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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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없는 종교는 쓰레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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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18년 11월호>

최근 세상 언론들은 북한의 핵무기 때문에 불거진 한반도 긴장 완화 문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금년 6월 12일에는 미국과 북한 두 정상 간의 싱가포르 정상회담이 이루어졌으며, 평창 동계올림픽 때는 남한 정부 주도로 북한 선수들이 초청되기도 했다. 그리고 문재인과 김정은 두 정상 간의 판문점 정상회담을 통한 판문점 선언도 나왔다. 하지만 김정은은 미북 정상회담 때 합의한 합의문을 무시해 버렸다. 그 이유는 북한의 노동당 실세들과 군 고위층이 "핵 없는 북한을 누가 존중해 주겠느냐"라고 압박했기 때문인데, 결국 김정은이 마음을 고쳐먹은 것이다.

인간은 하나님의 피조물이다. 개인의 삶과 국가의 운명은 하나님의 주관하에 있다. 『사람의 마음이 자기의 길을 계획하나, 주께서 그의 걸음들을 인도하시느니라』(잠 16:9). 『사람의 마음에는 많은 계획이 있지만 오직 주의 권고만이 서리라』(잠 19:21).

핵무기가 매우 위험하고 파괴적인 무기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이 지구상에 거의 없다. 1945년 미국이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핵폭탄을 투하함으로써 생겨난 비극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피해를 입은 일본의 참상은 말할 것도 없지만, 결국은 그로 인해 세계인들에게 많은 고통을 주었던 제2차 세계대전은 막을 내리게 되었다.

한국과 미일, 북한과 중러 이 둘 사이의 대결 구도를 종식시키기 위해서는 북한의 비핵화가 유일한 해결책인 것은 분명하다. 그런데 세계사에 굵직한 변혁이 있을 때마다 한약방의 감초처럼 끼어드는 단골손님이 있는데, 다름 아닌 로마카톨릭, 즉 바티칸의 교황들이다. 십자군 전쟁 이래로 그들이 개입하지 않은 굵직한 전쟁은 거의 없었다. 하지만 문제는 그들에 대해 무지한 세계인들이 바티칸의 교황이 세계사에 개입하는 일을 당연지사로 간주하고 있다는 점이다. 누가 그들에게 그런 권세를 주었는가? 아무도 주지 않았다. 그들은 "팍스 로마나"(Pax Romana), 즉 "로마의 평화"를 내걸고 세계 전쟁사에 개입하고 있는데, 전쟁 당사국들뿐만 아니라 세계의 거의 모든 나라들과 종교들은 교황의 개입을 당연한 일로 수용하고 있는 것이다. 교황은 왜 그런 시키지도 않은 일을 하는 것인가?

바티칸은 로마 제국이 전성기를 누렸던, B.C. 27년부터 A.D. 180년까지 약 200년간의 팍스 로마나의 시기처럼 영토를 확장하기 위해 전쟁하는 나라들을 찾아다니며 가는 곳마다 평화를 말해 왔다. 그렇다면 그들이 세계 평화를 위해 기여한 것은 무엇인가? 아무것도 없다. 그들은 늘 승자가 될 수 있는 편에 섬으로써 자기 유익을 취했을 뿐이다.

교황은 이번에도 단골손님으로 등장해서 생뚱맞게 북한을 방문하겠다고 공표했다.

사람들이 얼마나 성경에 무지하고 로마카톨릭에 대해서도 무지한가 보라! 교황이 북한에 가면 김정은이 그에게 무슨 말을 하겠는가? 북한이 로마카톨릭을 수용하겠는가? 북한에는 불교도 있고 기독교도 있다. 그러나 그들의 종교들은 국가를 선전하는 홍보 선전물에 불과하다.

필자에게는 한국계 미국인 선교사가 놓고 간 북한성경 한 권이 있다. 조선기독교도련맹 중앙위원회가 1990년 4월 20일에 발행한 책인데, 복음이 기록된 요한복음 3:3을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그러자 예수께서는 "정말 잘 들어 두어라. 누구든 새로 나지 않으면 아무도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다."라고 말씀하셨다.』 요한복음 3:5에서는 『정말 잘 들어 두어라. 물과 성령으로 새로 나지 않으면 아무도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라고 기록했고, 요한복음 3:8에서는 『바람은 제가 불고 싶은 대로 분다. 너는 그 소리를 듣고도 어디서 불어와서 어디로 가는지 모른다. 성령으로 난 사람은 누구든지 이와 마찬가지다.』라고 기록했다. 과연 이런 성경으로 죄인이 구원받을 수 있겠는가?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는 사역자라면 적어도 하나님의 부르심(divine calling)이 있어야 한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부르심은 완벽해서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회가 없으시다(롬 11:29). 로마 교황청은 스스로 바티칸(Vatican)이라는 국가를 세워서 세계 여러 나라들과 대사를 교환하고 있다. 그들은 스스로를 지상에 세워진 "천국"(Kingdom of Heaven)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초림 때 이스라엘의 왕으로 오셨으나 거부당하셨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그가 자기 백성에게 오셨으나 자기 백성이 그를 영접하지 아니하더라. 그러나 누구든지 그를 영접한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즉 그의 이름을 믿는 사람들에게니라』(요 1:11,12). 또한 성경은 『천국은 폭력을 겪고, 폭력을 쓰는 자들이 힘으로 그것을 차지하느니라.』(마 11:12)라고 기록하고 있다.

