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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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하지 못한 이야기 (IV) - 어떤 무언극(Pantom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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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21년 08월호>

『주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말씀하시기를 “인자야, 너는 반역하는 집 가운데 살고 있도다. 그들은 볼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그들은 들을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나니 이는 그들이 반역하는 집임이라. 그러므로 너 인자는 이사할 소지품을 준비하고 그들의 목전에서 낮에 이사하라. 너는 그들의 목전에서 네 처소에서 다른 처소로 이사하라. 그들이 비록 반역하는 집일지라도 숙고하리라. 그 다음에 너는 그들의 목전에서 낮에 네 소지품을 이사할 소지품처럼 가지고 나와 그들의 목전에서 저녁 때에 나가되 사로잡혀가는 자들처럼 하라. 너는 그들의 목전에서 담을 뚫고 그리로 옮기라. 그들의 목전에서 너는 그것을 네 어깨에 메고 땅거미가 질 때에 옮기라. 너는 네 얼굴을 가리고 땅을 보지 말지니 이는 내가 너를 이스라엘 집에 한 표적으로 삼았음이라.” 하시기에, 내가 명령을 받은 대로 그렇게 행하여 낮에 내 소지품을 사로잡혀가는 자의 소지품처럼 가지고 나오고 저녁 때에 내 손으로 담을 뚫었으며 땅거미가 질 때에 그것을 가지고 나가서 그들의 목전에서 내 어깨에 메었더라』(겔 12:1-7).


이스라엘이 바빌론으로 사로잡혀가는 실상을 하나님께서는 “무언극”으로 실행해 보이시면서, 그들을 “반역하는 집”이라고 명명하셨다. 신명기 29:4에서는 『깨닫는 마음과 보는 눈과 듣는 귀를 오늘까지 너희에게 주시지 않으셨느니라.』라고 말씀하시며 그들을 책망하셨다. 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민족에게 그렇게 하셨을까? 그들이 “반역하는 집”이었기 때문인데, 이로 인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민족을 꾸짖으신 것이다.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오 어리석고 지각이 없는 백성이여, 이제 이 말을 들으라... 이 백성은 반항하며 거역하는 마음이 있기에 그들이 반항하고 갔느니라』(렘 5:21,23).


초림 당시 예수님께서 유대인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셨을 때, 제자들은 주님께 『어찌하여 그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시나이까?』(마 13:10)라고 여쭈어보았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이사야의 예언을 들어 『이는 그들이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듣지 못하며 또 깨닫지도 못함이라.』(마 13:13)라고 하시면서 그 이유를 설명해 주셨다. 여러분은 어떤가? 여러분은 성경을 읽을 때 말씀과 계시들을 귀로 듣고 눈으로 보며 마음으로 깨닫는가? 만일 그렇지 않다면 얼렁뚱땅 넘어가지 말고 그 원인을 규명해야 한다. 여러분이 반역하는 집이라면, 아무리 성경을 몇백 번 읽었다 해도 깨달을 수 없음을 알라.

◼ 어떤 사람이 반역하는 집인가? ◼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은 많은 사람이 어떤 교회에 적을 두기 시작하면서부터 자신을 그리스도인이라고 지레짐작한다. 그때부터 그는 마귀의 속삭임을 구원받은 것으로 착각하면서 그리스도인 행세를 하게 되고, 새벽에도 교회에 출석하며, 돈만 생기면 십일조를 한다. 하지만 영이 거듭나지 않은 자들의 그런 종교 행위들을 하나님께서는 거절하신다. 하나님께서는 “반역의 자식들”로부터 아무것도 받지 않으시기 때문이다. (주로 대형 교회에 적을 두고) 온갖 정성을 다 쏟아 섬겼을지라도, 하나님께서 보실 때 그 사람은 반역하는 자일 뿐, 그 사람으로부터 받으실 영광이 전혀 없으시다. 지면상 다른 사람을 언급할 여유가 없다. 먼저 우리 집에 들어온 “며느리” 이야기부터 시작하자.

