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파수꾼의 나팔 분류

두 구절에서 여덟 단어 삭제[사도행전 2: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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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04년 05월호>

· 사도행전 2:30,31 ·

<한글킹제임스성경> 그러므로 그가 선지자가 되어 육신을 따라 그의 후손 중에서 그리스도를 일으키시어 그의 보좌에 앉게 하신다는 맹세를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하신 것을 알고 그가 미리 앞을 내다봄으로 그리스도의 부활에 관하여 말한 것은, 주의 혼이 지옥에 버려지지 아니하였으며, 또 주의 육신도 썩어짐을 보지 아니하였다는 것이라.

Therefore being a prophet, and knowing that God had sworn with an oath to him, that of the fruit of his loins, according to the flesh, he would raise up Christ to sit on his throne; He seeing this before spake of the resurrection of Christ, that his soul was not left in hell, neither his flesh did see corruption.

<한글개역성경> 그는 선지자라 하나님이 이미 맹세하사 그 자손 중에서 한 사람을 그 위에 앉게 하리라 하심을 알고 미리 보는 고로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을 말하되 저가 음부에 버림이 되지 않고 육신이 썩음을 당하지 아니하시리라 하더니

But he was a prophet and knew that God had promised him on oath that he would place one of his descendants on his throne. Seeing what was ahead, he spoke of the resurrection of the Christ, that he was not abandoned to the grave, nor did his body see dec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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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0절에서 삭제된 단어는 “그러므로,” “육신을 따라,” “그리스도를,” “일으키시어,” “보좌에” 등 6단어이고, 31절에서는 “주의,” “혼이” 두 단어가 삭제되었다. 소중한 핵심적인 단어가 8단어나 빠져 있다면 그 메시지를 제대로 알 수 없는 것은 당연하다

2. 문제는 누가 그런 짓을 했느냐는 것이 더 큰 문제이다. 그런 자들은 먼저 그 삭제된 성경을 옳다고 주장하는 거짓말쟁이들이며 그 다음으로는 틀리면 어떻고 옳으면 어떠냐는 부류들이다.

성경 변개는 마귀에 의해 의도적으로 저질러진 범죄이며 그 범죄를 수용하는 마귀의 자녀들의 부주의함에 있다. 사실 그들은 성경을 공부하지도 않으며 믿지도 않고 있다. 믿지 않는 성경이기에 틀리든 틀리지 않든 무방한 것이다. 그러나 성경이 하나님의 진리의 지식을 변질시키게 되면 그 변질된 지식을 성도들이 먹게 되었을 경우 큰 탈이 나게 되어 있는 것은 당연한 귀결이다. 큰 탈이라는 것이 무엇인가? 잘못된 교리를 만들어내서 많은 분파를 양산해 내는 것이다. 기독교계에는 많은 교단들이 있다. 각종 침례교, 장로교, 감리교, 성결교, 나사렛교, 루터교, 순복음 은사주의, 그리스도의 교회, 제칠일안식교, 여호와의 증인들, 몰몬교, 로마카톨릭 천주교, 구원파, 다락방, 베뢰아 등등.

왜 이런 잡다한 교파들이 생겨났는가? 한 가지 성경을 놓고 그 해석이 분분했기 때문이 아닌가? 그렇다면 이들 중 누가 옳은가? 이들을 다 모아 놓고 토론회를 가진다면 얼마나 소란스럽겠는가? 그들은 그들이 내세운 주장의 근거로 누구누구의 주석서를 제시할 것이다. 그랬을 때 그 주석서를 쓴 사람이 최종권위가 되는 것이다.
성경은 성경으로 해석하고 그 증거를 보완해야 하는 것이 정도임에도 불구하고 최종권위인 성경을 버리고 어떤 사람의 주석서를 가지고 대들게 되면 어떻게 하겠는가?

성경의 교리는 하나이다. 성경을 나누어서 공부하지 못하고 어떤 부분만 강조할 때에 칼빈주의, 알미니안주의, 무천년주의, 후천년주의, 율법주의, 지옥 부인, 이스라엘의 회복 부인, 그리스도의 재림 부인, 성도의 휴거 부인, 대환란 부인, 그리스도의 천년통치와 영원을 부인하는 분파로 나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경을 공부하여 어떤 교리를 근거로 하는 성경 구절에 다른 성경으로 증명하는 일은 분파를 막는 중요한 일이 되는 것이다. 이 일은 성경을 믿고 열심히 공부하는 사람만이 이룩할 수 있는 과업인 것이다. 바른 성경을 존중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일어나지 않는 일이다. 바른 성경을 존중하지 않으면 성령님께서 그 사람에게 조명의 빛을 비추시기를 싫어하신다.
따라서 성경을 해석함에 있어서 성경적 교리를 준수하는 무리와 교단 교리를 준수하는 무리들로 대별된다. 성경대로 믿는 침례교회는 성경적 교리를 준수한다. 이들은 36가지로 나뉜 침례교와는 다르다. 우리는 오직 성경을 성경으로 해석한다. 우리의 특징은 <한글킹제임스성경>을 유일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으며 로마카톨릭의 냄새나는 교리와 은사주의 교리의 어떤 부분도 배격한다. 세례와 침례만을 들고 나오는 미국의 남침례교의 교리나 세계 침례교 연합회의 교리와도 무관하다. 스스로 독립침례교회니 근본주의니 하는 패거리들과도 무관하다.

