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나는 이렇게 성경대로 믿는 사람이 되었다 분류

루시퍼의 종에서 예수님의 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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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15년 03월호>

나는 어렸을 때부터 과학이 객관적이고 진실된 길이라 믿으며 자랐고, 대학 때까지 과학과 의학이 인류를 위한 최고의 길이라 생각하였다. 전공도 생명과학을 택했고, 의약학 연구와 실험으로 인류를 이롭게 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 그런 내가 뉴에이지에 본격적으로 빠지게 된 것은 대학 3학년 때, 양자역학을 공부하면서 실제 시공간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배운 후였다. 원래 뇌 과학과 의식 과학에 관심이 많았던 나는, 미국 프린스턴의 PEAR(Princeton Engineering Anomalies Research Lab)연구소에서 진행한 인간의 의식이 현실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실험들과 마하리쉬 효과에 대해 배운 뒤 우주와 세상의 진리를 찾고자 하는 열망이 생기게 되었다. <홀로그램 우주>를 읽고, 양자역학을 더욱 공부하며 데이비드 봄의 홀로그램 우주론의 양자 역학의 비국소성(non-locality)에 대해 배우며 ‘텔레파시’가 실제로 가능할 거라고 생각하게 되었고, 고대 마야 문명의 유물들에 나오는 UFO, 잠수함, 헬리콥터 등의 형상을 보면서 우리가 예전부터 시공간을 초월하는 문명들과 교신해 왔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데이비드 윌콕과 드룬발로 멜키세덱의 강의 영상들과 스피릿 사이언스(Spirit Science) 시리즈 등을 보면서 내가 기존 과학계에서 배우지 못한 일종의 고대 문명의 오컬트 지식들과 신지학을 배우게 되었으며, 알렉스 존스와 데이비드 아이크, 포스터 갬블의 번영(Thrive) 시리즈 등을 통해 우리가 지금 ‘일루미나티’라는 조직에 의해 지배당하고 있으며 필요한 것은 우리들의 의식을 상승시키는 것이라고 믿게 되었다. 금지된 암 치료법이나 로얄 라이프 박사(Dr. Royal Rife), MK-Ultra Project, 백신, 불소, GMO, 무한 에너지 등에 대해 배우며 록펠러와 거대자본이 잠식한 현재의 거대 제약회사와 의학 산업 등은 우리 인류를 돕기보다는 파괴하고 있는 것처럼 생각되었고, 결과적으로 나의 전공인 생명과학 공부는 해 봤자 쓸데없는 것이라 생각되어 결국 학교를 그만두게 되었다.

그들은 우리가 영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영안을 깨워야 하는데, 영안은 송과체(pineal gland, 머리의 가운데에 위치한 솔방울 모양의 내분비기관)를 깨워야 열린다고 하였다. 송과체는 ‘제3의 눈’이라 불리는데, 실제로 눈처럼 빛을 받아들이는 수용체가 있으며, 현재 우리는 일루미나티의 공작에 의해 수돗물과 치약에 들어 있는 불소를 통해 송과체가 석화되어 영안을 열기 위해서는 ‘옴(Om)’ 명상과 특정 주파수의 바이노럴 비트(Binaural Beats, 뇌파 사운드)를 듣는 수행을 통해 석회화된 송과체를 깨워야 한다는 것이었다. 나는 조금 두렵기도 했지만, 시공간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었기에 겁 없이 오컬트 세계에 발을 내딛게 되었다. 수행을 열심히 한 결과 송과체가 몇 번 ‘뚝’ 하는 소리와 함께 석회화된 조직이 부드럽게 풀리는 것을 느꼈고, 결과적으로 그런 결과가 나를 신비 체험들과 함께 오컬트와 신지학 세계로 더욱 깊숙이 이끌게 되었다.