1. 반역하는 집 제1호 : 신부 집에서 한 명의 하객도 오지 않은 결혼식


“신부”(이혜선)는 숙명여대를 졸업한 후 우리 말씀보존학회에서 편집원으로 수년간 일했었는데, 처음에는 조신하게 보였고 맡은 일도 잘 해내서 나는 그녀가 좋은 일꾼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그녀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문제였다. 그녀의 아버지는 세 가지 엉터리 직함, 곧 “가짜 장로,” “가짜 카이로프랙터”(척추교정사), “가짜 체육관 관장”의 직함을 갖고 있었다. 그 집에는 딸만 네 명 있었는데, “이혜선”이 둘째였고, 셋째 딸이 그중에서 가장 훌륭한 인격자였다.


미국에 사는 나의 큰아들과 혜선이는 결혼식을 3일 앞두고 밤에 나를 찾아와 결혼하겠다고 했다. 아들이 내게 미리 연락을 주지 않아 언짢았지만, 그가 미국 시민권자이어서 직장 문제도 있고, 또 결혼 준비도 잘했을 리가 없어 보여 일단 마음을 가라앉히고 결혼식 준비를 했다. 나는 부랴부랴 지금의 “메이필드호텔”(그때는 고급 한정식집이었음) 야외에서 하기로 결심하고 청첩장을 돌렸다. 그런데 신부 측에서는 상견례를 갖추지 않았다. 그러한 결례로 인해 화가 많이 났지만, 어쩔 수 없이 나는 화를 삼켜야 했다. 그래도 좀 너무했지 않은가? 며느리의 비인격적인 모습이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번갯불에 콩 볶아 먹는 것도 아니고, 결국 결혼식 전날 프라자호텔에서 양가가 정식으로 만났다.


결혼식 당일이 되어, 우리 교회 성도들과 나의 일가친척들 및 친구들을 비롯한 많은 하객이 몰려왔다. 하지만 신부 측에서는 단 한 명의 하객도 오지 않았다. 이유인즉슨, 큰딸의 시가에서 시어머니가 부산의 한 교회에 다니고 있었는데, 그 시어머니가 우리 교회를 “이단 교회”라고 하면서 혜선이를 내 아들과 결혼시키면 자기 아들(피부과 의사)과 큰딸(혜선이 언니)을 이혼시키겠다고 엄포를 놓았기 때문이다. 그와 같은 공갈 협박에 우리 며느리 측에서는 꼼짝을 못하고 항복을 했던 것 같다. 나로서는 그런 악랄한 계략을 알 수 없었으니 고스란히 그 큰 수치를 뒤집어써야만 했다. 나는 궁여지책으로 결혼식장에서 교회의 한 장년 내외에게 신부의 부모 역할을 해 달라고 부탁하며 자리에 세웠다. 그때 며느리의 숙대 동창(유일한 신부 하객)이 와서 부모를 보니 신부의 부모가 아닌지라 매우 당황해하기에, 내가 이런저런 불상사가 있어서 그렇게 했으니 모른 척 넘어가 달라고 부탁 아닌 부탁을 했었다.


결혼식 자체는 하나님의 보살핌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나는 큰아들에게 결혼식이 끝나는 대로 곧장 미국으로 돌아가라고 말했고, 그들은 그날 저녁 비행기로 한국을 떠났다. 혜선이는 미국에 가서도 단 한마디 속죄의 말도 없이 오늘에 이르고 있는데, 그 세월이 무려 24년에 이른다. 아기도 없다. 한편 김경환이 슈라이브(Schreib) 형제의 아버지 교회를 날로 먹었는데도, 그 어리석은 계집애는 김경환의 편을 들었다. 나는 이 아이하고 지금껏 단 한마디도 이야기를 나눈 적이 없다. 그녀가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이라고 누가 감히 말할 수 있겠는가? 그런 마귀의 종 된 여자는 결국 남편의 호적에 입적도 못 하고 자식도 가져 보지 못한 채, 허공을 맴돌다가 시체나 먹는 독수리의 화신으로 버림받게 될 것이다.

