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음성 분류

“순복음은 구원의 복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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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04년 05월호>

성경적 교회는 세상으로부터 불러냄을 받은 사람들의 모임을 말한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사함을 받고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들로 구성된 모임을 말한다. 세상 사람들의 눈으로 보는 교회는 건물이나 장소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에 교회 건물 같이 지어져 있거나 아니면 십자가가 세워져 있고 교회 간판이 붙어 있으면 교회라고 여긴다. 하긴 광야의 이스라엘도 교회라고 불렀으며(행 7:38) 심지어 이교도의 신전도 교회라고 불렀다(행 19: 37). 이들을 교회라고 불렀던 것은 사람들의 모임(Assembly)이 교회로 비친 것이다. 심지어 『신비라, 큰 바빌론이라, 땅의 창녀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미』(계 17:5)라고 불린 로마카톨릭도 자신들을 교회라고 부르지 않는가! 바티칸이 국가이지 교회인가? 그들이 교회라면 왜 각국에 대사들을 보내는가? 대사를 보내는 교회를 본 적이 있는가? 그런데도 그들을 교회라고 말한다.
비기독교 모임들인 여학생 클럽(Sororities), 남학생 클럽(Fraternities), 프리메이슨(Freemason), 미국의 자선 사교 애국단체인 Elks나 라이온스 클럽도 모임으로 부를 때 교회라고 칭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모임들은 한 순결한 처녀로 그리스도께 바쳐진(고후 11:2)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의 모임과는 비교될 수가 없다. 이 교회를 주님께서는 영광스런 교회라고 부르신다(엡 5:27). 이 교회는 지상에 있는 그리스도의 몸으로 에베소서 1:22,23에서 계획되었고 갈보리에서 사 주셨으며(행 20:28) 에베소서 5:28-33에서 신부로 비쳐졌고 이제 어린 양의 혼인식에서 신부로 신랑 되신 그리스도께 내어 주게 될 것이다(시 45편, 계 19장). 구원받은 성도는 자신이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영접한 순간 그리스도의 몸 안으로 들어가 그 몸을 형성시킨 세포와 같다. 유기체가 되어 버린 것이다. 그러므로 세상의 모임들인 조직체(Organization)는 이 유기체(Organism)를 흉내낼 수 없다.
구원받은 성도들은 하나님의 진주를 이루는 요소들이 되어 버린 것이다. 한 번 들어간 성도는 다시 나올 수 없다. 이것을 구원의 영원한 보장이라 한다. 보석 중에서 진주만이 유일하게 깨뜨릴 수 없는 보석인 것을 아는가? 이 진주 안에 들어간 사람은 하나님께 반역하지도 교회를 대적하고 파괴하지도 않으며 겸손하고 순종하며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으로 성장하는 것이다. 성경대로 믿는 지역 교회에서 떨어져 나간 자들은 거의 구원받지 않았거나 말씀의 씨앗이 길가에 떨어져 새(마귀)가 와서 먹었거나 아니면 돌짝밭에 떨어져 말라 버렸거나 아니면 가시덤불 속에 떨어져 세상의 염려와 근심으로 자라지 못하게 된 자들이다. 구원파에 속한 자들은 구원을 노래할 뿐 자신의 영적 상태를 점검해 보려고 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마귀의 편에 서서 마귀짓을 하면서도 구원만 자랑하고 있는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일을 단 한가지도 이루지 못하면서도 허구한 날 모여 구원에 관한 말을 수백 번 되씹어 듣게 하고 있다. 이것이 구원파이다.
