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교황 분류

차기 교황은 마지막 교황인가?

컨텐츠 정보

본문

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00년 09월호>

『또 그가 나에게 말하기를 “네가 본 그 창녀가 앉아 있는 물은 백성들과 무리들과 민족들과 언어들이라. 네가 그 짐승에게서 본 열 뿔은 그 창녀를 증오하며, 그녀를 패망시키고 벌거벗기며, 그녀의 살을 먹고 그녀를 불로 태우리라』(계 17:15,16).


사탄이 새 교황을 임명한다. 새로 선택된 이 “그릇”(행 9 :15)은 늙고 쇠약해진 요한 바오로 2세로부터 에큐메니칼(종교 통합) 운동의 유업과 함께 마술적 신통력을 이어받아 어마어마한 신세계 종교를 하나 창설하게 될 것이다. 이 새로운 종교는 모든 기존 종교와 사교집단들 및 각종 종파들을 멋들어지게 통합해 놓은 것이지만, 거기서 끝나지 않고 이상야릇한 종교적 교리들과 영적 교의들 및 예배 의식들을 만들어 거기에 갖다 붙일 것이다.
카톨릭의 차기 교황을 둘러싼 별의별 놀라운 사실들 가운데 가장 놀라운 사실은 그가 어쩌면 마지막 교황이 될지도 모른다는 점이다. 지금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든 예언적 조짐들은 지금이 마지막 날들임을 시사하고 있거니와, 이제 적그리스도가 출현할 날도 머지않았다. 필자가 그 동안 수집한 모든 예언적 증거들을 종합해 볼 때, 차기 교황은 기존의 카톨릭 체제 내에 잔존해 있는 진정한 기독 신앙의 흔적들을 말끔히 청소해 버리려는 흉악한 야심을 가진 인물로서 충분히 그런 일을 해치울 만한 권세 또한 부여받은 인물일 것이다(카톨릭 체제 내에 “진정한 기독 신앙”의 잔재가 어떻게 있을 수 있단 말인가? - 역자 주).
사탄이 신성 모독적인 세계 종교 체제 “바빌론의 창녀”를 이끌고 눈부신 새 천년을 향하여, 그러나 믿음을 버리고 배교로 치닫는 실로 불행한 새 천년 시대를 향하여 진군하는 데 이용하기에는 기독교적 교리를 말끔히 씻어낸 카톨릭이야말로 안성맞춤이다(“신성 모독”이라든가, “믿음을 버린다”든가, “배교로 치닫는다”든가, “기독교적 교리를 씻어낸다” 따위의 표현이 사탄의 종교인 카톨릭을 서술하는 데에 적합한 말들인지에 대해서는 독자들의 지혜로운 판단에 맡긴다. - 역자 주).
사탄의 손으로 친히 뽑아 전 지구적 리더쉽을 갖추도록 미리 손질을 해둔 새 교황, 그러나 언젠가는 불못에서 타게 될 운명을 타고난 이 새 교황은 과연 누구일까? 우리는 아직 그 인물이 누구라고 확실히 지목할 수는 없다. 그러나 필자가 운영하는 <예언의 능력> 라디오 방송국 최근 회지를 통하여 필자는 주목되는 후보자들 하나하나를 자세히 짚어 보았다.

유대인 출신일까?

차기 교황 후보자들 중 한 사람은, 로마의 “성부”(Holy Father)로 전세계가 인정하는 그 보좌에 등극하는 데 만약 성공하게 된다면, 마지막 때의 유대교와 가짜 기독교의 통합을 가져오는 기폭제가 될 인물로 판명될 것이다. 필자는 그런 인물로 카톨릭으로 개종한 유대인 고위 성직자 쟝 마리 루스티거(Jean-Marie Lustiger)를 지목하는데, 이 사람은 현재 프랑스 파리의 추기경으로 있다. 들리는 말로는 루스티거의 유대인 부모들이 나치 독일의 유대인 대학살 때 죽임을 당했다고 한다. 어린 소년 시절 부모를 잃고 난 이후로 그는 카톨릭 신자로 양육되었는데, 현재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로부터 가장 큰 신임을 받고 있어 현 교황이 사망하거나 직무수행이 불가능할 정도로 쇠약해지면 카톨릭의 최고위직에 선출될 후보로 물망에 오른 사람들 중 가장 강력한 후보로 지목하는 사람들이 많다.
루스티거가 교황이 되면 그가 유대인이기 때문에 언젠가는 이스라엘의 유대인들이 그를 하나님께서 택하신 메시야로 받아들이게 될 게 아닌가 하고 우리가 생각해본다 한들, 조금도 이상할 게 없다. 그렇게 되는 날, 교황 쟝 마리 루스티거는 새로 건축된 예루살렘 성전으로 들어가 모든 신들 가운데 으뜸이라고 자신을 높일 것이다(살후 2장 참조).

