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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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를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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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1997년 10월호>

우리가 로마 카톨릭 교리를 살펴보아야 하는가? 그것은, 카톨릭은 전혀 성경적이지 않으면서도 많은 사람들로부터 하나의 기독교 종파로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놀라운 것은 현재 개신교 교회와 카톨릭 교회가 가르치고 있는 교리의 차이점들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성경대로믿는사람들>은 비성경적인 카톨릭의 교리들을 여러 차례에 걸쳐 비평해 왔다. 이번 호에서는 그 교리들을 그들의 주장에 따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간략하게 요약해 보았다. 다음의 자료는 카톨릭 출판사에서 나온 <카톨릭 교회 교리문답, 1994>에서 발췌한 것이다. 이 책은 우리 나라에서 <천주교를 알려드립니다>, 또는 <카톨릭 교회 교리서>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바 있다.

1. 교회의 전통은 성경의 권위와 동등하다
“하나님께서 현명하게 배열해 놓으신 신성한 전통과, 신성한 성경과, 교회의 권위는 연결되고 연합되어서, 이것들 중 어떤 것도 다른 것 없이 단독으로는 설 수 없다”(제 95항).
“기록된 형태이든, 전통의 형태이든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진정한 해석을 하는 일은 살아 있으며 가르치는 기관인 교회에게만 맡겨져 왔다”(제 85항).

그러나 성경은 분명히 말한다. 『먼저 이것을 알지니, 성경의 어떤 예언도 사사로운 해석에서 나온 것이 아니니...』(벧후 1:20). 『아무도 너희를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노략질하지 못하도록 주의하라. 그것들은 사람의 전통과 세상의 유치한 원리를 따른 것이며, 그리스도를 따른 것이 아니니라』(골 2:8).

2. 구원은 카톨릭 교회를 통해서만 받을 수 있다
“구원의 완전한 수단을 얻는 길은... 카톨릭 교회를 통해서만 가능하다”(제 816항).
“현재 지상에서 순례자인 교회는 구원에 필수적이다... 카톨릭 교회가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에 의해서 필수불가결한 것으로 세워졌음을 알고서도 그곳에 속하기를 거절하는 사람은 구원받을 수 없다”(제 846항).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예수님을 제외하고 어떤 다른 이름(이나 집단)도 구원을 줄 수 없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다른 이에게는 구원이 없나니, 이는 하늘 아래서 우리가 구원을 받을 수 있는 다른 이름을 인간에게 주신 적이 없음이라』(행 4:12).

3. 구원은 선행을 통해서 얻는 것이다
“구원받기 위해서는 다양한 성사와, 많은 부가적인 행위들과 더불어 세례와 같은 행위를 수행해야 한다”(제 257항).
“교회는 성도들에게 새로운 언약의 성사들이 구원에 필수적임을 확고히 한다”(제 129항).

그러나 성경은 구원을 어떠한 행위도 필요 없는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말한다(엡 2:8-9). 『사람이 율법의 행위로 의롭게 되는 것이 아니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인하여 되는 줄 알고,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었나니... 이는 율법의 행위로는 아무 육체도 의롭게 될 수 없음이라』(갈 2:16).

4. 교회는 죄를 용서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
“교회는 주교와 사제들을 통해서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죄들을 용서한다...”(제 1448항).
“성직자의 성사로 주교들과 사제들은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모든 죄들을 용서할 권세를 갖는다”(제 1461항).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만이 죄를 용서하신다고 말한다. 『내가 내 죄를 주께 시인하고... 내가 말하기를 ‘내가 내 죄과들을 주께 자백하리이다’ 하였더니 주께서 내 죄의 악을 용서하셨나이다...』(시 32:5).

5. 교황은 그리스도의 대리자다
“그리스도의 대리자라는 공식 위치로 인해서 로마 교황은 전체 교회의 목자로서 전체 교회에 대한 완전하고도 보편적인 최고의 권세를 행사할 수 있다. 이 권세를 교황은 항상 방해받지 않고 행사할 수 있다”(제 882항).
“모든 신실한 자들의 최고 목자이며 선생으로서 로마 교황은...”(제 891항).