성경이란 잣대로 재어 볼 때 얼마나 많은 모임들이 신약 교회가 아닌 것들인지 알아야 한다. 구원받은 성도가 하나님의 피로 사신 하나님의 교회가 아닌 곳에 가서 앉아 있는 꼴은 순결한 처녀가 술집 작부들 사이에 끼어 그들이 하는 이야기를 듣고, 그들이 하는 대로 따라 행하는 것만큼 어울리지 않는 것이다.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이 그런 곳에 가 앉아 있거나 그런 곳에 돈을 보태주고 있다면 적에게 병참지원을 해서 적으로 진리를 공격하게 하는 짓과 같은 것이다. 그런 어리석은 짓에는 어떤 보상이나 유업도 있을 수 없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그리스도의 교회”라는 곳이 있다. 성경을 모르고 교리를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그들만이 교회인 것처럼 보인다. 마치 어떤 정당 명칭이 민주, 자유, 공화, 노동 하면 그들이 명칭만큼 충실한 것으로 내보이는 것과 같다. 그리스도의 교회가 아닌 교회들은 하나님의 교회가 아니란 말인가? 순복음교회는 어떤가? 먼저, 순복음(Full Gospel)이란 성경에 없는 용어이다. 그들이 내건 순복음이 정말로 때묻지 않은 순수한 복음을 전하는 모임이란 말인가? 바티칸이 자신들을 교회라고 부르는 것처럼 어울리지 않는 명칭이듯이 방언하고 지상에서 잘 살기 위한 복을 달라는 자들이 순수한 복음을 전한다고 내세우는 것도 그들에게 어울리지 않는 호칭이다. 이런 지혜는 어디서 온 것인가? 성령님으로부터인가, 아니면 마귀로부터 온 것인가 보자.
위로부터 오는 지혜는 첫째 순수하고 그 다음은 화평하며, 친절하고 양순하며 자비와 선한 열매들로 가득하고 편견이 없고 위선이 없어야 한다고 성경은 가르쳐 주고 있다(약 3:17). 사도행전 2:38을 신약 교회 교리로 가져와 실행하는 “그리스도의 교회”는 침례를 구원받은 근거로 알고 있는 것이다. 베드로가 사도행전 2:38에서 전한 대상 속에는 그리스도인이 없었다. 이방인 성도도 없었다. 오직 유대인들과 유대교로 개종한 개종자들뿐이었다. 그들은 돼지고기를 안 먹고 수염도 자르지 않으며 안식일을 지키는 자들이었다. 또한 그때에는 아직 신약성경이 기록되지도 않았으며 따라서 신약 교회의 교리도 정립되지 않았기에 베드로는 그들에게 신약 교회의 교리를 제시할 수 없었던 것이다. 사도행전은 A.D. 45년경에 기록되었음을 알아야 한다. 그후에 베드로는 사람이 믿음으로 구원받는다고 세 번이나 수정하여 설교하였다(행 10:43; 13:39; 15: 11). 베드로가 기록한 베드로전서 3:21을 보라. 『물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으로 인하여 이제 우리를 구원하는 모형이니, 곧 침례라. (이것은 육체의 더러움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선한 양심의 응답이라.)』고 분명하게 밝혀 주고 있다.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존중하고 실행하는 “그리스도의 교회”라면 즉시 교리를 고쳐야 한다. 자기들의 교회를 순복음이라 이름붙인 사람들 역시 성경에 문외한임을 드러내고 있다.
