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개역개정판을 고발한다 분류

무분별한 삭제(로마서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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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09년 11월호>

<한글킹제임스성경> 이는 이것, 즉 “너는 간음하지 말지니라, 너는 살인하지 말지니라, 너는 도둑질하지 말지니라, 너는 거짓 증거하지 말지니라, 너는 탐내지 말지니라.” 한 것과 그 외에 다른 계명이 있을지라도 이 말씀으로 모두 요약될 수 있음이니, 즉 “너는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는 것이라.

<개역성경/개역개정판>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 한 것과 그외에 다른 계명이 있을찌라도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그 말씀 가운데 다 들었느니라

1. 하나님의 말씀에 경중이 있을까마는 교리를 정립시키는 확실한 구절들은 그 중요성이 더욱 두드러짐을 부인할 수 없는 일이다. 자기도 거듭났다고 말하며 각종 신학교에서 가르치는 교수들, 강단에서 설교하는 목사들 중에는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믿는 정통주의자들도 있고, 성경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 있다고 여기는 신정통주의자들도 있고, 성경은 다른 고전들과 같다고 여기는 날라리 자유주의자들도 있다. 자유주의자들이야 말할 필요도 없지만, 신정통주의자라는 자들에게 어떤 것이 하나님의 말씀이고, 어떤 것이 아니냐고 물으면 원칙도 없이 이것저것 주섬주섬 내놓겠지만, 그런 그들의 성경관과 성경 본문에 관한 지식은 형편없는 수준인 것을 알 수 있어 그들의 주장에 어떤 점수도 줄 수 없게 된다. 왜냐하면 성경은 유기체와 같기 때문이다. 우리 몸의 뼈가 216개인데, 그 중 하나가 없다고 쳐 보라! 병신이 되는 것이다.
<킹제임스성경>은 810,697단어이다. 영어 알파벳 글자로는 3,566,480자로 되어 있는데 이 중에서 단어 한 개가 빠졌다면 성경 전체가 틀리게 된다. 그 단어들 중에서 한 단어에 한 글자가 빠졌다면 그 단어가 틀리게 되어 결국 틀린 성경이 되는 것이다. 신정통주의자들의 식성대로 어떤 구절이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했을 때 이미 그 성경은 불구라서 성경이니 하나님의 말씀이니 하고 명명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심각한 문제를 간과한 채 성경에 대해서 왈가왈부하는 것은 자신의 무지를 드러내는 일 외에 아무것도 아니다.
또 한 가지 어리석음을 범하는 자들을 보는데 이런 어리석은 짓은 주로 이단들에서 볼 수 있다. 그것은 그들 교단이나 교파가 내세운 교리가 정립되어 있는 성경 구절들은 하나같이 모호한 성경 구절이라는 점이다. 성경은 기본적으로 교리서이기에 정립된 교리들은 선명한 성경 구절 위에 정립되고, 정립된 교리는 적어도 다른 선명한 구절들로 증명되고 보완되어야 옳다. 그런데 누군가가 자신의 권위를 가지고 혼미한 성경 구절로 교리를 만들었기에 진리의 길에서 벗어나게 된 것이다.
칼빈주의자들은 예정을 구원과 혼동하고 있으며 전적 타락을 전적 무능력과 연계시켜 인간의 의지를 쓰지 못하게 만들고 있다. 장로교, 남침례교인들처럼 교인들이 의지를 쓰지 않고 중립 상태에 두게 되면 마귀가 들어가 점유해 버린다. 그러면 어떻게 되는 줄 아는가? 사람이 미치게 되는 것이다. 예수 믿다가 미친 사람들이 생기게 되는 것은 바로 이 점 때문이다. 마귀의 최종 목표는 인간의 의지를 점유하는 데 있다. 의지를 점유당하면 마귀에게 포로가 된다. 기도원 같은 곳들은 마귀에게 점유당한 자들이나 대기자들의 수용소와 같은 것이다. 교회들이 그런 곳이라 해도 마찬가지이다.
