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거짓 교리들 분류

피 묻은 돈, 사악한 권력 집단 로마카톨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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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17년 03월호>

자기 눈 속에 있는 들보는 생각도 안 하면서 다른 이의 눈 속에 있는 티만 지적하는 꼴불견인 사람을 성경은 "위선자"(hypocrite)라고 부르는데(마 7:3-5), 이 단어는 "겉과 속이 다른 사람"(배우, actor)이나 "극단적인 비평가"(hyper-critic)를 의미한다. 예수님 당대의 바리새인들은 "위선자들"이란 말이 꼭 어울렸던 자들인데, 그들이 자신들의 악한 본성을 숨기고 "거짓된 경건"을 실감나게 연기했음은 물론, 어떤 상황에서도 예수님의 신성을 향한 극단적인 비난을 서슴지 않았기 때문이다.

오늘날에도 그런 거짓된 경건과 종교적 열성으로 자신의 본 모습을 위장하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바른 성경(요 5:39)과 성경대로 믿는 성도들을 비평하고 배격하는 위선자들이 많다. 그 으뜸은 단연 로마카톨릭이다. 교회 역사를 통관해 보건대, 그들은 "거룩한 교회," "하나님의 대리자"임을 자처하면서도 성경을 배격해 왔고, 성경대로 믿는 그리스도인들의 유혈이 낭자한 피바다 한가운데 우뚝 서 있는 살인 집단이었던 것이다! 그들이 종교적·정치적·경제적 권력을 장악한 이후로 벌여 온 만행들은 건전한 상식으로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일들이었다. 이런 사악한 위선자 집단이 다른 이들의 악행에 대해 왈가왈부한다면 실로 가증스런 짓이 아닐 수 없는데, 실제로 바티칸에서는 그런 일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다.

지난 1월 23일, 로마카톨릭의 수장인 교황 프란치스코는, 이탈리아 "반(反)마피아·대(對)테러" 담당 관리들과 만난 자리에서 "피 묻은 돈, 사악한 권력"이라는 원색적인 단어들로 이탈리아 조직범죄단인 마피아를 신랄하게 비난했다. 『마피아의 더러운 사업과 범죄에서 비롯된 돈은 "피 묻은 돈"으로, 이 돈은 "사악한 권력"을 초래한다.』 이어서 그는 "마피아 현상"을 죽음의 문화가 발현된 것에 빗대었고, 『그에 가담한 남녀의 마음을 어루만져 그들이 악행을 멈추고, 지금까지와는 다른 삶을 살 수 있도록 기도할 것이다.』라고 연설했다. 또한 『이 사회가 부패와 착취, 불법 약물, 무기 밀수, 인신 매매 등으로부터 정화돼야 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성경에는 문외한인 이 위선자가 분별력 없는 세상 사람들을 아주 그럴듯한 말로 현혹한다 한들 과연 성경대로 믿는 사람들의 눈까지 속일 수 있겠는가! 그가 진정으로 마피아 조직에 가담한 남녀들을 생각한다면 복음을 전해서 그들을 거듭나게 하는 것이 최우선적인 조치이다! 그러나 그는 복음의 능력이(롬 1:16) 아니고서는 인간의 옛 성품을 통제할 수 없다는 성경적 진리에 무지하기에, 그들의 삶이 변화되기를 바란다는 무의미한 기도만 뇌까렸던 것이다. 또한 후천년주의 누룩에 취하여 세상의 정화만을 외쳤을 뿐,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한 『산 소망』(벧전 1:3)에 대해선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 이는 그가 세상이 정화되기 위해선 반드시 예수님께서 다시 오셔야 한다는 성경적 진리를 알지도 믿지도 못하기 때문이다.

교황이 비난의 대상으로 삼은 "마피아"는 이탈리아 시실리 섬에서 기원한 범죄 조직이다. 흔히 범죄 조직이나 그에 속한 일원을 가리킬 때 마피아라는 말이 통용될 만큼, 어둠의 세계에서 차지하는 그들의 위상은 매우 독보적이다. 그러나 마피아는 그런 본래의 이미지와는 달리 지역 사회에서는 존경받는 시민들이요, 일견 합법적으로 보이는 일들을 통해 사회와의 갈등도 최소화하는 자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음, 마약, 도박, 금융업 등의 광범위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범죄를 저지르고 있으며, 사업의 증진과 재물의 축적을 위해서라면 거리낌 없이 폭력과 살인을 자행하기도 한다. 영화 <대부>를 통해서도 잘 알려진 바 그들끼리의 알력 다툼에서 기인한 잔인한 살상과 피로 얼룩진 역사는 "마피아의 계보"상에 역력히 드러난다.

