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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의 베일을 벗기다 8 - 종교 “의식”을 위해 목숨 바치는 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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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10년 03월호>

지난 2월 19일, 아프리카 모로코에 있는 이슬람 사원에서는 첨탑이 붕괴되어 예배를 드리던 무슬림 신도 40여 명이 죽고, 70여 명이 부상을 당했다. 얼마 전에는 부두교의 나라 아이티가 대참사를 당하더니, 이번에는 대표적인 마귀의 종교 이슬람 사원에서 참사가 일어난 것이다. 비록 아이티에 비해서 소규모이긴 하지만, 사원 첨탑이 붕괴되었다는 것은 매우 큰 의미를 지닌다. 왜냐하면 첨탑(미나렛)은 이슬람에게 매우 중요한 상징물이기 때문이다. 이슬람 사원에는 대부분 첨탑이 있는데, 이는 예배 시간을 알리는 자가 높은 데 올라가 외쳤다는 데에서 유래되었다. 그러므로 첨탑이 붕괴되었다는 것은 그들의 예배가 붕괴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며, 아닌게 아니라 그 붕괴의 시간도 예배 시간이어서, 그 가증한 경배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의 의미가 뚜렷이 드러난 것이다. 그들의 예배는 성경에서 말씀하는 바 영과 진리로 드리는(요 4:24) 참된 경배와는 차이가 크다. 그들이 우상에게 경배한다는 것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그들의 경배는 하루 다섯 번이라는 극도의 종교성이 가미된 형식적 예배일 뿐이다. 그런데 이러한 "형식"을 갖추는 것이 이슬람교의 교리이다. 그들은 종교 행위를 통해 그들의 종교적 정체성을 공고히 한다.
이슬람교도들은 흔히 자기들 종교가 유대교와 기독교에서 더 발전된 종교라고 주장한다. 구약과 신약을 바로잡아 완성한 것이 코란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구약이라는 행위의 언약이 신약이라는 은혜의 언약으로 바뀌었는데, 왜 코란이라는 행위의 종교로 돌아가는 것이 발전인 것인가? 그것은 오히려 퇴보가 아닌가? 어떤 종교가 행위, 그것도 형식화된 종교 행위를 강조할 때 그것은 그 행위를 통해 그 종교 공동체의 정체성을 유지하는 것이 목적이다. 어차피 그들의 신은 참 하나님이 아니므로 가만 놔 두어서는 그 신을 온전히 숭배할 수 없다. 그래서 억지로 종교 행위를 만들어서 그 종교의 명맥을 유지해야만 하는 것이다. 특히 이슬람교는 로마카톨릭이나 그리스정교와 경쟁 상태에서 성장하다 보니 그들 종교의 정체성을 세우는 것이 중요했고, 그래서 백성들을 종교 행위로 단단히 묶어 놓아 버렸다. 필요하다면 그 종교적 정체성을 위해서 전쟁도 불사하게 되는 것이다.

이와 연관해서 그들 종교를 떠받치고 있는 "다섯 가지 종교 행위들"을 살펴보자. 이 다섯 가지는 보통 "5주"(5柱)라고 하는데, 이는 그들 교리의 근간을 이루는, 말 그대로 "다섯 개의 기둥"을 말한다. 초승달과 별이 이슬람교의 상징물이라면, 초승달이 알라를 상징하고 별이 바로 이 "5주"를 상징한다. 그리고 이 다섯 가지 기둥이 그들 종교의 행위 구원적 요소를 아주 잘 나타내 보여 주고 있는 것이다.

1. 신앙고백(샤하다)
이것은 "나는 알라 외에 신이 없음을 증언합니다. 또한 나는 무함마드가 알라의 사도임을 증언합니다."라고 고백하는 것이다. 이것은 그들 종교의 핵심 교리이며 그들 신앙의 근간을 이루는 매우 중요한 고백이지만, 그들은 이 고백을 습관적으로 말한다. 예배드릴 때뿐 아니라 하루에도 수차례씩 습관적으로 반복 암송한다.
이것은 마치 형식적 기독교에서 사도신경을 무의미하게 반복 암송하는 것과도 같다. 믿음 없는 교인들이 사도신경으로서 자신의 "신앙을 고백"한다고 하지만, 그것은 단지 그가 일요일에 교회에 다니는 사람이라는 것 외에 아무런 의미가 없다. 그는 자기 자신을 형식화된 종교 행위에 묶어 버림으로써 그리스도인으로 여기고 있는 것뿐이다. 마찬가지로 무슬림들도 이러한 종교적 고백을 형식적으로 반복함으로써 자기 자신이 이슬람 신자임을 인식한다. 이것을 반복하지 않으면 정체성이 흔들린다. 알라와 무함마드가 마음속에 살아 있지 않기 때문에 억지로, 수시로, 습관적으로 반복하지 않으면 종교적 정체성이 흔들리는 것이다.

