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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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24년 02월호>

이송오 목사 / 한글킹제임스성경 번역자


조지 오웰의 소설 <1984>는 주인공 윈스턴의 인간성을 철저히 파괴시켜 놓고 당의 강론으로 세뇌시켜 정의를 지닌 인간으로서가 아니라 꼭두각시처럼 행동하게 만드는 일을 다루고 있다. 주인공에게는 사생활이 없다. 당이 가족보다 우위에 있다. 어느 곳에서나 그가 벽이 있는 곳에서 하는 행동과 말조차도, 심지어 화장실에서까지 텔레스크린으로 감시를 받고 야외의 산책로까지도 도청 마이크가 설치되어 도청을 당한다. “큰 형”(Big Brother)으로 의인화된 국가에는 일체의 저항이나 불평도 허용되지 않는다. 개인주의는 눈곱만치도 인정을 못 받으며 직간접적으로 노출될 경우 범죄 행위로 간주된다. 이 사회는 정의가 시대에 뒤떨어진 개념이며 전혀 문젯거리가 되지 않는다. “큰 형”은 존재하지도 않는 허수아비인데도 곳곳마다 사진을 걸어 두고 경의를 표하게 만든다. 남녀 간의 사랑은 죽어 마땅한 범죄로 간주되어 발각될 경우에는 엄한 처벌을 받는다. 과거 통제란 당의 독재 권력을 절대화시키기 위한 과거의 날조다. 그들의 교리는 이렇다. “과거를 지배하는 자는 미래를 지배한다. 현재를 지배하는 자는 과거를 지배한다.” 당이 과거의 적을 아군으로 만들고 과거의 역사적 근거를 모두 폐기해 버리면 된다. 이 일을 하면서 양심의 가책 같은 것은 아예 망각해야 한다. 또한 개인에게 이중사고를 갖도록 강요한다. 한 사람이 두 가지 상반된 사고를 동시에 가지며 두 가지 신념을 모두 받아들일 수 있게 강요한다. 그뿐 아니라 사상 경찰이 있어 외적 행동만을 감시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사고까지도 감시한다. 개인의 자유, 행복, 사랑의 표현, 정감의 표현 등이 일체 허용되지 않는다. 노동자를 경멸했던 시절의 노동자의 작업복을 당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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