알미니안주의자들은 어떤가?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마 24:13)는 말씀은 유대인들이 대환란 때 끝까지 견뎌내야 구원을 받는다는 말씀이다. 배가 고파서 짐승의 표를 받으면 지옥으로 간다는 말씀인데 이 구절에다 교리를 정립한 감리교, 성결교 등은 성경이 미로가 되어 버려 백주에 소경처럼 더듬거리고 있는 것이다. 사도행전 2:38은 교회 이전, 베드로가 유대인들에게 한 설교인데 신약 교회에 준 구절인 줄 알고 이 구절에다 교리를 정립했다가 그리스도의 교회라고 이름지어 부르지만 그들은 그리스도의 교회는커녕 무식한 이단 교단으로 드러났다. 그때에는 아직 신약 교회가 형성되지 않았을 때였다. 베드로가 수염 기르고, 돼지고기 안 먹고, 안식일 지키는 유대인들에게 너희가 십자가에 처형한 예수 그리스도가 메시야였다고 설교하자 그들의 반응은 “형제 여러분 우리가 어찌하여야 하리이까” 였지(행 2:37) 빌립보 간수처럼 “선생님들이여, 내가 구원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이까?”라고 묻지 않았던 것을 알아야 한다(행 16:30). 은사주의자들은 바른 교리를 담은 성경의 그 많은 구절들 중에서 하필이면 고린도전서 14장에다 교리를 정립시켜 부도가 난 회사처럼 되어 버렸다. 14장은 40절인데 그중 어느 한 구절이라도 방언에 대해 긍정적인 구절이 있는가 보라! 안식교는 유대인들에게만 해당되는 안식일을 신약 교회로 가져오다 보니 그들의 신앙은 부초처럼 되어 버렸다. 그들은 실질적 유대인과 영적 유대인을 구별할 줄 모르는 멍청이들인 것이다.
이처럼 혼미한 구절에다 교리를 정립시킨 자들은 모두 다 정통주의에서 벗어난 함량 미달인데도 사람 숫자를 자랑하며 교세를 자랑하기도 한다. 그러나 다수가 믿는다고 해서 다 옳은 것인가? 공산주의가 옳은 것인가? 진화론이 옳은 것인가? 진화론을 가르치는 각종 학교 교육이 옳은 것인가? 철학과 과학이 인간의 죄 문제를 해결하고 죽은 사람을 살려낼 수 있으며 죽은 사람의 혼을 지옥에 보내지 않을 수 있는가? 192개국이 가입한 UN이 전쟁을 억제할 수 있는가? 중국이 국력으로 황사를 잠재울 수 있고, 일본이 그들의 국력으로 지진을 막을 수 있는가?
『주께서 그를 비웃으시리니 이는 주께서 그의 날이 오는 것을 보심이라』(시 37:13). 하나님께서 복음의 진리를 선포하셨을 때 인간이 얼마나 나약한 존재인가를 아셨기에 그렇게 하신 것이다. 『보소서, 주께서 내 날들을 손 너비만큼 주셨으므로 내 연수가 주 앞에서는 없는 것 같사오니 진실로 가장 좋은 상태에 있는 모든 사람도 다 헛될 뿐이니이다. 셀라. 진실로 사람마다 헛된 그림자같이 걸어다니며 진실로 그들이 헛되이 분주하니 재물을 쌓으나 누가 그것을 가질지 알지 못하나이다... 주께서 죄악을 책망하심으로 사람을 바로잡으실 때 그의 아름다움을 좀과 같이 소멸케 하시나니 진실로 모든 사람이 헛되나이다. 셀라』(시 39:5-6,11).

2. <개역성경/개역개정판>은 성경에 무지했기에 무분별하고, 사려도 없고, 원칙도 없이 그들 마음대로 “너는 거짓 증거하지 말지니라”를 삭제시켜 버렸다. 성서공회에서 성경장사하는 자들은 구약성경에 엘리야서가 있다고 해도, 신약성경에 도마에게 보내는 편지가 있다고 해도 찾느라고 허둥댈 것이다. 실로 그들은 성경과는 무관하기에 성서만 만들어 장사하고 있다. 성경을 성서라 부르는 그룹은 네 군데이다. 로마카톨릭, 여호와의 증인, 성서침례교, 그리고 성서공회이다.
