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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공산주의가 생겨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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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16년 02월호>

1. 러시아의 볼셰비키 혁명(Bolshevik Revolution)은 차르 니콜라스 2세(Tsar Nicholas II)가 1905년 러일 전쟁에서 패배한 데서 시작되었다. 러시아 발틱함대는 일본과 싸우려고 1904년 10월 15일에 리바우 군항을 출발했다. 그들은 희망봉을 돌아 인도양을 거쳐 말라카 해협을 지나 북상했다. 러시아 해군은 일본과 전쟁하기 위하여 7개월간 항해했다. 수병들의 몸은 지칠 대로 지쳐 있었고, 식사도 변변치 않았을 뿐만 아니라 운동도 할 수 없었다. 날씨와 파도와 싸우며 지친 몸으로 1905년 5월 27일 새벽에 대한해협 근처에 도달했다.

이에 반해 일본의 연합함대는 한국의 진해항에서 여유 있게 대기했다가, 그날 새벽안개 속에 나타난 러시아 발틱함대를 선두함에서부터 집중포화를 퍼부어 차례로 격침시켜 완승을 거두었다.

러일 전쟁에 투입된 병력은 108만 8,999명이었다. 이 중 전사자는 46,423명, 부상자 16만 명, 포로 2,000명, 전비는 19억 5,400만 엔이었다.

일본은 세계에서 가장 큰 땅을 소유한 러시아를 대한해협까지 끌어내서 승리하자, 기고만장해서 결국 제2차 세계대전의 발발시점에 미국을 대항하여 진주만을 공격하기에 이르렀다. 오늘날 그런 전쟁을 시도하는 나라가 있겠는가? 그런 무모한 전쟁은 나폴레옹의 워털루 전쟁 패배, 러시아 진격 패배, 히틀러의 러시아 침공 패배의 교훈을 남겼다. 인간이 역사에서 배운 교훈은 역사에서 아무것도 배우지 못함을 증명해 주고 있다.

1) 러일 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이 러시아에 부과한 배상금액은 15억 엔이었다. 2) 러시아는 중립국 항구에 억류된 군함을 일본에게 인도해야 했으며, 3) 사할린과 그 부속 도서를 일본에 양도해야 했고, 4) 연해주 연안의 어업권을 양도해야 했다. 이뿐만 아니라 러시아는 극동의 해군력을 제한해야 했으며 블라디보스톡 군항을 일반 상업항으로 전환해야 했다.

당시 러시아 니콜라스 황제의 한순간의 오판은, 러시아의 영토와 비교할 때 조그마한 섬나라 일본에게 패배하여 막대한 전비를 갚아줘야 했으며, 러시아의 국위를 손상시켜 세계전쟁사에 패전의 국가로 기록되게 했다. 뿐만 아니라 국민들을 실망시켰고 인류 역사상 가장 무자비한 공산혁명을 낳게 함으로써 세계를 자유진영과 공산진영으로 나누어 대결과 살인을 저지르게 만들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피해와 고통을 한반도에 안겨 주어 이곳은 지금도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로 고통 받고 있다.

공산주의가 이룩한 것이 무엇인가? 독재주의이다. 독재주의는 국민을 노예화하여 소수의 특권층을 떠받들게 하는, 인류사에 유례없는 마귀의 술책이다.

『지혜가 전쟁의 무기들보다 나으나 한 명의 죄인이 많은 선을 파괴시키느니라』(전 9:18). 이는 공산독재자들에게 해당된다. 그들의 지도자들인 레닌, 스탈린, 흐루시초프, 브레즈네프, 김일성, 모택동, 차우셰스쿠, 호치민, 카스트로 등은 히틀러, 무솔리니, 히로히토만큼이나 지혜가 없었다. 그들은 하나같이 목적 없이 자기 국민을 전장으로 내몰아 죽였고, 그들이 있는 곳에는 자유가 억압받았으며 감옥, 수용소, 집단농장, 굴락(Gulag), 고문, 재판 없는 살인 행위가 자행되었다.

전쟁은 현 세상에서의 심판이며 지옥은 저 세상에서의 심판이라고 누군가가 말했듯이, 통치자라면 자국민의 안녕을 책임지고 배고프지 않게 만들어 주며 자유를 만끽하게 해주어야 하는데 자기를 포함한 국민의 1%가 부와 자유와 권리를 향유하려고 국민의 행복과 자유를 억압한다면 그게 어떻게 공의요, 진리일 수 있는가?

그들이 어떤 종류의 인간들인가?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하고 성경을 배격하는 마귀의 종들이다.

스탈린 통치 기간에(1932년), <브리태니커백과사전>에 의하면 공산 통치를 반대했던 러시아,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카자흐스탄의 농부들을 1천만 명 이상이나 아사시켰다고 기록되어 있다. 1921년 레닌과 트로츠키의 기근 때에는 다른 나라로부터 식량지원을 받았지만 스탈린의 기근 동안은 외부로부터의 식량지원을 거부함으로 인해 서서히 굶어 죽였다. 살아 있는 사람들로 사람의 시체로 달려들게 만들었다. 스탈린은 왜 그런 잔인함으로 통치했을까? 공산혁명에 저항하는 세력들을 완전히 무력하게 만들기 위해서였다.

