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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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18년 08월호>

『돈을 사랑하는 것이 모든 악의 뿌리니, 이것을 욕심내는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방황하다가 많은 슬픔으로 자신들을 찔렀도다』(딤전 6:10).

1. 나는 이 글을 구원받지 않아서 성경을 생명의 양식으로 삼지 않는 사람들에게 쓰지 않는다. 세상 사람들이나 거듭나지 않고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 특히 그런 목사들을 향해 쓰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인들을 향해서만 쓴다. 자연인들과 육신적인 그리스도인들은 지향하는 생의 목표와 가치관이 구원받고 성경대로 믿고 실행하는 성도들과 판이하게 다르기 때문이다.

구원받은 성도들은 그 안에 속 사람이 거하기에 영으로 성령님과 교제함으로써 위로부터 오는 명령에 순종할 수 있지만, 속 사람이 아직 형성되지 않은 사람들은 겉 사람만 살아 있기에 세상에서 자기를 드러내려고 안간힘을 쓴다. 『이런 까닭에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라. 오히려 우리의 겉 사람이 썩어질지라도 우리의 속 사람은 날마다 새로워지나니』(고후 4:16). 『하나님께서 그의 영광의 풍요함을 따라 그의 성령을 통하여 너희 속 사람 안에서 능력으로 너희를 강건하게 하시고... 또 지식을 초월한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아 너희가 하나님의 모든 충만으로 가득 차기를 구하노라』(엡 3:16,19).

우리 성경대로 믿는 사람들은 누구를 만나더라도 일차적인 관심이 "그가 구원을 받았는지 받지 않았는지"에 있기에 복음을 전하려고 애쓴다. 하지만 구원에 대해 전혀 관심도 없으면서 접근하는 교인들은 자기네 교회로 사람들을 인도하려고 수작을 부린다. 복음으로 다시 태어나지 않은 사람은 성경 말씀을 들어도 무슨 말인지 모르고, 설명을 해 주면 믿음으로 받지 않고 의심하기에 전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 사이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게 된다. 그런 상태에서 어떤 사람이 교회를 다니고 주기도문과 사도신경을 암송하고 세례를 받는다 해도, 또는 싸구려 집사가 되거나 돈을 주고 장로 직분을 산다 해도, 속 사람이 생겨나지 않으면 그는 성경을 읽어도 알 수 없고 설교를 들어도 이해할 수 없다. 그래서 교단 교회들에서는 성경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교단 교리만 가지고 아는 체하고 있는 것이다.

속 사람이 생기지 않은 사람은 생의 가치관이 올바르게 정립되지 못했기에 기회주의자로 행세한다. 결국 그런 사람은 영이신 하나님과 아무런 관계도 맺지 못하게 되어 나이 먹은 어린아이, 즉 육신적인 그리스도인처럼 교회에만 왔다 갔다 하기 때문에, 교회를 다닌 연륜이 몇 년씩 되었다 해도 지식과 지혜와 명철은 항상 제자리걸음만 하게 된다.

지식이란,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인가를 배우는 것이다. 제도화된 교회들에 오래 다닌 사람들은 대개 개역성경과 개역개정판을 쓰는데, 그런 성경으로는 성경적 지식을 깨닫기는커녕 상식에도 미치지 못하게 된다. 거듭나지 않은 사람은 성경을 읽어도 깨닫지 못하기에 성령님께서 그에게 진리의 지식을 깨우쳐 주실 수가 없다. <한글킹제임스성경>을 읽고 공부해 보라!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아직 잠시 동안은 빛이 너희와 함께 있으니, 너희는 빛이 있을 동안에 행하여 어두움이 너희를 엄습하지 못하게 하라. 어두움 가운데 행하는 사람은 자기가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느니라』(요 12:35). 예수님께서는 세상의 빛이시다. 『내가 세상에 있는 동안 나는 세상의 빛이라."고 하시니라』(요 9:5). 지혜는 무엇인가? 지식을 적용하는 법을 아는 것이다(잠 2:10). 분별은 무엇인가? 그것들이 하나님과 갖는 관계를 아는 것이다(잠 2:11). 명철은 무엇인가? 악에서 떠나는 것이다. 『또 사람에게 말씀하시기를 '보라, 주를 두려워함이 곧 지혜요, 악에서 떠나는 것이 명철이니라.' 하셨느니라." 하더라』(욥 28:28).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능력이 있어 양날이 있는 어떤 칼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 그리고 관절과 골수를 찔러 가르고 마음의 생각들과 의도들을 판별하느니라』(히 4:12). 변개된 성서들은 예리한 칼이 아니다. 그러므로 변개된 성서를 가진 교인들이 우리의 대적 마귀와 조우할 때, 마귀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않기 때문에 그들을 미혹하거나 공격하여 수치를 당하게 만든다. 교단 교인들은 세상 사람들이 자기 곁에 있어도 구원받았느냐고 묻지도 못한다. 『정신을 차리고 깨어 있으라. 이는 너희의 대적 마귀가 울부짖는 사자처럼 삼킬 자를 찾아 두루 다니기 때문이니라. 믿음 안에 굳게 서서 그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니라』(벧전 5:8,9).

