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나는 이렇게 성경대로 믿는 사람이 되었다 분류

월간 <성경대로믿는사람들>이내게 주는 의미 "혜성처럼" 나타난 월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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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17년 03월호>

"혜성처럼" 나타난 월간지 - 장연희(경기도 김포시)

제가 월간지를 처음 만난 곳은, 감기 걸린 아이들로 인해 찾아갔던 한 종합병원이었습니다. 기다리는 시간이 무료하여 병원에 비치된 잡지나 읽을까 해서 둘러보다가 혼자 덩그러니 꽂혀 있던 얇은 잡지 하나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가장 먼저 <성경대로믿는사람들>이란 이름에 깜짝 놀랐는데, 참 신선한 제목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책을 꺼내 들면서 '도대체 어느 이단인데 이렇게 좋은 이름을 썼지?' 하고 혼잣말로 중얼거리며 잡지 앞뒷면을 이리저리 살펴보았습니다. 뒷면에 기재된 "구원의 복음"을 읽으면서 경계심이 다소 풀렸지만, 첫 번째 장을 연 순간 급하게 책을 다시 덮어야 했습니다. 바로 그 첫 페이지에서 "몸, 혼, 영"이라는 세 글자가 제 머리를 망치로 때리는 것처럼 번쩍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눈을 의심했고 순간 극도의 두려움에 휩싸였습니다. '기도할 때 마귀도 듣는다던데... 나를 미혹하려는 마귀의 계략이 아닐까?' 결국 그 책을 집어 들고 집으로 돌아와서는, 그 책을 앞에 놓고 엎드려서 목청을 높여 주님께 기도했습니다. "주님, 저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저의 구세주이신 것을 믿고 구원받았으며, 주님께서는 그런 저를 지금까지 인도해 주셨습니다. 제발 제가 잘못된 길로 들어서지 않도록 지켜 주십시오. 오늘 제가 가져온 이 책 속에 '몸, 혼, 영'이라는 글이 있는데, 이것이 기도의 응답인지 아닌지 성령님께서 분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그렇게 해서 길이 되신 예수님을 의지하여 한 장, 한 장을 넘기기 시작했던 것이 월간지와의 첫 만남이었습니다.

사실 저는 월간지를 접하기 한 달 전부터 개역성경에서 데살로니가전서 5:23의 "영과 혼과 몸"에 관한 내용으로 인해 몹시 고심했었고, 주님께 치열하게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그 전까지만 해도 성경을 읽으면 말씀을 곧잘 깨닫는다고(?) 은근히 자부하고 있었는데, 그 말씀 앞에서는 눈뜬장님 같은 처지가 되어 버린 것입니다. 성경을 성경으로 해석해야 한다는 것을 들어 본 적이 없던 저는 국어사전까지 찾아보았고, 당시 출석하던 교회에 성경을 가르치러 왔던 외부 초빙 목사에게 가서 묻기도 했습니다. 몸, 혼, 영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 그 목사는 "그런 것은 알 필요 없습니다. 그리스도만 알면 됩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저는 낙심했고 '어디 유명한 신학대학에서나 배울 수 있는 고급 지식인가 보구나.' 하면서 '그에 대한 의문은 이제 그만 접어 두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도저히 그 궁금증이 떨쳐지지 않아서 성경을 읽어도 목에 가시가 걸린 것처럼 답답했던 차에 바로 "이 책"이 혜성처럼 나타났던 것입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주님께서 저에게 말씀에 대한 갈급함을 주시고, 그 갈증을 월간지를 통해 해결해 주시려는 의도가 있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주님께서 저를 성경대로 믿는 교회로 인도하신 과정은 기적의 연속이었습니다. "그 책"은 제 인생에서 처음으로 그리스도인의 삶에는 우연이 없다는 사실에 "아멘!" 하게 만들었던 책이자 진리의 보고였습니다. 월간지를 만나지 못했다면 저는 지금 어디서 헤매고 있었을까요? 이송오 목사님과 헌신된 성경 교사들의 수고로 만들어진 이 진리의 책자를 쉽게 접하고 있는 저로서는 큰 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끝으로, 『복 있는 사람은... 강가에 심겨진 나무 같아서 계절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의 잎사귀도 마르지 아니하리니, 그가 무엇을 하든지 번성하리로다.』(시 1:1,3)라는 말씀을 묵상하면서, 이 월간지야말로 『강가에 심겨진 나무』와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번도 거르지 않고 늘 제때에 출간되어 귀하고 정선된 진리의 지식들을 전달해 줌으로써, 죄인들을 회심시켜 진리의 길로 인도하고 또한 성별케 해 주며 일꾼으로 양성하는 열매들을 끊임없이 맺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사역이 앞으로도 중단되지 않길 바라며, 오늘도 이 월간지를 통해 저처럼 수많은 성도들이 주님으로부터 넘치는 복을 받기를 간구합니다!

영적 성장을 위한 "보고" - 원태경(인천광역시 중구)

갓 구원받고 성경대로 믿는 사람들의 대열에 합류하여 <한글킹제임스성경>과 여러 주석서 및 진리의 서적들에서 눈길을 뗄 수 없었던 첫 해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빠짐없이 보아 온 이 월간지는, 진리의 지식에 관한 한 빈 깡통이었던 제가 다른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을 온 마음으로 배울 수 있게 해 준 살아 있는 교재였습니다. 신실한 필자들의 정직한 글들을 읽어 나갈 때마다 거짓말하지 않으시는 신실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깨닫게 됩니다.