본문 로마서 13:9은 신약성경에서 십계명을 다룬 구절들 중 하나이다. 신약성경에서 십계명을 다룬 책은 마태복음 19:18, 마가복음 10:19, 누가복음 18:20 등이다. 이 네 구절의 특색은 출애굽기 20장에서 주신 십계명에서 『안식일 날을 기억하고 그것을 거룩하게 지키라.』(8절)가 빠져 있다는 점이다. 이 나라의 유명한 신학 박사님들, 목사님들은 왜 십계명에 있는 안식일을 지키지 않는지, 왜 신약성경에는 안식일을 지키라는 말씀이 빠져 있는지 도통 깜깜한 것이다. 인삭일은 토요일인데 개중에는 주일을 안식일이라고 부르는 자들도 있고, 주일을 지키는 것을 안식일을 지키는 줄로 잘못 알고 있는 자들도 있다. 소망교회, 온누리교회, 지구촌교회, 충현교회의 목사들과 장로들도 모두 눈멀어 있기는 매한가지이다. 이 나라 목사와 장로들에게 이 문제를 시험 문제로 내 보라. 정답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 몇 명이나 되겠는가?
그들이 모르는 것은 십계명은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표적이라는 사실이다. 『너는 또한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말하기를 ‘너희는 나의 안식일들을 참으로 지킬지니 이는 그것이 너희 대대에 걸쳐 나와 너희 사이에 표적임이라. 이로써 내가 너희를 거룩케 하는 주임을 너희로 알게 하려는 것이라』(출 31:13). 안식일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만 맺으신 표적이기에 유대인들은 대대로 지켜야 한다. 에스겔서에서도 두 번이나 이 점을 강조하셨다. 『또 나는 그들에게 내 안식일들도 주었으니 나와 그들 사이에 표적이 되게 하고 그들로 내가 그들을 거룩하게 하는 주인 줄 알게 하려는 것이라... 또 내 안식일들을 거룩하게 하라. 그 안식일들은 나와 너희 사이에 표적이 되리니 이는 내가 주 너희 하나님인 것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함이라.” 하였노라』(겔 20:12,20). 하나님께서 유대인들에게 주신 표적은 안식일과 할례이다.
신약의 그리스도인들은 십계명을 받지 않았기에 십계명을 준수하지 않아도 되나, 십계명은 죄를 짓지 말라는 명령이기에 제시된 계명들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 『무엇이든지 전에 기록된 것은 우리의 교훈을 위하여 기록된 것이니 이는 성경이 주는 인내와 위로로써 소망을 지니게 하려 함이니라』(롬 15:4). 예수님께서는 신약 그리스도인들에게 새로운 계명들을 주셨다. 『너는 네 마음을 다하고, 혼을 다하고, 생각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이것이 첫째 계명이니라. 둘째는 이와 같으니, 곧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는 것이라. 이들보다 더 큰 다른 계명은 없느니라』(막 12:30,31).
또 이 점을 강조하시기 위해 성경 여러 곳에서 반복해서 말씀하셨다. 『내가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이는 너희가 서로 사랑하라는 것이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것으로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나의 제자인 줄 알리라.”고 하시더라』(요 13:34,35).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면 온 율법이 이 한 말씀으로 이루어진 것이라고까지 말씀하셨고(갈 5:14), 사랑하라(요일 3:23), 서로 뜨겁게 사랑하라(벧전 1:22; 4:8)고 말씀하셨으며 사랑하는 것이 왕의 법(Royal Law)이라고까지 말씀하셨다(약 2:8).