그러나 그들이 최초의 교황이었다고 주장하는 베드로조차 코넬료가 자신에게 경배하려고 했을 때 “일어서라, 나도 사람이라.”고 말하며 경배를 거절했다(행 10:25-26).
또한 그리스도인들을 가르치시는 분은 인간이 아니라 성령님이시다. 『그러나 위로자이신 성령을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시리니,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들을 가르치시며...』(요 14:26).

6. 누구든지 세례를 받아야만 구원받는다
“세례는 모든 죄들을 정화시켜 줄 뿐만 아니라 개종자를 하나님의 아들인 ‘새로운 피조물’로 만들어 주며 ‘하나님의 성품에 참예자’가 되게 한다. 또한 그리스도와 공동 상속자가 되며 성령의 전이 된다”(제 1265항).
“세례로 죄에 대한 모든 형벌뿐만 아니라 원죄와 모든 개인적인 죄들이 용서된다”(제 1263항).

그러나 성경에는 세례가 나와 있지도 않으며, 오직 침례뿐이나, 그것도 죄 용서와는 전혀 관계없다고 말한다. 『물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으로 인하여 이제 우리를 구원하는 모형이니, 곧 침례라. (이것은 육체의 더러움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선한 양심의 응답이라.)』(벧전 3:21). 죄들의 용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만 가능하다(엡 1:7, 골 1:14).

7. 갖난 아기도 세례를 받아야 한다
“타락한 인간의 본성을 가지고 태어나 원죄로 더럽혀진 아이들은 세례를 받음으로써 새로운 탄생이 필요하며 그렇게 함으로써 어둠의 권세에서 자유롭게 되며, 하나님의 자녀들의 자유의 영역으로 인도된다... 완전히 값없이 주어지는 구원의 은혜는 특히 유아세례에서 명백히 드러난다. 아이가 태어난 직후에 부모들이 아이가 세례를 받도록 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귀중한 은혜를 아이에게서 박탈하는 것이다” (제 1250항).

그러나 성경에는 유아가 침례 또는 세례를 받았다는 기록이 단 한 군데도 없다. 오히려 침례가 언급될 때마다 적어도 복음을 듣고 받아들일 만큼의 나이든 사람들이 등장한다. 예수께서도 성인이 되어서 침례를 받으셨으며(마 3:16), 에디오피아 내시도 성인으로서 침례를 받았다. 이 교리는 태어나자마자 사람들을 곧바로 교회로 예속시키려는 수단일뿐이다.

8.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셔야 영생을 얻는다
“우리의 구속주이신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시기를 빵의 형태로 그 분이 제공해 주시는 것이 실제 몸이라고 하셨으므로 그것은 항상 하나님의 교회가 믿는 바였으며, 이제 다시 이 거룩한 공회는 빵과 포도주를 성별함으로써 빵이 그리스도 우리 주의 몸의 실체로 바뀌며, 포도주가 그의 피의 실체로 바뀐다고 선언하는 바이다”(제 1376항).

그러나 성경은 이것이 단지 기념일 뿐이라고 말한다. 『내가 주께로부터 받은 것을 너희에게 전달해 주었나니, 이는 주 예수께서 넘겨지시던 그 밤에 빵을 가지고 감사를 드린 후 떼어 말씀하시기를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쪼개진 나의 몸이니 받아 먹으라.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억하라.”고 하셨으며』(고전 11:23-24). 그들은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믿게” 하는 대신 하나님을 “먹게” 만드는 것이다.

