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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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톨릭도 공부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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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1997년 10월호>

요즈음 카톨릭 신자들이 공부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한다. 이유는 개신교인들이 카톨릭을 향해 던지는 “비방”에 대항하기 위한 것이다. 그들은 항상 개신교인들에 대해 “큰 집”이라는 생각과, 개신교인들보다는 언제나 “포용력이 많고” “이해심이 많은” 사람들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었다. 특별히 서구나 남미의 카톨릭 국가들이 개신교를 박해한 반면, 다소 세력이 강하지 못했던 우리 나라에서 카톨릭은 항상 “온유”한 자세를 취해 왔다. 그러한 그들이 이제는 개신교의 비방에 견디지 못하고 지식으로 맞서겠다고 공부를 한다는 것이다.
사실 그동안 많은 교회들이 카톨릭을 향해 이단이니 어쩌니 해도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하지 않고, 또 정확한 성경 교리로 무장하지 않았기에 “비방” 차원에서 그쳤던 것이 사실이다.
카톨릭 교도들이 공부하는 것은 당연히 성경이 아니다. 그들은 주로 교부들의 고전이나 주교들이 쓴 책으로 공부한다. 특별히 개신교인들에게 카톨릭 교회의 정통성과 권위를 상세히 설명했다고 하는 <교부들의 신앙, 제임스 C. 깁본스>이라는 책이 주된 교재가 된다고 한다. 더구나 이러한 책들로 공부한 카톨릭 교인들은 주위에 있는 개신교인들의 비방에 대항하여 이겼다는 “간증”(?)을 남기고 있다는 실정이다.
상황이 이쯤 되고 보니, 카톨릭을 반대하던 교회들이 카톨릭을 인정하게 되고, WCC에 가입하지 않던 교단들이 이제는 가입하게 되며, 창녀 교회에 대한 경고의 목소리가 줄어드는 것은 당연한 일이리라.
성경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하라”고 말씀하고 있다. 우리는 이 말씀에 순종하여 성경을 철저하게 공부해야 한다. 이 마지막 때는 세력을 잃었던 카톨릭 창녀 교회가 세력을 잡아가는 때며, 머지않아 나타날 적그리스도의 길이 그 교회로 말미암아 예비되어 가는 때이다. 우리는 진리의 지식으로 철저히 무장하여, 카톨릭의 누룩에 물들어 있는 모든 사람들과, 주관 없이 카톨릭을 비방만 하다가 다시 그들의 손아귀로 들어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파수꾼의 심정으로 외쳐야 한다.『나의 백성들아, 그녀에게서 나오라. 그리하여 그녀의 죄들에 동참자가 되지 말고, 그녀의 재앙들도 받지 말라』(계 18:4)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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