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개역개정판을 고발한다 분류

왜 사도행전 15:24을 삭제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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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17년 08월호>

<한글킹제임스성경>

『우리가 듣기로는 우리 가운데서 나간 몇몇 사람이 말로 너희를 괴롭히고 너희의 혼을 파멸시키며 말하기를 '할례를 받고 율법을 지켜야 한다.'라고 하는데 우리는 그들에게 그러한 지침을 준 적이 없노라.』

<개역성경/개역개정판>

『들은즉 우리 가운데서 어떤 사람들이 우리의 지시도 없이 나가서 말로 너희를 괴롭게 하고 마음을 혼란하게 한다 하기로』

※ 이어지는 25절과 26절은 더욱 가관이다.

1. 어떤 나라에 바른 성경을 가질 수 있게 하신 분은 성령 하나님이시다. 그 나라에 바른 성경을 주시기 위해서는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시대적 환경이 필수적이다. 하나님께서 어떤 나라에 바른 성경을 주시는 일은, 그 성경을 원하는 사람들의 기도가 있고 그런 사람들이 하나님의 뜻 가운데서 허락하신 말씀을 단계적으로 펴낼 때 이루어진다. 즉 먼저 사복음서를 펴내고, 그 다음은 신약성경을, 그 다음은 구약성경을, 그 다음은 신구약 합본성경을 펴내는 것이다. 또한 원천언어인 히브리어에서 구약이, 코이네 헬라어에서 신약이 수용언어로 번역되었거나, 아니면 주요 언어인 루터의 독일어 성경에서 유럽 국가들의 성경으로 번역된 것이나, 혹은 아시아, 아프리카, 태평양에 위치한 섬나라들과 이란, 인도, 파키스탄, 한국 등이 영어 <킹제임스성경>을 저본으로 사용한 경우도 여기에 해당한다. <한글킹제임스성경>은 1994년 4월 12일에 하나님의 섭리적인 인도하심으로 『말씀보존학회』에서 출간되었다. 하지만 러시아의 경우 1834년 영국의 『Trinitarian Bible Society』에서 성경을 출간했지만 공산주의의 영향으로 전담 기관이 없어 아직까지도 <킹제임스성경>에서 직역된 완벽한 성경이 없으며, 공산 국가인 중국과 제국주의 국가인 일본 역시 책임감 있는 번역자가 없었기에 성경 번역이 여러 번 시도되었지만 아직도 그들의 성경이 없다.

필자에겐 『조선기독교연맹』에서 발간한 북한판 성서가 한 권 있는데, 그 나라의 여건으로 볼 때 그나마 파급되지도 않고 있으며, 설령 파급되었다 해도 사람들에게 읽힐 리가 없다.

역사적으로 볼 때 잘못된 성경은 제대로 보급된 경우가 없다. 성경은 살아 있는 말씀인데 생명을 낳을 수 없는 성경이 무엇 때문에 확산되겠는가?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능력이 있어 양날이 있는 어떤 칼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 그리고 관절과 골수를 찔러 가르고 마음의 생각들과 의도들을 판별하느니라』(히 4:12).

우리나라는 1938년에 『대한성서공회』가 중국 성서에서 신구약을 번역한 개역성경을 처음으로 펴냈는데, 너무 열악하여 읽어도 무슨 뜻인지 알 수 없었다. 그동안 64번이나 개정되었는데도 여전히 무슨 말인지 모르는 구절들이 너무 많으며, <한글킹제임스성경>과 비교했을 때 36,000군데 이상이 변개되었고 신약에서만도 약 2,200단어가 삭제되었다.

이 나라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들어온 이래로 하나님께 쓰임받은 종들이 나온 적이 있었는가 보라!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성장시키는 책을 한 권이라도 쓴 설교자가 있었는지 보라! 전혀 없었다. 복음전도지 한 장 제대로 만들어서 길거리를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나누어 준 사람도 없었고, 거리에서 설교하는 사람도 없었다. 사도 베드로, 바울, 야고보, 요한, 침례인 요한 등은 모두 거리설교자였고, 예수님 자신도 거리설교자이셨다. 필자는 지난 30년 동안 거리에서 설교한 설교자를 본 적이 없다. 우리 교회의 청·장년들은 주말이나 연휴가 되면 각 도시들을 순회하면서 거리에서 설교하거나 구령을 한다.

그동안 왜 복음을 제대로 전한 설교자가 없었는가? 우선 바른 성경이 없었기 때문이다. 올바른 성경적 지식도 없었기에 복음을 체계적으로 전할 수 없었다. 다시 말하면 성경을 아는 지식이 없었던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의 지식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또한 그 누구를 특별히 지적할 것도 없이, 그들 모두 탐심으로 가득 찬 자들로서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생의 자랑을 예수 그리스도보다 더 사랑했기 때문이다. 그 원인이 틀린 성경 때문이라고 아는 사람도 없었다. 그들은 하기 쉬운 말로 "교회 성장"을 내세우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복음과 진리의 지식을 확산하는 데는 아랑곳하지 않고, 그저 세상 사람들을 많이 모아서 그들로부터 헌금이나 십일조를 걷고 제직들을 팔아 치부하려는 속셈만 갖고 있다.