십계명을 준수해야 했던 유대인일지라도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의 복음을 믿고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했다면 십계명보다 상위법인 새로운 계명을 믿어야 한다. 따라서 신약에서 십계명을 인용할 때 이 구절만 삭제시킨 것인데 개역성경은 안식일이 빠져 있으니 그들 멋대로 해도 되는 줄 알고 “너는 거짓증거하지 말지니라”는 말씀까지 삭제시킨 본문을 채택하여 쓰면서 그걸 성경이라고 팔아먹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들은 성경을 숙지하고 행하는 반면 어떤 사람들은 어떻게 해서 성경을 왜곡하는 것일까? 그것은 성경을 올바로 나누어서 공부하라는 하나님의 권면을 무시한 데 그 원인이 있다. 『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또 한 가지 원인은 성경에 기록된 대로 믿지 않고 자기네 교단 신학자들이 가르치는 교단 교리를 신봉한 데 기인한다. 교단 교리가 다 틀린 것이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 성경과 일치하지 않는 교단 교리는 그 어디에 내놓아도 수치를 가져올 뿐이다. 뿐만 아니라 잘못된 교리는 종창(암)처럼 퍼져 나가 많은 사람들을 영적으로 파멸시키게 된다(딤후 2:17). 그러므로 교단 교리를 성경보다 우선적으로 주장하는 것은 난센스이다. 성경 앞에서 자기 교리가 옳다고 인정을 받으려면 성경으로 증빙해야 하며 그것도 한두 구절이 아니라 그 이상의 구절들로 적합하게 증거를 뒷받침해야만 한다. 안식일 문제만 하더라도 『우리를 거스르고 우리를 대적한 손으로 쓴 법령을 지워 버리고 또 그것을 그의 십자가에 못박아 없애셨으며 정사와 권세를 벗겨 내어 그것들을 공개적으로 나타내시고 십자가로 그들을 이기셨느니라. 그러므로 음식으로나 마시는 것으로나 거룩한 날이나 새 달이나 안식일들에 관해서는 아무도 너희를 판단하지 못하게 하라. 이런 것들은 다가올 것들의 그림자이나 몸은 그리스도의 것이니라』(골 2:14-17). 이 얼마나 선명하고 정확한가! 또 보라. 『어떤 사람은 이 날을 저 날보다 낫게 여기고 또 어떤 사람은 모든 날을 같게 여기니 각자 자기 생각에 확정해야 하리라. 날을 소중히 여기는 자는 주를 위하여 소중히 여기고 날을 소중히 여기지 아니하는 자도 주를 위하여 소중히 여기지 아니하며, 먹는 자도 주를 위하여 먹으며 하나님께 감사하고 또 먹지 않는 자도 주를 위하여 먹지 않고 하나님께 감사하느니라』(롬 14:5,6). 이렇게 증거를 가지고 설명할 때 그 누구도 반박할 근거가 없게 된다. 성경을 왜곡하는 사람들은 성경을 체계적으로 공부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이설을 내놓는 것이다.
개역성경을 가지고 성경을 가르쳐 왔거나 설교를 수십 년간 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바른 성경의 필요성을 모른다면 그는 결코 성경을 아는 사람이 될 수 없다. 왜냐하면 개역성경으로는 교리를 증빙하는 데 역부족이기 때문이다. 잘못된 답안지로는 결코 틀린 문제를 바르게 잡아낼 수 없는 것은 뻔한 일이다. 이는 그 열매로 그 나무를 알기 때문이다(마 12:33). 『그러므로 너희는 그들의 열매들을 보고 그들을 알게 되리라』(마 7:20).
사람의 육체의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의학 서적들의 내용도 실험과 감수를 거듭해서 내놓고 제대로 공부한 의사들이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만일 그 책의 어느 부분이 잘못 쓰였다고 한다면 환자가 치료받고 나을 수 있겠는가? 하물며 사람의 몸뿐 아니라 혼과 영을 치료하는 성경이 3만 5천 군데 이상 틀려 있다면 그 성경으로 권위를 말할 수 있겠는가? 성경의 권위를 무시한 학자들에게서 배울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

그런 개역개정판은 개역성경과 마찬가지로 날짜 지난 신문보다 못한 것이다. 자기가 목사 안수를 받았기에, 아니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기에 성경에 관하여 뭔가 말할 것이 있다고 생각했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그런 자들에게서 무슨 선한 것들이 나올 수 있겠는가? 본문처럼 무지와 어리석음 때문에 무분별하게 삭제시켜 놓은 것을 수치심도 없이 내놓고 성경이라고 말하는 자들은 파렴치한들이다.
개역성경이 나온 1938년 이래 얼마나 많은 혼들이 허공을 헤매거나 어둠 속에서 방황했는지 알아야 한다. 일례를 들면 미국이나 영국에서 신실한 목사들이 쓴 책들이 개역성경을 인용하여 번역되었을 때 그 책의 진의는 훼손되고 진리는 생기를 잃어버리게 되었음을 감지하지 못했는가?
그런 책들을 읽고 난 뒤, 거리에서 구령하고 설교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몇 명이나 나왔는가? 썩은 씨앗에서는 생명이 탄생할 수 없듯이 썩은 성경으로는 생명을 나을 수 없음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영적 생명을 죽이지 않으려면 바른 성경을 찾아 공부해야 한다.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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