2. 예배(쌀라)
무슬림들은 매일 다섯 번 정해진 시간(일출 전 새벽, 정오, 오후, 일몰 후, 밤)에 메카를 향해 예배(기도)를 드린다. 이 시간은 정확해야 하며, 메카를 향하는 그 방향도 정확해야 한다. 여자들은 보통 집에서 예배를 드리며, 남자들은 모스크에서 행하도록 권장받지만 여행 중이나 특별한 경우에는 다른 곳에서 예배를 드릴 수 있다. 그러나 금요일에는 모스크에서 공동 예배를 드린다. 이번에 모로코에서 일어난 참사도 금요일 예배 중에 있었던 일이다.
왜 그들은 꼭 메카를 향해서 기도해야 하는가? 구약에서 다니엘은 예루살렘을 향해 기도했었다(단 6:10).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곳에 그분의 이름을 두셨었기 때문이다(대하 6:36-39). 반면 신약 성도들은 예루살렘을 향해 기도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신약 성도들은 그들 자신이 바로 하나님의 성전이기 때문이다(고전 6:19). 그렇다면 메카에는 무엇이 있는가? 거기에는 "카바"라는 성소와 "검은 돌"이 있다. 검은 돌이 있는 곳을 향해 경배한다면, 그 검은 돌이 알라의 임재라도 된다는 것인가? 그렇다면 그들은 자신들의 알라가 무소부재하지 않음을 시인하는 것이며, 그들 스스로가 돌을 숭배하는 종교라는 것을 시인하는 것이다. 결국 아무 의미 없는 이 일을 왜 그토록 열심히 하는가? 그것은 바로 그 종교 행위의 형식을 반복함으로써 그들의 종교적 정체성을 세우기 위함인 것이다.

3. 단식(사움)
무슬림들은 이슬람력 9월(라마단) 한 달 동안 해가 떠 있는 시간 동안 단식을 한다. 대신 해가 떨어지면 먹는다. 축제처럼 마구 먹는다. 하루 동안 못먹은 것을 보충하듯이 먹는다. 즉 이 일 역시 아무 의미 없는 종교 행위일 뿐이다. 이 한 달 동안 식사 시간이 좀 옮겨졌다고 생각하면 된다. 하지만 그들은 이 일로 인하여 자신들이 무슬림임을 강조한다. 반면 그리스도인들은 금식을 하지 않아도 믿음의 정체성을 전혀 잃지 않는다. 다만 간절한 기도가 있을 때 특별한 경우 자원함으로 금식을 할 수 있다(마 17:21).

4. 희사(喜捨, 자카트)
쉽게 말하면 "자선 혹은 헌금"이라는 말인데, 수입의 40분의 1을 바치며, 가난한 자들이나 종교 종사자에게 사용된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 봉사활동으로 희사를 대신하기도 하는데, 이는 일반 세상에서도 행해지는 "선한 일"이다. 어느 사회, 어느 종교를 막론하고 자선은 선한 일로서 권장된다. 다시 말해서 이는 이슬람교만의 특징이 아니라는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이 일을 행함으로 스스로를 참된 무슬림이라고 여긴다. 이 역시 선행을 통해 구원을 얻으려는 행위 구원적 요소를 잘 보여 주는 것이다.
또한 희사가 사용되는 중요한 내역 중 하나는 이슬람 선교인데, 여기에는 그들의 테러 활동도 포함된다. 마치 WCC에 가입된 교회들의 헌금 중 일부가 공산주의자들에게 지원되는 것처럼, 이슬람의 희사 역시 테러리스트들에게 지원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희사를 통해 무슬림의 정체성을 세우는 것은 그들로서는 당연한 일인 것이다.

5. 성지순례(하지)
이슬람력 12월에 행하는 메카 순례를 말하는데, 모든 성인 무슬림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일생에 한 번은 성지순례를 행해야 한다. 카바 성전 주위를 7번 돌고, 아브라함의 발자국이 있는 곳에서 두 번 허리 굽혀 절하고, "잠잠" 우물(이스마엘이 마셨다는 샘)에서 물을 마시고, "싸파"와 "마르와" 언덕 사이를 7번 돌고(하갈의 방황을 상징), "미나"에서 사탄을 상징하는 세 기둥에 7개의 작은 돌을 던져 사탄을 죽이는 시늉을 한다. 그리고 카바에서 14km 떨어진 "아라파트"에서 하룻밤을 자는데, 이곳은 아담과 하와가 하늘에서 내려와 재결합한 후 경배했다고 주장하는 곳이다. 이 의식의 우스꽝스러운 내용도 내용이려니와, 그 많은 무슬림들이 한 달 동안 메카에 모이는 광경을 상상해 보라. 작년에도 250만 명이 운집했다고 하니, 그만한 대규모 집회는 세상에 없을 것이다. 그런 곳에서 사고가 없겠는가? 아닌게 아니라 각종 사고가 일어나는데, 그들은 순례 중 죽으면 곧장 천국에 간다고 여기기 때문에 힘 없는 노인들은 차라리 이 "하지" 중에 사고당해 죽기를 바라기까지 한다고 한다.

이처럼 무슬림들은 철저한 종교행위로 자신들의 신앙을 포장하고 있다. 그들은 목숨걸고 믿는다 할지라도, 그것은 자기들의 진리를 전파하기 위한 순교가 아니라 종교행위를 지키기 위해 죽는 광신이다. 이 행위들로 구원받으려 하고, 이 행위들로 스스로를 지키려 하고, 이 행위들을 위하여 수많은 전쟁과 테러를 수행한다. 그것이 이슬람이다. 지구상에 5분의 1이 그러한 삶을 살다가 지옥으로 떨어지는 것이다.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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