2. 반역하는 집 제2호 : 김경환의 반역


1995년 어느 날, 미국에서 전화가 한 통 걸려 왔다. 수화기 너머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듣자 하니, 자기는 한국에서 모 대학을 졸업한 후 공인회계사(CPA)로 일하고 있는데, 자기가 다니는 교회의 목사가 캘리포니아에서 나와 같은 신학교에서 공부했던 아무개라면서 한번 뉴햄프셔에 들를 계획이 없느냐고 묻는 것이었다. 마침 내가 미 중부의 한인 교회 두어 군데를 경유하여 뉴욕과 워싱턴 D.C.까지 다녀와야 한다고 말했더니, 뉴햄프셔에 들러 주면 자기가 그곳에서부터 뉴욕, 워싱턴 D.C.까지 운전을 해 주겠다고 해서 그렇게 하기로 했다. 그 전에 이미 나를 위해 운전해 줄 형제가 있었지만, 간곡한 부탁을 듣지 않을 수 없어서 그 형제에게 양해를 구하고 뉴햄프셔로 갔다.


뉴욕에서 집회가 끝난 후 그는 워싱턴 D.C.까지 운전해 주겠다고 했지만, 나는 거절했고 처음에 운전해 주기로 했던 형제와 동행하여 일정을 마무리했다. 그런 단순한 만남 속에서 그를 알게 되었던 것인데, 사실 나는 그를 순수한 그리스도인 회계사 정도로만 알았지 다른 사역에까지 끌어들일 생각은 없었다. 하지만 그때의 인연을 계기로 그가 한국에 들렀고, 나 역시 미국을 갈 때 그가 새로 시작한 교회를 둘러보았다. 그런데 이 자가 나를 한두 번 만난 뒤에 이상한 기미를 보였다. 즉 “한인 교회”를 로스앤젤레스 옆 오렌지카운티에서 하겠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 교회는 “Anaheim Baptist Temple”로서 내 친구의 교회였다.


그로부터 2,3년이 지난 후 그가 한국으로 나를 찾아와서 한다는 말이, 자기는 신학교를 다녀보지 못했는데 사람들이 찾아와 어느 학교 나왔느냐고 물으면 난처하기 그지없기에, 자기에게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좀 만들어 줄 수 없겠느냐는 것이었다. 나는 생애 동안 신학을 공부하지 않은 자가 가짜 목사 짓을 한다는 것이 구역질 났지만, 그 교회는 우리 아들 내외도 다니고 있었던 교회라 도와주기로 작심했다. 마침 피터 럭크만 목사님의 교회에서 필요하면 사용하라고 그런 “백지 수료장”을 몇 장 주었기에 내가 원하면 쓸 수도 있었다. 물론 나는 불쾌했지만, 그가 원하는 대로 해 주었다. 한편 이 “가짜 목사”는 그의 말대로 그 학위증들을 사무실에 잘 걸어 놓았으면 되었을 텐데,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 아니다 보니 이사하다가 학위증들을 쓰레기통에 넣어 버린 것을 한참이나 모르고 있었고, 결국 그의 부정이 드러나고 말았다. 훗날 그가 다시 한국에 와서 그 실상을 실토하자, 이번에는 이런 미친놈이 또 어디에 있는가 싶어 거절해서 돌려보냈다. 이런 것이 바로 가짜들의 실상이고, 또한 그의 실체였다.


이후 코로나가 창궐하여 국가 간 여행객들이 엄격한 검사를 받게 되었을 무렵, 그는 자기 아들과 결혼시킬 며느릿감으로 우리 교회 처녀를 불러서 결혼식을 치르려 했다. 그는 나를 속였지만, 후일 나는 이 사실을 알게 되었고, 다만 “결혼하는 일은 내가 정하는 것이 아니니 당사자가 알아서 하라, 그 대신 우리 교회는 그 ‘사기 결혼’에 간섭하지 않겠다.”라고 최후 통지를 했다. 그들은 그대로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결혼식을 했고 그 일로 그들의 교회와는 교제가 단절되었는데, 그자는 한국에 있는 자기 친족들로 하여금 우리 교회를 떠나게 했다. 그 수가 무려 120명 이상 되었다. 그중에는 우리 서울크리스찬중고등학교 학생들도 10여 명 들어 있었다. 그는 “교회 파괴자,” 즉 “사탄의 종”으로 변질되었던 것이다.


