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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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오해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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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15년 12월호>

『그 날 부활이 없다고 말하는 사두개인들이 주께 와서 물어 말씀드리기를 "선생님, 모세가 말하기를 '어떤 사람이 자손이 없이 죽으면 그의 아우가 형의 아내와 혼인하여 자기 형을 위하여 씨를 세우라.'고 하였나이다. 우리 가운데 일곱 형제가 있었는데, 첫째가 혼인하여 살다가 죽었으나 후손이 없으므로 자기 아내를 다음 아우에게 물려주었고 그 둘째도 셋째도 일곱째까지도 그렇게 하였는데 마침내 그 여인도 죽었나이다. 그러므로 그들 모두가 그 여인을 취하였으니 부활 때에 그 여인은 일곱 가운데 누구의 아내가 되겠나이까?"라고 하니, 예수께서 대답하여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모르므로 오해하고 있도다. 부활 때에는 그들은 장가도 시집도 가지 아니하고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천사들과 같으니라. 그러나 죽은 자들의 부활에 관하여 하나님께서 너희에게 말씀하신 것을 읽어 보지 못하였느냐? 말씀하시기를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라.' 하셨으니, 하나님은 죽은 자들의 하나님이 아니요, 산 자들의 하나님이시니라."고 하시더라. 무리가 이 말씀을 듣고 주의 교리에 놀라더라』(마 22:23-33).

많은 목사들이 요한계시록 20장, 21장, 22장에 들어오면 가닥을 못 잡고 동굴의 박쥐들처럼 헤매고 있다. 하긴 그들이 가장 훌륭한 성경 교사로 알고 있는 존 칼빈이 쓴 요한계시록 주석서가 없기 때문이다.

성경을 문자적으로 해석하지 못한 사람들은 자신의 무지를 가리기 위해 어떤 부분은 영적으로 어떤 부분은 비유적으로 해석하기에 실제로는 오류를 퍼트리게 되는데, 존경하는(?) 목사님을 따르는 교인들은 목사와 함께 무지의 구정물통으로 빠져들어 가게 된다. 하긴 그런 구정물이 두려워 침례를 거부하고 물 뿌림으로 대체했는지도 모른다.

성경을 영적으로 혹은 비유적으로 해석했다면, 그는 듣는 사람들을 속여 성경을 아는 양 체면을 유지했을지는 몰라도 죄를 지은 것이다.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주님을 섬기겠다고 서원했던 자가 오류를 퍼트렸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그가 섬기는 주님께 버림받게 된다. 그들이 그들의 지식 가운데 하나님을 모시기를 싫어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그들은 자기들의 지식 가운데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니 하나님께서 그들을 버림받은 마음에 내버려 두시어 온당치 아니한 일을 하게 하셨도다』(롬 1:28). 그런 자들 안에 성령께서 계시어 일깨워 주시겠는가? 『너희가 믿음 안에 있는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스스로 입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것을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못하면 너희는 버림받은 자들이라』(고후 13:5). 그 누구라도 진리를 대적하게 되면 그의 마음은 썩게 되고 그의 믿음은 하나님께 인정받을 수 없게 됨을 알아야 한다. 그런 자들 안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시겠는가?

성경은 유일하게 살아 있는 책이다(히 4:12,13). 살아 있는 책이기에 새 생명을 낳는다. 『너희가 거듭난 것은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라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살아 있고 영원히 거하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이는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사람의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으며, 풀은 마르고 꽃은 져도 주의 말씀은 영원토록 남아 있음이라. 이것이 너희에게 복음으로 전해진 말씀이니라』(벧전 1:23-25). 변개된 성경인 개역성경은 죽은 성경이다. 그 성경으로 거듭나서 정상적으로 성장하며 주님의 일들을 한 사람들을 본 적이 있는가? 필자는 거듭난 지 37년 되었지만 한 사람도 본 적이 없다. 그런 개역성경을 가지고 강단에서 설교하면서 자기 생계를 유지하는 생계형 설교자들이 대부분인 것은 알지만, 성령님의 역사로 하나님의 일을 한 사람은 아직 본 적이 없다. 변개된 성경을 가지고 하나님 운운하는 자들은 주님이 어떤 분인지를 알지 못한다. 왜냐하면 성령님께서는 거짓 사역자들 안에 진리의 지식을 가르쳐 주시지 않기 때문이다. 개역성경을 썼던 이 땅의 종들 중에 성경의 교리들을 해석해 주고 난제들을 성경으로 풀어 준 교사들이 있는가 보라. 그들이 쓴 책이 있으면 소개해 보라! 없다.

어떻게 하나님께서 어떤 성경이 옳은지도 모르는 자들 안에 무엇을 역사해 주시겠는가? 하나님께서 마귀의 아비이시기에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는 자들을 그분의 종들로 여기시겠는가?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나와서 너희 아비의 정욕을 행하고자 하는도다. 그는 처음부터 살인자였으며 진리 가운데 거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자기 안에 진리가 없음이라. 그가 거짓말을 할 때는 자신에게서 우러나와 한 것이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또 거짓말의 아비이기 때문이라』(요 8:44).

