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개역개정판을 고발한다 분류

“베데스다”의 비극 (요한복음 5:3-4)

컨텐츠 정보

본문

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12년 08월호>

요한복음 5:3-4

<한글킹제임스성경>
3 그 안에는 수많은 병든 사람이 누워 있는데, 소경과 절름발이와 혈기 마른 자들이 물이 움직이기를 기다리고 있더라.
4 이는 천사가 어떤 때 그 못에 내려와 물을 움직이게 하는데, 물이 움직일 때 먼저
들어간 사람은 어떤 병이 있든지 낫게 됨이라.
<개역성경/개정판>
3 그 안에 많은 병자, 소경, 절뚝발이, 혈기 마른 자들이 누워 [물의 동함을 기다리니
4 이는 천사가 가끔 못에 내려와 물을 동하게 하는데 동한 후에 먼저 들어가는 자는 어떤 병에 걸렸든지 낫게 됨이러라] (필자 주 : 실제로 밑줄 친 부분은 개역성경에 없어야 맞다.)

-----------------------------------------------------------------------------------------------------


1. 개역성경은 3절에서 『물이 움직이기를 기다리고 있더라.』를 삭제시켰고 4절 전체를 삭제시켰다. 성서공회는 그들 스스로 성경 되기를 포기하면서도 그 성경을 세상 교회들에 팔아먹고 있다. 『성경은 폐기될 수 없나니』(요 10:35) 성경은 하나님께서 영감을 불어넣으시어 기록하신 하나님의 말씀이기에(욥 32:8, 딤후 3:16) 그 어떤 인간이라도 성경에 손을 댈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성경의 원본은 하늘에 영원히 세워져 있다(시 119:89)는 점을 알아야 한다.
모슬렘의 마호메트가 성경을 고칠 수 있는가? 교황이 성경을 고칠 수 있는가? 성경에서 지옥을 지우면 지옥의 심판이 사라지는가? 성경은 불로 태워 없어지거나 홍수로 엄몰되거나 떠내려 가는 책이 아니다. 영원하신 하나님의 영원하신 말씀은 살아 있어 영원한 생명을 낳으며 영원한 생명의 양식을 공급한다.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전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한 말들은 영이요, 생명이라』(요 6:63).
성경은 생명을 담고 있는 유일한 책이기에 누가 성경을 불태워 버린다고 해서 그 안에 담긴 진리와 생명이 사라지지 않는다. 성경을 오해하고 성경에 무지한 자들은 성경을 부인하면 부인될 수 있는 것으로 오해하고 있을 뿐이다.
성경은 다른 종교의 경전들에 대하여 그런 것들도 웬만큼 쓸모가 있는 것도 있다고 말씀하신 적이 없다. 사도 바울은 자기가 배우고 소중히 여겼던 유대교의 율법조차도 진리를 만난 후에는 배설물 같다고 실토했다(빌 3:8).
개역성경에는 ( )로 가둬 둔 부분이 있고 [ ]로 닫아 버린 부분도 있다. 그들은 원문상에 의심이 가는 부분을 ( )에 가둬뒀고, 원문에 아예 없는 것을 [ ]로 닫아 버렸다고 한다. 요한복음 5:3-4이 바로 원문에 없는 것이라면 삭제했어야 옳은데, 누가 무슨 연유로 그랬는지 그들은 이 본문을 [ ]에 넣어 닫아 버렸다.
개역성경은 한국 교회들의 탄생만큼 엉성하다. 물론 그런 개역성경을 쓰고 있는 한국 교회들은 전혀 성경적으로 탄생한 교회들이 못된다. 한국 교회들은 신약 교회가 설립되는 근거와 방법으로 세워진 것이 아니라 인간의 발상으로 교회들을 마구잡이로 세운 것이다. 성경을 보라!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따라 내가 현명한 건축가와 같이 기초를 닦았더니 다른 사람이 그 위에 지으니라. 그러나 각 사람은 그 위에다 어떻게 지을지 주의해야 할 것이라. 이 닦아 놓은 기초 외에 아무도 다른 기초를 놓을 수 없나니 이 기초는 예수 그리스도시라』(고전 3:10-11). 