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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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과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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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01년 08월호>

당신은 마태복음 4장에서 우리 주님께서 시험을 받으시는 장면에서 마귀가 구주께 성경을 인용하려 했을 때 주께서 사탄에게 뭐라고 답했는지 유심히 살펴본 적이 있는가?

사탄은 『기록되었으되...』(마 4:6)라고 말했고, 그리스도께서는 『또 기록되었으되...』(마 4:7)라고 대답하셨다.
마귀도 성경을 인용할 수 있는 것이다. 마귀 자신도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보이려고 한다는 점에서, 이는 매우 특별한 경우다. 마귀는 예수님께 자신이 얼마나 더 종교적으로 변할 수 있는지 보여 주고 있다. 예수님을 미혹하려는 시도로 그는 성경을 인용하고 있다. 그러나 마귀는 성경을 전후문맥에서 분리시킴으로써 거룩한 말씀을 성령께서 의도하지 않은 의미들로 왜곡하여 인용하였음을 우리는 알 수 있다.
예수님께서는 성경을 인용하고 있는 사탄의 술수를 아시고 즉시 대답하셨다. 『또 기록되었으되』
많은 사람이 성경의 특정한 한 부분에 영향을 받아 실족했다. 그들은 전후문맥을 무시한 채 분리된 단 하나의 성경 구절에 전체적인 신학 체계를 정립한다. 성경은 반드시 성경으로 비교해서 공부해야 한다. 우리가 가진 이론들을 검증하려고 한다면 우리에게는 성경 전체가 필요하다. 성경 한 곳에만 몰두하다 보면 전체 성경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놓치는 경우가 허다하다.
바로 이것이 많은 이들을 성경 해석의 바른 길에서 이탈하게 만든 요인이 되었다. 어떤 사람들은 “방언으로 말하는 것”에만 정신이 팔려 버렸다. 또 어떤 이들은 “주께 성결하게 되는 것”만이 성경이 말하는 모든 것으로 여긴다. 그리고 또 “일곱째 날은 주 너의 하나님의 안식일이다.”라는 말만을 성경에서 찾아볼 수 있는 전부로 여기는 사람들도 있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예수님께서는 『또 기록되었으되』라고 말씀하셨다는 것이다. 어떤 주제에 대해서 단 한 구절에만 매달리지 말고 그와 관련된 모든 구절들을 살펴보라. 또한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사탄이 했던 것처럼 단어를 더하거나 빼서 처음 기록된 본문이 의도하는 바를 임의로 왜곡하지 말아야 된다는 것이다.
참으로, 사탄도 그 나름대로는 성경학도임에 틀림없다. - 케이스 L. 브룩스, 1922년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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