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이송오 목사 설교 분류

구원은 하나님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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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05년 09월호>

구원은 하나님의 선물
(에베소서 2:8,9)



오늘날 기독교의 신앙이 이렇게 황폐화된 것은 다른 종교 신봉자들과 무신론자들의 무관심 때문이 아니라 구원을 받았다고 하면서도 구원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교회의 의자들을 차지하고 제멋대로 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교인들은 가장 기본적인 진리마저도 내팽개쳐 버리고 그런 기본 진리를 필요로 하지 않으면서도 자신의 자존심을 세우기 위해, 자기 친구들에게 지지 않으려고, 종교를 향해, 도덕을 향해 교회라는 곳으로 향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은 실로 십자가만 빼놓고 모든 것을 다 수용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가는 교회에는 문에도, 옥상에도, 교회 안에도 십자가가 걸려 있지만 그들은 가장 기본적인 십자가는 제쳐놓고 찬양하고 율동하며 주기도문, 사도신경을 외우고 교회놀이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알 리가 없습니다. 그들이 구원받았다면 자신을 그런 헛된 곳에 던져놓고 무슨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기대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은혜를 모르는 자들은 자기 구원을 위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완성해 놓으신 것 외에 자신도 무엇인가를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대단히 잘못된 것입니다.
또 있습니다. 그들은 언제든지 사탄을 제압할 수 있고, 사탄과의 관계를 단절할 수 있다고 자만하고 있는 것입니다. 술, 그까짓 것 끊으면 될 것 아닌가? 나쁜 버릇, 그까짓 것 손떼면 될 것 아닌가? 그렇게 큰소리를 칩니다. 그들이 알고 있는 사탄은 단순히 악하고, 거짓말하고, 속이고, 미혹하고, 성경적 교리를 변질시키고, 이상한 교회를 세워 운영하는 그런 존재로만 알고 있기에 그런 생각을 갖는 것입니다. 사탄은 나쁜 일만 하는 것으로 나타나지 않습니다. 사탄은 자신을 빛의 천사로 가장합니다. 사람들은 빛의 천사와 예수 그리스도를 구분하지 못합니다. 얼마나 많은 교인들이 사탄을 섬기고 있는지 알아야 합니다(고후 11:4).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추하고 사악한 마귀의 자식들인 우리를 하나님의 원수로 간주하시지 않게 된 데에는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이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서 죽으심으로써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향하신 그분의 사랑을 나타내셨습니다(롬 5:10).
성경은 죄를 짓는 것이 마귀의 역사라고 말합니다. 죄는 곧 율법을 범하는 것이며,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한다고 했습니다(요일 3:4,8). 구원받은 성도라 할지라도 지금 죄를 짓게 되면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됩니다. 왜냐하면 죄를 짓는 것은 하나님께 항거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의지가 하나님의 의지에 종속되는 것이 바른 신앙인데 인간이 하나님의 의지에 항거하게 되면 그 인간은 마귀에게 다시 돌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아담이 하나님께 불순종함으로써 타락한 성품을 지니게 되었는데 타락한 성품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마귀의 성품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을 대적하지 않고 순종합니다. 어떤 사람이 그리스도의 피로 죄를 씻고 성령으로 다시 태어났다면 일차적으로 그의 의지는 하나님을 대적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구원받은 증거입니다. 그런데 아직도 하나님을 대적하는 마음이 있다면 그는 지금 하나님 앞에 죄를 짓고 있는 것입니다. 마귀의 짓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을 믿어서 거듭난 그리스도인에게는 강제성이나 억압이 없고 자유만 있습니다. 모슬렘, 로마카톨릭 등 모든 종교에는 강제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진리 안에 거하게 되면 강제성이 없습니다. 예배를 드리고 십일조를 바치며 구령하고 거리설교하고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모이는 모든 것들은 누가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자원해서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받은 구원에다 덧붙일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자유로워지려면 한 가지 조건이 있는데 그것은 진리를 알고 믿는 것입니다. 『진리를 알게 되리니 그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요 8:32).