세상 교회들에는 가짜 목사들, 코미디언 행세하는 목사들, 여자 목사들도 있다. 세상 사람들은 절에 있는 중들을 무턱대고 신뢰하듯이, 목사로 자처하는 자들도 이것저것 묻지 않고 신뢰해 버린다. 그런 자들은 세상이 교회를 속인 것인지, 교회가 교인들을 속인 것인지도 모르게, 헌금과 십일조 가지고 또 다른 무언극을 벌이고 있다. 그것은 교회가 아니라 사기꾼 집단이다. 그들이 죽으면 어디로 가는가? 지옥으로 간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교회를 파괴하는 자”가 누구인가? 그는 “사탄”으로서 사악하고 더러운 천사들을(벧후 2:4) 거느리고 있고, 정사들, 권세들, 통치자들을 위시한 악한 영적 군대를 보유하고 있으며(엡 6:12), 자기 뜻대로 사는 죄인들도 데리고 있다(요 8:44). 그뿐만 아니라 자신을 위하여 변호해 줄 경건하고 선하며 헌신된 무리도 거느리고 있다(마 16:22,23). 사탄은 비록 하늘에서 완전히 쫓겨날 운명에 처해 있지만, 아직은 하늘에서 자유롭게 활동하고 있다(계 12:12). 한편 천년왕국이 끝날 무렵에는 하나님께 불만을 품은 무리를 이끌고 주님께 반역하기 위해 잠시 풀려나기도 한다(계 20:7-10). 아무리 교회를 통해 선한 생활을 한다 해도 마귀의 종으로 태어난 자들은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없다. 성경대로 믿는 지역 교회들에 속한 신실한 그리스도인들은 주말이면 거리에 나가 설교하고 구령한다. 하지만 가짜 목사들과 가짜 교회들은 마귀의 종들이라서 거짓되이 흉내만 낼 뿐(고후 11:14) 실제로 구령하는 경우가 극히 드물다. 그들은 자기들이 성령님을 속였다는 것을 안다. 이 사실을 누가 또 아는가? 주님께서 아신다. 그들은 일종의 “무언극”을 펼치는 배우들이다. 그들이 바로 “반역하는 집”인 것이다.


거듭나지 않은 일반 교인들이 그런 자들을 구별할 수 있겠는가? 알아차리지 못할 것이다. 그들의 교회는 교회가 아니라 반역하는 집이다. 이 나라 대형 교회들 가운데 주일날 정상적인 예배를 드리는 교회들이 있는가 보라. 없다! 그들은 정결한 마음으로 무언가를 얻기 위해 교회에 왔으나 “메시지”가 없다. 하나님께 “성경적 경배,” 즉 영과 진리로 하는 경배를 드리고 싶고, 또 설교를 통해 마음가짐을 깨끗하게 하고 싶어서 새벽부터 교회에 나왔지만, 15분 설교를 듣고 나면 그 자리를 떠나야 한다. 그들은 주님께 경배를 드리러 교회에 오는 것이 아니며, 목사들이나 다른 교인들에게 자기들의 얼굴을 알리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마귀의 종들이 목사랍시고 행세하는 교회들이 모이는 목적은 헌금을 걷는 것에 있을 뿐 다른 것들은 순전히 부수적인 것들이다. 수년 전 핀란드 헬싱키에서 큰 교회에 들어가 본 적이 있었는데 거기에는 예배가 없었다. 또 한번은 열차를 타고 목적지를 향해 가고 있었을 때 어느 목사의 아내가 내 옆에 앉아 있었는데, 목사 사모라는 자가 “주일날” 외출했다가 돌아가는 길이었던 것이다. 핀란드만 그런 것일까?


가짜 목사 “김경환”과 가짜 그리스도인 “며느리”는 하나님께 속하지 않은 마귀의 종들이다. 한 명의 거듭난 그리스도인이 어떻게 해야 자기 믿음을 성경대로 지킬 수 있는지 생각해 보라! 왜 세상 교회들은 “영적인 성장”보다는 “세상을 닮은 교회 놀이” 하기를 바라는 것인가? 십자가 사건 이래로 세상 교회들은 마귀의 세력들에게 점유되었기 때문이다. B.C. 606년경 이스라엘이 바빌론으로 포로가 되어 간 현실은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었다기보다는,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반역자들이 비록 구약이기는 해도 믿음을 지키겠다고 했을 때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걷어차 버리신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그들은 반역하는 집 외에 아무것도 아니었기 때문이다. 결국 그들에게 내려진 형벌은 70년간의 종살이였다.