"마피아" 역시 겉과 속이 다른 위선자 집단인 것인데, 그들이 벌이는 악행에 대해 또 다른 위선자 집단인 "카톨릭 교황"이 맹비난하고 나섰던 것이다. 참으로 조소를 금치 못할 광경이다. 형태는 달라도 본질은 같은 자가 도대체 누구를 판단한다는 것인가? 마피아의 죄들을 비평할 만큼 교황이 "영적인 사람"(고전 2:15)이라도 되는 것인가? 카톨릭은 교황 자신이 내뱉은 비난으로부터 자유로운 집단인가? 어림없는 소리다. 경건의 모양만 갖춘 그들 역시 종교적·정치적인 "권력과 단합"을 내세워 마피아와 똑같은 짓을 자행해 온 "사악한 집단"이라는 것은 역사가 이미 증명한 사실이다. 마피아처럼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폭력과 살인"을 저지르는 데

주저하지 않았고, 이를 통해 세력을 확장해서 벌어들인 "피 묻은 돈"으로 지금까지도 세상의 국가 원수나 정부 수반을 쥐락펴락해 오고 있는 것이다.

"로마카톨릭"과 "마피아"는 모두 그들의 아비인 마귀(요 8:44)에게서 나온바, 태생 자체가 동일한 집단으로서 여러 가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모두 이탈리아에서 발원했고, 술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두 집단 모두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비인간적 행위들을 일삼아 왔고, 그로 인해 막대한 부도 거머쥐었으며, 그러면서도 겉과 속이 다르게 행동하는 위선자들 중의 위선자들이다. "피 묻은 돈, 사악한 권력 집단"은 마피아뿐 아니라 카톨릭에도 정확히 들어맞는 표현이다.

1572년 8월 22일, 카톨릭은 "위그노들"(프랑스의 프로테스탄트들)을 말살시키기 위해 계획적인 학살을 감행했는데, 이른바 "성 바돌로매 대학살"로 알려진 참혹한 대규모 살인 사건이었다. 당시 카톨릭에 매수된 프랑스 국왕은 자신의 여동생과 위그노의 수장 꼴리니(Coligny) 제독과의 결혼을 주선한 뒤 그를 살해하여 참수했으며, 위그노들에 대한 대학살이 그 뒤를 이었다. <폭스의 순교사>에 따르면, 처음 단 3일 만에 1만여 명에 이르는 성도들이 학살당했고 시체들은 강물 속에 던져져 강물은 핏줄기처럼 변했다고 한다. 파리에서 시작된 이 대학살은 프랑스 전역으로 번져 나가 당시 처참하게 난도질당한 프로테스탄트들의 수는 약 10만여 명에 이르렀고, 그 "피의 향연"에 취한 카톨릭은 이 날을 대대적인 축제일로 지정하여 기념했다. 사지를 절단한 시체를 농락한다든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배를 갈라 창자를 끄집어낸다든지, 그들의 살인 수법은 너무도 잔혹하고도 충격적이었다. 이것이 바로 항상 "평화"를 외쳤던 교황들의 위선적 만행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로마교황청은 이를 기념하기 위한 메달을 주조했고, 바티칸 궁전에는 이 학살을 묘사한 벽화가 그려져 있다.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죽임을 당하며 절규할 때, 그 순교자들의 피에 취한 종교적 창녀 집단인 카톨릭(계 17:5,6)은 축배를 들면서 "거룩한 교회"요, "하나님의 대리자"로서 이를 기뻐하고 기념했던 것이다. 지금은 그들이 "변했다"고 말하는 자들은 카톨릭의 연막에 철저히 농락당한 자들이다!

그뿐만 아니라 이 "잔인한 살인 집단"은, 1208년 프랑스에서 1만여 명을 살해했고, 1237년과 1342년 사이에는 이탈리아에서 1만 명가량 되는 왈덴시안을, 1421년에는 수천 명의 후스파를, 1488년에는 역시 이탈리아에서 3천여 명의 왈덴시안을, 1546년에는 독일에서 5만 명을, 1572년에는 프랑스에서 8만 명을, 1567년에는 네덜란드에서 수천 명을, 1631년에는 독일에서 2만 9천 명을, 1641년에는 아일랜드에서 10만여 명을, 1685년에는 프랑스에서 4만 명을,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수의 그리스도인들을 어린아이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살해했던 것이다. "마피아 현상"을 죽음의 문화가 발현한 것이라고 비난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왜 이와 같은 자기들의 "죽음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서는 함구하는 것인가? 그가 위선자가 아니라면 어디 한번 말해 보라!

