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개역개정판을 고발한다 분류

"선지자 다니엘이 말했던"을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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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15년 02월호>

마가복음 13:14

<한글킹제임스성경>

그러나 너희가 선지자 다니엘이 말했던 멸망의 가증한 것이 서지 못할 곳에 서 있는 것을 볼 때면 (읽는 자는 깨달으라.)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하라.

<개역성경/개정판>

멸망의 가증한 것이 서지 못할 곳에 선 것을 보거든 (읽는 자는 깨달을진저) 그 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할지어다

1. 마가복음 13:14에서 삭제된 『선지자 다니엘이 말했던』 부분에 대해 개역성경을 쓰고 있는 학자들은 공관복음의 동일 구절 마태복음 24:15에 나와 있기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변명한다. 성경을 그처럼 싸구려로 취급하는 사람들이 성경의 중요성을 알 수 있겠는가? 만일 그들이 마가복음 한 권만을 가지고 있었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성경은 어떤 사람의 변명에 의해 한 절이 인정받고 한 장이 인정받는 책이 아니다. 그런 주장을 펴는 사람과 의문을 제기한 사람이 어떤 권위 앞에서 서로 다른 견해를 가질 수 있는 것이 성경인가? 어떤 문제점을 아는 사람은 앞서간 것일 뿐, 몰라도 무방하다는 말인가? 다른 책에 있으니 문제가 되지 않는 것인가? 그처럼 편리한 것을 어떻게 성령 하나님께서는 『하늘과 땅은 없어져도 내 말들은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리라.』(마 24:35)고 말씀하셨을까?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하늘과 땅이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도 모든 것이 이루어질 때까지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리라.』(마 5:18)고 왜 말씀하셨는가?

이 두 구절은 무엇을 강조하신 것인가? 성경은 절대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점이다. 개역성경이 <한글킹제임스성경>과 비교할 때에 36,000군데 이상 틀린 것은 그 성경 자체가 한 나라의 성경으로 자리매김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지적한 것이다. 여기에 이의를 달 수 있는 그리스도인이 있겠는가?

성경에서 한 단어가 틀리게 되면 교리가 달라진다. 교리를 뒷받침할 수 없는 것이라면 어떻게 그것이 성경이 될 수 있겠는가? 변질된 교리를 만들어 내는 성경을 수용하는 사람이 그리스도인 맞는가? 그런 설교자가 있다면 그가 과연 얼마나 성경을 잘 알 수 있겠는가? 성경은 성경으로 해석해야 하는데 마가복음 13:14로 마태복음 24:15을 어떻게 해석할 수 있겠는가? <한글킹제임스성경>을 도둑질해서 만든 흠정역이라는 것이 있다는데 그 성경에는 서문이 없다. 왜 그 성경이 나와야 했는지에 대한 설명이 없다. 성경을 낼 의향이 있었다면 왜 <한글킹제임스성경>이 나오기 이전에 내지 못했는가?

성경은 무오한(infallible) 하나님의 말씀이다. 하나님께서 친히 기록하신 살아 있는 말씀이며(히 4:12,13), 새 생명, 즉 영원한 생명을 낳는 말씀이다. 『너희가 거듭난 것은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라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살아 있고 영원히 거하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이는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사람의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으며, 풀은 마르고 꽃은 져도 주의 말씀은 영원토록 남아 있음이라. 이것이 너희에게 복음으로 전해진 말씀이니라』(벧전 1:23-25). 주의 말씀은 영원히 하늘에 세워져 있다(시 119:89). 그러므로 그 누구라도 인간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삭제하거나 첨가하거나 변개시킬 수 있는 권위를 주신 적이 없으시다. 성경 변개자들은 그 누구라도 자기가 하나님의 대리자라고 여겼거나, 아니면 미친 사람이거나, 아니면 무식하기 그지없으면서도 하나님의 종이라고 여기는 자들 외엔 있을 수 없다.