성경을 왜곡하는 자일까?

종교 언론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인물들 가운데 카를로 마리아 마티니(Carlo Maria Martini)가 있다. 나이가 70세인 마티니는 이태리인으로 자유주의자다. 11개국어를 하는 그는 44권의 저서를 써냈다. 비밀 결탁조직인 예수회 회원으로서 마티니는 개신교와 은사주의 기독교 및 복음주의 교단들이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NIV 등, 로마 카톨릭이 배후에서 지원한 “신” 성경들을 통하여 이들을 친로마 카톨릭 세력으로 끌어들이는 책임을 맡아온 인물이다. 배교 사상은 이들 더러운 거짓 성경들을 통하여 싹트고 자라 꽃을 피우게 되었다. 빌리 그래함이라든가, 폴 크라우치, 존 맥아더, 찰스 스탠리, 베니 힌, 팻 로벗슨, 그 밖의 수십 명의 인사들이 카톨릭에서 기원된 이들 “신” 성경 역본들을 현재 사용하고 있다. 마티니 추기경은 “신” 성경 역본 출간 사업에 대한 바티칸 측 감독자로서 그 임무 수행에 있어 놀라운 공적을 쌓아온 게 틀림없는 인물이다. 이러한 그의 공적이 교황직 추대라는 보상을 받게 될 것인가?

흑인 교황일까?

또 한 사람의 흥미를 끄는 후보자로 프란시스 아린즈(Francis Arinze) 추기경이 있다. 루스티거 추기경이 유럽 최초의 유대인 출신 추기경으로서 차기 교황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는 데 반해, 나이지리아가 환호하고 있는 아린즈 추기경은 차기 교황 물망에 올라 있는 최초의 아프리카 출신 흑인이다.
현재 바티칸 교황의 종교간 대화 위원회 위원직을 맡고 있는 아린즈는 모든 종교들을 로마 교황의 치맛자락 속에 한데 모아 거짓 종교의 통합체를 만들고 그 거대한 우산 밑에 모든 종교들을 통합하는 공작을 총지휘하고 있는 인물이다. 은사주의자로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아린즈 추기경은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 주에 소재한 남침례 신학교 웨이크 포래스트 대학 졸업식 연사로 최근 초청받은 바 있다.
최근에는 또 텍사스 주 달라스 시를 방문하고 있는 동안 로버트 애쉴리가 진행하는 크리스쳔 토크쇼에 출연하여 이런 질문을 받았다. “힌두교라든가, 불교, 유대교, 이슬람교 같은 타종교를 신봉하는 사람들이 예수를 영접하지 않고도 천국에 갈 수가 있을까요?” 이에 대해 아린즈는 껄껄 웃고 나서 “내 대답은 분명히 ‘예스’입니다.”하고 대답했다. “모든 종교가 진실하고 고상하며 선한 요소들을 다 갖고 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었다.
그야 물론 마귀는 이러한 가르침에 동의할 것이다. 안 그런가? 그런즉, 아프리카 출신의 이 “에큐메니칼적”이고 도량이 넓은 인물이 장차 사탄에게 택함받아 십억이 넘는 카톨릭 신자들을 이끌고 일루미나티 엘리트 조직 하에서 진행되고 있는 뉴에이지 운동이라는, 해도에도 나와 있지 않은 그 바다로 몰아넣고 말 게 아닌가?

마지막 교황일까?

<예언의 능력>이라는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서 필자는 다른 후보들에 대해서도 그 가능성을 점쳐 본 바가 있는데, 가령, 지아코모 비피(Giacomo Biffi) 추기경이라든가, 이태리의 볼로냐 교구 대주교라든가, 이태리의 추기경 아칠리 실베스트리니(Achille Silvestrini), 프랑스 추기경 로저 엣체거레이(Roger Etchegaray), 미국의 마호니(Mahoney) 추기경, 브라질의 네베스(Neves) 추기경 등이 그들이다. 그러나 대적 마귀에 의해서 선출되어 122인 추기경 집단이 형성하는 종교적 권력의 정상에 누가 오르게 되더라도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그가 마지막 교황이 되리라는 점이다. 이 마지막 교황의 선출은 카톨릭이 결국 파멸로 종말을 맞게 됨으로써 지난 40년간 전통적으로 자행해온 고문과 억압이 마침내 막을 내리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차기 교황은 그의 마지막 역할에 걸맞는 별명을 하나 가질 만한 인물이 될 터인즉, 불길한 예감을 자아내는 이름, 곧 “바티칸 터미네이터”가 가장 적절하지 않을까? (“바티칸 터미네이터”란 “바티칸을 끝장내는 자”란 뜻. - 역자 주)

교황 13 / 1 페이지
RSS
번호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