이후 데이비드 호킨스의 <의식 혁명>이라는 책을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그 책에서 저자는 인간은 누구나 의식에 레벨이 있고 수행과 명상을 통해 이를 올릴 수 있다고 하는 것이었다. 그는 자신이 고안해 낸 신체운동학을 통한 의식 측정법을 통해 여러 책들과 인물들의 의식 수준을 나열해 놓았으며, 신(하나님)의 의식 수준은 무한으로 측정되지 않으며, 대천사들의 의식 수준은 50,000 이상, 인간은 20에서 1,000까지 의식 수준이 분포되어 있으며, 의식 레벨이 1,000에 도달한 자는 화신(아바타, 그리스도)이라 불린다고 하였다. 현재 지구에는 타인을 위해 헌신하는, 의식 수준이 충분히 높은 초인들이 곳곳에 퍼져 있어 이 지구가 의식 수준이 낮은 대다수 사람들의 파괴적인 생각에 멸망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었다. 그는 누구나 안에 ‘참 나’(EGO)와 육신적 자아(ego)가 있어 그 둘이 전쟁을 벌이고 있으며, ‘참 나’는 완전한 사랑이라고 가르치고 있었다. 이러한 사실들은 내가 여태까지 배워 온 사상들과 일맥상통했기 때문에, 나는 지구의 평화를 위해 나의 의식 수준을 우선 올려야겠다고 생각했고, 그가 추천했던 <기적 수업, A Course in Miracles>과 <베다>, <우파니샤드>, <화엄경> 등의 경전들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의 저서들을 읽으며 불일치하는 사실들이 많다는 것을 점점 알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그가 사기꾼이라는 사실도 알게 되었으며, 나는 크게 상처를 받았으나 황홀경과 유체이탈 등 자신이 겪었던 여러 가지 체험들을 통해 이 세상 어딘가에는 진리가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다른 수행 방법들을 모색하게 되었다.

뉴에이저로서 성장하는 그 시기 동안 나는 도린 버츄(Doreen Virtue)의 타로 카드 점을 배우고, 주위의 여러 사람들에게 천사 타로 점을 무료로 봐 주었으며, 많은 신비 체험을 경험하고 있었다. 더욱 성장하고 싶었던 나는 보석들의 효능들과 싱잉 보울(Singing Bowl), 차크라 힐링과 아로마테라피 등을 국내 영성 카페 등을 통해 몇 번 체험하게 되었고, 한번은 그곳에서 어떤 아주머니를 만났는데, 그녀는 나의 이야기를 듣더니 자기가 다니는 부천의 모 교회에 꼭 나와 보라고 하는 것이었다. 당시의 나는 예수 그리스도 역시 부처나 크리슈나와 같은 메시아(그리스도) 중 한 분으로서 위대한 깨달음의 스승이라 생각했고, 성경에 나온 예수님이 아닌 뉴에이지 서적에 나온 예수님을 생각하며 교회에 가게 되었다.

그녀가 나를 교회로 데려가자 그곳 목사가 내게 오더니 성경을 몇 구절 보여 주며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믿으라고 하는 것이었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서 깨끗하게 된다는 개념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었다. 뉴에이지 수행을 시작하며 동물들을 죽일 수 없다는 생각에 어떠한 고기, 계란, 우유조차 먹지 않는 채식주의자가 되었으며, 누군가를 죽인 피로써 정결하게 된다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는 것이었다. 그 목사는 그저 그렇게 성경에 나와 있다고만 했으며, 성경은 무오하니 그것을 그저 믿기만 하라고 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믿지 못한 나는 오히려 컬러 테라피와 명상을 하는 요가센터로 그 아주머니와 그 교회의 두 사람을 데려가게 되었다. 그 세 사람도 성경에 무지하고 믿음이 없기는 마찬가지였는데, 그곳 요가 강사는 한술 더 떠 그들에게 “당신들에게는 하나님에 대한 새로운 개념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해 주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후에도 그 아주머니가 최소 세 번은 교회에 나와 봐야 한다고 말해서 그 교회에 두 번째 가게 되었는데, 그때 처음으로 하나님께서 내게 “네 피가 더럽다”고 말씀하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그 말씀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고 교회에 세 시간 정도 앉아만 있었는데도 몸이 무척 무겁고 어깨가 천근만근이 되어 대낮에 집에 돌아가 잠을 자야만 했다. 그 경험을 명상센터에 가서 이야기했더니 오히려 교회에 귀신들이 많아 교회에 가면 귀신이 여럿 붙어 온다는 것이었다. 진심으로 그렇게 믿었던 나는 보라색 불꽃 명상과 진언(주문)을 통해 정화 수행을 했고, 그 아주머니와 연락도 끊고 교회에도 가지 않게 되었다. 당시의 나는 하나님께서 위대하시고 두려우신 분임을, 질투와 진노와 공의의 하나님이신 것을 전혀 몰랐으며, 인격적인 하나님의 존재보다는 그저 ‘완전한 사랑 자체’가 신이라고 생각하였다.