그리스도의 복음(롬 1:16)을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이라고 부른다(행 20:24). 사도 바울은 이 복음을 나의 복음(롬 2:16)이라고 강력하게 표명하였다. 이 복음은 예수님께서 전하셨던 팔레스타인 땅에 천년왕국을 수립하시기 위해 왕으로서 전파하신 천국복음과는 다르다. 이 천국복음은 이스라엘에게만 한정된다(마태복음 10:1-5을 읽어 보라). 요한계시록 14:6에는 영원한 복음(Everlasting Gospel)이 나온다. 이것은 천국복음도 은혜의 복음도 아닌 환란을 겪는 이방인들에 대한 회개의 메시지이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분께 영광을 돌리라는 것이다. 여기에는 어떠한 보장도 없다. 너무나 엄청난 재앙이 빗겨가는 것만도 대환란을 겪는 자들에게는 대단한 복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교회 시대에 교회가 전해야 할 복음은 천국복음도 영원한 복음도 순복음도 아닌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뿐이다. 이 복음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로 말미암아 주어진 인류의 소망이다. 『네가 네 입으로 주 예수를 시인하고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들로부터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이는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고백하여 구원에 이르기 때문이라』(롬 10:9,10).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증거하라고 하나님께서는 지상에 교회를 허락하셨다. 그런데 하나님의 뜻이나 계획과는 무관하게 이 일을 하겠다며 자청하여 교회를 세운 자들이 있다. 그들은 1년에 단 한 사람의 혼도 그리스도께로 이겨오지 못하면서 전도라는 명목으로 구원받지 않은 사람들을 자기들의 교회로 불러와서 회원으로 등록시키고 갖가지 명목으로 돈을 내게 하고 있다. 이런 교회일수록 복음을 변개시킬 뿐 아니라 복음을 가리고 있는 것이다. 성경은 이들에 대하여 무엇이라고 말씀하고 있는가 보자.
첫째, 다른 복음은 없다고 말씀하신다. 다른 복음, 즉 천국 복음, 영원한 복음, 순복음도 없고 뜸들인 복음도 없고 귀신 잡는 복음도 없으며 오직 그리스도의 복음인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뿐이다.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은 오직 믿음으로만 받을 수 있다. 자신이 죄인으로 태어난 사실을 시인한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류의 죄를 씻어 주기 위해서 십자가에서 완성해 놓으신 그 일을 받아들임으로써만 가능한 것이다. 새벽에 교회 다닌다든지, 교회에 돈을 낸다든지, 침례를 받았다든지, 불쌍한 사람들을 도와주었다든지, 집사, 권사, 장로, 목사, 선교사, 부흥사, 성경 교사를 열심히 했다는 것과는 무관하다. 오직 주님이 십자가에서 완성해 놓으신 그 일에 쉬는 사람이 구원받을 수 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의미를 안 사람은 십자가에서 쉬는 법을 배워야 한다. 자기 구원을 위해 자신이 무언가를 해야 되겠다는 사람은 잘못 믿는 사람이다. 만일 어떤 교회가 그리스도의 은혜의 복음이 아닌 순복음이란 것을 전하면 어떻게 되겠는가? 성경은 그런 사람들은 저주를 받는다고 하셨다. 사도 바울은 구원받았다고 하는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은혜 안으로 자기들을 부르신 주님으로부터 그렇게 빨리 떠나 다른 복음(순복음)을 따르게 됨을 이상히 여긴다고 기록한다. 『다른 복음[순복음]은 없나니 다만 너희를 교란시키는 어떤 사람들이 있어서 그들이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개시키려는 것이라』(갈 1:7). 『그러나 우리뿐만 아니라 하늘에서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것[은혜의 복음] 외에 다른 복음[순복음]을 전한다면 그는 저주를 받으리라.』고 기록하고 있다(갈 1:8). 이 말씀은 두 번이나 반복해서 강조하고 있다. 『내가 다시 말하노니 누구든지 너희가 받은 것 외에 어떤 다른 복음[순복음]을 전한다면 그는 저주를 받으리라』(갈 1:9). 성경은 또 하나님의 말씀을 저버리고 순복음 설립자의 말을 듣는다면 그는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라고 못박고 있다(갈 1:10).
