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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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저버린 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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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05년 07월호>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저버린 자들

로마서 16:24


한글킹제임스성경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모두와 함께 있을지어다. 아멘.
KJV The grace of our Lord Jesus Christ be with you all. Amen.
한글개역성경 없음
NIV 없음


로마서 16:24은 신약성경에서 전 구절이 삭제된 13구절 가운데 한 구절이다. 로마카톨릭은 오리겐, 팜필리우스, 유세비우스 등이 삭제시켜 놓은 사탄의 성경과 제롬의 라틴 벌게이트에서 1582년 <림즈 듀웨이, Rheims-Douay> 성경을 만들어서 퍼뜨렸던 것이다.
마틴 루터가 종교개혁(1517. 10. 31.)의 기치를 편 것은 전혀 우연한 일이 아니었다. 성경이 없었더라면 루터가 어떻게 진리에 눈을 떴겠는가? 루터가 진리에 눈뜨지 못했더라면 어떻게 비텐베르크(Wittenberg) 성당 문에 카톨릭 교회의 비리를 적은 95개 조항을 못박을 수 있었겠는가?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말씀을 영감으로 기록하셨다. 그리고 소아시아 전지역에 흩어져 있던 약 5,366개의 필사본 중에서 27권의 신약성경으로 집성하는 일이 성령 하나님의 개입이 없었더라면 어떻게 가능했겠는가? 하나님께서 영감으로 기록하신 말씀을 그분의 섭리로 보존해 주시지 않았더라면 오늘날 바른 성경을 어떻게 지닐 수 있었겠는가?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말씀을 보존하시려고 하시는 반면(시 12:6,7) 마귀는 지속적으로 이 말씀에 변개를 시도했음을 알 수 있고 이 변개는 더러운 이익을 취하려는 마귀의 자녀들에 의하여 저질러져 왔음을 알 수 있다(고후 2:17). 지금도 성경을 펴내는 자들이 돈을 벌기 위해 똑같은 일을 하고 있는 것을 우리 주위에서도 볼 수 있다.
하나님께서 계획하시고 실행하시는 일에는 우연이 없듯이 루터가 주도했던 종교개혁 역시 우연하게 이루어진 것이 아니었다. 당시 로마카톨릭은 신도들의 손에서 성경을 빼앗아 버리고 읽지 못하게 했던 것이다. 성경이 없이 어떻게 복음이 전파되며 진리의 지식을 깨달을 수 있겠는가? 요즘도 성경이 필요없는 교회들이 있다. 그들이 모여서 무엇을 하던가? 손뼉치며, 찬송 부르고 철야 금식이나 하며 계속해서 복을 달라고 하고 있지 않던가? 성경을 치워 버리고 영성훈련을 하는 자들도 있다. 영성훈련은 성경에 없다. 성경을 모르면 이처럼 무지하게 되어 있다. 로마카톨릭 사제들 가운데도 문맹자가 있었고 그들은 변개된 성서마저도 읽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어떤 사람들을 예비해 놓으셨는가? 콘스탄틴(Constantine)에서 셀레스틴(Celestine)에 이르기까지 극심한 박해 속에서도 참 그리스도인들은 이태리 북부와 프랑스 남부 알프스로 계속해서 몰려들었다. 그들은 보드와(Vaudois)라고 불린 성경대로 믿는 사람들이었다. 그들이 가지고 있던 필사본은 구라틴 성경(Old Latin Bibles)이라고 불리는 성경이었다.

1.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사람, 존 위클리프(John Wycliffe, 1320-1384)를 예비해 놓으셨다. 위클리프가 구라틴 성경(Old Latin Bible)을 영어로 번역했던 것이다(1383년). 당시에는 성경을 번역하는 것이 불법이었으며 공식적인 언어는 한 가지 라틴어였다. 그 누구도 로마카톨릭이 안 될 수 없었다. 그런 상황에서 위클리프는 로마카톨릭의 법을 어겼던 것이다. 참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을 두려워할 뿐 사람(교황)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갈 1:10). 당시에는 인쇄술이 발달되기 전이라서 성경을 번역하는 일, 책을 쓰는 일, 전도지를 만드는 일은 모두 손으로 써야만 했던 것이며 성경을 번역하는 일은 물론이요 필사하는 일이 얼마나 수고스러운 일인지는 상상하고도 남을 만하다. 위클리프는 개혁의 새벽별이라 불릴 만하다.


2.
하나님께서는 구텐베르크(Johannes Gutenberg, 1398 -1468)를 예비해 두시고 그로 하여금 이동식 인쇄기를 발명케 하셨다. 이것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성경을 다량 인쇄하여 널리 보급하는 데 쓰셨던 것이다. 성경이 없으면 진리를 알 수가 없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성경을 읽지 않았는데 어찌 깨달을 수 있겠으며 깨닫지 못하는데 어찌 믿을 수 있겠으며 믿음이 없는데 어떻게 하나님을 바로 섬길 수 있겠는가?


3.
하나님께서는 에라스무스(Desiderius Erasmus, 1466 -1536)를 예비해 놓으셨다. 에라스무스는 성경 보존과 관련하여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인물이었다. 에라스무스는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으나 어린 소년시절에 부모를 잃었다. 부모는 어린 에라스무스에게 많은 유산을 남겼는데 카톨릭이 유산을 다 빼앗고 그를 수도원에 보냈다. 그는 책을 읽는 데 시간을 썼고 20세가 되었을 때 거의 강제로 말씀에 매달려야 했다. 그리고 많은 책을 섭렵했다. ① 파리대학교에 있는 몽떼귀대학의 엄격한 교수 밑에서 교육받으면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었고 ② 이태리로 옮겨와서는 성경 필사본들과 다른 책들을 섭렵했다. ③ 1527년 이후 영국에서 남은 생애를 보내면서 카톨릭 성서가 아닌 진짜 성경을 출간하게 되었다. 손으로 필사한 성경들만 읽다가 희랍어와 라틴어로 인쇄된 성경을 가지게 되었다. 그것이 바로 헬라어 표준원문인 였다. 에라스무스는 20세 되던 해부터 그가 죽을 때까지 한 번도 사제복을 착용한 적이 없이 살았다.


4.
그 다음이 마틴 루터(Martin Luther, 1483-1564)였다. 1517년 10월 31일은 그가 95개 조항을 비텐베르크 성당에 못질한 날인데 로마카톨릭은 이 날을 할로윈 데이(Haloween Day)로 만들어 버렸다. 루터는 1516년 이래 에라스무스의 신약성경을 읽고 있었다.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롬 1:17, 갈 3:11, 히 11:38)는 그의 목소리는 속죄권을 파는 싸구려 미신의 실체를 전 유럽에 폭로하는 무서운 불길이었다. 루터는 1522년 신약을 번역하기 시작해서 불과 11주만에 끝냈다. 그리고 신구약 성경을 1534년에야 완성했다. 구라틴 역본에서 번역한 1389년판을 저본으로 썼다. 루터의 독일어 성경은 덴마크, 스웨덴, 아이슬란드, 폴란드, 헝가리, 핀란드, 화란, 슬로베니아, 체코의 언어들로 번역되었다.
이들 성경에는 로마서 16:24이 들어 있다. 다만 로마카톨릭 성서들에는 이 구절이 삭제되고 없다. 그들이 성경을 말하고 원본을 말하고 번역을 말하게 되면 수치스러운 일임을 알아야 한다. 그런 성서를 버젓이 팔아먹고 있는 대한성서공회와 그 성경을 교회에서 쓰고 있는 자들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무시하는 자들이다. 그들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에서 떨어져 나간 자들이다.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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