또한 이들은 위와 같은 비인도적인 만행을 수도 없이 저지르는 가운데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강력한 "경제력과 자금력"을 주도면밀하게 구축해 왔다. 매 시대마다 정치 세력과 결탁하여 부를 증진시켰고, 그들을 위협할 만큼의 세력을 확장시켜 유럽 각국 정상들을 손아귀에 넣음으로써 그들로부터 "십일조와 헌금"을 뜯어내어 자신들만의 "왕국"을 구축해 왔으니, 그것이 바로 "바티칸 시국"이다. 곧 『 신비라, 큰 바빌론이라, 땅의 창녀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미 』(계 17:5)인 것이다. 물론 그것은 두말할 나위도 없이 "피 묻은 돈"으로 이룩한 왕국이다! 이 보좌를 거쳐 온 역대 교황들은 자연스레 막대한 부를 손에 거머쥐었다.

아브로 맨하탄의 <억만장자 바티칸, The Vatican Billions>에 의하면, 카톨릭의 본거지 바티칸은 세계 각국의 금융 기관과 은행들, 그 외 여러 곳들에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는 투자자이며, 세계에서 가장 유력한 국제적인 주식회사에 수십억 달러의 주식을 보유한 주주로서 대략 5억 달러 이상에 이르는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대부호다. 또한 세계 각국에서 카톨릭 지사들(교구들)을 설립하여 얻게 된 부동산 가치는 수백억 달러에 이를 만큼 어마어마하다고 한다. 바티칸이 소유한 자산 규모를 보여 주는 실례들을 일일이 적으면 지면이 부족할 정도이니, 사람의 가치를 돈으로만 매기면 교황이 세상 정점에 서게 될 것은 뻔한 일이다. 최근 한 경제 일간지에서는, 현재 갑부 8명이 소유한 부가 전 세계 인구의 50%(약 32억 명)의 부와 맞먹는다고 하면서 "부의 편중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기사를 실었는데, 결국 대환란 때에는 그 부가 "창녀" 카톨릭을 등에 업은 "적그리스도" 한 사람에게 집중될 것이다.

작년 11월, 카톨릭에서는 "은드란게타"(마피아 조직들 중 하나)의 일원으로 추정되는 한 사업가가 태풍으로 망가진 성당 지붕을 보수하기 위해 봉헌한 돈을 "더러운 돈"이라고 비난하며 돌려준 적이 있는데, 당사자 로크리 - 제라체 교구의 올리바 주교는 "더러운 돈으로 교회를 지을 수는 없다."며 1만 유로의 "헌금"을 거절했던 것이다. 더러운 돈이라고? 그렇다면 성 베드로 성당을 건축하기 위해 면죄부를 팔아 벌어들인 돈은 깨끗한 돈이었던가? 수많은 사람들을 죽이고 권력자들을 매수해 거둬들인 돈은 진정 아무런 흠도 없는 돈이었던가? 마피아가 활개를 치는 이탈리아 남부에서는 과거에 카톨릭이 마피아의 헌금을 받아들였다는 이유로 논란이 되기도 했다. 언제까지 이 가증한 위선자들의 집단의 속임수에 우롱당할 것인가!

로마카톨릭은 자신들의 악한 본성을 숨기며 인류를 대상으로 근 1,600년 이상을 사기 쳐 온 사악한 집단이다. 『속지 말라, 하나님은 우롱당하지 아니하시느니라』(갈 6:7). 세상은 마피아를 향한 교황의 지조(?) 있는 연설에 박수하며 동조했을지 모르지만, 하나님께서는 그와 같은 위선자에게 우롱당하지 않으시며 그분의 자녀들인 그리스도인들도 마찬가지다. 종교적 창녀 집단의 수장인 교황은 다른 이의 악행을 판단할 만한 자격이 없다. 그것은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를 나무라는 격이다. 『행악자는 거짓 입술을 유념하고, 거짓말하는 자는 사악한 혀에 귀를 기울이느니라』(잠 17:4). 교황의 사악한 혀에 귀를 내어 주는 순간 함께 행악자가 되고 거짓말쟁이가 되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위선자들에게 귀를 내주고 그들에게 동조하는 것은, 최대의 수치요 굴욕이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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