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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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전쟁에 투입될 수 없는 영적 기형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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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24년 04월호>

이송오 목사 / 한글킹제임스성경 번역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처음으로 들었을 때, 각인의 반응은 여러 가지로 드러날 수 있다. 복음을 거절한 사람, 나중 기회로 미룬 사람, 즉석에서 받아들이고 예수님을 자신의 구주로 영접한 사람이다. 복음을 미룬 사람이나 거절한 사람은 설령 교회를 다닌다 해도 마귀의 종의 위치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 채 여전히 마귀의 종으로 남아 있게 되는데, 그가 어떤 사고나 재앙이나 질병이나 다른 원인으로 죽게 되면 지옥으로 떨어진다. 그 사람의 나이가 몇 살이었든지 간에 운명의 갈림길은 복음을 받아들였을 때와 그 이전으로 나뉜다. 영이 죽은 채로 태어난 사람은 하나님의 존재를 알 수 없다. 하나님의 존재를 알 수 없는 사람이 거듭나지도 않은 채 어떤 교회를 선택하여 다닌다고 해서 뭐가 달라지는 것이 아니다. 새벽에 다녔다고 해서, 혹은 수십 년 다녔다고 해서, 혹은 제직을 맡아 봉사했다고 해서 뭐가 달라진 것이 아니다. 영이 죽어 있는 사람은 영적인 일을 알 수 없고 할 수도 없다. 그야말로 하나님의 나라에 아무 도움도 안 되는 무익한 존재일 뿐이다.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전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한 말들은 영이요, 생명이라』(요 6:63). 복음을 전하는 목적은 영을 살려 내는 데 있다. 복음 설교를 하는 목적 역시 영을 살려 내는 데 있다. 영을 살려 내는 일을 하지 못하면 육신의 일이 된다. 육신의 일들에 거창한 이름을 붙여 선교니, 사역이니, 교회 성장이니, 부흥이니 하는 말들은 헛소리요 거짓말이다.
위와 같은 영적 기형아들은 그 양상을 몇 가지로 나눠 볼 수 있다.

첫째, 거듭나지 않고서 교회에 다니는 자들인데, 실로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와 아무런 관계도 없다. 그들은 로마카톨릭 사제들, 그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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