2. 구약의 선지자들, 즉 이사야, 예레미야, 에스겔, 호세아, 요엘, 아모스, 나훔, 스파냐, 스카랴 등은 하나님의 예언의 말씀에 경청하지 않은 죄의 마음을 꾸짖었고, 하나님께서 그런 민족들을 심판하실 것임을 강조했다. 선지자들의 메시지는 무오한 말씀에만 근거했다. 왠지 아는가? 하나님께서 말씀을 넣어 주시지 않은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즉 다른 나라가 침공해 올 때 백성들의 마음이 불안하여 갈팡질팡하고 있을 때면 으레 거짓 선지자들이 나와서 참 선지자와 정반대의 상황을 떠들곤 했지만 그들의 거짓 예언들이 맞을 리가 없었다. 만일 성경이 그런 거짓 선지자들의 말로 채워졌다면 어떻게 되었겠는가? 그랬더라면 성경 자체가 엉터리로 기록되었을 것이며, 그랬더라면 하나님을 섬기는 백성들도 시들어 버렸을 것이고 우상 숭배자들만 늘어나 세상의 다른 종교들과 유사한 종교로 남았을 것이다.

변개된 성경을 수용한 자들이 바로 그들이다. 성경을 알기 위해서는 겨자씨만한 믿음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이것은 비유가 아니라 아주 적은 믿음이라도 있어야만 성경의 저자이신 성령님으로부터 조그마한 조명이라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성령 하나님께서 성경을 믿지 않은 그 어떤 사람에게도 성경을 알 수 있는 지혜와 조명을 주신 적이 없으시다. 카톨릭 교황들, 추기경들, 주교들, 사제들이 진리의 조명을 받은 책을 쓴 것이 있는가 보라! 교단 교리를 확산시키려는 개신교 신학자들이 성경을 제대로 해석해 놓은 주석서들이 있는가 보라! 필라델피아 시대에 침례교회, 감리교회, 장로교회들에서 나온 주석가들이 있었지만 그들은 열 손가락으로 헤아릴 수 있는 숫자였다.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쓴 주석서들이 다 성경적으로 옳은 것이 아니었다. 어떤 주석들은 영적으로 또는 은유적으로 해석해 놓은 것들이었다. 다시 말하면 그 주석서를 쓴 사람이 속한 교단의 울타리를 넘는 것이 별로 없었다. 하물며 성경을 변개시켜 놓고 변명으로 일관하는 자들에게 무엇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

3. 다니엘이 말한 "멸망의 가증한 것"은 『정녕, 그는 자신을 군대의 통치자에게까지 높였으며 그로 인하여 매일 드리는 희생제도 없어지고 그의 성소의 처소도 허물어졌도다.』(단 8:11), 『군대가 그의 편에 서서 견고한 성소를 더럽히고 날마다 드리는 제사를 폐지하며 멸망케 하는 가증한 것을 세우리라 .』(11:31), 『날마다 드리는 희생제가 폐지되고 멸망케 하는 가증한 것이 세워질 때부터 일천이백구십 일이 될 것이니라 .』(12:11)에 근거한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마태복음 24:15, 마가복음 13:14에서 말씀하신 대로 『그러므로 너희가 선지자 다니엘을 통하여 말씀하신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리니』는 미래에 있을 상황이다. 로마카톨릭은 이 구절이 미래에 적용되지 않게 하려고 과거의 사건으로 만들기 위해 구약의 외경 중 하나인 마카베오서에 쓰여진 대로 시리아의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가 B.C. 168년 12월 15일에 이스라엘 성전의 제단 위에 돼지 피를 뿌렸는데 이 가증한 짓을 한 것이 성취되었다고 둘러댔다. 중요한 것은 이것이 과거에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가 행했던 가증한 짓이었다면 왜 예수님께서 미래에 있을 일이라고 말씀하셨느냐는 것이다. 왜 로마카톨릭은 정경을 무시하고 외경에서 과거에 있었던 일을 끄집어내어 마태복음 24:15을 증명하려 하면서 마가복음 13:14에서는 삭제해 버렸을까? 이렇게 했던 자가 누구였든지 간에 그 자는 성령님에 의하여 쓰임받은 자가 아님을 스스로 드러내었다.