3. 30절의 <한글킹제임스성경>은 이렇다. 󰡔그러므로 그가 선지자가 되어 육신을 따라 그의 후손 중에서 그리스도를 일으키시어 그의 보좌에 앉게 하신다는 맹세를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하신 것을 알고󰡕 이 보좌는 다윗왕과 솔로몬왕이 예루살렘에서 B.C. 1030-970년 사이에 앉았던 그 보좌를 말한다. 그런데 다윗은 선지자가 되어 그리스도께서 그 보좌에 앉으시리라는 점을 미리 내다보고 그리스도의 부활에 관해 시편 16편에서 말했다는 것을 여기서 베드로가 그 말씀을 인용하여 설교하고 있는 것이다(시 16:8-10 참조).
수많은 신학자, 목사, 교사, 주석가들이 이 보좌에 대해 성경을 믿지 않으므로 인해 언급을 피해 버리거나 급기야 성경에서 이 보좌를 삭제시켜 버리는 것이다. 이런 행위는 마치 지옥에 가야 할 자들이 성경에서 지옥을 지워 버림으로써 안도하는 어리석음과도 같은 것이다. 성경에 무지한 자들이 성경을 말하려고 덤비는 것처럼 위험한 일이 또 있겠는가? 그들은 성경이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되었다는 사실도 믿지 않고 때로는 엉성한 그들의 교단 교리로 성경을 판단하려는 어리석음까지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한글개역성경>으로도 성경을 알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것을 붙든 자들은 모두 무지한 대열에 선 자들이다. 그런 자들은 그리스도께서 왜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으셔야만 했는가를 모르는 자들이다. 죄의 형벌로부터 구원받는 의미를 모르는 자들은 구원받는다는 사실보다는 교회에 다니는 것을 더 의미있는 일로 여기고 있다. 왜 그런가? 죄를 용서받는다는 것은 영생을 얻는 길이요, 영생을 얻은 사람은 다시 부활한다는 성경적 사실을 믿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들에게는 교회 다닌다는 사실이 절간에 다니는 것보다 잘한다고 생각할 뿐이다.

복음의 진의를 모르는 자들은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을 한낱 종교를 선택한 것이라고 믿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믿는 것은 또 하나의 종교가 아니라 인류의 죄를 위해 십자가의 제단에 드렸고 다시 살아나시어 승천하신 그분을 믿는 것이다. 세계인들이 그들의 종교와 관계없이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점으로 달력을 쓰고 있는 그분 말이다.
이제 그분이 다시 오셔서 이 땅을 치리하실 것이다. 이는 그분이 살아 계시기 때문에 다시 오실 수 있는 것이다. 석가모니, 마호메트, 브라만, 공자, 노자, 소크라테스는 다시 올 수 없다. 왜냐하면 그들은 죽어 썩어 버렸기 때문이다. 그들이 만들어낸 종교는 믿을 가치가 없는 것이다. 종교가 구원을 시키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구원받게 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저주가 되셔서(갈 3:13) 땅의 더 낮은 부분들로 내려가셨다(엡 4:8-10). 화염 속에서 고통받는 지옥에 가셨다가 나오셔서 아브라함의 품으로 가셔서 사로잡힌 자들을 데리고 나오셨던 것이다.
만일 그리스도께서 여자의 씨(창 3:15)가 아닌 인간 아버지의 씨로 태어나셨다면 그분의 죽은 몸은 우리의 몸처럼 썩기 시작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분의 몸은 썩어짐을 보지 않았던 것이다. 왜냐하면 그의 몸은 구속받은 몸이었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우리 인간에게 유일한 희망을 주고 있다. 그리스도의 몸이 지옥을 거쳐 오셨기에 구원받은 인간의 혼은 지옥에 버려지지 않으며 우리의 몸은 아직 구속받지 않았기에 죽으면 썩지만 주님이 공중에 재림하시면 낙원에 있는 혼들은 다시 자기의 몸과 결합하여 일으켜지며 영원히 살게 되는 것이다.
󰡔보라, 내가 너희에게 한 가지 신비를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성경은 구원받은 성도들의 죽음을 잠잔다고 표현하고 있다.] 오히려 우리가 모두 변화될 것이니 마지막 나팔에 눈깜짝하는 순간에 그러하리라. 나팔 소리가 나면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하는 몸으로 일으켜지며 우리도 변화되리라. 그리하여 이 썩을 몸이 반드시 썩지 아니할 몸을 입고 이 죽을 몸이 반드시 죽지 아니할 몸을 입으리라󰡕(고전 15:51-53).
이것이 거짓말하실 수 없는 하나님께서 벌레만도 못한 인간들에게 알게 하기 위하여 성경에 기록하여 이를 믿는 사람들에게 소망을 주게 하신 것이다.
그런데 이를 보지 못하도록 가리기 위하여 본문에서 여덟 단어나 삭제시켜 그 의미를 알지 못하게 한 것은 사탄이 행한 짓인 것을 알아야 한다. 사탄의 성경으로 교회놀이나 하다가 죽게 되면 지옥에 떨어져 영원히 나올 수 없다는 심각성을 알아야 한다.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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