2.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주어진 것으로 교리와 책망과 바로잡음과 의로 훈육하기에 유익하니』(딤후 3:16). 여기에서 성경은 "Bible"이 아니라 "Scripture"이다. "Scripture"는 경전이란 뜻이다. 경전에는 예언이 들어 있다. 성경에는 800여 가지의 예언들이 있는데, 그중 300여 가지는 이미 성취되었고 나머지 500여 가지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선언하신 대로 재림 때 모두 성취될 것이다. 세상 종교들 가운데 예언이 들어 있는 경전을 갖고 있는 종교는 없다.

하나님께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시는 분은 예수 그리스도이시고 또 성령이시다. 이 세 분은 현재 살아 계신다. 『이는 하늘에서 증거하시는 이가 세 분이시니, 아버지와 말씀과 성령이시요, 이 세 분은 하나이심이라』(요일 5:7). 그런데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이름들, 즉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들보다 더 중요하게 여기시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가? "하나님의 말씀"이다. 『내가 주의 거룩한 전을 향하여 경배하고 주의 자애하심과 주의 진리를 인하여 주의 이름을 찬양하리니 이는 주께서 주의 말씀을 주의 모든 이름 위에 크게 하셨음이니이다』(시 138:2). 성경은 불멸의 책이다. 성경에서 가장 긴 장은 시편 119편이다. 시편 119편은 176절로 되어 있는데, 성경에서 가장 긴 장일뿐더러 말씀을 법, 법규, 계명, 규례, 의, 진리, 말씀, 길, 음성, 증거들, 명령들로 다양하게 명명하고 있다.

이 말씀을 믿으면 영이 거듭나고 혼이 구원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기도로 하나님과 소통하며 교제할 수 있다.

사탄은 이 말씀을 변개시키려고 에덴에서부터 아담과 이브를 속였다. B.C. 4004년에 "참으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동산의 모든 나무에서 나는 것을 먹지 말라.' 하시더냐?"(창 3:1)라고 하면서 말씀에 의심을 품게 하여 그들로 실족하게 했고, 결국 에덴의 동산에서 쫓겨나게 했던 것이다. 그때 이후로 사탄은 지속적으로 성경을 변개시키도록 사람들을 꼬드겨 왔고, 결국 다양한 성경들이 출간되었으며 개역성경 같이 성경이라고 말할 수 없는 성서들이 출간되기에 이르렀다. 영어 성경만 해도 230여 종류가 있는데 모두가 돈을 벌기 위해 나온 것들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변개시킴으로써 이익을 취하는 여러 사람들과 같지 않고 오직 성실함으로써 또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로서 하나님 앞에서와 그리스도 안에서 말하노라』(고후 2:17).

3. 본문에서 삭제된 것도 그와 같은 맥락에서 벌어진 일이었다. 누가 성경을 삭제, 첨가, 변개시키는가? 마귀와 그의 종들이다.

기본적으로 사도행전은 마태복음과 히브리서와 함께 세 권의 전환기적인 책들 중 하나임을 기억해야 한다. 사도행전은 유대인의 율법과 신약 교회의 은혜를 잇는 책이다. 사도행전은 하나님의 말씀이요 진리이지만, 교리의 책이 아니라 글자 그대로 사도들의 행적들을 담은 책이다. 신약 교회의 교리는 바울 서신에 들어 있다(로마서, 고린도전후서, 갈라디아서,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데살로니가전후서, 디모데전후서, 디도서, 빌레몬서). 그런데 어떤 몰지각한 사람들이 바울 서신은 바울이 썼다는 단순한 "바울 저작론"을 펴기도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천사들로 성경을 기록하게 하신 것도 아니며, 오직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들이 성령으로 감동을 받아 말하게 하셨다. 『예언은 예전에 사람의 뜻에서 나온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들이 성령으로 감동을 받아 말한 것이니라』(벧후 1:21).

독일의 인쇄업자 구텐베르크, 마틴 루터, 영국의 틴데일, 영국의 <킹제임스성경> 번역자들 54명 등은 오래전부터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서 준비된 손길들이었다. 원천언어인 히브리어와 헬라어에서 수용언어인 각국의 언어로 성경이 번역된 것은, 자신의 유익, 즉 자기 이름을 드러내고 돈을 벌기 위한 목적으로 이미 그 나라의 언어로 번역된 성경에서 도둑질한 것(일례로 정동수의 흠정역)을 제외하고는 모두 성령님께서 개입하신 역사임을 알아야 한다. 그런 도둑질한 성경이나 변개된 성경들이 악인의 쟁기질처럼 왕의 포고나 로마카톨릭 교황의 채택이나 강성한 이단 교단의 세력 확장을 통해 확산되었다고 해서 영적 열매들이 열리는 것은 아님을 알아야 한다.