본문은 부활을 믿지 않는 사두개인들이 주님께 와서 질문한 내용인데, 신명기 25:5을 알고 있었던 그들이 "일곱 형제가 있었는데 첫째가 자식이 없이 죽고 난 후 둘째도 형의 아내와 혼인을 했다가 죽었다. 그리고 나머지도 그렇게 살다가 죽었다. 그렇다면 부활 때 그 여인은 일곱 가운데 누구의 아내가 되겠느냐?"고 물었더니 주님께서 대답하시기를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모르므로 오해하고 있다."고 말씀해 주셨다.

1. 부활 때는 장가도 시집도 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이 된다.

천사들은 모두 남성이다. 삼손의 어머니가 밭에서 일하고 있었을 때 하나님의 천사가 다가와 그 불임의 여인에게 삼손이 태어날 것을 말해 줬을 때, 그녀는 남편에게 그 천사에 대해 말할 때 그를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했다. 즉 "a man of God"였다. 남자였다(판 13:6). 마노아 역시 그 사람(man)에게 가서 "당신이 여인에게 말씀하신 그분(man)이니이까?"라고 물으니 그가 말씀하기를 "나니라." 하셨다(11절). 성경에서 말씀하신 천사는 모두 남성이지 중성은 없다. 뿐만 아니라 성경 어디에도 날개가 있는 천사는 없다. 럭크만의 <그림으로 보는 요한계시록>에는 공중을 나는 천사가 나오는데 날개가 없다면 그가 날고 있는지 그림이 잘못된 것인지 구분이 되지 않기에 그렇게 그린 것이다.

창세기 18장에는 주의 천사 세 분이 마므레 평지에 사는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셨다. 주의 천사 세 분은 소돔과 고모라의 부르짖음이 사실인지 아닌지를 알아보려고 오셨다가 땅의 많은 민족들의 조상인 아브라함에게 오시어 아들을 낳지 못한 사라에게 아들을 가질 것이라고 아브라함에게 말씀해 주셨다. 사라는 주의 천사가 농담하는 줄로 알았다(창 18:10-12). 두 번째는 소돔과 고모라의 죄가 매우 중하므로 그들이 행한 모든 것이 과연 사실인지 여부를 알아보리라 하셨다(20,21절).

두 천사는 소돔으로 향했고, 그중 한 분은 여호와 하나님이셨다(22절). 아브라함은 조카 롯을 살리기 위해 하나님과 모종의 흥정을 하고 있었다. 심성이 착한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제시한 말은 『혹시 그 성읍 안에 오십 명의 의인이 있다면, 주께서는 그곳을 멸하시고 거기에 있는 오십 명의 의인들을 위하여 남겨 두지 않으려 하시나이까? 이런 방식을 따라 의인을 악인과 함께 죽이는 것을 주께서 멀리하시며, 의인을 악인과 같이 여기는 것도 주께서 멀리하옵소서. 온 땅의 심판자께서 의를 행치 않으시려나이까?』였다(창 18:24,25).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의중을 아셨기에 아브라함의 흥정에 응하셨다. 아브라함은 "소돔에 의인 50명이 있어도 소돔을 멸하시렵니까?"라고 시작했다. 50명이 있으면 멸하지 않겠다고 말씀하셨다. 그 다음 45명, 40명, 30명, 20명, 10명까지 내려갔다. 결국 소돔은 의인 10명이 없었기에 하늘에서 내려온 유황불로 멸망당했다. 롯과 그의 두 딸만 구출되었다. 소돔은 성적 변태자들의 세상이었다. 그런 사회는 형제라는 말을 쓰기를 좋아한다. 교회에 오는 사람들이 구원받았는지 안 받았는지 모르면서 형제자매라고 부른다. 그들은 교회 안에서만 형제자매처럼 행세한다. 예수님의 지상 사역 중에서도 유대인들을 형제라 부르셨지만(마 25:40; 28:10) 그들의 지도자들에게는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나와서 너희 아비의 정욕을 행하고자 하는도다.』라고 말씀하셨다(요 8:44). 요즘도 지도자들은 교회로 찾아온 사람들에게 구원의 복음을 전하여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는 것을 사역이라 여기지 않고 그들로부터 정욕을 채우는 것, 즉 돈을 갈취하여 부자가 되기 위해 관심을 둔다.