사람이 구원을 받으려면
I. 구원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었을 때 받는 것입니다(엡 2:8a).
신실한 그리스도인 선교사들이 18세기 때부터 중국이나 아프리카, 남태평양의 섬들, 인도, 아메리카 인디언, 아마존 강을 따라 사는 원주민들에게 가서 복음을 전하여 많은 미개인들을 구원받게 하고 있었을 때 소위 문명화된 도시들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었는지 아십니까? 말도 안 통하는 미개인들에게 가서 복음을 전하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오랜 시간이 걸리는 일입니까? 그러나 도시에서는 그런 것과는 전혀 무관하게 자신들이 성경을 믿는다고 하면서 교회에 나가는 사람들이 무더기로 생겨나게 된 것입니다. 뿐만 아닙니다. 보수를 더 받으면서 성경을 가르치겠다는 사람들도 무더기로 생겨난 것입니다. 대조적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모든 것들을 다 버리고 세계 곳곳의 오지로 나가서 원주민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려고 애쓰고 있는 데 반해 문명화된 사회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자기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며 교회만 다녔던 것입니다. 그 결과로 인해서 거대한 교회건물들과 신학교들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는 복음과 선교를 빙자해서 돈벌이하려는 생각으로 가득 찬 자들이 복음과 진리를 말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믿음의 삶은 그런 곳에서 싹트지 않고 자라지도 않는다는 것을 그들은 모릅니다. 복음은 순교자들의 피를 먹고 확산되었습니다. 한 곳에서 그리스도의 복음이 강성해지면 마귀도 다른 곳에서 그것을 제압하기 위해서 갖가지 계략을 꾸민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믿음의 삶은 십자가 그 자체에서 시작되지만 마귀의 일들은 십자가 없이 시작된다는 점을 안다면, 누가 하나님의 일을 하고 누가 하나님의 일을 어렵게 하고 방해하는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누가 진리를 말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마귀 안에는 진리가 없다고 했습니다(요 8:44). 마귀 안에는 진리가 없는데 어떻게 진리를 말하겠습니까? 십자가를 믿지 않는 자들이 어떻게 복음을 전파할 수 있겠습니까? 마귀는 거짓말과 살인행위로 진리를 짓밟아 뭉개려고 합니다.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요한복음 8:40에서 『진리를 너희에게 말한 사람인 나를 죽이려고 하는도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누가 죽이려고 하는 것입니까? 하나님을 믿는다는 사람들이 죽이려고 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8:46에서는 『내가 진리를 말하는데 어찌하여 너희는 나를 믿지 아니하느냐?』고 하셨습니다. 진리를 믿는다고 하면서도 진리를 말하는데 안 믿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8:37에서 『진리에 속한 자는 누구나 나의 음성을 듣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진리를 배격하면서도 하나님을 믿는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앞으로는 진리가 교회에 다니는 사람의 숫자로, 투표로 결정 날 것 같습니다. 많이 모이면 정통이 됩니다. 이것이 속임수입니다.
이스라엘에서 사도들이 행했던 사도의 표적들(고후 12:12)이 왜, 언제 끝났는지 아십니까? 유대인들이 복음을 거절하자 복음이 이방인들에게 전파되면서부터 끝나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이적을 행하신 것은 자신이 왕이시고 메시야라는 사실을 유대인들에게 보여 주기 위한 것인데 그들이 천국복음을 거절함으로써 복음이 이방인들에게로 넘어가 버리게 된 것입니다. 그때부터 기적을 행할 필요가 없게 된 것입니다. 그래도 사도 바울이 실라나 다른 제자들과 더불어 복음을 전했던 62년에서 64년경까지는 표적이 행해졌지만 그때 이후로는 사도들의 표적이 끊어져 버린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일단의 은사주의 사기꾼들이 거짓 은사로 기적을 행한다며 사람들을 모아 돈벌이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가짜 이적, 곧 십자가 없는 복음으로는 사람을 거듭나게 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체험한 참다운 기적은 십자가를 믿는 믿음에서 시작된 것으로, 이 믿음을 행사할 때 성령님에 의해서 거듭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참다운 이적은 바로 그것입니다. 사람은 물과 성령으로 태어나야 하는데 물로 태어난 사람들이 종교행위를 한다고 해서 거듭나는 것이 아니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이루어 놓으신 그 사실을 믿음으로써 성령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입니다(요 3:8). 뿐만 아니라 복음은 구원받은 사람들에 의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전해져서 그 결과들이 재생산되고 있습니다. 『다만 이것들을 기록한 것은 너희로 예수가 그리스도, 곧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게 하려는 것이요, 또 믿음으로써 그의 이름을 통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라』(요 20:31). 죄인이 구원받을 수 있는 첫째 조건은 자신의 믿음을 가지고 행사하는 것입니다. 참다운 믿음 없이 구원을 받았다고 하는 자들이 얼마나 많은지를 보십시오. 그들이 지금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고 있는지 아니면 거역하고 있는지를 보십시오. 하나님을 거역하는 믿음으로는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