또 평소에도 외계인에 관심이 많던 나는 초월명상을 통해 외계인과의 신비체험과 조우를 이끌고 있는 스티븐 그리어 박사의 시리우스(Sirius) 영상과 여러 증언들을 보며 우리를 도와주려는 선량한 외계인들이 있는데 미국 정부가 이들을 착취하고 가축 절단 사건을 일으켜 거짓을 유포하고 방해공작을 일삼는다고 믿게 되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많은 외계인 관련 체험들을 했는데, 그의 주장에 의하면 대부분의 외계인들은 선량하며 지구인들을 사랑한다는 것이었다. 그의 기만에 완전히 속아 넘어간 나는 정부에 순종하지 않고 대적하는 사람이 되었고(벧후 2:10), 그렇게 계속해서 멸망의 길을 걸어가고 있었다.

그랬던 내가 처음으로 뉴에이지의 가르침에 의심을 갖게 된 것은 가이 발라드의 ‘I AM teachings’를 더욱 공부하면서부터였다. 가이 발라드는 그의 책 <상승마스터 안내서, Ascended Master Instruction>에서 “이 장엄한 악의 존재에 대해 많은 이름들이 주어져 왔습니다만, 내가 장담하건대 그 장엄한 존재는 하나의 신화에 불과합니다... ‘사탄’이라는 단어는 그들의 부조화의 창조로부터 인류들이 돌아서는 것이 나음을 말하며, 그리고 이 돌아섬은 그들 안의 신을 더욱 쉽게 찾을 수 있게 해 줄 것입니다.”라고 가르치고 있었다(실제 사탄은 ‘대적하는 자’를 의미한다). 그러나 나는 수행을 하며 많은 꿈 속에서 그들이 육신적 자아(ego)라 부르는 많은 마귀들을 만나 보았고, 마귀들이 실재한다는 것을 알았으며, 그들의 끔찍함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었다. 더구나 신지학의 근간이 되는 헬레나 블라바츠키와 엘리스 베일리는 루시퍼를 섬긴다고 하는 것이었다. 루시퍼는 일루미나티가 섬기는 최종적인 신이 아닌가! 결국은 내가 돌아서려고 했던 그림자 정부의 세력과 그들이 실제로는 한 뿌리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너무나 충격을 받은 나는 고통 속에서 신음하다 우연치 않게 인터넷에서 말씀보존학회의 <알베르토> 시리즈를 접하여 읽게 된 후 예수님께서 나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잔인하게 돌아가셨다는 사실을 깨닫고 지난 2014년 7월 5일 드디어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영접하여 구원받게 되었다.

나는 이전에 상당히 신실한 마귀의 종이었기에, 마귀의 공격은 구원받은 이후에도 무척 거셌다. 마귀도 자신의 충실한 종을 잃었으니 얼마나 분노하겠는가? 존 토드(John Todd)라는 자의 거짓 증언에 속아 『어린 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그들을 이겼으니, 이는 너희 안에 계신 분이 세상에 있는 자보다 더 크시기 때문이라.』(요일 4:4)는 말씀을 왜곡하여 그저 거듭난 뒤에는 간단히 마귀를 상대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기도 했었고, 마귀는 또 다른 이들을 사용하여 나를 성공회와 같은 카톨릭 계통의 교회로 데려가기도 했었다. 그러나 나는 이전에 어디선가 인터넷에서 마귀에게 대항하려면 <킹제임스성경>이 있어야 한다는 글을 본 적이 있었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킹제임스성경’을 검색하였고, 그 결과 말씀보존학회에서 출간된 <럭크만 주석성경>을 사게 되었다. 킹제임스성경을 성경적으로 바르게 주석한 <럭크만 주석성경>이 있었기에, 나는 장로교도, 감리교도, 성공회도, 성결교도 아닌 성경대로 믿는 “인천성경침례교회”로 올 수 있었다. 주님의 신실하신 인도하심을 찬양한다!