2. 그들이 알지 못한 것 두 번째는, 천사는 남성이고 하늘에서 여성은 없다는 점이다. 『부활 때에는 그들은 장가도 시집도 가지 아니하고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천사들과 같으니라』(마 22:30).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으므로 우리가 그곳으로부터 오실 구주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고 있으니 그가 만물을 자신에게 복종시키는 그 능력의 역사로 인하여 우리의 천한 몸을 그분의 영광스러운 몸같이 변모시키시리라』(빌 3:20,21).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어 영이 거듭나고 혼이 구원받은 성도는 예수님이 부활하셨을 때의 나이로 바뀐다. 90세 된 남자도 33세 반의 남자로 바뀌고, 90세 된 여자도 33세 반의 남자로 바뀐다. 휴거 직전 주님께서 공중에 오시어 생명책에 등재된 그리스도인의 이름을 부르실 때 바뀐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최초에 아담을 지으셨을 때처럼 피가 없다. 셋째 하늘까지 가는 데에 빛의 속도(초당 185,000마일)보다 빠르게 올라가는데 인간의 피는 불필요하다(눅 24:39). 주님께서 승천하셨다가 공중에 재림하실 때 어떤 몸이겠는가? 『사랑하는 자들아, 이제는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들이라. 우리가 어떻게 될 것인지는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그가 나타나시면 우리가 그와 같이 되리라는 것을 아노니, 이는 우리가 그분 그대로 그분을 볼 것이기 때문이라』(요일 3:2). 『형제들아, 잠든 자들에 관해서는 너희가 모르게 되는 것을 원치 아니하노니 이는 너희가 소망이 없는 다른 사람들과 같이 슬퍼하지 않게 하려는 것이라. 예수께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것을 우리가 믿는다면 그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예수 안에서 잠든 자들도 그와 함께 데리고 오시리라... 그러면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리고 나서 살아남아 있는 우리도 공중에서 주와 만나기 위하여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려 올라가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영원히 주와 함께 있으리라』(살전 4:13-17; 고전 15:51-53 참조). 순서는 우리 앞에 구원받고 무덤에 묻힌 성도들의 몸이 낙원에 살아 있는 혼들과 결합하여 먼저 부활하고, 그 뒤 살아남아 있는 우리도 그들과 함께 끌려 올라가게 된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숨을 거두셨을 때,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삼 일 만에 부활하셨을 때도 잠들었던 성도들에 관하여 이 점이 기록되었다. 『그런데, 보라, 성전의 휘장이 위에서 아래까지 둘로 찢어지고 땅이 흔들리며, 바위들이 갈라지고 무덤들이 열리며 잠들었던 많은 성도들의 몸이 일어났으며 주께서 부활하신 후에 무덤에서 나와 거룩한 도성으로 들어가 많은 사람들에게 나타나더라』(마 27:51-53).

이 점을 요약하면,

1) 우리는 휴거되기 직전에 부활하신 주님의 몸과 같이 변한다.

① 부활하신 주님의 몸은 피가 없이 살과 뼈로 구성되어 있다(눅 24:39).

② 이 몸은 혼뿐만 아니라 몸도 구속받았기에 썩지 않는다. 그래서 영광스런 몸이라 불린다(빌 3:21).

③ 이 몸은 보이려면 보일 수도 있고, 감추려면 감출 수도 있으며, 벽을 뚫고 통과하는 데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요 20:26).

④ 부활할 때는 여자들도 남자의 몸을 입게 된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는 자매들도 남자의 몸을 입게 된다. 그래서 하나님의 자녀가 될 것이라고 말씀하지 않으시고 하나님의 아들들이 된다고 말씀하셨다(요 1:12).

⑤ 잠든 성도들이 부활할 때는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이 된다. 천사들은 남성이다. 낙원에는 여자가 없다. 그렇기에 남성끼리 결혼할 수 없다.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모르므로 오해하고 있도다. 부활 때에는 그들은 장가도 시집도 가지 아니하고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천사들과 같으니라』(마 22:29,30).

3. 사두개인들은 부활을 믿지 않았던 사람들의 분파였다. 그러했으면서도 그들도 정통이라며 예수님의 가르침을 배격했다. 오늘날도 교회는 다녀도 자기가 부활하게 될 것을 믿지 않은 교인들이 얼마나 많은가? 왜 그런 사람들이 생겨났는가? 성경을 믿지 않기 때문이다. 그들은 대부분 교단 교회들에 속한다.

그때 사두개인들이 성경을 오해한 것은 지상에서 혼인 관계가 혼란스럽게 유지되면 안 된다는 것이었다. 그것이야말로 성경적 가르침이다. 음행한 연고 없이 아내를 버려서는 안 된다(마 5:32). 그러나 이것은 성경을 인용하여 도덕적 기준과 윤리적 기준을 강조하는 것과 같다.

그들의 오해를 바로잡아 주기 위하여 주님께서 그들에게 가르쳐 주신 것은 부활한 몸은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아서 장가도 시집도 안 간다는 것이었다. 부활한 몸은 천상에 맞는 몸이다. 그런 몸을 입고 낙원에서 7년간 사는 동안 지상에서는 대환란이 있을 것이다.

택함받은 사람들을 위하여 그 날들이 단축될 것이라는 마태복음 24:22을 가지고 칼빈주의자들은 그 택함받은 사람들이 자기들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성경에 그리스도인이라는 용어가 등장하기 오래전에(행 11:26) 이스라엘은 택함을 받았다(사 45:4).

그리스도의 재림의 시기는 인간들에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스라엘의 독립과는 유관하다(1948년). 다만 한 세대의 길이가 얼마냐 하는 데 달려 있다. 만일 한 세대가 70-80년이라면 우리는 그 시기를 2018년이나 28년쯤으로 볼 수 있다. 그 시기는 그해의 9월(나팔절)이 될 것이라고 필자는 믿는다.

성경을 알려면 성경을 공부하라. 『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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