둘째, 자신들을 교회라고 말하면서도 복음을 가리는 자들도 있다. 성경은 만일 우리의 복음이 가려졌다면 구원받지 못한 자들에게 가려진 것이라고 말씀한다(고후 4:3). 『이 세상의 신이[마귀] 믿지 않는 자들의 마음을 어둡게 하여 하나님의 형상이신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복음의 광채가 그들에게 비치지 못하게 하느니라』(고후 4:4). 이런 까닭에 수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듣지 못했고 들어도 거부하며 잘못된 복음을 붙잡아 교회를 다니면서도 거짓 복음을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것이다. 영적 세계는 빛과 어두움으로 나뉜다. 빛을 거부하는 자들은 어두움에 속한다. 비록 그들이 교회라는 건물 속을 들락거려도 그들은 어두움의 자식들이며 이들은 하나님께 반역하는 반역의 무리들임을 알아야 한다. 진리를 알면 진리가 그 사람을 자유케 해준다. 그 대신 진리를 모르면 여전히 마귀의 종 노릇을 하게 되는 것이다. 새벽기도회에 나가거나 철야 금식을 해야 하는 일을 구원과 연계시키는 것이나, 하나님을 섬기는 일과 돈을 연계시키는 것은 가짜 교회임을 드러낸 증거이다. 하나님은 우주의 보화를 지니신 분이신데 그분이 은사주의 목사들과 한패거리가 되어 가난한 교인들의 주머니를 터는 데 동조하신다고 생각하는가? 은사주의자들이 그런 돈을 거둬서 복음을 전하는 데 쓰고 있는가 아니면 복음과 선교를 빙자하여 쓸데없는 데 쓰고 있는가? 수많은 헌금이 복음과 무관한 곳에 쓰이고 있지 않던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순복음이라고 바꾼 자들은 거기다가 한술 더 떠서 성령님께서 자기들에게만 특별한 은사를 주셨다고 거짓말하고 있다.
기독교계에는 두 가지 사기 집단이 존재하는데 하나는 자기들이 사도적 권위(Apostolic Authority)를 이어받았다고 거짓말하는 로마카톨릭이요, 또 하나는 자기들만이 사도적 표적과 은사를 받았다고 거짓말하는 은사주의자들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큰 사기꾼은 하나님의 이름을 팔아 치부하는 자들이다. 그들은 무슨 근거로 그런 거짓말을 하여 어리석은 사람들을 현혹하는가? 왜 필라델피아 교회 시대에 세상을 변화시킨 설교자들과 성경 교사들, 선교사 중에는 그런 가짜 은사를 받은 사람이 없는가? 찰스 스펄전, 조나단 에드워드, 데이비드 리빙스턴, 허드슨 테일러, 디엘 무디, 찰스 피니, 빌리 선데이, R.A. 토레이, 요한 웨슬리, 조지 휫필드, 윌버 채프만, 조지 뮬러, 고든, C.I. 스코필드, 밥 존스, 클라렌스 라킨, 윌리엄 필포트, 집시 스미스, 오스왈드 스미스, 윌리엄 부스, 존 피스크, 조나단 고포스, R.B. 라이리, 앤드류 머레이, F.B. 마이어, G. 캠벨 모건, 존 맥닐, 존 R. 라이스, 피터 S. 럭크만, J. 프랭크 노리스, 잭 하일스 등등 그 이름을 대려면 하루 밤을 다 지새도 끝이 없을 것이다.
만약 순복음 은사주의자들이 옳다면 위에 적은 하나님의 종들은 모두 잘못된 믿음을 가졌다는 말이 되는데 정말 그런 것인가? 참 교회는 세상의 죄인들을 향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여 복음을 믿는 그들의 혼을 그리스도께로 이겨오고 교회로 들어온 그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육하여 세상으로부터 성별된 삶을 살게 하며 말씀대로 믿고 실행하여 다시 오실 우리의 왕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는 소망을 지니고 살게 하는 데 있다. 이렇게 살게 되면 많은 진리를 대적하는 자들로부터(가짜 교회) 박해와 고난을 받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우리가 받은 구원은 영생을 얻게 하였으며 부활의 소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앞으로 우리가 받을 영광이 너무 크기 때문에 고난도 받아야 한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다(롬 8:17). 십자가가 없으면 면류관도 없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지상에서 사는 몇 년간을 잘 사는 데 있지 않다. 순복음을 믿고 따르게 되면 순간의 제단에 영원을 불사르는 격이 된다.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믿으라. 사람을 따르지 말고 성경대로 믿어 그리스도를 따르라.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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