거듭난 후에도 마귀는 울부짖는 사자처럼 우리 그리스도인들을 항상 실족시키려 애를 쓴다(벧전 5:8). 실제로 나와 같이 뉴에이지로부터 빠져나와 구원받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안타깝게도 그들이 똑같은 뉴에이지인 은사주의 교회로 빠지는 것을 많이 보았다. 그들은 루시퍼의 기만을 전혀 보지 못하며 마귀에게 아직도 속고 있는 것이다. 오라소마, 컬러 테라피, 사운드 힐링, 차크라 힐링, 애니멀 커뮤니케이터 등 그럴듯해 보이는 이름으로 가장한 뉴에이지 세력들이 마법들과 마귀의 영들을 어린아이들과 어린 그리스도인들에게 전파하고 있다. 그들 수도사들, 마법사들 및 수행자들은 인간의 의식이 현실에 영향을 미치므로 수행을 통해 의식의 수준을 높이면 지구에 평화가 도래할 것이라고 믿는다. 지금도 서점의 자기계발 코너에 가면 ‘시크릿,’ ‘왓칭,’ ‘리듬’ 등의 현대판 마법이 ‘긍정적 사고방식’을 힘입어 급속도로 퍼져 나가고 있다. 그러나 자기 수행으로 인간은 절대 완벽하게 되지도 않을뿐더러, 더욱 충실한 마귀의 종이 되는 것이다. 그들은 지금을 영적인 깨어남의 시대라 이야기하지만, 지금은 예수님께서 처음 오셨을 때처럼 세상은 더욱 악해져 가고만 있을 뿐이다.

지금도 많은 이들이 우리가 일루미나티와 예수회, 바티칸 등 그림자 정부의 속박 속에 있어 왔고 그들에게 속아 왔으며 그들에 의해 세상이 지배되고 있다고 믿는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주님께서 그들에게 그러한 권세들을 주셨으며, 주님께서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반정부적인 처사나 육신적인 데모에 동참하고 권세에 불복종하는 것을 원치 않으신다는 것이다. 주님께서 우리 그리스도인들께 명하신 바를 보라.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자들에게 복종하라. 하나님께로부터 나오지 않은 권세는 없나니, 모든 권세는 하나님께서 정하신 것이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권세자에게 거역하는 자는 하나님의 율례를 거역함이니 거역하는 그들은 스스로 저주를 받게 되리라』(롬 13:1,2). 『그들을 일깨워 정사나 권세 있는 자들에게 복종하고 행정관들에게 순종하며, 모든 선한 일에 예비되고, 아무도 비방하지 말며, 말다툼하지 말고, 유순하여 모든 사람들에게 온전한 온유함을 보이게 하라』(딛 3:1,2). 『끝으로 나의 형제들아, 주 안에서와 그의 힘의 능력 안에서 강건하라. 너희는 마귀의 술책에 대항하여 설 수 있도록 하나님의 전신갑옷을 입으라. 이는 우리의 싸움이 혈과 육에 대항하는 것이 아니라 정사들과 권세들과 이 세상 어두움의 주관자들과 높은 곳들에 있는 영적 악에 대항하는 것이기 때문이니라』(엡 6:10-12). 이 세상의 신은 사탄이요, 그는 공중 권세의 통치자이니 높은 곳에는 당연히 영적인 악이 있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우리를 핍박하는 자들에게 저항하지 말며 통치자들에게 복종하라 명령하셨다. 우리는 악한 일에 동참자가 되지 말고, 선과 온유한 일들을 행하며 다른 이들에게 구원의 복음을 전해야만 하는 것이다.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대비하라. 모든 오래 참음과 교리로 견책하고 책망하며 권고하라』(딤후 4:2). 주님이 오시기 전, 이 세상에는 평화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진리를 깨우쳐 주셔서 바른 진리로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길 수 있게 해 주신 주님께 무한한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려드린다!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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