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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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가장 후회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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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15년 01월호>

국내의 한 생명보험 회사의 "은퇴연구소"에서 은퇴자 93명을 대상으로 은퇴 후 후회하는 것에 대해 설문조사를 했다고 한다. 돈과 생활, 일과 인간관계, 그리고 건강 문제 등 세 가지 주요 문제를 물은 결과 그 대답은 첫째, 노후 여가 자금을 준비하지 않은 것, 둘째, 평생 즐길 수 있는 취미가 없는 것, 셋째, 운동으로 체력을 단련하지 못했다는 것 등이 각 항목의 1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그들의 답변을 보니 그들은 인생을 헛되이 산 것 같다. 7,80년 생애 동안 자기가 죽으면 어디로 가서 어떻게 되는가에 관해 전혀 모르고 살았다고 보여진다. 그들은 인생이 얼마나 허무하고 부질없다는 것도 터득하지 못한 듯하다. 그 나이까지 살아 있다는 것이 기적이다.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고 물으셨다. 답변할 수 있는가? 성경을 모르면 답변할 수 있다 해도 틀린 것이다. 『너희가 내일 일어날 일을 알지 못하나니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잠깐 보이다가 사라지는 안개니라』(약 4:14).

그들은 생애 동안 진리가 무엇인지 알지 못했다. 인간은 먹고 마시고 장가가고 시집가고 일하고 자식 낳고 기르다가 몸이 아프거나 재앙과 사고를 당하거나 했다면 자기 꿈을 포기해야만 한다. 매일같이 일어나는 사건 사고와 범죄들이 빈번히 발생하고 질병으로 병원이 북새통을 이루는 불확실한 세상에서 "무엇을 가장 후회하는가?"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노후 자금, 평생 취미, 체력 단련을 못한 것뿐인가? 그렇다면 단 한 번이라도 죽음을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는 말이다.

이 세상에 태어난 인간들 중에서 가장 잘 살았다고 자타가 인정한 사람이 누구였겠는가? 이스라엘 왕 솔로몬 아니겠는가?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생의 자랑에서 그를 능가할 인물이 없었다. 하지만 그는 60세도 다 살지 못하고 죽었다. 그는 그의 일생 동안 잠언 3천 편을 썼고, 작사 작곡한 노래가 1천다섯 편이었으며, 요즘 같으면 초목, 야생 동물과 조류, 파충류와 곤충 그리고 물고기에 이르기까지를 연구했던 그 분야의 전문가요 박사였다(왕상 4:32,33). 그는 지혜의 사람이었다. 그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이 지식과 지혜의 시작이요 또 명철을 얻는 길이라고 말했다(잠 1:7; 9:10).

그가 쓴 잠언과 전도서는 유사 이래 인간이 쓴 지혜서 중 가장 뛰어난 것이며 요즘 같으면 철학원서에 해당한다. 하나님께서는 그 어떤 사람에게도 솔로몬에게 주신 지혜를 주지 않으셨다. 『기록되기를 "내가 지혜 있는 자들의 지혜를 멸하고 총명한 자들의 명철을 없애리라." 하였느니라... 이는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들보다 더 지혜롭고 하나님의 연약함이 사람들보다 더 강하기 때문이니라...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어리석은 것들을 선택하심은 지혜로운 자들로 부끄럽게 하시려는 것이요, 하나님께서 세상의 약한 것들을 선택하심은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시려는 것이라... 그리하여 아무 육체라도 그분의 면전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되리라』(고전 1:19,25,27,29). 그가 전도서의 마지막 장 마지막 절인 『전체 일의 결론을 들을지니,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그의 계명들을 지키라. 이것이 사람의 모든 의무니, 이는 하나님께서 선이든 악이든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것들을 심판하실 것임이라.』(전 12:13,14)를 기록했을 때, 이 말씀은 그가 살았던 인생의 결산뿐 아니라 모든 인간들의 결산이기도 하다.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그분의 계명을 지키라고 말하면서 『이것이 모든 사람의 의무』라 했고, 선하게 살았던 사람이든 악하게 살았던 사람이든 자기가 행했던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것들에 대해 심판받을 것이라고 단정했다.

우리나라 은퇴자들에게 "무엇을 가장 후회하는가?"라고 물었던 질문에 노후 자금, 평생 취미, 체력 단련이라고 대답한 그들은 자기들이 죽으면 어디로 가서 어떻게 되는지도 몰랐기에 그런 무익한 답변을 내놓았던 것이다. 그런 사람들이 어디 그들뿐이겠는가?

사람은 두 번 태어나야 한다. 사람이 죽으면 몸은 무덤으로 가지만 혼은 지옥으로 가서 영원히 고통받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영이 죽어 태어난 인간들의 영을 거듭나게 하시고 마귀의 지배하에 속한 혼을 구원하시려고 하나뿐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시어 십자가로 인류의 죄 문제를 해결해 놓으시고 믿는 자는 살리라고 하셨다. 『예수께서 그녀에게 말씀하시기를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 것이며 또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누구나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 네가 이것을 믿느냐?"고 하시니』(요 11:25,26).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시어 장사된 지 3일 만에 성경대로 부활하셨다. 그 후 지상에 40일 동안 계시면서 적어도 5백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보이셨다가 그 후 여러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몸소 하늘로 들림받으셨다(고전 15:1-6).

사람은 아담의 죄성을 이어받았기에 죽는 것이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으면 영생을 얻게 된다. 『이는 하나님의 빵은 하늘에서 내려와 세상에 생명을 주는 분이기 때문이니라』(요 6:33). 『만일 죽은 자들이 살아나지 못한다면 그리스도께서도 일으켜지지 못하셨으리라. 만일 그리스도께서 일으켜지지 못하셨다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너희 죄들 가운데 있는 것이라. 그렇다면 그리스도 안에서 잠든 사람들도 멸망한 것이라.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바라는 것이 오직 이생뿐이라면 우리는 모든 사람 가운데서 가장 비참한 사람이라』(고전 15:16-19).

은퇴 전에 준비해 놓을 것은 노후 자금이나 평생 취미나 체력 단련이 아니라 혼의 구원인 것을 알아야 한다.

당신은 죽은 뒤에 당신이 죽었다는 부고를 신문에 크게 내는 것을 보람으로 여길 것인가? 영안실에 조화를 길게 늘어세우는 것을 원하는가? 당신의 혼이 구원받지 못했으면 그때 이미 당신은 지옥의 불구덩이에서 울부짖고 있게 됨을 알아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내팽개치고 사람들을 모아 돈이나 챙기는 교회는 교회가 아니다. 복음 전도지 한 장도 없는 자들, 이 인생이 끝나면 어떻게 되는지 가르쳐 주지 못하는 곳은 교회가 아니다. 당신을 가장 후회하게 만드는 것은 육신의 생명이 살아 있는 동안 예수 그리스도를 당신의 구주로 영접하지 않은 일인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나 누구든지 그를 영접한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즉 그의 이름을 믿는 사람들에게니라』(요 1:12).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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