마귀는 세상 사람들과 세상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이 어떤 자들인지 잘 알고 있기에 그들이 무슨 짓을 해도 공격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런 사람이 복음을 접하게 되는 순간부터는 그가 구원받지 못하도록 방해를 시작하고, 그럼에도 그가 구원을 받게 되면 성장하지 못하도록 방해한다. 때로는 맹공을 연속적으로 퍼부어 그로 하여금 아예 믿음을 포기하게 만들기도 한다. 개신교인들뿐만 아니라 로마카톨릭교도들 중에는 구원받은 사람이 단 한 명도 있을 수 없다(신부였던 찰스 치니키가 쓴 두 권의 책 <로마 교회에서의 50년>과 <로마 교회에서의 40년>이 있음).

그리스도인이 되었어도 영적 전쟁에 대한 경험이 없는 성도는 자기가 다니는 교회의 교인들 가운데 함께 휩쓸려서 그들과 벗하여 스스로 그리스도인 행세를 하려 하지만, 결국 그는 진리의 지식으로 무장되지 않았기에 다른 마귀의 자식들과 함께 교제하게 되는 것이다.

구원받은 성도에게 성령 하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개인적인 지침을 주신다. 『너의 신뢰가 주께 있게 하려고 오늘 내가 너에게 이것을 알게 하였으니, 바로 너에게라. 내가 조언과 지식의 훌륭한 것들을 네게 기록하였으니 이는 너로 하여금 진리의 말씀들의 확실함을 알게 하며, 너에게 사람을 보낸 그들에게 진리의 말씀들을 대답하게 하려 함이 아니냐?』(잠 22:19-21) 성경에서 가장 중요한 구절이 무엇인지 아는가? 성경을 공부하라는 조언이다. 당신은 하나님의 조언을 따랐는가? 『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만일 어떤 성도가 구원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음에도 말씀에 불순종하게 되면 그의 기도는 잘 응답되지 않는다. 성도의 의무 중 하나는 다른 사람들에게 진리의 지식을 가르치는 데 있다. 『내 아들아, 그러므로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가운데서 강건하라. 그리고 네가 많은 증인들 가운데서 내게 들은 것들을 신실한 사람들에게 맡기라. 그들이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딤후 2:1,2). 또한 그런 임무를 수행하려면 군인, 육상 선수, 농부같이 되어야 한다고 교시하셨다(딤후 2:3-12).

2. 하나님께서는 복음으로 다시 태어나지 않은 교인들에게 무엇은 하고 무엇은 하지 말라는 교시를 주신 적이 없다. 따라서 거듭나지 않은 채 교회에 다니면 영이 죽은 채로 다니는 것이 되기에 성경을 읽거나 공부를 해도, 또는 설교를 들어도 깨닫지 못한다. 그들은 깨닫지 못하기에 실행으로 옮길 역량도 없다. 그야말로 귀한 시간을 낭비하는 무익한 사람으로 살게 되는 것이다. 속 사람이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거듭난 사람에게 주신 기본적인 교시는 에베소서 4:17-32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그 구절들을 읽어 보라!

그리스도인이 세상 사람들과 크게 다른 점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으로 알 수 있다. 『은을 구하듯이 지식을 구하며 숨겨진 보물들을 찾듯이 명철을 찾는다면, 네가 주의 두려움을 깨달을 것이요, 하나님의 지식을 발견하리니 주께서 지혜를 주시고 그의 입에서 지식과 명철이 나오느니라』(잠 2:4-6). 『주를 두려워하는 것에는 견고한 신뢰가 있으니, 그의 자녀들에게는 피난처가 있으리라』(잠 14:26). 『사람을 두려워하면 덫에 걸리나, 주를 신뢰하는 자는 누구나 안전하리라』(잠 29:25).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순수하니, 그는 자기를 신뢰하는 자들에게 방패시니라』(잠 30:5). 이것이 그리스도인과 세상 사람들의 차이점이다.