첫째, 그자는 성경의 예언이 때로는 이중적용 된다는 사실을 몰랐다. 『예수께서 나가서 성전에서 떠나시자 제자들이 성전의 건물들을 주께 보여 드리려고 나아오니,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보지 못하느냐?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여기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지리라."고 하시더라』(마 24:1,2). 예수님께서 헤롯 성전에서 나가시자 제자들이 성전 건물을 주께 보여 드리려 했을 때 "(이 성전은) 여기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지리라 ."고 말씀하셨다. 그것이 바빌론 왕 느부캇넷살에 의해 무너졌던 솔로몬 성전이었다면 주님은 왜 미래에 있을 일로 말씀하셨겠는가?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지리라"는 A.D. 70년에 로마 장군 티투스에 의해 약탈당한 후 불살라져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무너졌던 일, 바로 그 일 아닌가!

성전의 금이 불에 녹았다는 소문에 로마 군인들이 성전 바닥을 쟁기질 하듯 파헤쳤다고 유세비우스가 기록했지 않았는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던 일은 30년도 채 안 되어서 그대로 성취되었다. 이제 이스라엘의 옛 모리야 산에는 다시 하나님의 성전이 세워질 것이다. 다니엘의 70째 주가 시작되면 적그리스도가 등장하여 이스라엘 편에 서서 이스라엘의 안전을 보호한다고 나서지만 7년 중 후 3년 반은 적그리스도가 성전에 앉아 자기가 하나님이라고 하며 경배와 제물을 바칠 것을 요구할 것이다.

구약 시대의 선지자들은 성령님이 발설하게 하신 대로 선포하긴 했어도 왜 그 말씀을 선포해야 하는지는 모르면서 하기도 했었다. 말라키 선지자는 『보라, 내가 주의 크고 무서운 날이 오기 전에 선지자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 그가 아비들의 마음을 자식들에게로, 자식들의 마음을 그들의 아비들에게로 돌이켜, 내가 와서 땅을 저주로 치지 않게 하리라.』(말 4:5,6)는 이 말씀을 선포하고 구약을 종결했을 때 침례인 요한이 예수 그리스도의 선두주자로서 올 것이라고 예측했을까? 그 시기가 향후 398년이나 걸릴 것이라고 알았을까? 전혀 몰랐던 것이다. 침례인 요한이 예수님보다 6개월 먼저 와서 유대 광야에서 메뚜기와 야생꿀을 먹고 살면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했을 때 그를 왕의 선두주자로 알았을까? 지나가시는 예수님을 보고 "보라! 세상 죄를 제거하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라."고 말했을 때 유대인들은 침례인 요한이 엘리야인 것을 알았을까?

침례인 요한을 보고 유대인들이 물었다. 『그들이 묻기를 "그러면 네가 무엇이냐, 네가 엘리야냐?"고 하니, 그가 말하기를 "나는 아니라."고 하자, "그러면 네가 그 선지자냐?"고 하니, 그가 대답하기를 "아니라."고 하더라』(요 1:21). 침례인 요한은 이를 부인했지만 예수님께서는 그가 엘리야라고 말씀하셨다. 『만일 너희가 그것을 받을 의향만 있다면, 오기로 되어 있는 엘리야가 바로 그 사람이니라』(마 11:14).

예수님의 12제자들은 주님과 함께 변형산에서 모세와 엘리야를 보았다(마 17:1-12).

