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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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재판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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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1996년 08월호>

성경학자들의 대법원 : ASV, NASV 위원회,
RSV, NIV 위원회 : NRSV, RV 위원회


“우리는 당신이 화를 낸 것에 대해(막 3:5) 마태복음 5:22에 따라 (막 3:5)
당신의 죄를 힐책하겠소(요 8:46) !”
예수님을 재판했던 산헤드린은 이들에 비하면 오히려 아마추어일 뿐이다.



이들의 행동들은 얼마나 무모하고 모독적인가? 실제로 그들은 이전에 산헤드린이 대제사장 카야파의 관저에서 예수님을 고소하기 위해 거짓증인을 세운 정도를 넘어서, 모든 진위의 판별기준이 되는 최종권위를 바꾸어 버렸다. 그들이 고소의 근거로 삼았던 마태복음 5:22은 사실 다음과 같이 되어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까닭없이 자기 형제에게 노하는 자는 누구든지 심판의 위험에 처하게 될 것이며...』. 그러나 여기에서 범죄성립의 중요한 원인인 “까닭 없이”를 고의적으로 삭제함으로 그들이 “구주와 주”로 믿는다고 하는 예수님을 범죄자로 고소하고 말았다.
정당한 이유를 가지고 화를 내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그러나 육신적인 동기에서 쉬 화를 내는 것은 감독의 자격으로 부적합하다(딛 1:7). 어쨋든 사도바울도 화를 내되 죄는 짓지 말고 해가 지도록 분노를 품지 말 것을 권면하고 있다(엡 4:26).
그러나 여기에서 더 문제가 되는 것은 그들의 자세이다. 예수님을 십자가로 넘긴 산헤드린과 현재의 로마카톨릭과 이 배교한 성경학자들은 공통점들을 지니고 있다. 이들은 사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하나님의 영광을 가릴뿐 아니라 하나님의 권위를 찬탈하고 있는 것이다. 그들은 자신도 지키지 못하는 것들을 요구하고(마 5-7장), 그것을 지키지 못함을 이용하여 그들에게 권위를 행사한다(계 2:6,15).
불행하게도 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믿음의 근거를 하나님의 말씀에 두기보다는 목사들과 신학자들에게 둠으로 그들도 모르는 사이에 보혈로 자신들을 구속하신 예수님마저 재판하는 신성모독에 참여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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