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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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런 지도자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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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1996년 10월호>

- 교황의 하루 -



“올해 75세인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영화를 좋아한다. 극장에는 1년에 한 두 번 갈까 말까 하지만 비디오는 곧잘 즐긴다. 그는 케빈 코스트너가 주연한 <늑대와 춤을>을 극찬한 적이 있다.
요한 바오로 2세는 오전 5시 30분에 일어나 7시 까지 기도와 묵상을 한다. 7시 정각에는 교황청 식구들과 50여명의 초청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미사를 드린다.
그리고 아침 식사를 한다. 몇사람의 중요한 방문객들이 자리를 같이 한다. 식단은 잼을 바른 롤 빵과 커피 한잔에 불과하다.
오후 1시 30분 약간명의 고위 성직자 및 비서들과 점심을 든다. 통상 구운 쇠고기, 삶은 야채가 곁들인 파스타와 모국 폴란드에서 만든 파이를 먹는다. 가끔 화이트 와인 한잔을 들기도 한다.
그는 점심식사 후 약 30분 동안 낮잠을 즐긴다. 오후 7시 30분 교황은 집무실에서 나와 가볍게 저녁식사를 한 뒤 개인학습에 들어간다. 도스토예프스키, 톨스토이, 릴케의 문학을 거듭 즐겨 읽는다. 클래식 음악과 비디오도 이때 감상한다. 가끔 잔잔한 록 음악을 듣기도 한다.” (중앙일보 1995년 10월 18일자 6면)

카톨릭 교도들이나 언론에 전세계에서 현존하는 가장 위대한 지도자를 들라고 하면 단연 일류의 “아버지”를 자처하는 “바티칸의 노총각”을 꼽을 것이다. 성경을 제외하면 역사상 교황에 대해서 가장 적절한 평가를 내린 것은 루터였다. “오 교황이여, 이 말을 들으라. 가장 거룩한 자가 아니고 가장 죄 많은 자여! 하나님께서 네 의자를 하늘로부터 내던져 지옥의 심연으로 내던지시기를 원하노라. 누가 너에게 하나님보다 자신을 더 높이도록 하는 권세를 주었단 말이냐? 오 주 그리스도시여! 이 땅을 굽어보소서. 속히 심판의 날이 임하여 로마에 있는 마귀의 거짓말쟁이를 파멸시키소서! 이 자가 적그리스도가 아니면 어떤 자가 적그리스도인지 나는 알지 못하겠노라... 로마 교황청은 바빌론이나 소돔보다 더 많이 부패했다. 교황청은 도둑들의 불법천지가 되었고, 가장 수치스러운 매음굴이 되었으며, 죄와 사망과 지옥의 왕국이 되었다. 따라서 적그리스도가 온다 할지라도 그 역시 교황청의 사악함에 덧붙일 것이 전혀 없을 것이다.”(<신약교회사 I>, p417,419)
루터는 마호메트를 “사탄의 장자”라고 불렀다. 마호메트과 교황 중 누가 더 악하냐는 질문에 루터는 다음과 같은 성경적인 답변을 했다고 한다. “교황이 더 악하다.”
루터의 지적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카톨릭은 상대가 자신보다 세력이 강할 때는 “어린양”처럼 위장하며 세력이 비슷할 때는 여우처럼 교활해지고 자신들의 세력이 더 강할 때는 호랑이로 돌변한다. 루터의 시대와 오늘날의 상황은 그리 다르지 않다. 입으로만 평화를 부르짖으며 거룩한척 할 뿐 세계를 지배하려는 교황의 야망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 400년 전에 루터의 눈을 밝게 해주셨던 분이 우리의 눈도 밝게 해 주시기를! - W.J.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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