신약 교회의 탄생을 보라! 『하나님께서 그 능력을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게 하사 그를 죽은 자들로부터 살리셨으며 천상에서 하나님의 오른편에 앉히사 모든 정사와 권세와 능력과 다스림과 이 세상뿐만 아니라 오는 세상에서도 이름지어진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셨으며 또 만물을 그의 발 아래 두시고 그를 만물 위에 머리가 되게 하셔서 교회에게 주셨느니라.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 모든 것들을 채우시는 분의 충만이니라』(엡 1:20-23). 그 교회는 구원받은 성도들로만 구성된 하나님의 가족이다. 『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는 더 이상 나그네도 타국인도 아니요, 오히려 성도들과 같은 시민이며 하나님의 가족이니라.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기초 위에 세워졌으며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귀중한 모퉁잇돌이 되셨고 그분 안에서 건물 전체가 함께 알맞게 맞추어져 주 안에서 거룩한 성전으로 자라 가며 또한 그분 안에서 너희도 성령을 통하여 하나님의 거처로 함께 지어져 가고 있는 것이니라』(엡 2:19-22). 구원받기 위해 교회를 찾아간다고 오해하지 말라. 교회는 구원받은 성도들이 경배와 섬김을 위해 모이는 집결지이다.
개역성경이 신구약 합본으로 나온 것이 1938년이었는데 개역성경이 유일한 성서였고, 미국 선교사들이 사회 복음을 가지고 와서 학교와 병원들을 세워 교회라고 세웠는데 그 교회들이 낸 열매가 무엇이었는가? 구원의 복음조차도 제대로 받아들였던 교회들이 없었던 터라 혼미한 박형룡의 조직신학, 칼빈주의 5대 강령, 교단 내에서도 서로 다른 신학체계로 무엇을 가르치고 무엇을 믿는지 모르게 되어 설교자들은 그러한 교인들 앞에서 명성을 얻으려고만 애를 썼던 것이다.
1974년 빌리 그래함 전도 집회에서 교인들은 확실한 구원의 복음으로 거듭난 것이 아니라 교회 다니겠다는 결심, 즉 잘 믿어 보겠다는 결심을 표명한 정도였다. 그런 가운데 권신찬 목사가 무슨 책을 읽었던지 구원의 체계를 설명하자 구원에 갈급했던 사람들이 그에게로 몰려갔으나 그와 그의 사위는 마치 물을 찾아 몰려든 고기떼들 같은 그들에게서 구원이란 뜰체를 만들어 돈을 걷어들였고 급기야 5대양 사건까지 일으키고 말았다.
기초가 허약한 구원의 농사는 알맹이 없는 쭉정이만 얼마 열리게 했을 뿐이다. 그런 어설픈 토양 위에 거짓 은사주의자들이 기도하면 만병통치, 만사형통한다고 속여 또 한 번 한국 교계는 마귀의 공격을 받아 황폐화되었다. 지금도 교회 수는 6만 개가 넘는다는데 교인들의 성장과 구령의 열매는 거의 전무한 상태이다. 그들은 모두 예수 그리스도와 무관한 교회들이다. 주님의 말씀 그대로이다. 『인자가 올 때 그가 세상에서 믿음을 찾아볼 수 있겠느냐?』(눅 18:8)
개역성경을 성경으로 여긴 자들이 얼마나 무지한가 하면, 그들이 선호하는 원본이 어떤 것이라고 제시하지도 못한 채 옛 원본에는 없었다 한다. 그러면서도 3절 끝 부분과 4절을 개역성경에 집어넣었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그들이 얼마나 천박하고 무지한 자들이며 무책임하고 마귀에 쓰임 받은 자들인지 분명하게 드러내고 있다. 그런 성서라 할지라도 한 번 인쇄되고 나면 그 누구도 고칠 수 없다. 그런데 성서공회는 67번이나 개정해 놓은 개역성경을 다시 7만 군데나 고쳐서 개정판이라며 팔아먹는 파렴치한 자들이다. 만일 그런 개역개정판을 확산시켜 달라고 기도한 사람이 있다면 그가 바로 마귀의 종인 것이다.

