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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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7:6의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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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18년 10월호>

『거룩한 것을 개들에게 주지 말고, 너희의 진주를 돼지들 앞에 던지지 말라. 그들이 그것들을 발로 밟고, 다시 돌아서서 너희를 찢을까 함이라.』

1. 성경이 최종권위가 되지 못하는 교회는 하나님의 교회가 아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예장통합)은 명성교회의 목회 세습을 가지고 장로회 헌법인 "세습금지법"을 위반했다고 또다시 소란을 피웠다.

성경이 모든 시비를 가리는 최종권위(Final Authority)가 되지 못하면, 인간들의 의견이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성경을 교회 운영의 헌법(Canon)으로 주셔서 그 법대로 운영하게 하셨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이시다(딤전 6:15, 계 19:16). 『왕의 말이 있는 곳에는 권위가 있나니, 누가 그에게 말하기를 "당신은 무엇을 하나이까?"라고 할 수 있느냐? 계명을 지키는 자는 누구나 악한 것을 생각지 않으리니 현명한 사람의 마음은 때와 판단을 분별하느니라』(전 8:4,5).

그분을 구주와 주님으로 섬기는 교회라면 성경대로 바르게 섬겨야 되지 않겠는가? 성경을 배제하고 인간의 의견들을 교회 운영에 개입시키게 되면, 그들 스스로 우리 교회는 하나님의 교회가 아니라고 세상을 향해 시인하는 것이 된다. 어떻게 그런 자들이 목사가 되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그들은 무슨 시비가 있을 때마다 예장통합이나 예장합동의 교단 헌법을 들이밀면서 성경을 무용화시키고 있다. 그들은 자기들 스스로 하나님의 교회가 아님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그들이 섬기는 왕은 누구인가? 예수 그리스도인가 아니면 마귀인가? 예수 그리스도를 주(Lord)와 구주(Saviour)로 섬기고 있다면, 어떤 시비를 가릴 일이 생겼을 때 성경으로 돌아가서 성경이 무엇이라고 말씀하시는지 관련된 구절을 찾아 그대로 순종하면 된다. 『그는 몸인 교회의 머리시라. 그는 시작이시며 죽은 자들로부터 첫 번째로 나셨으니 이는 그가 만물 안에서 으뜸이 되려 하심이라』(골 1:18).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라. 그는 몸의 구주시니라』(엡 5:23). 이것이 바로 교회를 운영하는 데 있어서 성경이 존재하는 이유이다.

하긴 그들 교단 목사들 중에 바른 성경인 <한글킹제임스성경>을 가지고 사역하는 목사들이 몇 명이나 되겠는가? 개역성경과 개역개정판을 <한글킹제임스성경>(1994년 출간)과 비교했을 때, 3만 6천 군데 이상 오류가 있고 신약에서만 2,200단어 이상이 삭제되어 있는데 그런 성경이 최종권위가 될 수 있겠는가? 그렇게 무지한 자들이 예수님의 몸인 교회를 맡겠다고 나섰으니, 교회가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없는 것은 명약관화한 일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운영을 하면서도 목사라 불리기를 좋아하는 자들을, 남자 목사는 "개"로, 여자 목사는 "돼지"로 부르신다. 『그러나 참된 잠언대로 그들에게 이루어진 것이니 "개는 그 자신이 토해 낸 것으로 다시 돌아가고 또 돼지는 씻고 나서 그녀의 진창 속에서 뒹군다." 하였도다』(벧후 2:22). 이것은 본 글의 주제 구절인 마태복음 7:6과 일치하지 않는가!

명성교회의 김삼환 목사 부자뿐 아니라, 목사 세습을 한 다른 교회 목사들도 바른 성경을 최종권위로 여기지 않고 있기는 매한가지이다. 또한 그들은 교회 운영에 있어서도, 교회 건물을 크게 지어 사람들을 많이 모아 놓고 자랑하는 가운데 주일이면 예배를 몇 개로 쪼개고, 찬양대는 몇 개씩 두고, 설교는 10분 정도 하면서 헌금을 걷고 있다. 과연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런 교회들을 세우시려고 십자가의 질고를 지셨는가? 예수님께서 욕심 많은 어떤 개를 만족시켜 주시기 위해 그런 교회 아닌 교회를 허락하셨단 말인가? 성경 어디에 그런 말씀이 있던가? 돈을 좋아하는 것은 거짓말쟁이요, 살인자인 마귀의 짓이 아닌가?

