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영원히 세워진 주의 말씀 분류

아직 아이를 출산하지 않은 사라(히브리서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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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성경대로믿는사람들 <1998년 03월호>

<한글킹제임스성경>
『사라 자신도 수태할 나이가 지났지만 믿음으로 씨를 잉태하는 힘을 받아 아이를 출산하였으니, 이는 약속하신 분이 신실하신 줄로 여김이라.』

(King James Version)
『Through faith also Sara herself received strength to conceive seed, and was delivered of a child when she was past age, because she judged him faithful who had promised.』


<개역한글판성경>
『믿음으로 사라 자신도 나이 늙어 단산하였으나 잉태하는 힘을 얻었으니 이는 약속하신 이를 미쁘신줄 앎이라.』

(New International Version)
『By faith Abraham, even though he was past age-and Sarah herself was barren-was enabled to become a father because he considered him faithful who had made the promise.』


<개역한글판성경>에 의하면 사라는 아이만 잉태했지 아직 아이를 낳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아이를 출산하였으니”가 삭제되어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하셨던 일 가운데는 너무 엄청나서 믿기 어려운 일도 많고, 너무 신비로워서 인간의 지성과 이성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일도 많다. 그래서 성경에서는 신비(mystery)라는 용어를 쓰고 있다.
천국의 신비들(마 13:11), 하나님의 신비들(고전 4:1), 신비의 계시(롬 16:25),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엡 5:32), 신비의 교제(엡 3:9), 복음의 신비(엡 6:19), 그리스도의 신비(골 4:3), 하나님이 인간이 되신 신비(딤전 3:16), 적그리스도의 신비(살후 2:7), 큰 바빌론의 신비(계 17:5) 등등.

하나님께서 사라에게 한 아들을 주어 민족들의 어미가 되게 해 주시겠다고 아브라함에게 처음 말씀하셨을 때 아브라함도 웃었다. 그리고 100세가 된 자신과 90세가 된 사라에게 이 일이 가능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을 때(창 17:17,18)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네 아내 사라가 참으로 네게 한 아들을 낳을 것이라.』 그리고 그 아들의 이름까지 이삭이라고 지어 주셨고, 하나님께서는 그 씨에게 하나님의 언약을 세우실 것이며, 그 언약은 불변하는 영원한 언약이 되리라고 하셨다(창 17:19).
그후 주님께서 사람의 모습으로 아브라함 앞에 나타나시어 같은 말씀을 하셨을 때 이 말씀을 들은 사라 역시 속으로 웃었다. 90세 먹은 할머니, 경도도 끝난 여인에게 아들이라니... 그때 주님께서는『주께 너무 어려워서 못 할 일이 있겠느냐?』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다시 한 번 그 일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임을 아브라함에게 확인시켜 주셨다.『생명의 때를 따라 내가 정해진 기간에 네게 돌아오리니, 사라가 아들을 가지리라』(창 18:14). 이 일은 곧 이루어져서 사라는 임신하여 늙은 나이에 이삭을 낳았다(창 21:2).

<개역한글판성경>에 따르면 사라는 90세의 나이에 임신만 가능했으리라는 것이다. 90세에 재왕절개의 방법도 아닌 자궁을 열어 아이를 낳는다는 것이 불가능한 것이 되어 버렸다. 기록된 말씀을 믿지 못하고 인간의 지성과 상상력을 동원하여 우를 범한 것이다. 사라는 이삭을 낳아 모유로 길렀으며, 이삭이 젖을 떼던 날에 아브라함은 큰 잔치를 마련했던 점도 간과해서는 안된다. (NIV는 심지어 사라의 믿음까지도 부인해 버렸다.)
주께는 너무 어려워서 못하실 일이 없다. 우리의 이성과 지성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 어디 이 일뿐이겠는가?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아는 데는 믿음이 필요하다. 기록된 말씀을 믿을 수 없다면 진화론자나 인본주의자가 되는 것이다. 진화론과 인본주의 이론은 성경을 무시하고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 자들이 인간의 생각으로 꾸며놓은 이야기들이다. 그런데 그런 가설을 공립학교에서 가르치고 있다. 그들은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하나님은 없다.”고 가르치고 있다. 하나님이 없다는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교육을 말하고 정치를 말하며 경제를 말하고 있는 것이 이 시대, 이 사회의 현실이다.

믿음이 없으면 이해할 수도 수용할 수도 없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이다. 그렇기 때문에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는 것이다(히 11:6). 90세 된 할머니가 아이를 낳을 수 있다는 것을 믿지 못하는 사람이 하나님께서 육신으로 태어나셨다는 것을 믿을 수 있겠는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 안에 그리스도가 거하신다는 사실을 어찌 믿을 수 있겠는가? 예수 그리스도는 믿는 사람의 신랑이시다. 믿는 사람이 남자이든 여자이든 상관없이 신부인 것이다. 그리스도는 신랑이요, 교회는 신부인 것이다. 이것을 그들이 믿을 수 있겠는가?
이스라엘을 축복하는 나라는 복을 받고 저주하는 나라는 저주를 받는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정하신 시기에 회복된다. 이스라엘이 회복된다는 것은 곧 팔레스타인 땅으로 돌아온다는 말이다. 유대인이 팔레스타인 땅에 복귀하여 독립국가가 된 1948년 5월 14일 이후에 태어난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맞게 된다. 이 사실을 믿을 수 있겠는가?

계시록에서는 성도들의 피와 예수의 순교자들의 피에 취한 여자를 가리켜『신비라, 큰 바빌론이라, 땅의 창녀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미라.』고 말한다. 그 여자가 누구 같은가? 로마제국 같은가, 로마 카톨릭 같은가? 불법의 신비는 적그리스도의 신비이다.『그 불법자가 오는 것은 사탄의 역사에 따라, 모든 능력과 표적들과 거짓 이적들과, 멸망하는 자들 안에 있는 모든 불의의 속임수로 오는 것이니, 이는 그들이 진리의 사랑을 받아들이지 아니하여 구원을 받지 못하였기 때문이라』(살후 2:9,10). 이 때는 배교가 만연해 있을 때이다. 당신의 주위에 성경적 믿음을 지닌 사람들이 몇 명이나 되는가 보라.

그리스도인들이 영광스러운 그리스도의 몸으로 변형되는 것, 그것도 눈깜짝할 순간에 그렇게 된다는 것을 믿을 수 있겠는가(고전 15:51-54)? 사람이 죽지 않고 영원히 살 수 있다는 것을 믿을 수 있겠는가? 당신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죄를 위하여 죽으셨다는 사실을 들어 본 적이 있는가? 그 사실을 듣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구주이심을 믿고 그분을 영접하면, 성령께서 당신 안에 내주하신다. 그때 당신의 죽었던 영은 다시 살아나게 되며, 하나님의 영원한 생명을 지니게 된다.

사라가 90세에 아이를 잉태만 하고 낳았다는 기록을 삭제시킨 성경을 당신은 지금도 신뢰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