사람이 구원을 받으려면
II. 은혜로 받습니다(엡 2:8a).
은혜란 율법과 대조되는 말입니다. 율법은 하나님께서 아직 은혜를 베풀 수 없는 한 민족에게 일정 기간 동안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나의 규례들과 나의 명령들을 지키라. 어떤 사람이 이것을 행하면 그는 그것들로 살리라. 나는 주니라』(레 18:5). 이것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신 말씀이 아니고 이스라엘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율법을 곧이곧대로 지키며 살 수 있는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한 사람도 없습니다. 모두가 율법을 지키는 데 실패했습니다. 만일 어떤 사람이 자기는 성경대로 완벽하게 살고 있다고 생각을 한다면 그는 자신을 속이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평가는 『선을 행하고 죄를 짓지 아니하는 의인은 땅 위에 한 명도 없느니라.』(전 7:20)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선언입니다. 만일 인간이 그리스도의 피 없이 다른 행위로 구원받을 수 있었다면 예수님은 헛되이 죽으신 것이고 성경은 무가치한 것입니다(갈 2:21; 3:11). 『율법은 모세를 통하여 받았지만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온 것이라』(요 1:17).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들의 의를 세우려 함으로써 그들 스스로 하나님의 의에 복종치 아니하였음이니라. 그리스도께서는 믿는 모든 사람에게 의가 되시고자 율법의 끝이 되셨느니라』(롬 10:3,4).
인간의 걸레 같은 자기 의로 하늘 나라에 가려고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은혜의 의미를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은혜에다 무엇을 덧붙이면 그것은 은혜가 아닙니다.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아무도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엡 2:9)고 했습니다. 『은혜로 된 것이면 더 이상 행위가 아니니 그렇지 아니하면 은혜가 더 이상 은혜가 아니니라. 그러나 행위로 된 것이면 그것은 더 이상 은혜가 아니니...』(롬 11:6).
하나님께서 십자가로 다 이루어 놓은 은혜를 저버리고 구원을 위해서 무엇인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새벽기도, 철야금식기도, 방언, 영세, 세례, 침례, 병 고치고, 귀신 쫓고, 갖가지 헌금 등으로 이교도들의 종교습관을 본받으려는 것입니다. 자기의 의를 내세우려는 자들을 주님은 불법을 행하는 자들이라고 꾸짖으셨습니다(마 7:22,23).
그리스도인의 섬김은 구원을 받았기 때문에 일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구원을 받기 위해 거리설교나 구령을 하지 않습니다. 이 일이 주님의 일이고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이고 진리를 아는 사람들이 당연히 해야 할 일이기 때문에 하는 것이지 구원받으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구원받은 사람들의 섬김에는 보상이 있지만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의 섬김에는 보상이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예배에 참여하고 십일조를 바치는 것은 성도의 의무이기 때문에 하는 것이지 구원을 받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도가 하나님께 성도의 의무를 다했을 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일을 믿음으로 했기 때문입니다. 아직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행위로 구원을 받으려고 애쓰는지 보십시오.
우리가 율법을 지킬 수 없어도 율법은 거룩하고, 선하며, 의롭고, 순수하고 옳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시 19:7,8, 롬 7:12). 하나님께서 율법 아래에서는 의를 요구하셨으나 은혜 아래에서는 의를 주십니다. 우리가 무슨 선하고 큰 일을 해서 영원한 생명을 받은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이루어 놓으신 그 일을 믿었더니 하나님께서 나를 의롭다고 선언해 주신 것입니다. 이것이 구원이고 한 번 받으면 두 번 다시 반복되지 않는 것입니다(요 5:24). 세상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영생을 얻은 것입니다.