2. 예루살렘에 있는 양시장(sheep market) 곁에 베데스다라는 못이 있었고 그 못 주변에는 여러 종류의 병자들이 많이 누워 있었다. 천사가 그 못에 내려와 물을 움직였을 때 먼저 들어간 병자만이 어떤 병이건 나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베데스다는 히브리어로 “자비”를 뜻한다.
그 병자들 중에는 소경, 절름발이, 혈기 마른 사람도 있었다. 그들은 스스로 먼저 못 속에 들어갈 수 없는 무기력한 병자들이었다. 소경은 자기 앞에 마귀가 덫을 놓았는지 함정을 파놓았는지도 알 수 없다. 지옥이 문턱에 와 있는지도 알지 못한다.
영적 소경들을 보라. 무엇이 바른 성경인지 가짜 성경인지도 모른다. 어떤 교회가 하나님이 세우신 교회인지도 모른다. 그런 소경들을 데리고 가상의 베데스다를 말하며 돈을 갈취하는 자들이 있다. 하나님께서 자비를 베풀어 주지 않으시면 소망이 없다.
절름발이는 잘 걷지 못하는 사람이다. 양다리가 건장한 사람과 함께 걷고 뛰고 달리기를 할 수 없다. 단 몇 발자국이라도 그는 뒤지게 되어 있다. 하나님이 이끌어 주시지 않는다면 자비를 받을 수 없다. 혈기 마른 사람은 병의 기세가 심하여 스스로 아무 일도 할 수 없는 사람이다. 소경은 보지 못해도 다리에 힘은 있을 것이나 그는 볼 수 없어서 몸이 말을 듣지 않는 사람이다. 이런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베데스다 연못에서 각자 살 길을 찾으려고 소망을 가지고 물이 움직이기를 응시하고 있다. 그들은 단 한순간도 못에서 눈을 뗄 수 없는 것이다. 물이 움직이는 것이 저녁일는지, 밤중일는지, 닭이 울 때일는지, 아니면 아침일는지 모르는 일이었다. 이는 마치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주님이 오시는 때가 오늘 하루의 언제쯤일는지 모르는 것과 같다 하겠다(막 13:34-37).
개역성경은 성경을 삭제시킴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변개시키는 죄를 지었고 하나님께서 의도하신 성경적 교리를 교리가 되지 못하게 함으로써 하나님의 말씀을 우스갯거리로 만들어 버렸다. 이런 경우는 수없이 많이 있다. 성경의 예언들이 실제로 성취된 것이라고 믿는 사람들과 믿지 않는 사람들이 성경을 놓고 말하게 될 때 진리가 농담으로 바뀌는 것이다. 마귀는 에덴에서 이브에게 『참으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동산의 모든 나무에서 나는 것을 먹지 말라.’ 하시더냐?』라고 말씀을 무력화시키면서 접근했었다(창 3:1). 노아가 하나님께서 세상을 물로 심판하실 것을 알고 방주를 짓고 있었을 때 이를 믿지 않은 사람들은 노아를 비정상적인 사람으로 여겼다. 롯이 소돔과 고모라가 유황불로 심판당할 것이라고 두 사위에게 말해 줬을 때 두 사위는 자기 장인이 농담하는 줄 알았다.
이 라오디케아 교회 시대의 마지막에 세상은 끝장나고 그리스도인들은 휴거되며 이 세상은 대환란이 시작되고 적그리스도가 치리하게 되는데 그때 짐승의 표를 받은 사람은 지옥으로 가게 되고, 받지 않으면 굶어 죽거나 목 베임을 당하게 된다고 외쳐도 쓸데없는 소리라고 생각하고 복음 없는 교회만 신뢰하려는 것과 동일하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쓸데없는 일을 만들어서 성경을 믿지 않는 사람들과 교회놀이 하려는 줄로 여기는 것같다. 소위 기독교 TV 채널들을 보라. 광대는 서커스에만 있는 것이 아님을 알게 된다. 그들이 하나님께 쓰임 받는 종들인가 아니면 마귀의 하수인들인가?
그때 베데스다 연못가에 있었던 병자 중에는 그 세 사람과는 비교도 안 되는 한 병자가 있었다. 그는 38년 동안이나 병을 앓고 있었던 사람이었다. 주님께서 그를 거기서 만나셨다. 그가 주님을 만나지 못했더라면 그의 지상 생명이 얼마나 더 연장되었든지 그 연장은 무의미했을 것이다. 그에게 인류의 구세주께서 다가가셨다. 『네가 낫기를 원하느냐?“』고 물으시자 그는 자신의 무기력함을 절규했다. 그것은 자신이 자신의 회복에 대하여 전적으로 무능함을 말씀드렸다. 『그 병든 사람이 대답하기를 “주여, 물이 움직일 때 나를 못에다 밀어 넣어 줄 사람이 없나이다. 그래서 내가 가는 도중에 다른 사람이 내 앞에 내려가나이다.”』(요 5:7). 주님께서는 『“일어나서 네 침상을 들고 걸어가라.”』고만 그에게 말씀해 주셨다. 그러자 『그 사람이 즉시 나은지라. 자기 침상을 들고 걸어가니 그 날은 안식일이더라』(요 5:9). 베데스다는 주님이 계셨을 때 자비의 못이 되었다.
하나님께서 성경을 기록하신 목적은 교회를 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교단 교리로 어쩌구저쩌구 하며 칼빈주의를 알미니안주의같이, 알미니안주의를 칼빈주의같이 이리저리 바꾸어 설교 아닌 설교를 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내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 이런 것들을 씀은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며, 또한 너희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도록 하려 함이라』(요일 5:13).
무수한 이 나라 사람들이 거짓 성경을 가지고 있으나 엉터리이기에 믿지 않으면서 교단 교회들에 다니고 있다. 1세기 때 성도들은 다 불완전한 필사본인데도 다 믿었다. 사도 바울의 간증을 보라. 『그들은 지금 나를 고소하는 일들에 관하여 증거도 댈 수 없나이다. 그러나 이것을 당신께 고백하오니 즉 그들이 이단이라고 하는 그 도를 따라서 내가 내 조상들의 하나님을 섬기고 율법과 선지서들에 기록된 모든 것을 믿으며 의인과 불의한 자에게 다 죽은 자의 부활이 있게 되리라는 소망을 저 사람들 스스로 받아들이고 있듯이 나도 하나님을 향하여 가지고 있나이다. 이 소망 때문에 나 자신도 하나님과 사람 앞에 항상 거리낌이 없는 양심을 지니려고 힘쓰나이다』(행 24:13-16).
성경을 믿지 않으면 그 사람의 생애에는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특히 바른 성경이 나왔는데 무관심하다면 그 사람은 베데스다 연못가에 모여든 무기력한 사람들같이 되어 진리로부터 멀리 떨어진 마귀의 도성에서 멸망당하게 된다. BB

전체 335 / 7 페이지
RSS
번호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