그가 하나님의 종이면 마땅히 주 예수 그리스도의 명령대로 섬기는 것이 당연하지 않겠는가? 이번 일로 인해 그들 교단 안에 가입되어 있는 삯꾼 목자들의 실상이 그대로 드러나고 말았다. 그들은 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기쁘게 하고 세상으로부터 인정을 받으려 하는 마귀의 교회들이다. 『내가 이제 사람들에게 호감을 사랴? 아니면 하나님께 사랴? 아니면 내가 사람들을 기쁘게 하려고 하겠느냐? 내가 아직도 사람들을 기쁘게 하려고 한다면 나는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갈 1:10). 『자기의 토지를 경작하는 자는 빵으로 만족하겠으나, 헛된 사람들을 따르는 자는 명철이 없느니라』(잠 12:11). 『사람은 자기의 지혜대로 칭찬을 받을 것이나, 패역한 마음을 가진 자는 멸시를 받으리라』(잠 12:8).

그들은 스스로 하나님의 부르심(Divine Calling)을 받지 않은 자들임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지 않은 자가 하나님의 사역을 수행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나님께서 어떤 일꾼을 부르셨다면 그에게 지혜와 명철을 주셔서 하나님의 일을 하게 하신다. 성경에서도 『이는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회가 없으심이니라.』(롬 11:29)라고 말씀하지 않으셨던가?

거듭나지도 않았고 진리의 성경도 없으며 필요한 지혜를 얻지도 못하는 자가 설교를 한다면 무엇을 설교할 것인가? 세상 신문이나 책들을 가져다가 짜깁기해서 그것을 설교랍시고 읽을 것인가? 정년 때까지 그 짓을 하면서 주님의 이름을 들먹거릴 것인가?

이 나라 목사들은 하나님을 첫째로 사랑하고 두려워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자기 교단 총회를 의식하며, 심지어 총회 밑에 노회까지 두고 있기에 성경에서 제시하는 원칙에서 많이 벗어나 있는데, 그들은 우물 안 개구리들처럼 이 점을 감지하지 못하고 있다. 교회 시대 초기의 교회는 예루살렘 교회였고, 동시에 시리아의 안티옥 교회였다. 구약성경은 예루살렘 교회에서 보존하고 확산시켰지만, 27권의 신약성경은 사도 바울, 베드로, 야고보, 요한 등이 성령의 감동을 받아 기록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주어진 것으로 교리와 책망과 바로잡음과 의로 훈육하기에 유익하니』(딤후 3:16). 따라서 어떤 후발 주자의 나라들에서 자기들만의 전통을 만들어 지키고 있다면 그것은 성경적이지 않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신약 교회들 중에서 교회의 전통에 관한 한 데살로니가 교회가 으뜸이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굳게 서서 말로나 우리의 편지로나 너희가 배운 바 전통들을 지키라』(살후 2:15). 『형제들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에게 명하노니, 무질서하게 행동하고 우리에게서 받은 전통을 따라 행하지 않는 모든 형제를 멀리하라』(살후 3:6).

명성교회의 목사 세습은 어찌 보면 유치하기 그지없다. 그들이 어떻게 해서 사람들을 모았던가? 교회가 거리에 나가서 설교하고 구령하여 교인들을 모은 것이 아니라, 새벽기도를 내세워 다른 교회 교인들을 모아서 그 자리에 주저앉게 한 것이 아니던가? 이런 현상은 거듭나지 않은 사람들이 여의도나 신길동에서 불었던 바람을 타고 온 가짜 복음에 젖어 스스로 판단하기를 사람들이 많이 모이면 좋은 교회라고 짐작하면서 시작되었다.