1994-1998년 동안 북한의 흉년 때에도, 300-400만 명의 아사자가 나왔다고 탈북자들이 증언했다. 정부가 식량 배급을 주관하기에 국민들은 마치 가축들처럼 정부의 처분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하루, 이틀, 한 달, 두 달이 지나도 배급을 주지 않았다. 사람들은 굶어 죽어가고 있었다. 한 여성 탈북자가 쓴 시에는 자기 집 근처에서 죽은 시체를 차마 먹을 수 없어 이웃 동네 시체와 바꿔서 먹었다고 적혀 있다.

독재 정부가 모든 통계를 관장하기에 정확한 숫자도 알 턱이 없다. 북한의 현재 장마당은 더 이상 굶어 죽을 수는 없다고 판단한 사람들에 의해 자연발생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그게 자본주의이다. 공산주의는 국민을 죽이고 자본주의는 사람을 살린다. 공산주의자들은 자본주의자들에게서 도움을 받아 산다. 고르바초프는 구소련을 해체했다. 공멸할 것임을 예지했기 때문이다.

꽃제비들이 우글거리는 사회에서 좀도둑들은 얼마나 많겠는가? 북한 군대는 특수부대를 제외하고는 부대 배치를 받으면 도둑질부터 시킨다고 탈북자들이 증언하는 것들을 쉽게 들을 수 있었다.

러시아의 반체제 작가인 알렉산드르 솔제니친(Alexandre Solj´enitsyn)은 시베리아 수용소 굴락(Gulag)에서 8년간 고통을 받았다. 그는 서방 세계를 향해 러시아 혁명의 잔학성에 대해서 이렇게 썼다.

『여러분은 반드시 이해해야 합니다. 러시아를 지배하는 볼셰비키 지도급들은 러시아인이 아닙니다. 그들은 러시아인들을 증오하고 그리스도인들을 증오합니다. 그들은 인종에 대한 증오를 부추겨 인간으로서 일말의 가책이나 후회도 없이 수백만 명의 러시아인들을 고문하고 살해했습니다. 인류 역사를 통틀어 볼 때, 그들의 피 묻은 손보다 더 무서운 범죄를 저지른 백성이나 국가는 없었습니다. 나의 조국의 국민들은 더 많이 고통 받았습니다.』 스탈린은 그루지아(Georgia)인이었다. 솔제니친의 설명은 과장이 아니다. 볼셰비키는 언제랄 것도 없이 가장 큰 인종 살해자들이었다. 『세계인들 대부분이 이러한 엄청난 범죄에 관해 알지 못하고 무관심하다는 사실이 증명하는 것은, 세계적인 언론 방송이 그들, 악당들의 손 안에 있다는 것입니다.』

2. 러시아가 일본에게 패함으로 인해 이는 1917년 3월 러시아 혁명의 원인이 되었다. 혁명의 불길은 상트페테르부르크(페트로그라드)에서 시작되었다. 노동자들이 저임금, 식량 부족, 러일 전쟁의 패배, 부패한 정부에 항의하면서 시작되었다. 빵을 사기 위해 긴 줄을 서서 기다리는데 지친 주부들과 젊은이들이 파업과 폭동에 가담함으로써 불길이 당겨졌다. 혁명의 구호는 단순했다. 빵, 평화, 자유를 외치면서 전면적 시위로 변질되었다. 황제 니콜라스 2세(1868-1918)가 파업과 폭동을 진압하라고 명령을 내렸지만 페트로그라드 군대는 훈련에 열중했을 뿐 동족에게 총을 겨누지는 않았다. 황제의 명령은 존중되지 않았고, 그 대신 1917년 3월 10일 군대 등이 폭동을 일으키자 질서가 무너졌다. 3월 15일 국가두마의 의원들은 임시정부를 구성했고, 리보프(1861-1925) 공이 임시정부 수반을 맡았고 황제는 퇴위했다. 러일 전쟁을 패배로 이끈 니콜라스 2세에게 무슨 지혜가 있었는가? 『어리석은 자들의 어리석음은 미련함이니라』(잠 14:24).

러시아 정교회(Russian Orthodox Church)는 비잔틴제국과 일치한다. 그들이 쓰는 알파벳을 보라! 비잔틴제국(A.D. 312-1453)은 헬라어 <표준원문>만 가졌을 뿐 믿지 않았다. 교인들의 종교의식이었을 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은 없고 종교의식에 참여하는 카톨릭 같은 교인들이 거의 전부였다.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그들과 어깨동무하며 교제할 수 없었던 것은 그들이 민권 교회인 라오디케아 교회와 흡사했기 때문이다. 오늘날 거짓 성경을 가지고 구원받지 않은 교인들을 자랑하는 교회들이 예수 그리스도와 무슨 관련이 있는가? 라오디케아 교회는(1930-현재) 시대적 상징물이지만, 어느 시대이든지 그런 교회에는 주님께서 들어가실 수 없어 교회 밖에 계신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계 3:20-22).

위로부터 오는 지혜로 주님을 섬기지 않고 3만 6천 군데나 틀린 성경을 가지고 구원받지 않은 교단 교회들을 세워 세상을 향해 교회인 체하는 자들은 도둑이요 강도들이다. 성령님께서 주관하시지 않는 교회라면 그 자리에 누가 있겠는가? 마귀가 그 머리인 것을 알아야 한다.

거듭나지 않은 교인들은 이 점을 모르기에 마귀를 예수 그리스도로 알고 섬기게 되는 것이다. 공산주의자, 카톨릭, 모슬렘, 군국주의자들은 그리스도인들을 죽이고 바른 성경을 배척한다. 세계 어느 나라나 동일하다.

그리스도인들의 적은 바로 마귀의 지배를 받고 있는 그들이다.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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