하나님께서는 자녀들에게 세상을 사랑하지 말라고 명령하셨다. 『세상도, 세상에 있는 것들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를 사랑함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생의 자랑이요, 아버지께 속한 것이 아니라 세상에 속한 것이기 때문이라. 세상도, 세상의 정욕도 사라지지만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요일 2:15-17). 무엇을 사랑하지 말라고 말씀하셨는가? 재물(육신의 정욕)과 쾌락(안목의 정욕)과 세상에서 이름을 내는 것(생의 자랑)이다. 이 세 가지를 추구하고 성취하려는 자들로 인하여 범죄가 전염병처럼 창궐하며 경찰과 검찰과 법정 등이 분망하다. 문제는 돈이다. 하나님께서는 『돈을 사랑하는 것이 모든 악의 뿌리니, 이것을 욕심내는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방황하다가 많은 슬픔으로 자신들을 찔렀도다.』(딤전 6:10)라고 경고하셨다. 이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자들은 마귀의 종이 된다.

어떻게 하면 인간이 죄를 짓지 않고 살 수 있는 것인가? 『너희가 육신을 따라 살면 죽을 것이나 성령을 통하여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라』(롬 8:13). 『이는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선물은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로 말미암은 영원한 생명이기 때문이라』(롬 6:23). 인간이 마귀가 쳐 놓은 덫에 걸리지 않으려면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몸의 행실을 죽여야 한다. 그러면 살 수 있는 것이다. 예수님을 믿으면 자신의 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주님께서는 인류의 죄를 제거해 주시려고 십자가를 지셨으며, "다 이루었다."라고 소리 지르시고 숨을 거두셨다(요 19:30).

『오 사망아, 너의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오 음부야,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사망의 쏘는 것은 죄요, 죄의 능력은 율법이라』(고전 15:55,56). 사망의 침에 쏘이면 사람은 죽는다. 벌을 보라. 벌은 적의 위협을 느끼면 침을 쏘고 죽는다. 이처럼 주님께서는 죄인 된 우리가 주님을 구주로 믿게 하시려고 우리를 대신하여 사망의 독침을 맞고 죽으셨다. 당신더러 기독교란 종교를 신뢰하라는 것이 아니다.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를 당신의 구주로 믿으라고 말씀하신다. 『네가 네 입으로 주 예수를 시인하고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들로부터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롬 10:9). 죄인인 채로 이 세상을 살면 당신은 세 가지 덫을 안고 살게 된다. 그 끝은 사망이요, 그 다음에는 당신의 혼이 지옥에서 영원히 고통받게 된다.

3. 세상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가? 돈과 섹스 그리고 명예이다. 돈을 좋아하는 것은 자유이지만, 돈을 사랑하는 것은 모든 악의 뿌리임을 기억해야 한다. 세상 사람들은 마귀의 자식이기에 하나님의 말씀에 경청할 수 없다 해도, 구원받았다고 하는 그리스도인들이라면 어떻게 해야 하며, 특히 목사라는 자들은 어떻게 해야 하겠는가? 과연 그들이 목자인가? 그렇다면 그들은 무엇을 설교하고 있는가? 이 점을 설교해야 되지 않겠는가?

미국의 기업인들 가운데 하나인 워렌 버핏(88세)이 금년에는 4조 원어치의 주식을 자선단체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CNBC가 전했다. 그가 2006년부터 지금까지 자선단체에 기부한 재산은 약 467억 달러라고 하는데 원화로는 약 52조8500억 원에 이른다. 그가 그리스도인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으나 그의 그런 결심은 하나님의 말씀에서 기인하지 않았겠는가? 교인들이 돈을 사랑하고 목사들이 돈을 더 사랑하는 것이 오늘날의 세태인데, 과연 그런 자들이 성경대로 주님의 다시 오심을 믿는 사람들이겠는가? 『돈을 사랑하는 것이 모든 악의 뿌리니, 이것을 욕심내는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방황하다가 많은 슬픔으로 자신들을 찔렀도다』(딤전 6:10). 이런 "평범한 진리"가 당신을 지옥으로부터 유턴시키는 원동력인 것을 알아야 한다.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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