김경환과 그의 졸개들이 믿는 “종교”는 이동할 때마다 무언극으로 외양이나 갖추는 종교인데, 성경에서 가르치는 대로 행하지 않는 그들은 반역하는 집으로 간주되는 것이 싫어서 항상 그런 식으로 행동한다. 『그러나 너희 눈은 볼 수 있고 또 너희 귀는 들을 수 있으니 복이 있도다.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많은 선지자들과 의인들이 너희가 보는 것을 보기 원하였으나 보지 못하였고 너희가 듣는 것을 듣기 원하였으나 듣지 못하였느니라』(마 13:16,17).
이런 자들은 그저 평범한 성도들이 아니다. 그들 중에는 교인 수가 많다고 호들갑을 떨며 자랑하는 목사들이 많이 있는데, 사실 그런 교회들은 성경적 교회의 개념에서 벗어난 지 오래되어 다 쓰러져 가는 헛간보다도 못한 곳들이다.

A : “똑, 똑, 똑.”
B : “누구세요?”
A : “왜 교회 문이 안 열려요?”
B : “무슨 일이세요?”
A : “헌금하려고요”
(개밥 넣어 주는 자물통이 열리면서)
B : “거기다 넣으세요.”

이런 쓰레기들을 먹여 살리겠다고 교회의 종소리가 울리는 것인가? 교회에 다니는 사람을 만났다고 해서 호들갑 떨지 말라. 그가 하나님께 버림받은 지 얼마나 오래되었을지 그 자신조차 모르기 때문이다. 성경대로 믿는 참 교회들이 아닌 “헛것보다 가벼운 교회들”은 하나님의 무언극 옷차림을 하고서 자기들이 “반역하는 무가치한 집”임을 자기들 스스로 증명하고 있을 뿐이다. “무언극”의 실상은 “반역하는 집”의 실체를 잘 보여 준다. 아무리 반역하는 집에서 벗어나려 해도 그것은 불가능하다. 하나님을 속인 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복음을 훼손한 이상 지옥의 불길 가운데서 벗어날 수 없다. 이는 그들의 종교 행위가 “잘 치장된 지옥”이기 때문이다.


수많은 거듭나지 않은 자들이 목사를 하려고 한다. 교회를 크게 짓는 자들일수록 교인들을 많이 데리고 있다. 그런 자들일수록 자기가 복음 전파의 사역을 잘하는 줄로 오해한다. 그러나 그들 중에는 다른 사람을 구령해 보지 못한 목사들이 수두룩하다. 사탄을 이기는 권세를 지니신 유일한 분은 주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이것이 바로 성경이 우리에게 자신의 육신을 신뢰하지 말고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분의 능력의 권세로 강건하라고 말씀하신 이유다. 사탄은 능하다(mighty).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전능하시다(Almighty). 거듭나지 않은 자들이 목사직을 탐내는 것은 바로 그런 이유에서다.


수많은 가짜 목사들이 목사 행세하고 있는 것을 사탄도 잘 알고 있다. 이 나라 목사들 가운데 정식으로 목사 안수를 받은 자들이 몇 명이나 되는가? 자기들의 신학교에서조차 목사 안수를 안 받고 그저 새로 세워진 가짜 교단에 끼어들어 연륜만 쌓았다면, 그가 바로 “반역하는 집”인 것이다. 당신이 반역하는 집이라면 그 수치를 알 턱이 없다(마 13:13,14). 『이 백성의 마음이 무디어지고, 그들의 귀는 듣는 데 둔하고, 그들은 자기들의 눈을 감았으니, 이는 그들이 어느 때라도 눈으로 보지도 못하고 귀로 듣지도 못하며 마음으로 깨닫지도 못하고 회심하지도 못하게 되어 나로 그들을 치유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고 한 것이라. 그러나 너희 눈은 볼 수 있고 또 너희 귀는 들을 수 있으니 복이 있도다.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많은 선지자들과 의인들이 너희가 보는 것을 보기 원하였으나 보지 못하였고 너희가 듣는 것을 듣기 원하였으나 듣지 못하였느니라』(마 13:15-17). 목사가 아닌 자들을 목사로 여기면서 교회에 다니는 자들의 수는 헤아릴 수 없이 많다. 당신에게 영적인 안목이 있다면 한번 점검해 보라! BB [이번 호를 끝으로 “다 하지 못한 이야기” 연재가 종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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