또한 다음 세 가지 이유로, 매월 출간 소식만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첫째, 이제 막 발행된 월간지를 받아 들고 오후 예배 이후 집으로 돌아가는 전철 안에서 차근차근 읽어 나가는 기쁨은, 마치 방금 막 뽑아내어 김이 무럭무럭 나는 가래떡에 조청을 발라 먹는 즐거움보다도 더 큽니다. 『사람이 빵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주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아야 한다는 사실(신 8:3)과 『주의 말씀들이... 정녕, 내 입에 꿀보다』 더 달다는 진리를(시 119:103) 월간지를 통해 매번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둘째, 저에게 있어서 <한글킹제임스성경>은 교과서이고, 피터 럭크만 목사의 주석서들이 참고서들이라면, 월간지는 여기에서 핵심만을 간추려 정리한 "요약집"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필자들이 먼저 말씀을 연구하여 먹고 잘 소화시킨 뒤에, 영적 걸음마 단계에 있는 저와 같은 사람들이 먹기 좋도록 요리해 놓은 글들은 참으로 정선되고 알차기까지 합니다. 셋째, 매주 거리에서 복음을 전하여 혼들을 이겨오는 영적 전쟁을 치르고 있는 저로서는, 월간지를 정독하는 것이 "적"(마귀)을 정확히 타격하여 승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게 만드는 "총기 손질"이나 "영점 조준"과도 같습니다. 그래서 월간지를 통해 말씀의 칼을 정기적으로 갈고닦으며, 죄인들에게 죄에 대한 찔림을 주고 마귀로부터 그들의 혼을 이겨오기 위한 전쟁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마련하신 푸른 초장에서 말씀의 꼴을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성도들이야말로 세상에서 부러울 것 없는 가장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의 지식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구원받지 못한 자들뿐 아니라, 바른 성경이 없어 상급과 유업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박탈당한 이 나라 교인들을 진리로 계도할 책무가 우리에게 맡겨져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바른 성경을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게 해 주는 월간지가 출간 300호를 맞게 된 것은 매우 의미심장한 일입니다. 이 땅에 "신학과 교리의 교통정리자"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한 이 월간지가 벌써 300호까지 출간되었다는 것은, 참된 믿음을 찾아볼 수 없었던 이 나라에서 주님이 얼마나 신실하게 일해 오셨는가를 보여 주는 열매입니다. 월간지가 나오기까지 수고한 모든 지체들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하며 주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김정목(미국 로스앤젤레스)

월간지가 출간 300호를 맞이했다는 말을 듣고 많은 생각들이 떠올랐습니다. 저는 거짓 목사에게 속아 약 12년간의 교육장교 생활을 뒤로하고 가족과 함께 이역만리 떨어진 미국으로 건너왔었는데, 그 시기에 "없음"이 없는 <한글킹제임스성경>과 월간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섭리로 보존하신 성경을 보고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기에 재고의 여지도 없이 월간지 1년 구독을 신청했습니다. 처음 접하는 진리의 지식들은 너무 달고 맛있었습니다. 스펀지가 물을 빨아들이는 것같이 진리의 지식들이 제 안에 자리를 잡자, 성경대로 행하지 않는 거짓 목사 아래에서 더 이상 있을 수 없었습니다. 이후 3년간의 우여곡절 끝에 김경환 목사님을 만나게 되었고, 이후 가족 모두 구원받고 LA성경침례교회에서 주님을 섬기고 있습니다. 제가 성별하기까지 이 "월간지"가 저의 교사이자 나침반 역할을 해 주었고, 믿음을 더욱 견고하게 해 주는 기반과 방패가 되어 주었습니다. 맨 뒷면에 3천 원이란 가격을 볼 때마다 "고가의 지식"을 거저 받는 것 같아 늘 미안한 마음이 앞섭니다. 하지만 저렴한 가격 덕분에 쉽게 구독할 수 있었고, 돈으로 그 가치를 따질 수 없는 귀한 영적 지식을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이 혼탁한 세상사를 속 시원하게 정리해 주시는 이송오 목사님과 이하 필자들 및 교열하시는 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최윤정(일본 지바)

구원받기 전까지 성경은 교회 생활에 필요한 도구 정도에 불과했으나, <한글킹제임스성경>과 월간지가 제 손에 주어졌을 때는 비로소 말씀들, 특히 요한복음 1장의 말씀들이 살아서 저와 한 몸이 되었습니다. 월간지는 저에게 성경을 더욱 쉽게 가르쳐 주는 참고서이자 선생님이 되었고, 성경을 도와 저를 인도하는 안내자요, 상담자이기도 합니다. 마땅한 지역 교회가 없어서 인터넷 방송으로만 설교를 들어야 하는 이 일본에서는, 월간지를 통해서 성경적 지식의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었고, 더 나아가 세상 뉴스나 신문 기사에 대해서도 올바른 성경적 관점으로 더 바르게 판단할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몸은 떨어져 있지만 성도들의 간증을 함께 공유할 수 있게도 해 주는바 그야말로 해외의 성경대로 믿는 사람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됩니다. "300호 출간!" 너무 많아서 그 유익을 글로 다 쓸 순 없지만 이렇게 짧게라도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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