"팍스 로마나"는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다. 당시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시험하면서 카이사에게 세금을 내는 것이 옳은지 옳지 않은지 물었다. 예수님께서는 카이사의 것은 카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고 말씀하셨다(마 22:17-22). 또한 유대의 총독 빌라도가 예수님을 십자가에 매달지 않으려는 의도로 유대인들에게 "너희의 왕을 보라!"라고 말했을 때, 유대인 선임 제사장들은 "카이사 외에는 우리에게 왕이 없나이다."라고 외쳤다(요 19:15). 그로 인해 그들은 나라를 잃고 1,950여 년 동안 세계 전역을 유랑하며 세계인들의 천대를 받았고, 히틀러에게 6백만 명 이상이 가스실에서 살해당했다.

그때 로마 제국이 거머쥔 천국을 "팍스 로마나 카톨릭"이 거머쥐게 되었고, 이들은 세계 평화를 내걸고 바티칸이라는 국가 행세를 해 왔다. 그리하여 로마카톨릭은 이때부터 정치적인 권세를 행사하기 시작했고, 더 나아가 종교적인 권세까지 거머쥐기 위하여 "하나님의 나라"(Kingdom of God)인 영적 왕국에 대한 소유권도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의 나라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자들이 그것을 주장하는 것은 비성경적일 뿐만 아니라 어불성설이다. 하나님의 나라는 성경대로 믿고 거듭난 성도들로 구성된다. 그 정의를 보라. 『하나님의 나라는 먹고 마시는 것이 아니라 다만 성령 안에서 의와 화평과 기쁨이라』(롬 14:17).

말하자면 바티칸의 역대 교황들은 유대인의 왕을 십자가에 매달아 죽이고 왕관을 찬탈해서 정치적인 왕국을 차지했고, 또한 예수님을 십자가에 매달아 죽이고 영적인 왕국까지 차지해 버린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예수님 대신에 마리아를 높여서 그녀에게 하늘의 여왕이라는 명칭을 주었고, 2천 년 동안 예수님의 생모를 가장 천박한 여인으로 만든 자들이 되었다. 크리스마스는 무엇인가? 그들은 크리스마스를 그리스도의 미사라고 해서 세계인의 축제일로 만들어 버렸다. 지난 2천 년 동안 그들은 단 한 번도 성경의 교리를 실행한 적이 없으면서 가는 곳마다 평화를 읊고 있다. 그들이 성경대로 실행하는 것이 있는가 보라! 성경에서 교회 안에 주어진 직분은 목사와 교사(엡 4:11) 그리고 집사뿐이다(딤전 3장).

하지만 "팍스 로마나"를 보라. 교황, 추기경, 대주교, 주교, 사제, 수녀 등 성경에 없는 직분을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는 성령으로 거듭난 성도들로 구성된 유기체인데, 그들은 거대한 조직체를 만들어 교회를 대신하고 있다. "팍스 로마나"의 역대 교황들은 단 한 번도 성경 말씀으로 입을 연 적이 없다. 그들이 죽으면 모두 지옥에 떨어져 영원히 고통받게 된다. 『누구든지 생명의 책에 기록되지 않은 자는 불못에 던져지더라』(계 20:15). 현재 교황인 프란치스코는 아르헨티나 출신으로 본명이 호르헤 마리오 베르고글리오(Jorge Mario Bergoglio)이다. 그가 하나님의 대리자인가? 그 근거를 성경으로 말해 보라! 성경을 배제한 채 교황의 위대함을 말하는 세계 정치가와 언론, 종교, 교회들은 모두 가짜들이다. 성경에 근거하지 않은 종교는 쓰레기다. 『고통을 받는 너희에게는 우리와 함께 안식으로 갚아 주시는 것이라. 주 예수께서 그의 능력의 천사들과 함께 하늘로부터 나타나실 때에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순종치 아니하는 자들을 불길 가운데서 벌하시리니』(살후 1:7,8). 『속지 말라, 하나님은 우롱당하지 아니하시느니라. 이는 사람이 무엇을 심든지 그대로 거둘 것이기 때문이라』(갈 6:7). 구원없는 종교는 쓰레기다!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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