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나는 이렇게 성경대로 믿는 사람이 되었다 분류

나에게 명하신 하나님의 뜻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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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1993년 11월호>

『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2:15). 저에 대한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공부하라는 것입니다. 그동안 말씀을 듣고 배우려고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였지만 그때 뿐이고 잠시 동안의 영적인 적용일뿐, 살아있고 능력있는 말씀은 아니었습니다.


제 나이 이제 42살입니다. 카나다에 이민간 지 10년 8개월만에 서울에 처음 나왔습니다. 제 자신이 너무 못났기에 조금 늦었나 봅니다. 이제 남아 있는 제 생애를 어떻게 하나님께 드려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돈도 벌고, 예수님도 잘(?) 믿고, 교회도 잘 다니고... 그렇지만 제가 옳바른 진리를 알고서부터, 또한 참된 하나님의 말씀이 변개되지 않고 한글로 보존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부터 저의 마음은 변하고 있었나봅니다. 그 결과 이제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올바로 배워서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주님의 나라의 확장을 위해 헌신하여 잃어버린 영혼들을 구하고, 또한 변개된 성경을 하나님 말씀이라고 믿고 있는 모든 사람(특히 카나다 교민)에게 변개되지 않은 성경으로 가르켜 줘야 할 저의 사명과 하나님의 소명을 수행해야만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일들을 보여 주신 것은 우연이 아니었습니다. 저는 13년 전(1981년 7월 17일) “예수님께서 저의 모든 죄를 위해 십자가에 피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셨다”는 사실과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제 마음에 믿고, 예수 그리스도를 저의 구세주요, 주님으로 영접함으로써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습니다. 이 사실로 인해 저는 그 구원과 영생의 기쁨을 지녔으며, 나와 같은 사람도 구원받아 천국에 갈 수 있다는 사실에 너무나도 감사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놀라웠습니다. 저의 무거운 짐을 모두 내려놓는 순간 주님께선 하늘의 기쁨과 평안함과 쉼을 주셨고(마11:28), 저로 하여금 길과 진리와 생명을 예수님을 통해서 얻게 하셨다는 사실이(요14:6) 너무나 기뻤습니다. 처음 1-2년은 구원의 기쁨으로 성경공부 없이도 그냥 교회만 가서 설교를 들으며, 우유만 먹는 교회 생활을 했었습니다. 그 후 카나다에 이민을 가서 열심히 일도 하고, 1년 정도 교회에 잘 다녔습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하니 그 곳은 가짜 교회 였습니다. 그 후 믿는다는 사람들과 두세번 교제도 했지만 남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이민 이후 4-5년 동안 예전에 다녔던 한국의 성서침례교회에서 보내준 여러 가지 성경지식에 대한 유인물과 서적, 테이프 등으로 기도와 격려 속에서 혼자 매일 매일 공부하는데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스스로 터득한 구령상담 방법과 구원에 관한 말씀, 교회 생활, 믿는 생활 등을 이빠진 칼과 낡은 투구, 나이론 허리띠 등으로 무장하고 살아왔습니다. 물론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했고, 하나님께서도 몇 명을 구원받게 해주셔서 그나마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그 후 7년 전부터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신 교회가 있었습니다. 그 교회는 카나다인 교회(독립 교회, Bible Baptist Church)로서, 구령하는 교회이며, 말씀을 사랑하고 전하는 좋은 교회였습니다. 특히, 이곳에서 사용하는 성경은 킹 제임스 성경이었습니다. 한국인이라고는 저희 가정(4명)이 처음이었고, 지금은 12-14명 정도 됩니다. 저는 영어 성경과 비교를 통해 한국 성경이 잘못 번역되었다고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다시 한국 성경의 번역은 단지 잘못된 것이 아니라, 매우 많은 곳이 삭제되고 오역되어 있으며, 카톨릭 성경과 거의 모든 부분에서 일치하고(agree)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국의 변개된 개역성경이 <네슬-알란드 25판>에서 번역되었다는 것이 그 증거입니다.


그 후 저는 약 5-6년 동안 제가 갖기를 원했던 옳바른 한글 성경을 찾아 보았습니다. 그러던 가운데 작년(92년 4월)에 저는 토론토의 서점에서 <새성경>을 찾을 수가 있었습니다. 저는 이 성경을 갖는 순간 제 인생이 다시 한번 바뀌게 되어 너무도 기쁜 나머지 울고 말았습니다. 그 성경에는 너무도 많은 진리와 하나님의 참된 말씀이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나중에 책을 통해 알았지만 신약에서만 개역성경(지금 거의 모든 교회에서 쓰고 있는 성경)이 삭제한 약 2200단어 없이 틀린 부분을 제가 진리로 믿었으니 정말 경악스러운 일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후 저에게 한국에 있는 <새성경>의 번역자(말씀보존학회)와 이송오 목사님과의 교제를 갖게 해 주시고, 그들을 통해 학회지(월간 성경대로믿는사람들)와 많은 책들을 보내주셔서 저를 진리의 말씀으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저는 지금껏 알고 믿있던 것이 어린아이와 같은 것이었음을 발견하게 됐습니다. 또한 하나님 말씀을 그대로 믿어야 하는데, 그렇게 믿지 못하고 단지 영적인 적용만을 해 왔기 때문에 모든 것들이 혼란스러웠다는 것을 알았으며, 성경 전체를 구속에다 맞추어 해석하다는 것이 오류라는 사실 또한 깨닫게 되었습니다. 제가 부르짖었던 것은 오직 죄와 구원에 따라 모든 성경의 해석을 영적으로만 적용하려는 것 뿐이었고(물론 성경을 성경으로 찾기는 하지만), 그리스도인의 거룩한 삶(성별된 삶)으로 이끌기만 할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저에게도 이 옳바른 <새성경 - 킹 제임스 성경과 같은 성경>을 통해서 예수님의 재림에 대해, 왕국(Kingdom)에 대해, 또 성경의 여러 진리에 대해 분명히 알게 하여 주셨습니다. 저는 매일 기도합니다. “아멘, 그러하옵니다. 주 예수님 오시옵소서”(계시록22: 20). “예수님 오시옵소서!” “예수님 오시옵소서!”


그 밖에도 하나님께서는 <새성경>을 통해 더 많은 신비를 보여 주셨고, 진정 성경대로 믿는 사람들과 말씀 안에서, 그리스도 안에서 교제하게 해 주셨습니다. 지난 봄 어느날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가서 네 민족(한국사람)으로 제자를 삼아 올바른 성경으로(변개하지 않은 성경으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는 명령을 주셨고, 저는 “제게 명령하신 것을 다 행하겠습니다. 주님이 저를 보내시는 곳에 제가 가리이다”(수1:6)라고 기쁨으로 저를 드리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이제 저는 이 곳 펜사콜라 성경 신학원에서 3주째 공부하면서 - “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2;15). - 제 자신이 다시금 말씀과 배움을 통해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분별하는 중입니다.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너희는 이 세상을 본받지 말고 너희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써 변화를 받고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입증하도록 하라』(롬12:1-2).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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