초림 때와 재림 때의 상황이 거의 비슷한 모양으로 반복된다는 사실을 이해할 때만이 그 누구라도 성경을 안다고 말할 수 있다. 구약의 선지자들도 알지 못했다. 초림과 재림을 구분하는 일은 신약 시대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셨다. 1백 년, 아니 2백 년 전에 기록된 교리 서적들을 소위 고전, 즉 classic이라 한다. 고전 중에 C.I. 스코필드, 로버트 앤더슨 경, 클라렌스 라킨, 피터 럭크만 박사 등이 쓴 주옥 같은 책들이 있었는지 한번 생각해 보라! 향상된 계시는 초림과 재림을 구분할 줄 아는 신약 성도에게 주신 것이다. 그것이 지혜요 은사이다.

주님의 제자들이 주님께 "왜 비유로 말씀하시나이까?"라고 물었을 때 주님은 이렇게 대답하셨다. 『이는 천국의 신비들이 너희에게는 알도록 허락되었으나 그들에게는 허락되지 아니하였기 때문이니라. 누구든지 가진 사람은 받게 되어 더 풍성히 가질 것이나, 누구든지 갖지 못한 사람은 가진 것마저도 빼앗기리라. 그러므로 내가 그들에게 비유로 말하노니, 이는 그들이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듣지 못하며 또 깨닫지도 못함이라. 또 이사야의 예언이 그들에게 이루어졌으니, 말하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또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이 백성의 마음이 무디어지고, 그들의 귀는 듣는 데 둔하고, 그들은 자기들의 눈을 감았으니, 이는 그들이 어느 때라도 눈으로 보지도 못하고 귀로 듣지도 못하며 마음으로 깨닫지도 못하고 회심하지도 못하게 되어 나로 그들을 치유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고 한 것이라. 그러나 너희 눈은 볼 수 있고 또 너희 귀는 들을 수 있으니 복이 있도다.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많은 선지자들과 의인들이 너희가 보는 것을 보기 원하였으나 보지 못하였고 너희가 듣는 것을 듣기 원하였으나 듣지 못하였느니라』(마 13:11-17).

구약과 복음서 당시의 유대인들은 천국이 올 때 이스라엘에 올 것을 알았다(단 2:44,45; 7:9-14을 읽어 보라). 하지만 천국이 교회 시대에는 신비로 감추어졌다(엡 3:1-9). 만일 유대인들이 천국복음을 받아들였더라면 예수님은 왕으로서 신정통치를 하셨을 것이다. 하지만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거부했을 때 지상의 왕국(천국)은 그들의 왕과 함께 감추어졌던 것이다. 이 시대에 유대인들이 왕국에 들어가는 길은 먼저 거듭남으로써 하나님의 나라를 통과해야 한다(요 3:3,5).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비유를 쓰셨다. 교회 시대에 있는 천국을 신비의 형태로 나타내 보이고 계신 것이다.

다니엘이 말한 멸망의 가증한 것(적그리스도)이 성전에 서게 되는 대환란 때는 제단에 제물이 드려진다. 요한계시록 11:1-4은 다니엘 8장과 11장에 대한 성취이다.

① 그는 자신을 육신으로 나타난 하나님이라고 하며(살후 2장),

② 사람들로 자기를 경배하라 할 것이며(계 13장),

③ 유대인의 희생제사를 대체할 희생제물을 요구할 것인데 그 제물이 유대인들일 것이다(단 8,11장, 레 1-7장).

적그리스도는 성전 뜰에 있는 제단에서 인간 제물들을 목베어 죽일 것이다. 로마카톨릭에서 매주 행하고 있는 미사는 희생제를 바치고 그 살과 피를 먹는 의식인데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희생제물로 삼아 그분을 매주일 죽이고 그 살과 피를 먹는다. 성경은 피를 먹는 것을 금하고 있는데 대환란 때 이스라엘의 성전에서 적그리스도의 사제들은 미사라는 이름으로 그 인간 희생제물들의 피를 마실 것이다(요 6:40-71, 계 6:9-11; 20:4, 시 14:4; 16:4).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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