4. 개역성경과 개역개정판이 바로 그런 성경들로서, 사도행전 15:24에서는 『'할례를 받고 율법을 지켜야 한다.'라고 하는데 우리는 그들에게 그러한 지침을 준 적이 없노라.』를 삭제시켰다.

왜 그들은 이 부분을 삭제시켰는가? 그 첫째 원인은 무지 때문이었는데, 앞서 언급했듯이 그들은 사도행전을 교리서로 여겼던 것이다. 사도행전을 교리서로 여긴 자들은 모두 이단이 되었다. 왜냐하면 성경은 성경으로 비교하여 해석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그 말씀을 증거하고 뒷받침해 주는 성경 구절이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었기 때문이다. 성경을 성경으로 증명할 지혜와 능력이 없는 사람이 무엇을 주장하려 하면 오류를 야기하게 된다. 로마카톨릭 교황들 중 성경을 아는 사람들이 있었는가? 없었나니, 한 사람도 없었다. 그들이 아는 용어는 딱 한 가지, "평화"라는 말뿐이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이후 에베소, 스머나, 퍼가모, 두아티라, 사데 등의 설교자들은 소경들처럼 더듬거렸다. 초기 예루살렘 교회도 마찬가지였다. 그들은 신약 교회의 교리도 모르고 이방인 성도들에게 무엇을 가르쳐 줘야 하는지도 몰랐기에, 우선 교회에 입문하는 사람들에게 ① 우상으로부터 더럽혀진 것을 먹지 말 것, ② 음행을 삼갈 것, ③ 목매어 죽인 동물들을 먹지 말 것, ④ 피를 먹지 말 것 등을 지키게 했다.

사도행전을 교리서로 여긴 자들은 교리에서 탈선했다. 사도행전 2장의 방언의 경우가 그 한 예라 할 수 있다. 고린도전서 14장에도 방언이 나오는데, 전체 40절 중에서 방언에 대해 긍정적으로 다루는 구절은 한 구절도 없다. 어떤 자들이 방언으로 사람들을 속이는가? 사도행전 2:5-13의 방언들은 외국어들이다. 당시에 갈릴리 호수의 어부들인 주님의 제자들이 각 나라들에서 온 유대인들과 개종자들에게 외국어들로 복음을 전한 전무후무한 일이 일어났던 것인데, 은사주의자들은 악령에게 지배당한 나머지 이상한 소리를 내면서 거짓된 경건으로 써먹었던 것이다.

또한 침례를 받으면 죄사함을 받게 된다는 것으로 사도행전 2:37-40을 오해했기에, 지금도 이 구절을 교리로 삼아 행하는 그리스도의 교회들이 존재하며 거짓 교리로 가르치고 있다. 그런데 당시 여기에 모인 자들은 유대인들과 개종자들뿐이었다. 베드로가 그런 자들에게 설교했던 것인데, 그 요지는 "너희가 메시아로 오신 예수님을 죽였다는 것"이었다. 그때 그의 말을 듣고 있던 사람들은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형제 여러분, 우리가 어찌하여야 하리이까?"라고 물었다(37절). "구원을 받으려면 어찌해야 하리이까?"라고 물은 것이 아니었다. 이 질문에 대해 베드로가 38절의 말씀으로 대답했던 것인데, 사실 베드로는 신약 교회의 교리를 잘 몰랐었다. 그 후에 베드로는 올바르게 깨닫고 그 내용을 세 번이나 바꾸어 설교했다. 사도행전 10:43; 11:17; 15:11을 찾아 읽어 보라. 『누구든지 그를 믿는 자는 그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죄들의 사함을 받으리라』(행 10:43).

변개된 성경은 마귀의 작품이라는 사실을 알고 즉시 버려야 한다. 거짓 성경이 오랫동안 존재한 이 나라의 교회들을 보라! 모두가 무지하고 혼란스러워하고 있으며, 구원받지 않고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이 전체 교인의 95%에 이른다.

구원받지 못한 목사들은 어젯밤에 본 연속 방송극을 통해 강단에서 전파할 설교의 주제를 얻는다. 하나님의 명령은 "그들에게서 떠나라"이다! 『이제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권고하노니 너희가 배운 교리에 역행하여 분열을 일으키고 공박하는 자들을 주의하고 그들에게서 떠나라』(롬 16:17). BB

개역개정판을 고발한다 75 / 1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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