사람이 구원을 받으려면
III. 구원받은 것이 하나님의 선물임을 알아야 합니다(엡 2:8b).
하나님의 선물이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성경대로 삼 일 만에 부활하신 그 사실을 믿는 사람에게 주신 영원한 생명입니다. 일하지도, 애쓰지도, 땀흘리지도 않고 거저 받는 것입니다. 이 선물은 손으로 주고 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을 마음으로 믿고 받는 것입니다.
인간은 어떤 형태로든지 죽어가고 있습니다. 나는 거리에서 설교할 때 “여러분 가운데 죽지 않는 사람은 이 복음이 필요없습니다. 여러분 가운데 나는 죄인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이 복음이 필요없습니다. 그러나 자신이 죄인이라는 것을 알고, 반드시 죽는다는 사실을 안다면 이 복음은 반드시 필요합니다.”라고 말합니다. 인간은 죄 때문에 죽는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반드시 죽을 인간에게 하나님께서는 몇 년, 몇 개월의 생명을 연장시켜 주시겠다는 제안을 하시지 않고 영원히 살 수 있는 생명을, 그것도 공짜로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첫사람 아담의 불순종으로 인해서 죄가 인간에게 침투했기 때문에 모든 인간은 죽게 된 것인데 그 저주를 거두시기 위해서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위한 구원 계획을 마련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세우신 법을 스스로 위반하시지 않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이제 인간은 아담의 불순종이 무엇이었는지를 먼저 알아야 합니다. 그것은 인간이 하나님의 손을 뿌리치고 마귀와 손잡은 것이었습니다. 그것이 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죄를 간음이라고 표현하시며 『나 주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출 20:5). 아담은 하나님의 피조물이면서도 하나님의 손을 뿌리치고 마귀의 손을 잡은 것입니다. 죄라는 것은 하나님의 손을 뿌리치고 마귀와 손을 잡는 것입니다. 아담의 불순종으로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그 죄에 의해서 사망이 온 것입니다. 죄의 삯은 사망입니다. 그 절망 가운데 있는 인간에게 『하나님의 선물은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로 말미암은 영원한 생명』이라고 하셨습니다(롬 6:23). 이것은 종교를 가지라는 것이 아니며, 단순히 교회에 다니라는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절망 속에서 꺼져가는 생명을 죄 없는 생명으로 바꾸시려고 말씀하시는 것인데 인간들은 이 점을 오해하여 거절하며 생을 마감하고, 쓸데없는 짓만 하다가 지옥으로 떨어지는 것입니다. 『나를 거절하고 내 말들을 받아들이지 아니하는 자는 그를 심판할 이가 있으니, 곧 내가 말한 그 말이 그를 마지막 날에 심판하리라』(요 12:48). 하나님께서는 다른 조건을 제시하시지 않습니다. 『너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은혜로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아무도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엡 2:8,9).
죄의 형벌로부터 구원받는 것보다 종교를 더 소중히 여기는 사람은 구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자기 주관, 자기 고집, 자기 의를 내세운 사람은 구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완성하신 죄에 대한 해결책을 성경대로 믿지 않는 사람들은 구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무지하면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에다 자기 행위를 덧붙이는 자들은 복음을 욕되게 하는 자들입니다. 위대하신 하나님의 구속사역에 인간이 도울 일은 없습니다. 다만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을 믿음으로 받으면 되는 것입니다. 이보다 더 소중한 일이 있겠습니까? 인간은 은혜의 선물을 공짜로 받지만 하나님께서는 이 우주와도 바꿀 수 없는 하나님의 아들을 십자가에 내어주셨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BB

여기에 실린 “이 달의 설교”는 요약된 것입니다. 이 설교의 전문을 포함해서 이송오 목사님의 매주일 설교를 성경침례교회 홈페이지(www.kjv1611.or.kr)에서 직접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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