습니다. 강단에서 목사님이 성경을 읽으시는데 <한글킹제임스성경>과 같은 구절인데도 불구하고 너무나 현저히 차이가 나서 도무지 무슨 말인지도 모르겠고 혼란스러워 제대로 예배를 드리지 못했습니다. 이때부터 저의 마음 속에는 하나님의 섭리로 보존해 주신 변개되지 않은 <한글킹제임스성경>과 바른 진리의 말씀을 증거하고 구령하는 성경대로 믿는 성경침례교회를 선택해야겠다고 다짐을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하루 시간을 내서 말씀보존학회를 찾아 가서 진리의 말씀들이 담긴 책들을 구입했고 한 목사님과 짧은 상담으로 유익을 얻었습니다.
그후 다락방 교회에 가서 교회를 옮긴다고 목사님께 말씀을 드렸습니다. 다락방 목사님은 너무나도 안타까워하셨고 많이 마음 아파하셨습니다. 왜냐하면 그 목사님은 지금도 다락방이 아니면 아무것도 안된다고 알고 계시기 때문에, 다락방을 떠나는 것은 제가 사탄의 강력한 미혹에 붙들렸다고 판단을 하신 것입니다. 저는 나오면서 마지막으로 목사님께 다락방에서만 복음을 전하여 사람을 살리는 것이 아니고 성경대로 믿는 사람들의 구령의 열매는 놀라울 정도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랬더니 목사님은 절대로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며 안타까워하셨습니다.

현재는 다락방 교회를 나와서 성경대로 믿는 지역 모임인 아산, 천안 지역에서 주님을 섬기고 있습니다. 부족하고 죄악들로 가득 찬 저를 위해 주님께서 갈보리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으셨고 그 사실을 믿음으로 구원해 주시고, 또한 변개되지 않은 <한글킹제임스성경>을 알게 하셔서 바른 말씀을 깨닫도록 인도해 주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또한 바른 성경인 <한글킹제임스성경>을 저의 최종권위로 삼았고 성경대로믿는 사람이 되었을 때 놀라울 정도로 사실적인 기도의 응답을 많이 받았습니다. 너무 기뻤고 주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다락방에 있을 때는 복음을 전해서 죄인이 주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했을 때 그것이 유일한 기도응답이었습니다. 또한 오직 세계복음화만을 위해 기도하였기에, (다른 것은 주님께서 알아서 다 채워 주실테니 염려하지 말고 오직 세계복음화만을 위해 기도하라고 가르칩니다.) 다락방의 많은 사람들은 속으로는 ‘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기도를 드리는데 가정의 어려움과 나의 문제는 해결되지 않을까’ 하며 고민하는 사람들이 실제로 많이 있습니다. (이럴 때면 다락방에서는 세계복음화가 너무 중요하기에 지금 여러분들이 어려운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시간표가 아직 아니니 기다리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다락방! 저도 한때는 다락방을 진정으로 사랑했었고 류광수 목사와 그 외 다락방 목사들을 존경하고 따랐으며 제가 다락방 요원의 한 사람이라는 데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기쁨과 자긍심으로 가득 찼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다락방의 문제점들이 하나둘 속속 들어나고 알아가기에 한편으로는 마음의 무거움을 느낍니다. 왜냐하면 다락방에도 많은 사람들이 정말로 주님을 너무나도 사랑하고 섬기며 복음을 증거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사실 다락방에서도 세상 사람들이 믿지 못할 기적 같은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으며 영적으로 시달리는 많은 사람들이 치료되고 많은 이적들이 일어나는 것이 사실입니다. 현재 다락방에서 일어나는 표적들(앉은 뱅이가 일어나고, 소경이 눈을 뜨며, 마귀 들린 자가 치료되고 농약을 마셨는데 마가복음 16:18 말씀을 붙잡고 기도했더니 농약먹은 사람이 기적처럼 살아나는 표적들과 여러 가지 등등)에 대해 다락방에서는 세계복음화를 하기에 하나님께서 역사하셔서 이런 표적들이 일어난다고 가르치고 있으며 또 그렇게 모두들 믿고 있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사도들의 표적이 이미 사도들로 끝났다고 말씀하십니다. 물론, 지금 이 시대에도 믿음의 기도를 통하여 기도의 응답을 받을 수 있으며, 주님께서 행하시는 기적들이 있지만 사도들에게 주어진 표적은 현재의 어느 누구에게도 주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다락방에서 주장하는 사도들의 표적은 정말 주님께로부터 오는 것이 아닌 것입니다. 주님의 역사가 아니라면 과연 그런 표적들은 누구로부터 오는 것일까요?
저의 바람은 이렇습니다. 다락방 류광수 목사의 절대적인 위치와 우상화 되어버린 것으로부터 돌아서서 바른 말씀을 바르게 가르치고,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공부를 함으로써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딤후 2: 15). 그리고 더 나아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소망하며 구원의 복음을 바로 전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마귀의 강력한 미혹에 사로잡혀 하나님의 바른 말씀을 거부하는 다락방과 이 땅의 수많은 성도들이 하루 빨리 <한글킹제임스성경>이 그들의 최종권위가 되어 이 땅, 이 민족이 바르게 주님을 섬기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