9. 마리아는 하나님과 동등하다
“마리아는... 잉태되는 순간부터, 원죄의 얼룩에서 완전히 보존되었고 그녀의 전생애 동안 모든 개인적인 죄를 짓지 않고 순결한 상태를 유지했다”(제 508항).
“마리아는 그녀의 아들을 잉태했을 때 동정녀였고, 그를 낳을 때도 동정녀였고, 그녀의 젖으로 그를 기를 때도 동정녀였고, 항상 동정녀였다”(제 510항).
“하늘나라에 가는 데 마리아는 이 구원의 직무를 버리지 않았다. 대신 그녀의 다중적인 중보로 영원한 구원의 선물이 우리에게 미치는 것이다”(제 969항).
“복되신 마리아는 옛날부터 ‘하나님의 어머니’라는 호칭으로 존귀를 받아 왔다. 신실한 자들은 위험에 처하거나 궁핍에 처할 때 이 하나님의 어머니께 보호를 구했다...”(제 971항).
“원죄의 모든 오염에서 보호받으신 순결한 동정녀는 그녀의 지상 삶이 끝났을 때 몸과 혼이 하늘의 영광을 입게 되었고 주께서는 만물 위의 여왕으로 마리아를 높이셨다”(제 966항).

그러나 성경은 마리아도 구주가 필요한 죄인이었음을 보여준다. 『그때 마리아가 말하기를 “내 혼이 주를 드높이며 내 영이 하나님 내 구주 안에서 기뻐하였도다』(눅 1:46-47). 또한 성경은 마리아가 예수님을 낳은 후 다른 아이들도 낳았음을 보여준다(마 13:55, 막 6:3). 하늘의 여왕을 숭배하는 것도 하나님을 격노케 하는 이교도들의 관습이었다(렘 7:18). 더욱이 “하나님의 어머니”가 어디에 있는가? 구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가능하다(행 4:12).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사람이 아무도 없느니라』(요 14:6).

10. 기도는 카톨릭 교회의 전통에 따라 해야 한다
“성경이 기도에 대해 계시하는 것을 아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즉 기도하는 법을 알아야 한다. 교회 내의 신성한 전통을 통해 성령께서는 자녀들에게 기도하는 법을 가르치신다”(제 2650항).

카톨릭에서 가르치는 기도는 다른 사람이 기록해 놓은 말을 끊임없이 반복하는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렇게 기도하는 것을 금하셨다. 『너희는 기도할 때에 이교도들이 하는 것처럼 헛된 반복을 하지 말라. 이는 그들이 말을 많이 하여야 들으실 줄로 생각함이라』(마 6:7).

11. 죄용서를 받기 위해서는 사제들에게 고해성사를 해야 한다
“하나님과 교회와 화해하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양심을 정직하게 살펴본 후 고백하지 않은 모든 중대한 죄들을 기억나는 대로 사제에게 고백해야 한다”(제 1493항).

그러나 성경은 어떠한 인간 중보자도 필요없이 하나님께 직접 나아가라고 가르친다. 『내가 내 죄를 주께 시인하고, 내 죄악을 숨기지 아니하였나이다. 내가 말하기를 “내가 내 죄과들을 주께 자백하리이다.” 하였더니 주께서 내 죄의 악을 용서하셨나이다. 셀라』(시 32:5).

12. 사제들은 독신 생활을 해야 한다
“영구 집사를 제외한 라틴 교회의 모든 지정된 사역자들은 독신 생활을 하고 ‘천국을 위하여’ 계속 독신으로 남아 있고자 하는 신실한 사람들 가운데서 정상적으로 선택된 자들이다. 독신은 교회의 사역자로 임명된 사람이 그 사역을 섬기기 위해서 하는 것으로 이러한 새로운 삶의 표식이며, 즐거운 마음으로 받아들여져야 하며 그것은 하나님의 통치를 선포하는 것이다”(제 1579항).

그러나 성경은 『혼인은 모든 면에서 귀한 것이니...』라고 선언한다(히 13:4). 남자들이 아내를 갖는 것은 처음부터 하나님의 계획이었다. 『남자가 혼자 있는 것이 좋지 않으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자를 지으리라』(창 2:18). 하나님은 결혼을 승인하실 뿐만 아니라, 다음과 같은 강력한 경고를 하신다. 『이제 성령께서 분명히 말씀하시기를 “마지막 때에 어떤 자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하는 영들과 마귀들의 교리들을 따르리라.” 하셨으니...혼인을 금하고...』(딤전 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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