소아시아 일곱 교회들 중에 그런 방법으로 교회 성장을 이루었던 교회가 있었는가? 에베소 교회가 가짜 사도들을 시험하여 그들이 거짓말쟁이인 것을 찾아낸 것은 잘한 것이지만 그들은 첫사랑을 잃어버렸다. 성령께서는 그들이 어디에서 떨어져 나갔는지를 기억하고 회개하며 처음 일들을 행하라고 하셨다. 그 후로 이어진 교회들은 별로 칭찬받을 일이 없다가, 필라델피아 교회 시대에 와서야 복음의 꽃은 활짝 피게 되었다. 하지만 1930년 미국이 금주령을 해제하면서부터 라오디케아 교회 시대가 시작되었는데, 라오디케아 교회는 민권 교회라서 차마 주님께서는 그런 교회 안에 계실 수가 없어 교회 밖에 계신다(계 3:20).

필라델피아 교회를 제외한 여섯 개의 교회 유형들은 성경을 공부하지 않았다. 성경을 제대로 가르쳐 줄 수 있는 인물들이 없었던 것이다. 『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말씀을 나눈다는 것은 "세대적 진리"를 의미하는데, 이 나라는 성경침례교회가 창립된 1992년 이전까지 세대주의를 배격했고, 천국과 하나님의 나라도 구분하지 못한 것이 오늘에 이르고 있다. 그런 교회들이 사람만 많이 모으면 좋은 교회라고 생각한다. 누가 그러라고 했는가? 성령 하나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셨는가? 천만의 말씀이다!

지금 장로교 통합 측에서 나팔을 불고 있는 교회 세습은 유치하기 그지없다. 하나님께서 목사로 부르신 증거들이 확실하다면, 담임목사의 "직계인가 아닌가" 하는 문제로 사사로운 시비에 휘말릴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내 백성이 지식의 부족으로 멸망하는도다. 네가 지식을 거부하였으므로 나도 또한 너를 거부하리니, 네가 나에게 제사장이 되지 못하리라. 네가 네 하나님의 율법을 잊었으니 나도 또한 네 자녀를 잊어버리리라』(호 4:6).

주님으로부터 부르심을 받지 않았는데 목사의 아들이 강단에 서서 그의 아버지 스타일을 흉내 냈다면 교인들에게 버림받은 것이 아니라 주님께 버림받은 것이 된다. 그가 목회사역을 잘하는지는 무엇으로 알 수 있는가? 첫째, 그의 설교로 구원을 받고 침례에 순종하는 성도들이 늘어나야 한다. 둘째, 교회가 성도들을 기초성경공부부터 가르쳐야 한다. 셋째, 그들이 세상에 나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여 듣는 사람들로 하여금 믿고 거듭나게 해야 한다. 그러면 그때부터 그 교회는 하나님께 쓰임받게 된다. 교인들을 구원시키지 않은 채 죽게 놔두면 그들의 혼은 지옥에서 영원히 고통받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의 지식에 이르기를 원하신다(딤전 2:4). 이렇게 섬기는 교회가 하나님께서 세우신 교회이다. 이런 교회를 본 적이 있는가?

개역성경과 개역개정판을 쓰는 교회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교회가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명성교회 같은 교회를 세우시려고 십자가에 달리지 않으셨다. 그 아들이 설교도 잘하고, 성경도 잘 가르치며, 사생활도 건전하고, 복음전도지도 많이 만들고, 탐심도 없고, 교회 재정에 대해서도 투명하다면 왜 굳이 다른 사람을 후임 목사로 세워야 하겠는가?

목사의 아들이 아버지를 "이어받아야 하는가 그렇지 않은가"로 시비를 거는 것은 그들 관련자들 모두가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이 아님을 드러낼 뿐이다. 그런 교회를 세상에 세우시려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셨다가 부활하셔서 승천하셨는가?

성경의 주제는 왕국이다. 예수님을 잘 믿고 있다는 증표는, 그분께서 이제 곧 오신다는 사실을 요한계시록 22:7,12,20에서 약속하신 대로 믿는 것이다. 목사가 그런 사역을 펼치지 못했다면, 교인들은 지옥의 자식들을 데리고 이 세상에서 잘 사는 일을 사역이라고 여기게 된다. 그런 무익한 자들을 주님께서는 개(남자)와 돼지(여자)에 비유하셨던 것이다.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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